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Celebrating our Valentine's Day

 

 

 

 

"성숙이란, 자신이 가고 싶지 않은 곳으로 기꺼이 갈 수 있는 능력이다." – 헨리 나우엔

 

 

 

 

사랑하는 당신, 안녕?

오래간만이어요. .. 샤론 얼굴도 까먹은 것은 아니겠지요? , 이렇게 살아있습니다.

 

 

 

당신이 많이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당신 생각을 많이 했어요. 지난 2달 동안 소식이 많지만 오늘 이야기를 모두 다 나눌 수 없겠지요. 숨이 턱턱 막히는 절망의 시간도 있었고 평온하고 고요한 절대 고독의 나날들도 있었고요. 단숨에 하늘로 솟구쳐 오를 듯한 희열의 순간도 있었습니다.

 

 

 

동안거가 끝났잖아요. 삶 자체를 마음수행으로 열심히 덕분에 큰 선물들을 계속 받고 있습니다. 우선 두 가지요~!

 

  1. 지난 나흘간 하루 16시간 넘게 제안서와 코칭 최종 보고서 쓰기에 푹 빠져 살았습니다. 엄마와 나 그리고 사랑하는 인연들을 떠올리며 일했습니다. 평소 그리도 싫어하던 코칭 보고서마저 즐거운 작업이 되더군요.

     

 

 







어찌된 일이냐고요? ㅎㅎ 제가 지난 3달 간 대기업 임원 코칭을 해왔는데요. 지난 주 10일에 최종 세션이 끝나고 참가들에게서 이런 저런 인사를 받았지요. 그 중 제일 마음에 끌리는 피드백은요. "샤론은 반짝이고 사랑스러워요~!" ^^ 에효~ 기업체 코칭에서 이런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피드백을 받게 될 줄이야~! 




하지만 저는 정말 이 말이 좋습니다. 제가 그 분들을 사랑하고 아꼈던 만큼이나 제 심장은 사랑으로 가득 차 있어요.




오늘 최종 보고서를 즐겁게 작성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오늘이 마지막이어요.

 

다만 임원께서 이미 제 코칭을 그룹 본사에 강력 추천해주셨어요. 그룹사의 다른 경영자들에게도 CEO 영어 코칭이 확산될 예정입니다. 꺄악~~!! ^^ 무엇보다 샤론은 그 임원을 존경하고 좋아합니다. 너무도 멋진 인품과 타고난 역량을 갖추신 분이어요. 착하신데 일도 잘 하시는, ~~~ 샤론 같은 !!! ㅎㅎ 그 바쁘신 와중에도 얼마나 코칭에 몰입하시는지 건강해치실까봐 제가 다 염려(?)될 지경입니다. 좋은 분을 만난다는 것은 삶에서 축복이지요.

 

  1. 책쓰기가 잘 진척되고 있어요. ..~! 당신도 기쁘지요? 저도 믿을 수 없을 정도여요. ^^ 이런 추세라면 2월 말이면 초안이 끝날 듯해요. 만만세~~! 즐겁게 경쾌하게 가보려고요. ^^

     

 

 







오늘은 모처럼 달달한 휴식과 함께 하는 꽃저녁입니다. 야홋!  저녁에 고도원씨 강연을 들었습니다. 끝나고 질문 했더니 청중들에게 박수 세레도~! ㅎㅎ



그래요.  지난 2년 간의 제 삶.... '절대 고독' 또는 '위대한 멈춤'인거지요. 당신의 말씀처럼 그 상황에서 내 마음 방향만 바꾸면 역풍이 순풍이 된다. ~, 제 삶을 0.1 도 틀기 위해 저는 얼마나 수백만 번 반복을 했던가요.

