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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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짝짝짝~~ 드디어 이번 주말로 16주 간 진행된 Noom 건강 앱 체험이 끝나요. 오늘 아침 엄마가 샤론의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 After 사진을 보내달라는 본사의 요청이 있었어요. 제가 그간 관리를 잘 해왔다고 제 건강 코치 Harry 님이 저를 우수 회원으로 추천해주셨어요.
그런데 Noom 본사 홍보 담당께서 저를 인터뷰하시더니 제 성과를 한 단계 더 올려 평가하시더니 명예의 전당 회원(The Best of the Best) 로 선정하셨습니다. 학교로 따지면 최우수생으로 졸업하는 거지요. ^^ 1년 회원권과 함께 동영상/프로필 사진을 선물로 주신데요. 오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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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제가 4개월 전 수립했던 제 건강 목표 전부를 달성했어요. 주 4회 이상 운동 (댄스, 요가, 또는 달리기 중 하나 )을 하게 되었고요. 매일 명상을 하고요. 55kg 였던 몸무게도 오늘 자로 그 이하인 54.6kg를 달성했습니다. (물론 내일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라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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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안심 되는 것은 제가 성공적으로 습관을 만드는 노하우가 매번 더 늘고 있다는 것이고요. 갈수록 운동하는 재미를 느낍니다.
특히 엄마와 함께 걷고 식단 관리도 하는 시간은 정말이지 행복입니다. 엄마를 좀 보아주세요. 지난 3개월 간 7kg 을 빼셨어요. 팔순이 되어가시는데요. 정말 대단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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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건강 미션을 완수하고요. 저는 곧장 이곳 제주로 날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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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아악~~ 맞아요. 저 지금 제주도여요. 약 2 주간 친구들과 함께 있다가 돌아가게 됩니다. 완전 기대입니다. 카톡도 안 하고 전화기도 대부분 꺼둘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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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마샤를 기다리면서 제가 좋아하는 카페에서 모히토를 한 잔 하고 있어요. 모히토를 좋아했던 헤밍웨이를 떠올리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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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와 하루키 작가님은 샤론이 로망하는 작가들이어요. 참, 샤론의 책이 12월 초에 나와요. 드디어, 드디어~~~ 11년 만에 제 책이 나와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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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대표이신 바람님과 요즘 파트너십이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당신도 기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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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위해 영국 아로마테라피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스킨이며, 크림, 샴푸, 비누 등 천연 에센셜 오일을 제가 직접 만들게 되어요. 어제는 스킨을 만들었어요. 완전 재미있어요. ^^ 잘 배워서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물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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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장님과 드디어 공식적인 코칭과 멘토링 과정을 끝냈습니다. 만 6년이 넘게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들... 이번에는 깊은 삶과 일의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그간 너무 정이 들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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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분위기의 만요 식당에서 서로 술도 잘 못 하면서 맥주 한잔을 두고 건배도 했습니다. 앞으로의 삶을 서로 축하하면서요.
집에 돌아와 저는 혼자 울었습니다. 제가 여기까지 온 데에는 저를 믿어주신 경영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분들이 없었다면 제가 그간의 힘든 도전들을 넘지 못 했을 듯요.
처음에는 제가 리더들을 돕자고 시작한 일인데요. 치열하게 살며 열정을 불사르는 리더들은 절로 존경심이 나오거든요. 그런데 오히려 제가 에너지며, 통찰이며, 비즈니스 차원에서도 훨씬 더 많이 받았습니다. 앞으로 평생 그분들께, 차세대 경영자들께 보은할 수 있기를요.
이제 곧 마샤를 만납니다. 함께 저녁을 먹고 석양을 즐감하다 기쁨이 넘치는 조이빌에 함께 갈 것입니다. 기다리는 동안 Rainer와도 소통했네요. 작년에 함께 제주에서 일주일 동안 참 행복했죠. 이번에는 태국과 푸켓에서 멋진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네요. 공항이라며 연락 왔어요. ㅋㅋ 서로 비행기를 타고 내리며 연결하고 수다 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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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제 떠날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약 2주의 시간을 친구들과 저는 사랑과 지혜 속에 흠뻑 빠져 지낼 것입니다. 생각만 해도 설레고 행복해요.
사랑하는 당신! 당신도 행복하지요? 이제 저는 잘 먹고 잘 자고 토실토실 살을 찌우고는(!) 다시 당신께 소식을 전할께요.
