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Global lifestyle


June 6th

 




[Wellness_Day 37]   6월 6일(수)



아아아~~~ 추억 돋습니다. 지난 겨울 1월에 내가 중국 상해에 머물렀잖아요. 상해를 떠나기 전날, 저와 친구들은 Mana의 생일을 축하했었죠. Mana는 제가 중국에 있을 때 어시스턴트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사랑 많은 저희 4인방이 스페인어, 영어, 중국어 그리고 한국어, 이렇게 4개 국어로 Mana를 위하는 마음을 잔뜩 담았어요.



 

"Donde voy?" 원래 코칭하러 6월에 중국에 되돌아가려했었는데요. Wellness project를 포함 여러 사정으로 중국행을 연기했습니다. 중국 대신 어디를 갈까요? 그것도 일 계획 말고 놀 계획으로요.


 

그 차원에서 저는 '외국친구와 왕수다'를 떱니다. 영어수업 형태이지만 실제로는 태국/베트남/이태리 등 외국에서 한 달 살기, 문학이나 인문학 대화 (소설과 시 등), 서로의 꿈과 고민 등 다양한 삶과 일에 대해 대화를 나눕니다.






매달 선생님을 변경해가며 '인간책'을 접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삶의 철학과 살아가는 방식 그리고 외국 생활 노하우를 접하는 즐거움이 있어요



오늘은 태국 치앙마이에서 일하면서 동시에 태국어를 배우는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전세계에서 온 다양한 사람들과 영어로 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가격 착한 태국어 어학원 정보도 얻었죠. Sweet~~! 



생각만 해도 신나요. 몇 년 전 치앙마이 한달 살기를 했었는데 다음에 다시 간다면 더 재미난 세상이 펼쳐지겠습니다.



이런 삶을 생각할수록 저는 영어를 더 잘 하고 싶고 공부가 더 재미있어집니다.  이렇게 저는 글로벌적으로 소통과 연대를 하며 제 글로벌 꿈을 만들고 이루면서 살고자 합니다. 




 


12년 전 저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먼 북소리>를 읽고 전세계를 다니며 책을 쓰는 꿈을 꾸기 시작했죠. 천천히 그 꿈을 이루려고 해요. 오늘은 호주의 코치가 운영하는 북클럽에 가입했습니다. 현재 작가이거나 미래 작가를 꿈꾸는 전세계 여성들과 소통과 연대를 하려고요.





#다시가고싶다_치앙마이 #외국얘기만_나오면_눈이_반짝거리고_심장이_쿵쾅대는_샤론 #글로벌꿈_You_are_my_energy. #여름과_겨울은_한국을_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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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카테고리 없음 l posted at 2018. 6. 6. 20:46

[축하] 트루 셀프 코칭 책 리더십 5위 베스트셀러~!




                        저를 후원해주시는 FoS 팀 (Friends of Sharon)




Thanks a million, friends of Sharon~!

 

발간 6일 만에 알라딘 주간 리더십 베스트 셀러 5위에 등극했습니다. 책을 읽고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읽으시고 지인들께 선물하시고 입소문을 내주시는 분들 덕분에 고맙고 설레고 기쁘고... 초보 저자를 믿고 사랑해주시니 더더욱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1,000번도 넘게 보고 글을 수정하고 수 십 일을 밤을 새면서 울고 웃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결국 치아가 흔들리고 내려앉고 눈도 나빠지고 수 십 차례 머리도 쥐가 났던 그 시간들... 덕분에 제 분신을 낳았고 저는 아주아주 기쁘고 행복합니다. 








이렇게 김도연님이 페이스북에서 4월 9일자로 제 책에 대한 평을 해주셨고요. 친구분들을 위해 계속 책을 구매해주고 계셔요.  그외 너무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고 후기를 제게 보내주고 추가 구매를 해주고 계셔요. 


말씀드렸지만 인세의 50%는 True Self School을 만드는데 쓰여집니다. 비즈니스를 다시금 회복하는 내년 봄부터는 저희 회사 노윤경 코칭 부티크 (NCB)의 매출 중 10%도 이 학교를 위해 쓰여질 예정입니다. 이 학교는 한국에서 먼저 성공시킨 후에 향후 전세계로 그 모델을 확산시킬 예정입니다. 한국과 전세계에 진정한 리더들이 탄생하도록 제 남은 여싱을 보내고자 합니다.  제 책을 사시면 이 멋진 글로벌 프로젝트에 함께 동참하시는 겁니다.