 

 

아프고 힘들었던 시간들 이어져 꽃길이 되었고 이 꽃길 끝이 꽃밭이네요. 아니 원래 꽃이었는데 제가 꽃을 못 보았었어요. 봄입니다. 설레어요! ♡

 

 

내일부터 다시 달려, 달려~!’ 하는 일정이어요. 책을 완료하는 3월 초까지는 이렇게 가지 않을까 싶어요. 건강을 챙기며 책과 코칭 프로그램 개발에 몰입하느라 삶이 단순해졌어요. 거의 사람들을 만나지 않아요.



 






오늘은 충분한 시간 동안 제 마음을 당신께 전할 수는 없지만요. 아니 꼭 사랑을 말로 전하는 것만은 아니니까요. 요즘 제가 사랑하면서 알게 된 인사이트이죠.




그래도 오늘이 가기 전에 꼭 당신에 이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Would you be my Valentine, dear?


 


~ 쑥스러워요. ㅋㅋ

 

 

 

곧 다시 만날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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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카테고리 없음 l posted at 2017. 2. 14. 23:58

[동안거] 샤론의 2016 늦가을 이야기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정말 오래간만이죠? 샤론은 그간 잘 지냈습니다. 당신은 어찌 지내셨나요?



 

어느덧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저는 지수와 함께 <Boot Camp for Goddess> 를 진행해왔습니다.




주제는 1. 건강(요가와 명상), 2. 관계(가족과 소수 파트너들), 3. 비즈니스 내공 갖추기(코칭 역량 강화, CEO 코칭 프로그램 개발, 책쓰기)입니다.



 

우선 건강입니다. Back to the basic! ♡ "뭣이 중한디~!"






 



엄마와 함께 건강도 챙기고 더 많은 삶을 나누고 있습니다. 11 5일 여의도에서 이계호 교수님이 100회 강연을 하셨습니다.











반가운 마음으로 엄마와 함께 강연을 들었습니다. 시장에는 자본주의 상술로 왜곡된 건강정보가 넘치고 건강식품과 약품 과용이 넘칩니다. 그럴 때일수록 우리는 진실에 눈을 뜨고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 <태초먹거리> 책을 추천 드립니다. 현란한 미사여구는 없지만 담백하고 필수적인 건강 정보를 담았습니다. 강연 후 교수님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엄마와 함께 왔다고 말씀을 드리니 2배 반가워하시네요. 집에서 물 마시기 ㅡ 건강식단을 먼저 적용하고자 해요~!♡






 




요즘 요가와 명상을 최소 주 3회 매일 2~3시간 진행합니다. 제게는 이 시간이 올 겨울 KPI입니다. 요가와 명상을 하고 나면 몸도 마음도 가뿐합니다.

 

 

 

 

샤론은 화장을 거의 안 하는데요. 대부분 정직한 얼굴(!)을 사람들에게 보이죠. ㅋㅋ 다만 Lush 립 제품을 가끔 이용해왔습니다. 친환경 철학에 동물 테스트를 반대하는 그들의 평화 메세지가 좋습니다.










원래 Body Shop을 함께 창업했던 공동 창업주가 Body Shop이 점점 상술화되는 것에 반대해서 독립해서 나와 Lush를 창업했다고 해요. 원료 자체가 무해해서 립 제품을 그냥 바르고 자도, 심지어는 먹어도 괜찮다고 하네요. 평화스럽습니다. ^^



 

그리고 각 제품 칼라마다 메세지가 있어요. 저는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어떤 제품을 사용할 것인지 정합니다. 특히 러쉬 IFC 점의 여직원 한 분은 강추여요. 얼마 전 일주일 만에 방문했는데요. 저를 기억하고 제가 가진 애로점을 해결해주고 살갑게 챙겨주셨지 뭐여요. 평생 고객은 이런 감성 마케팅에서 나옵니다. 덕분에 샤론은 Lush에 빠져 기분 좋게 화장이 늘겠습니다.

 

 

 







이 활력 아이샤도우 겸 립 글로스를 애용하려해요.  반짝반짝 스파클링 효과가 있어요.   연말이니 파티 분위기도 낼 겸이요!!!