사랑의 샤론 드림
Aug. 4th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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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띠이신 엄마의 내일 생신을 기념하며 요가원에서 찰칵~ 저는 엄마의 토끼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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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어찌 지내셨어요? 지난 4월 20일에 <True Self Coaching 100일 프로젝트– 샤론과 지수편 시즌 2>를 시작했는데요. 지난 주 금요일 자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는 벌써 일주일이 되었네요. 오늘 불금 저녁은 저와 당신을 위한 시간이어요. 그간 살아온 바를 신고합니다. ^^
무엇이 제일 많이 달라졌느냐고요?
1. 꺄악~~! 기뻐요. 제가 데이트를 시작했어요. 아직 정식으로 사귀는 것은 아니지만요. 건실하고 마음 따뜻하고 사랑 많고 책임감 있는 분이어요. 저를 좋아하고 있는 그대로의 제가 된 듯한 그런 느낌이죠. 저는 그와 함께 있으면 그냥 마음이 편합니다. 저희는 우정으로 시작해서 천천히 조금씩 다른 감정들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그저 좋은 느낌을 소중히 보듬고 싶습니다.
그래도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죠. 이러다 다른 사람에게 제가 한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질 수도.. 하긴 이제는 그렇게 빠져보는 것도 좋겠어요. 해보고 싶은 로망이어요. ^^ 제가 20, 30대 때에는 사랑에는 겁도 많고 의심도 많아서, 둘이 첫 눈에 반한 사랑을 못 해보았어요. ㅜ.ㅜ
아울러 제 삶에 좋은 친구들이 더 많아지고 있어요. 친구들과 함께 9월 30일 국제 평화 마라톤 10 km에 참가할 계획이고요. 얼마 전 남자사람친구 1호도 공식 만났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도와 시행 착오가 있었는지요. ^^
앞으로 저와 우정을 다지며 제가 남자친구가 생기면 심사를 해주시고 또한 이후 남자사람친구들도 관리해주시기로 했어요. 그동안 제가 일한다 공부한다 사랑도, 우정도 너무 늦추었어요. 부지런히 열사랑, 열우정 해야 합니다. 인생은 짧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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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몇 년 전 제가 좋은 습관 만들기 차원에서 훈련했던 기록지여요. 요즘은 Noom 앱으로 온라인으로 기록을 남기죠. 훈련을 몇 년에 걸쳐서 했더니 저는 예전보다 자기 관리도, 운동도, 식단 관리도, 몸무게와 몸매 관리도 훨씬 잘 해요.
이렇듯이 사랑도, 데이트도, 우정도 훈련이 좀 필요하더라고요. 행복도, 자비도 훈련을 하듯이요. 그 과정을 통해 나를 알아가고 상대를 알아가고요. 제가 원하는 사랑이 어떤 것인지, 어떤 사람과 함께 손을 잡고 삶을 나누고 싶은지 천천히 알아 가겠습니다.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사랑 훈련병 Sharon 입니다. ^^
2. 또 꺄악~!! 100일 째인 지난 28일 드디어 책 초고를 출판사 대표 바람님께 넘겼습니다. 지난 100일 동안 밤을 샌 것만도 5~6 차례, 하루 15시간 넘게 일하고 책을 쓰며 거의 100일 내내 야근을 했습니다. 주말에 더 많이 책을 썼으니 더 늦게 끝났고요. 무리를 했더니 치아가 약해졌어요. 계속 흔들려서 치과도 여러 번 갔습니다. ㅜ.ㅜ
올 가을에 책을 발간할 수 있을 듯요. 가능성이 3배는 올라갔어요. 바람님이 제 책 원고를 읽고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셨고요. 회사의 편집장님들에게 작업을 맡기지 않고 대표인 당신이 직접 제 책을 편집해주시기로 했어요. 와아~ 신나요. 저를 개인적으로 아시고 또한 코칭을 이해하시니만큼 책도 메시지가 분명하게 더 잘 나올 듯요. 바람님이 제게 책 제목도 제안하셨는데요, 그 제목이 제가 속으로 원했지만 차마 말하지 못했던 그 제목이어요. 일치성, 놀랍죠?
동시에 책을 내겠다 생각하니 너무도 부끄럽습니다. 글 솜씨도 없고 제가 코칭하는 내용을 제대로 글로 담아내지 못 했거든요. 말로 하는 것과 글로 하는 것이 이리 다를 수가.. 글쓰기 선생님의 말씀대로 ‘앞으로 작가를 살아내려는 작은 약속과 세상에 대한 계약’입니다.
