Wellness 68) 국제선센터_간화선 집중수행
Wellness 68) 국제선센터_간화선 집중수행
사랑하는 당신, 안녕!
어찌 지내셨나요? 샤론은 평온하게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요가와 명상 그리고 새 봄 준비로 하루하루가 충만하게 흘러갑니다.
어머니가 주말에 몸살이 났어요. 덕분에(?) 샤론이 신부수업을 했습니다. 어머니를 위한 죽도 만들고 아버지를 위한 된장찌개도 끓이고요. 생굴 초고추장 무침도 마련했죠. 당신들을 위해 무엇인가를 준비하니 기뻐요. 제가 차린 식사를 맛나게 드셨어요. 기쁨이 더 커지더군요.
오늘부터 예정되었던 가족여행이 다음주로 미루어졌습니다. 며칠 시간이 나네요. 우연히 오늘부터 24일까지 동국대 국제선센터에서 <간화선 집중수행>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당장 신청~! ^.~
지난번에 말씀드렸지요. 샤론은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서양에 알리고 서양의 아름다움을 한국에 소개하고 싶어요. 한국의 인재들, 명상 (특히 간화선 수행과 템플 스테이)과 한국의 코칭, 이렇게 3분야는 제가 앞으로 집중해서 세계에 알릴 분야입니다.
오늘부터 일주일간 샤론은 조용히 사라집니다. 전화통화도, 메시지도 거의 안 될 거여요. 침묵 속에 마음공부를 하며 나를 바라보고 싶습니다. 도심 속의 고요… 기대됩니다.
어제는 봉은사도 다녀왔어요. 3월 봉은사 <시민 선방>을 신청했지요. 이번 22일에 담당스님과 면담을 해요. 통과하면 선방에서 공부, 통과 못 하면 집에서 공부^^
3월부터는 아침에 쉬고 선방 가고 요가도 하고 운동도 하고요. 아, 참! 책도 써야지요. 지난 11월에 출판사와의 계약을 하고는 이후 많이 쓰지 못했어요. 오후와 저녁에는 일을 하고요.
사랑하는 당신…
설레입니다. 2014년 봄을 맞이하는 현재 그리고 미래의 새로운 시도들 덕분에요. 저는 이렇게 하나씩 이루고 나아갈 때 행복합니다. 결과도 좋지만 과정이 즐거워요.
참으로 ‘Sharon 답다’ 는 것은 어떤 모습일까요?
True to myself… 아마 요즘의 제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나로 살 때의 이 고요, 이 평안함... 당신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샤론은 샤론으로 꽃 핍니다. 제 빛깔과 향기로요….
24일에 인사드릴께요. Bye for now!
사랑을 담아,
샤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