 



 

 


둘째 관계입니다. 일단 지수와 알콩달콩 자기개발과 일을 하고 있고요. 소수의 멘토급 전문가들과 파트너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두 번은 지수와 막꼴리(!)도 한 병 나누어 마시고 헤롱헤롱 거리기도 해요~! 많이 못 마시니  돈도 안 들어요. ㅎㅎ



 

 

이건 우리의 10월의 모습이어요!! 신났죠? ㅎㅎ








 

 

이건 11월의 모습이고요!! 때로는 이렇게 멘토를 모시고 ㅎㅎ










리더십, 코칭,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 영어 차원에서 수 십 년을 몰입해온 대가들이셔요.





이분들에게 배우고 동시에 CEO 코칭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일거양득이죠. ^^

 

 

 

 

 

배웠으니 나누어야겠지요?


 

 

 



 

 

 

 

 


 

"재능을 사랑으로 바꾸어 이웃을 도우십시오." "Turn your talents into love and serve your neighbors."





통역입니다. 이제 저는 봉은사에서 매달 2~3회 정도 통역봉사를 합니다. 참가자들이 열심히 들으세요. 저는 포교국장 스님의 법문을 통역하는데요. 아직 부족한 통역을 다들 좋아해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 행복의 길을 가도록 돕는 이 일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사실 통역을 하면 통역사가 혜택을 많이 봅니다. 법문이 먼저 제 몸과 영혼에 전달되거든요. 그 말 뜻을 먼저 음미하고 즉각적으로 말씀을 영어로 바꾸어 전달하는 과정에서 행복과 설렘이 있습니다.




 

샤론은 20년 넘게 본격적으로 영어를 공부하고 가르치면서 업무에서 사용하면서 진저리가 날 정도로 몸도 마음도 고생하며 아팠지요. 그런가 하면 영어에 대한 사랑과 환희로 제 일상이 가득 차기도 했고요. 지금도 영어는 해도 끝이 없고 한없이 부족하게 느낍니다.

 

 

 

 

 

하지만 완벽또한 없음을 느낍니다. 우리말로도 완벽하게 소통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평생 동안 영혼을 다하여 귀하게 빚어온 샤론의 사랑, 영어! 이제는 영어로 이웃을 돕고 사랑을 나누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http://english.yonhapnews.co.kr/feature/2016/11/21/9/0900000000AEN20161121009300315F.html

연합 뉴스에서 취재를 해갔습니다. 샤론이 통역사여서 함께 했네요. 단체사진에 제 모습이 나와요.




 

얼마 전 축서사로 길을 안내해주고 True Self Coaching을 했던 베로니카 있지요? 그 친구가 적응을 잘 하고 있습니다. 참선을 하며 좋은 사람들과 인연이 되어 일상이 행복하다고 매주 소식을 전해옵니다. 이번 금요일에 만납니다.





일단 비자 문제로 러시아 집으로 갔다가 다시 한국에 온다고 하네요. 돌아오면 축서사의 초대로 영어 홈페이지 작업과 영어로 사찰 안내를 하는 일을 할거래요. 축서사에서도 기뻐하고 베로니카도 기뻐합니다. 서로 좋은 인연을 맺어드렸으니 저도 기쁩니다. 초반에 어려움이 좀 있었는데요. 일이 잘 진행되니 뿌듯합니다. ^^

 


 

 









이후 요르단의 Ustad 제가 True Self 코칭을 하기로 했는데요. 다만 제가 너무 바빠져서 요즘 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스승, 무여스님얼마 전 KBS 언론사 불자대회에서 법문 초청을 받으셔서 서울에 오셨습니다. 길을 묻고 길을 밝히고... 스승의 법문을 듣기 위해 수 없이 많은 분들이 KBS 홀에 모이셨습니다.