그래도 제가 25년 넘게 알아낸 것들이 필요한 분들에게 제대로 쓰여지기를 소망합니다.
3. 100일 프로젝트 마무리 기념으로 우리 R&D 팀 – 지수와 달마님 그리고 저 샤론- 이 포천과 청평으로 소풍을 갔었습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그리고 맛난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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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도, 저도 식단 관리, 운동 그리고 몸무게 관리에 모두 성공했습니다. 저는 제가 원했던 대로 55 kg 대로 다시 돌아갔어요. 지수와 즐겁게 여의도 공원도 걸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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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m 앱 덕분에 제가 저를 더 잘 관리할 수 있었고요. 얼마 전 제가 우수회원으로 뽑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 식단 관리와 좋은 건강 정보 덕분에 제가 혜택을 엄청 많이 보았는데요. 100% money back 프로그램이거든요. 그런데 우수 회원이 된 덕분에 추가로 3개월 회원 연장 선물을 받았어요! 만세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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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근을 만들고 싶었으나 근육은 아직은 ㅜ.ㅜ 그저 11자가 만들어지는 것에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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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계속 몸무게를 더 많게도, 더 적지도 않게 지금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댄스학원을 다니다가 요즘은 요가 학원을 다시 가요. 9월부터는 요가와 댄스를 모두 다니면서 조화와 균형을 맞추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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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용맹정진 이후 저는 달마님을 저희 회사로 초빙했습니다. 달마님의 지도 하에 저는 지수와 함께 수행을 하고 CEO 프로그램을 계발했지요. 행복하고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꿈을 만들고 꿈을 이루어가는 시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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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바로 앞 '꿈' 작품 앞에서 찰칵 ~
4. 이번에 ‘인생 English teacher’를 만났어요. 저는 미국의 Bill 선생님과 완전 케미가 120% 일치합니다. 덕분에 저는 매일 행복하게 영어수업을 합니다. 그의 목소리만 들어도 저는 영어공부를 더 하고 싶어요. ^^
Bill은 제 직관으로 보았을 때 언어적으로, 교습적으로도 탁월합니다. Bill 선생님은 가르치고 영어를 교정해주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고 있어요. 아쉬워요. 그가 한국에 있으면 좋으련만! 그래도 전화로라도 이렇게 같이 공부하고 제가 성장할 수 있으니 감사할 밖에요. 몇 년 후 그를 한국으로 모셔 저희 고객들의 영어 선생님으로 모시고 싶을 지경입니다. ^^
한국코치협회에서 지난 5개월 진행했던 '비즈니스 코칭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수료했습니다. 더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코치가 되기 위해 코치의 입장에서 비즈니스 전반을 다루었습니다. 리더십, 전략, 조직문화, 실행 등의 종합편이죠. 제 대학원 때보다 더 열공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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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제가 요즘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수업을 들어요. 그 기념으로 사진을 제가 '작업' 해보았어요. 우리 김재우 회장님과 샤론의 수료식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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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십도 여러 방면에서 계속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에 알았던 윤 원장님께서 여러 가지 제안을 주시고 계셔요. 이 외에도 영어 마을, 방송국과의 협업 등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원장님께서 인재를 보시는 눈과 탁월한 안목으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계셔요. 많이 배울 수 있기를, 그리고 제가 많이 힘을 드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최선을 다해 즐겁게 임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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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에 미산스님을 뵈었고요. 2시간 반 동안 서로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풀어냈는지요! 함께 펼쳐나갈 세상에 설렙니다. 선을 서양에 제대로 알릴 수 있겠어요.