많은 분들이 계속 제게 연락 주시는데 제대로 답변을 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 참고)   알라딘 서점 방문: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40026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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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카테고리 없음 l posted at 2018. 4. 11. 05:46

[2011년 10대 뉴스] 글로벌 코치 - 제주

Yujin과 Marsha 부부!

내 사랑 제주에는 내 친구인 Marsha Yujin이 있습니다. 먀샤는 미국사람이고 유진은 교포이죠. 마샤는 한국어를 아주 조금해서 주변과 소통하는 데에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영어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유진님의 한국어는 꽤 유창해요. 2년 전 친한 지인인 정 코치님이 나에게 이들 부부를 꼭 만나야한다고 추천 받았지요. 그분들 또한 미국에 있는 한 코치님으로부터 저를 꼭 만나보도록 강력하게 추천받았다고 합니다.

작년에 제가 제주도에 초대를 받아 코칭 워크샵을 진행하러 갔었습니다. 그 워크샵 후 저는 이들을 방문했습니다. 두 부부는 약 8~9년 전 제주도에 정착해 지금은 제주에서 차세대 글로벌 영성지도자를 키우는 일을 하고 있지요.

 

저는 이 두 부부가 좋아요. 그들은 신뢰롭고 사랑으로 넘치며 내가 좋아하는 미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꿈꾸는 사랑의 본보기이기도 합니다. 20년 전에 결혼한 이들은 시간이 갈수록 서로를 사랑합니다. 서로 나누고 아끼며 동시에 독립적인 부부간 따로 또 같이를 실천하고 있어요 


2011년 초여름, 재형님, 득희님, 마샤님, 유진님 그리고 쉐런


2011년 여름에 다시 초청을 받아 제주도에 코칭 워크샵을 갔었지요. 그때 이분들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내면의 평화, 종교 간의 평화, 그리고 전 인류를 위해 발걸음에 대해 10시간도 넘게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서로에 대해 더 많은 신뢰가 쌓였고 우리는 친구가 되었지요. 재형님과 득희님도 함께 했습니다. 좋은 친구들을 두고 제주를 떠나기가 아쉬었습니다.


2011년 Deepning 세미나 참가자들과


이번 11 24일에 다시 제주도를 갔습니다. Deepening이라는 세미나에 참석하고 휴식 시간도 가지며 내 내면과 대화를 나누고자 했지요. 참석자들 모두 삶의 깊이가 있고 내면에 사랑이 넘치는 분들이었습니다.

우리 내면의식에 대한 체계적인 공부와 두려움과 수치심이라는 내면 아이 만나기 그리고 세상을 향한 약속의 시간이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고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세상을 위해 본격적으로 무엇인가를 해야한다는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재형님, 쉐런, 앨러지님!


휴양림 속을 걸으며 대화하며 평화를 느꼈고요.


 

앨러지님과 먀샤!

 깔깔거리고 웃으면서 즐거운 산행도 했고요. 



Dennis playing the guitar


각자 장기자랑을 통해 나누고 웃었습니다. 영국에서 온 Dennis는 기타를 쳤습니다. 그는 마임 연기도 아주 잘 합니다.


스콜님의 타이치 시범


제게 열흘 이상을 기공과 십식 태극권을 알려주신 스콜님도 동참하셨습니다.  삶에서 상대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도록 양보하고 져주시는 진정한 승자입니다.


시낭송하는 쉐런과 득희님


저는 영어로 된 아름다운 시를 읽었어요. 득희님은 그 번역본을 낭송하셨고요. 그 이틀 후에는 아침 명상 시간도 이끌었습니다.

재형님과 유진님의 결의

남자분들이 보여준 일치(약속)은 가슴이 뭉클할 만큼 멋졌습니다. 신뢰를 기반으로 서로 협력하고 공유비전을 향해 파트너십을 구축해나가는 모습을 통해 남자분들이 얼마나 멋질 수 있는지 알았습니다. 물론 우리 여자들의 일치(약속)도 있었지요. 마찬가지로 멋졌습니다. 신뢰와 사랑을 기반으로 한 파트너십은 우리에게 큰 힘을 줍니다.

 

Sharon's story

월요일 저녁에는 중간 마무리가 있었어요. 이런 걸 학예회라고 하나요? ^^ 각자 한 사람씩 나와 그간 경험한 바를 나누고 자신의 무대를 만들었죠. 저는 제 삶을 테마로 스토리 텔링했고 덕분에 배움을 더 깊게 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끝나며 한바탕 어울림 무대

일주일 여정이 끝나면서 한바탕 어울림 마당이 있었습니다. 각자 다른 분들과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나갔습니다. 길고도 짧은 시간! 좋은 사람들과의 시간은 항상 빠르게 흐릅니다.