큰 홀이 자리가 모자랐지요. 쉬고 쉬고 또 쉬고... 스승은 영원한 행복을 위해, 참나가 바로 여기 있음을 깨닫기 위해 마음 공부할 것을 당부 또 당부하셨습니다.










그 가르침을 제 가슴에 깊이 새겼습니다.












우리 도반들과 혜산스님과도 유쾌한 한 컷!









 

통역을 더 잘 하기 위해 동국대에서 불교영어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스님들과 재가자들이 50 50으로 구성되어 불교를 영어로 배웁니다. 지수와 순영님과 함께 하니 예복습을 충실히 할 수 있고요. 진관사 템플스테이 담당 스님도 참석하시기에 서로 나눌 수 있는 것이 많겠습니다 그 외에도 자기개발 차원에서 이것저것 많이 실행하고 배웁니다.


 

 

 










코칭도 받고요. 요즘도 주 3회는 코칭을 받습니다. 회의도 코칭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고요.











그 외에도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 계획서에 대한 고심 중입니다. 이를 위해 포럼 참가도 했어요!!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났지요.

 

 









노래도 감상하고요!





사진 동호회 활동도 하잖아요. 이번 11월 모임에서는 궁에 갔습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자연을 바라보면서 행복했습니다.







 

 

 



거기다 이번에  정말 귀한 배움을 얻었습니다. 초보이기에 가능한 배움이요!  view finder로 바라보았습니다.  그 작은 사각으로 제 눈을 가져가는 순간 그 앞에서 펼쳐진 세상!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니 세상은 놀랍게 아름다웠습니다. '심쿵~!'  샤론이 울었습니다. 

 

 


 

 





 

 



셋 째, 일입니다. 더 뿌리 깊게 내리고 서서히 많은 열매들을 맺고 있습니다. 1 7~8개월을 잠시 멈추고 제 삶을 돌아보며 많은 것을 정리했습니다.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것들과 죽을 때까지 계속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여 11월부터는 Zen style로 집중했습니다. 




 

굵직굵직한 소식이 많아요.




 

무엇보다 대기업 그룹사 한 곳과 CEO 영어코칭을 성공적으로 계약 완료했습니다. 대상 전무님이 얼마나 멋지고 뛰어난 리더이신지요. 한눈에도 탁월한 리더이시고 큰 글로벌 리더가 되실 잠재력을 지니셨습니다. , 영어 역량만 빼고요! 기획력, 재무분석력, 실행력, 열린 마음, 유머감각, 비즈니스 센스, 부하직원들과의 리더십과 파트너십!




 

 "영어에 아무런 제약이 없다면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코치가 물었습니다.



 

A 전무님이 답했습니다. "전세계를 다니며 주요 파트너사들과 현재 그리고 잠재 고객사들을 방문해 큰 틀의 비즈니스를 논하고 초우량 기업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그들의 뛰어난 기술과 조직문화를 배워 우리 회사에 접목시키겠습니다."










연 매출이 약 3조원인 이 그룹사는 영어 코칭을 통해 해외와 전략적 제휴, 세일즈 협상, 신사업 발굴에 성공을 거두며 이는 곧 매출 신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초일류 인재들도 양성해나갈 것이고요. 계약 확정 후 서로 활짝 웃었습니다. 서로 얼마나 꿍짝이 잘 맞는지요. 서로 한 마디만 해도 무슨 이야기인지 알아듣습니다. 그리고 다음 그림을 그리죠.






 




응원해주세요. 함께 우리의 글로벌 꿈을 활짝 피우겠습니다. 글로벌 리더 코리아!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이 좋은 결과를 내면 그룹 내 다른 임원들께 추천이 들어갈 것입니다.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고객과 코치가 서로 최선을 다해야겠지요. 이후 저는 다른 글로벌 회사들을 향해 훨훨 날아가고자 해요.