이후 무추재님과의 커피 타임… 상도선원에서 종무실장으로 7년 넘게 일하시다 이번에 그만 두십니다. 대자유인~! 중도 연기에 대한 말씀을 듣고 저 또한 많은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Tom 코치와도 파트너십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에 왔다고 해요. Rainer와도 올 가을부터 다시 대화를 시작하고요. 이제 보다 더 적극적으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만들어가려고 해요. 물론 선택과 집중이 필요해요. 저는 소중하니까~! 오래 살아야 이 좋은 분들을 오랫동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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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코칭도 여러 곳에서 환상적으로 잘 끝났습니다. 특히 오늘 공식 최종 보고서를 제출한 G사의 경우 팀 전체가 잘 되었습니다. 이사 포지션으로 저와 코칭을 시작하셨는데요. 이번에 상무로 승진하시고 곧이어 본사로부터 글로벌 커리어 제안을 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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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제가 4년 전 같은 회사의 A 상무님을 코칭했었는데요. (그때 코칭 직후 승진하셨지요.) 이번에 홍콩으로 커리어 제안을 받아서 9월에 한국을 떠나세요. 아~! 좋아요. 우리가 꿈 꾸었고 설계했던 글로벌 커리어인데요. 이번에 현실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7년간 코칭을 해온 P 회장님은 다음주 수요일에 공식 멘토링 코칭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같이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그간 코칭을 할 때는 오히려 식사자리는 최대한 피해왔거든요.
이제 이 3분들은 저와 코치 – 고객 관계가 아니니 부담 없이 좋은 친구, 좋은 인연으로 남을 겁니다. 나이, 성별, 지위를 떠나 우리들은 코칭을 하면서 삶과 일의 파고를 함께 넘었으니까요. 동지인 셈이죠.
대기업 B 전무님은 여전히 저와 잘 하고 계시고요. 코칭을 시작한지 벌써 10개월이 되었네요.
뭐 좋은 뉴스, 성공한 뉴스만 있는 것은 아니어요. 경영자 코칭 제안에서 여러 차례 계약으로 연결되지 못 했습니다. 때론 속상하고 아쉬웠어요.
하지만 저희 회사가 직접 계약하는 프로젝트라는 것에 의의가 있는 것이지요. 이렇게 콩알처럼 작은 저희 회사에게 글로벌 회사들이 코칭 프로젝트 제안서를 내달라고 요구하는 것 자체가 놀라운 거죠. 계약을 체결했던, 체결하지 못 했던 모두 제가 경영자로서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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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매번 준비할 때마다 2~3주 동안 에너지를 쏟느라 이가 더 흔들려요. ㅜ.ㅜ 하지만 '이 또한 될 때까지~'!
다 배우고 나면 그때는 제가 고객사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택할 거여요. 기다려 보세욧~! 그때는 제가 크게 한 턱 쏠께요. ㅎㅎ
사랑하는 당신!
어때요? 이번에도 소식이 그득그득이죠.
뭐 워낙 10년 넘게 정성으로 준비해왔던 일들도 많고요. 제가 한 달 넘게 소식을 전하지 못했으니 한꺼번에 많은 뉴스처럼 느껴지지요. 사실 생각보다 제 삶은 여유롭고 아주아주 즐겁습니다. 15시간을 일해도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은 때에 선택할 수 있고 언제든 제가 안 하겠다고 선택할 수 있으니까요. 누가 '꼭 책을 써주세요.'하고 돈을 들고 와서 부탁한 것도 아니고, 제가 쓰겠다고 이 난리(!)를 치는 것이잖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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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최종 코칭 보고서를 썼고요. 이후 피터 드러커에 대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올 여름은 그리고 그 이후는 피터 드러커 박사님과 사랑에 빠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영이 인문학이라고 하셨던 당신! 그 의견에 저는 100% 동의합니다.
앞으로 저는 CEO 코치로서 더 열심히 일하고 사랑하고 리더들의 마음과 삶 그리고 일을 연구하고자 해요. 리더십과 코칭에 대한 철학과 사상을 가지고 남은 여생을 보내지 않을까요. 종국 제 True Self Coaching 프로그램을 가지고요.
오후부터 슬슬 휴가 모드가 시작되었습니다. 다음주에는 두 세 건 미팅과 코칭을 하고요. 금요일에는 제주도로 떠나요. 그 전에 당신께 인사를 하고 싶었습니다.
이제 언니와 조카들을 집 앞에서 만날 거고요. 내일 엄마 생신으로 언니 식구들이 지금 상경 중이거든요. 기뻐요~!
오래 간만에 연결되어 반가웠어요. 제게 행운을 빌어주세요. 사랑도, 일도 두려움 없이 그저 빠져들겠다고 약속해요. 인생 짧으니까요~! 매일매일을 제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살고 있어요. 아파서, 교통 사고가 났었기에 그 덕분에 알게 된 보석 같은 결과물입니다. 기뻐요. 덕분입니다. 모두 모두~! 저 샤론은 정말 이렇게 살다가 눈을 감고 싶어요. Live, love and p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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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사랑의 윤경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