이번 세미나는 어떤 의미였을까요?

하나. 제 내면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코치에서 그 다음단계인 본격적인 리더의 길로 접어들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삶의 리더, 일의 리더, 사회의 리더 등 리더십을 배우고 실제 사람들을 섬기는 일을 하게 됩니다. 특히 글로벌을 무대로 영성 리더십과 코칭을 전파하게 될 것입니다. 혼자가 아닌 신뢰하는 친구들과 함께, 한국뿐만이 아닌 글로벌을 무대로!

둘. 신뢰할 파트너들이 생겼습니다. 믿고 함께 할 파트너들은 삶에서 큰 기쁨입니다. 가족들도 결혼할 상대도, 우정의 대상인 친구들도, 함께 일하는 협력업체도 모두 모두 삶의 중요한 파트너입니다. 그 중 제일 아쉬운 부분이었던 삶의 소울 메이트와 일의 협력 파트너 부분에서 큰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파트너 초대도 받았고 제안도 했으며 자연스레 분위기가 무르익었습니다.

셋. 그간 경험한 삶의 인식이 이론체계를 형성하면서 내면의 큰 기반이 구축되었습니다. 어떻게 세상에 사랑과 평화를 나눌지, 종교간 소통과 평화는 어떻게 가능할지, 어떻게 비즈니스 향방을 꾸려나가야할지 이론과 실전경험이 합쳐지면서 폭발적으로 시너지를 내게 되었습니다. 2012년 설계 완료!

넷, 올 겨울에 대한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원래 한 달간 선방에 방부를 들려고 했는데 동안거 일정이 좀 맞지 않았어요. 대신 제주에서 쉬고 책 쓰고 나누고 봉사하며 1월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세계적인 영성 리더들과 연결되고 관계가 익어가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살며 사랑하며 배우고 나누고...  제 삶의 목적이죠. 아마 십식 태극권도 매일 아침에 하지 않을까요?


꿈의 숲 카페 바깥 광경

  
끝나고 마샤와 꿈의 숲 카페에서 데이트를 했지요. 주인장 아저씨가 고구마도 구워주셨습니다. 유기농 유자차와 함께 군고구마를 먹는 이 기분! 우리의 삶과 꿈 그리고 소망하는 바를 나누었습니다.

가족들이 제주에 도착할 시간이 다가오네요. 공항 갈 채비를 하면서 행복했습니다. 공항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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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1. 12. 10. 00:20

[Why English?] 영어 30,000만 시간이 나에게 준 것


[Why English?]
영어 30,000만 시간이 나에게 준 것

우리 J, 안녕! 지난번 네게 편지 쓰고 한 달이나 지났네. 잘 지냈니?

나는 잘 지내. 이번 겨울에 나는 주 2일 일하면서 휴식과 성찰의 시간을 보냈지. “나는 누구인가?”, “시대는, 세상은 무엇을 요구하는가?” 라는 화두를 붙잡고 내 삶을 설계해보았단다. 이제 겨울도 거의 가고 입춘도 지났어. 이제 슬슬 기지개를 켜보려고 해.
 

올해는 네가 영어를 꼭 하고 싶다고? 그렇다면 이 질문에 답해보렴.


           “영어에 제한이 없다면 삶과 일에서 무엇이 가능할까요?

 

J, 영어에 제한이 없다면, 영어를 막힘 없이 잘 한다면 어떤 삶을 살고 싶어? 전세계를 다니며 일하고 여행하겠다고? 전세계 사람들과 친구를 하고 영어로 발표도 하고 한국을 알리고 싶다고? 그래, 그래, 멋지다! 넌 할 수 있어. 내가 한번 영어의 길로 안내해볼까? ‘노윤경 인생=영어쟎니.

 

나는 13살에 영어를 처음 만났고 그 순간 영어와 사랑에 빠졌다. 이후 30년 간 영어는 내 삶이 되었고 사람들은 영어가 내 남편이라고 생각해. 한때는 데이트하는 거보다 영어학원 다니는 게 더 좋았으니까. (지금은 데이트가 더 좋아!!!^^)

대학에서 영어 전공, 교육학 부전공, 토익 만점 2, 대학 졸업 후 기업체에서 영어강의, 대학원에서 국제경영 석사, 99년부터는 기업체에서 해외전략적 제휴 업무를 통해 현장실무 등 경험을 쌓으며 대학 졸업 이후 20년은 비즈니스 영어 코치로서 성장하는 기간이었다.  