 

***(퍼 온 글)

유비에게 "제갈량"이 있었다면 칭기즈칸에겐 "야율초재"가 있었습니다. 칭기즈칸이 초원의 유목민에 불과한 몽골족을 이끌고 동서양을 아우르는 대제국을 건설 할 수 있었던 것은 야율초재라는 걸출한 책사(策士)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

칭기즈칸은 나라를 다스리는 일이나 이민족과의 전쟁이나 중요한 일은 무엇이나 야율초재와 의논했습니다.

출신성분을 따지지 않고 오직 능력만 보고 인물을 썼던 칭기즈칸이 한낫 피정복민의 젊은 지식인에 불과했던 야율초재를 그토록 신임했던 이유는 천문,지리, 수학, 불교, 도교 할 것 없이 당대 모든 학문을 두루 섭렵한 그의 탁월한 식견 때문이였습니다.

하늘과 땅과 인간, 그리고 세상 만물의 이치를 꿰뚫어 봤던 야율초재!
그가 남김 아주 유명한 명언이 하나 있습니다.

與一利不若除一害,
生一事不若滅一事

"하나의 이익을 얻는 것이 하나의 해를 제거함만 못하고,
하나의 일을 만드는 것이 하나의 일을 없애는 것만 못하다."

깊은 깨달음은 간결하고, 큰 가르침은 시대를 관통합니다.

**




사랑하는 당신!

 

샤론은요. 이 야율초재처럼 하늘과 땅과 인간, 그리고 세상 만물의 이치를 꿰뚫어 보고 싶습니다. 현재 제 인생 길이, 코치의 길이 그 이치를 뚫는 길을 가는 것이라 믿습니다. 사랑과 지혜, 자유로 삶이 충만한 코치!

 










그런 차원에서 요즘 지수 덕분에 리더십에 대해 많이 고심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리더십 이론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윤정구 교수님의 진성 리더십에 빠져있습니다. 이 진성 리더십은 곧 코칭 리더십입니다. 이 이론에 기반하여 제 사업과 행동을 점검해나가고 설계합니다.





 



 

리더십 실전도 중요하지요. 얼마 전에는 리더십 개발 워크샵에도 다녀왔습니다. 저희 팀에서 저를 팀장으로 선출해주셨어요. ~! 4명의 팀원을 육성하고 제 리더십 스타일을 진단하고 풍토를 점검하고 조직 문화를 구축하는 실습을 했습니다. 생각할 것도 많고 도전적인 과제도 있었지만 즐거웠습니다.

 



일에서 두 번째 소식은 CEO 코칭 프로그램 개발이어요. 우선 코칭 역량을 강화하며 MCC 시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쥐락펴락하는 멤버들과 함께 준비반에 참여하고 있지요.


 

 

 








달마님과 커뮤니케이션 코칭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달마님과의 인연이 어느덧 15년이 넘었네요. 제게 큰스님을 인연 지어주신 분! 그 은혜는 평생 잊을 수 없습니다. 이번에 베로니카를 통해서 보은한 셈이네요. 세대와 세대를 넘어! 기쁩니다.

 

 

 





 



데이빗과는 비즈니스 영어 코칭 작업을 하고 있고요. 봉은사에서 스터디하고 봉사하면서 그를 만났어요. 처음에는 이렇게 인연이 될지 몰랐지요. 그는 좋은 선생님이자 친구입니다. 순수하고 똑똑하고 마음 따뜻한 존재이지요. 우리가 좋은 친구가 되어가서 저는 기뻐요. 또 한 명의 남자사람친구! 역시나 꿈꾸면 그리고 노력하면 이루어집니다. ^^




데이빗과는 저희 회사 영문자료도 만들고요. 샤론의 회사가 내면적으로, 외형적으로 알차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영어를 더 잘 하기 위해 전화영어 수업을 하나 더 늘렸어요. 기존에 2개에서 이제 3개가 된 것이죠. 새로 선정한 업체가 마음에 들어요. 교재도, 강사도, 진행방식도, 매니저도 평균 이상! 3개월을 먼저 신청했으니 3개월 후에 소식 전할께요.




 




Last but not least, 책쓰기입니다. 두둥~!




삶이 그렇습니다. 점이 모여 선이 되고 그 선이 모여 면이 되지요.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고 먹고 말하고 하느냐가 결국 인생이 되는 거지요. 지난 5개월 동안 책 코칭을 계속 진행해왔어요. 어느덧 글쓰기가 습관화되고 불쑥 커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이제는 책 내용도 초안 차원에서는 70~80% 정도 완성이 되었고요. 기획도 끝났고 뼈대는 다 잡혔고 살을 붙이는 작업만 50% 정도 남았습니다.



 

10년 걸렸습니다. 무엇보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것이 가장 큰 성공요인이었고요. 지난 10년 동안 수천 번 다른 시도를 했고 책쓰기 관련 책을 수 십 권 샀고요. 십 여 개의 책쓰기 강좌 뜨는 코칭 워크샵을 수강했고 그리고 수백 번의 책 코칭을 받았습니다.



 

최후의 순간 춤나와의 파트너십이 신의 한수 였습니다. 서로 매주 상의하면서 넘어지면 일으켜주고 날개를 달아 속도를 내면 진심으로 축하해주며 서로 힘을 내고 있습니다. 영어처럼 책쓰기도 직업이 되기 위해서는 그저 될 때까지 하는 거더군요.



 

이제 출판사 대표인 바람님의 피드백을 들을 차례입니다. 이후 방향성이 확립되면 2킬로에서 3킬로 덤벨로 업그레이드하듯 책쓰기에 가속도를 낼 때이고요. 2월까지 원고를 꼭 완성하고 싶습니다. 내년 봄에는 책이 나왔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물론 출판사의 일정도 고려해야 하겠지만요. ♡

 

 

 

 



사랑하는 당신!

 

 

 



이제 서서히 당신과 작별 인사를 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다시 언제 만날까요? ^^ 아시죠?   당신께 글을 쓰던 쓰지 않던 제 마음은 항상 당신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연말에는 잠시 훌쩍 떠나려해요. 참나를 찾는 여정이요. 그 전까지는 이렇게 매일 즐겁게 동시에 치열하게 살려고 합니다.





요즘 한국사회는 리더십 이슈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리더라고 불릴 수 없는 사람들이 리더의 자리에 있는 모습을 봅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아파 울기도 하고 덕분에 더 열심히 CEO 코칭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어요. 주말에도 거의 매일 11시까지 일하고 공부합니다. 평생 이렇게 몰입한 적이 있었을까 하는 집중과 몰입으로요. (뭐 평생 몰입해왔지만 이번 겨울은 특히 더 내면으로 들어갑니다. 바깥으로 나다니며(!) 바쁘지 않고요. ㅎㅎ)





오, 염려마세요. 요가를 계속 하면서 일을 합니다.   이제는 정말 무엇이 중요한지 알면서 일하고 공부하고 봉사하고 있습니다.  건강 - 관계 - 재무적 안정 - 함께 함... 이런 것들이요.

 

 

 



내년에는 아마 제 삶과 일에서 또 하나의 분수령이 되겠습니다. 제 미래가, 제 영토가 다가오는 것이 느껴집니다. 아니, 제가 길을 가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건, 누구를 만나던 집착하지 않습니다. 이 모든 것은 그저 경험하고 지나가는 과정인 것이죠. 서로에게 좋은 인연이라면 그 덕분에 서로 더 큰 사랑과 지혜의 존재가 되는 거죠.


 

 

 


일요일 밤이 깊어갑니다. 내일 아침 영어수업을 수강할 생각에 마음이 설레요. 신나요. 표현 하나하나를 외우고 익히는 과정이...  영어는 샤론에게 생존이자, 꿈이자, 모든 것이었죠.

 

 

 



제게 삶을 알려준 영어... 영어 덕분에 저는 제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무엇을 남겨야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매일 더 설렙니다. 매일 더 치열하게 삽니다.