이 기간 중에 나는 숱하게도 영어로 인한 성공과 시행착오를 겪었다. 한때 우리나라가 초라해 보였고 미국이 좋아 미국사람인양 살았던 적도 있었지. 10년 이렇게 정체성 혼란을 겪고 나니 애국자가 되더군. 세상에 어떻게 한국을 알릴까 고심하고 전국을 다니기를 십 몇 년째다. 영어 실력 늘려보겠다고 한때 수 십개 학원의 명강사를 찾아 다녔고 틈만 나면 외국에 나갔다. 영자신문, 통역 공부, 외국친구 사귀기, 천권이 넘어가는 책들, 여러 어학기기 구입 등 한마디로 요란했지. 돈으로 따지면 중소 도시의 아파트 몇 채 값이다.


영어공부로 시작한 여정이 30대에 들어서면서 내면성찰의 시간으로 이어졌고 그것은 또 코칭으로 연결되었다. 그러면서 나자신으로 온전히 서는데 20, 60,000 시간이 걸렸다. 그 과정을 통해 내가 알게 된 것을 이제부터 너와 나누려고 해.

영어 덕분에 내 삶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물론 영어가 늘었지. 영어 실력 덕분에 나는 대학교 졸업 후 기업체에서 22살의 나이로 강의를 할 수 있었고 통번역을 했다. 응시자 중 최고였던 영어점수 덕분에 대학원도 입학했고 IMF 그 한파에도 서른 살 늦은 나이에 기업체에 연구직으로 입사했다. 영어실력 덕분에 임원들 모시고 해외출장을 다니고 서구의 CEO들과 협상을 했다. 퇴사 후에도 나는 영어 덕분에 1인기업으로 독립할 수 있었지. 영어가 없었다면 코치로서 지금처럼 성공하는데 시간이 몇 년 더 걸렸을 거야.  처음에 고객들은 나를 통해 영어실력 올리려고 찾아왔으니까.

그런데 J!
돌이켜보면 영어실력(English)만 는 것이 아니란다. 그 외에도(Beyond) 큰 선물들을 받았다. 나는 그것을 English and Beyond라고 명명한다. 앞서가는 정보와 글로벌 친구들을 얘기하는 거 아니냐고? 아니야, 그건 기본이지. 그 선물들 외에도 내가 받은 선물들이 산더미 같단다.

 첫째, 의식의 확장과 통 큰에너지다. 영어는 이제 전세계의 공용어다. 영어를 하다 보면 글로벌 세상을 꿈꾸기에 사고(思考)의 폭도 글로벌이 돼. 덕분에 의식의 경계가 없어진다. 세계를 자주 생각하기에 글로벌 마인드가 자연스럽게 생기고 말야. 사고의 폭이 넓으니 행동의 반경도 넓어진다. 덕분에 자신의 에너지도 커지지.

둘째, 끈기다. 90년 초 지금처럼 해외 왕래가 이렇게 활발하고, TOEIC 시험 고득점 요령이 보편화되지 않았을 때야. 한 기업체 인사가 “TOEIC 900점 넘는 사람은 무조건 뽑자. 영어 실력 때문이 아니라 하나에 집중하는 성실과 끈기때문이다.” 라고 말한 적이 있었어. 사실 900 점이 넘는다고 즉시 업무에 투입될 수 있는 것은 아니쟎니. 하지만 응시자가 900점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집중했으며 그러기 위해 수많은 유혹들 , 모임, 오락 등-을 이겨냈을 지를 보여주는 증거가 TOEIC 900점이라고 그는 나에게 이야기 했다.

나도 영어공부하느라 투자한 30,000 시간 덕분에 끈기를 배웠다. 나는 6살이 되어서야 우리말을 시작했을 정도로 언어가 늦었다. 내 경우 영어도 쉽게 늘지 않아 그 30,000 시간 동안 여러 번 좌절하고 좌괴감에 빠졌었다. 상대를 너무 사랑하는데 상대는 고개조차 내게 돌리지 않는 듯한 그 느낌을 아니? 10년을 사랑 하나로 견뎠다. 그런데 세상은 공평하더라. 그때 배운 끈기 덕분에 이후 30대의 내면성찰 여정도, 코칭도, 1인기업도 매진할 수 있었다. 이후 영어도 서서히 내게 고개를 돌리고 미소를 짓더군.