 

 

 



그리고 매일 더 당신을 사랑합니다. 


 

 

 


고귀한 존재이시여!




사랑으로,


샤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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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6. 12. 4. 20:22

[Life] 가족, 또 하나의 나!

 

 

 

 

 

 

 

Day 70일차

 

 

 

사랑하는 당신, 안녕!  지난 일주일을 어떻게 지내셨나요?

 

저는 지금 카푸치노를 마시고 있어요. 책을 쓰러 왔습니다. 아지트의 미키님이 오늘은 고양이 아트를 해주었어요. 누군가에게 정성을 선물 받는다는 것기분이 좋아요.

 

오늘은 토요일이어요. 어제 밤 11시 전부터 잤는데요. 오늘 오후 4시 반에 기상을 했어요. ‘나 어디 아픈가?’ 하고는 잠시 생각했어요. ㅋㅋ 겨울잠 기세에 저도 놀랐나 봐요. 하하~! 

 

그래도 그 사이에 잠시 일어나 아점을 먹었어요. ㅎㅎ 그리고 또 잤다는

 

작년에 은근히 쌓인 피로가 한번 더 빠져나간 느낌이랄까! 지난 연말 휴가 때 하루 16시간 잠자기 놀이 때는 뼈 속에 녹은 피로감 빠져나가기였죠.

 

이번에는 뭐랄까, 생각들도 쉬고 마음도 쉬고 그냥 할 일 없이 잤어요. (! 너무 좋아요. ㅎㅎ)

 

돌이켜보면 감사한 하루네요. 푹 자고 일어나 저를 위한 저녁식사를 준비했어요. 샤론의 사랑인 콩님(!)을 잔뜩 넣어 밥을 했답니다. 된장찌개, 감자당근 지지미, 가자미 구이, 도토리묵을 차렸죠.

 

저는 요리가 좋아요. 아직은 초보이지만요. ㅎㅎ 밀린 빨래도 했고요. 장도 보고요. 내일 맛난 것을 먹을 생각에 벌써 설레요. 주부놀이~ ㅋㅋ

 

이번 겨울은 특히 비시즌 훈련기간이쟎아요. ‘책쓰기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만들기가 목표이죠. 그 맥락에서 저는 지난 한 주가 만족스러워요.

 

'라이프 스타일 만들기' 라는 점에서 일단 성공이어요. 매일 책쓰기를 하고 있고요. 그것도 하루에 여러 시간~! 자료 연구도 하고요. 일단 무조건 쓰고 있고요. 잘 쓰겠다는 생각을 버렸습니다. 무엇 덕분에 제가 이렇게 바뀌었느냐고요? 그게요…. ^^

 

 

얼마 전 <힐링 캠프 - 하정우씨>편을 보았습니다. 지난 2년 반 동안 하정우씨는 감독으로 변신을 했었네요.

 

처음에 그는 그의 데뷰작에 투자하겠다는 제작자를 찾기도 어려웠고요. 고생 끝에 제작자를 만났습니다. 일류 배우로서의 그의 신뢰와 인지도도 한몫 했지요.

 

감독으로서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그는 최신을 다했겠지요. 하지만 그의 데뷰작 <롤러 코스터>는 그다지 좋은 평을 받지는 못한 듯요. 본인도 많이 부끄러웠나봐요. ㅎㅎ

 

하지만 그 데뷰작 덕분이었습니다. 그는 다음 영화 <허삼관> 에 배우 캐스팅을 받았다가 이후 제작자 초대도 받았죠. 제작비 70억 프로젝트입니다. <힐링 캠프>에서 그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번 2번째 작품에서도 그는 감독을 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여배우 (하지원) 섭외에도 난항을 겪었고요어쩌면 다음 영화에서도 그는 우여곡절을 많이 겪을 겁니다. 위대한 작품이란 한번의 시도에 만들어지지 않으니까요.