셋째, 정체성이었어. 처음에 나는 미국 사람들이 부러웠고 그러다가 10년이 더 지나니 누구보다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더라. 우리나라가 뭐가 모자라서 그 잘난 영어 때문에 생고생을 하나 싶어 화도 났지. 해외를 다니면서 상대를 보고 나를 보게 되면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이 끊임없이 물었다. 그래서 지금은 누구보다 정체성의 중요성을 안다. 명확한 정체성을 찾은 덕분에 나는 행복하고 또한 작지만 의미 있는 성공을 이루었다.

넷째, 시대 의식이었어. 원서를 접하면서 다양한 분야 - 정치*경제*문화*예술*인문 등-에 대해 접하게 되었지. 해외에 나가면 우리 나라는 어떤지, 선진국은 어떤 모습이고, 제3세계는 어떤 모습인지 알게 되고 우리가 나아갈 바를 인식하게 되더군. 나는 코칭을 통해 한국을 글로벌 코리아로 만들겠다는 소명을 가지게 되었다. 그간 우리가 받았으니 이젠 우리가 나누고 베풀 차례야. 앞으로 우리나라 인재들은 코칭을 통해 전세계에서 활약하게 될거야.


 

이 외에도 얼마나 많은 선물이 있는지!!! 영어단어를 딸랑 몇 개 아는 상태에서 나를 표현하려다 보니 단어들을 조합하면서 만드는 힘, 즉 창의력도 생겼다. 단어를 몰라 다른 방법으로 설명하고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맞추어 정보를 찾고 대화를 나누다보니 유연성과 이해의 폭까지 늘었지. 표현을 만들고 상상하다 보니 우뇌 또한 활발히 작동했다. 언어는 문화의 창이기에 자연스레 서구의 합리성과 시스템도 배우게 되었다. 덕분에 우리 DNA 안에 있는 감수성과 지혜와 조화를 이루었다.

우리 J, 사람들이 왜 에베레스트를 오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나는 그 중 도전과 성취가 큰 이유라고 본다. 정상에 오르고 나면 존재감도 달라지지. 영어도 높은 산이란다. 일단 그 산 정상에 오르면 말야. 세계가 한 눈에 보이는 듯 해. 전세계 어디든 갈 수 있고 전세계 사람도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이 10, 100배는 커지지. 가능성이 커지면 꿈을 꾸게 되고 꿈을 꾸게 되면 이룰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지잖아. 여행을 해도 더 많이 느끼고 나누고 말야. 삶이 더 활기차고 자신감도 늘지. 아마 네 가슴이 확 트일거야. 바로 내가 그랬거든. 그때 영어가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되어 너는 세상을 마음껏 누비게 될거야. 특히 너처럼 열정이 많은 사람은 한국이 좁으니까.


에고에고, 말이 길어졌다. “그런 얘기 다 아니까 구체적으로 영어를 어떻게 하면 되냐고?!” 하며 나를 째려보는 네 모습이 눈에 선하네. 내가 다음 편지에는 영어학습법에 대해 이야기할께. 약속, 약속!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내가 조금 후에 미국의 Tom Stone 코치의 웨비나(Webinar)에 참석하거든. 내 친구이자 멘토인 Tom! 그 시간을 통해 좋은 정보도 얻지만 그에게서 직접 코칭을 받게 돼. 그의 목소리를 통해 맑은 에너지를 받으면 내 안에서는 평화와 사랑이 가득 찬단다.

에공, 늦었다, 늦었어! 이만 안녕!

마음을 담아,
윤경 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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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One & Only Coach Academy l posted at 2011. 2. 10. 12:35

[인사] 새로운 장을 열며


새로운 세상, www.flowerofkorea.com 을 엽니다!!!

 

안녕하세요? 노윤경입니다. 2010년 겨울을 맞이하여 새로운 둥지에서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Sharon 노윤경는 자기계발, 잠재력 깨우기, 동기부여 전문가/강연자/저자/코치입니다.

 

이 곳 www.flowerofkorea.com 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하면서 신나는 놀이터를 만들려고 합니다. 우리들 각자가 자기다움으로 활짝 피는 한국의 꽃이 될것입니다.  우리는 함께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꽃동산으로 만들 것입니다.

이곳에서는

-       World 3.0: 한국 그리고 글로벌 세상

-       자기계발: 잠재력 깨우기, 동기부여, 정체성 찾기, 비전과 사명, 소명

-       창직/창업: One & Only 찾기/만들기, 1인창조기업, 시장, 코칭, 글로벌 브랜딩, 소셜 미디어, 글쓰기, 영어

-       라이프 스타일: 사람과 소통, 삶의 활력, 건강/운동, /재무설계, 음식, 예술과 문화

 

삶은 축복입니다.

 

Sharon 노윤경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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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0. 12. 19. 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