 

그래도 하정우씨가 포기하지 않기를요. 그가 계속 시도한다면 매번 더 나은 작품이 나올 거여요. 최고의 작품을 만드는 배우 DNA를 아는 사람은 감독 DNA도 잘 살릴거여요.

 

한 분야에서 'How to'를 알면 다른 곳에서도 그 'How to'를 살릴 수 있는 여지가 많죠. 성공 요소는 많은 경우 태도의 문제이기도 하니까요. 끈기, 생각하며 일하기, 상대와의 소통, 시장을 바라보는 눈, 성실 등등이요. 

 

그래서 저는 하정우씨를 적극 응원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면 그 응원을 받고 더 열심히 살 거여요. 사람을 성장시키는 것은 비판이나 비난이 아닌 진심어린 응원이니까요. 

 

 

하정우씨 이야기에서 저는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제 삶에 적용해볼 수 있는 것이 많더군요.

 

일단 첫 번째 책을 내자!’는 거죠. 아마, 제가 노력해도 결과는 졸작일거여요. .ㅜ  제게 그리고 제 책에 기대를 하고 계시던 분들이 실망할 수도 있고요. ‘이게 뭐냐. 이런 건 발로도 쓰겠다. 이런 책을 내려고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책을 쓰겠다고 선언해왔냐. ’ , 이런 거요.


그래도 제가 코치이고, 강사인 덕분에 책이 조금은 팔리겠죠. 제 코칭을 사랑한 분들이 그 실력 믿고 책을 사시겠고요. 그러다 제 책에 실망을 하실 수도...

 

그러니 첫 책을 내고 나면 저는 부끄러울 거고요. 누가 뭐라고 하기도 전에 제가 먼저 위축될 수도 있어요. 책을 냈다는 것을 알리고도 싶지만 동시에 숨기고 싶을 수도 있어요. ‘, 이게 뭐람. 나 바보 아니야? 다시는 쓰지 말까?’ 하면서요. .

 

 

하지만 분명한 것은 있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저는 다시 용기를 낼 겁니다. 또한 희망을 가질 겁니다. 한번도 책을 내지 않은 분들보다는 책을 내보았던 제게 기회는 더 있을 테니까요. (이건 많은 출판사들이 제게 그간 해주셨던 말씀이세요.)


그 첫 작품 덕분에 다른 출판사도 저를 어느 정도 검증할 수 있을 테니까요. 어쩌면 그 덕분에 2번째 책에 대한 초대를 여기저기서 받을 수도 있겠지요.

 

여기에는 할 수 있다는 자신에 대한 믿음 그리고 당장은 제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더라도 욕심내지 말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실행력이 핵심이겠지요. 저만의 세계를 구축하다 보면 어느덧 많은 것들이 이루어져 있겠고요.


코칭도 처음에는 '발로' 했어요. ㅜ.ㅜ 어떨 때 저는 코칭 후 부끄러워 어디론가 도망가고 싶었죠.


그래도 저는 포기하지 않았죠. 5년, 10년이 지나니 지금은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세요. 저도 자부심이 생기고요. 아마 책도 그러하겠지요?



책쓰기도 느리지만 꾸준히 발전했어요. 저와 지난 2013년에 계약한 출판사가 제게 제안을 하고 계약금을 준 것도 제가 지난 6년간 꾸준히 책을 내려고 돈과 시간을 투자하고 쓰고 절망하고 속상해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시도했던 노력들이 쌓이고 쌓인 결과이니까요.

 

이번에 책을 쓰면서 부모님과 동생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제 예전 얘기를 쓰다 보니 새로운 게 보여요.

 

제가 오늘날 우리말로, 영어로 코칭하는 것은 모두 부모님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헌신 덕분이었죠. 매일 하루 세끼를 걱정하던 시절에도 세 자녀의 교육비, 책 값은 아끼지 않으셨어요.


스토리 하나. 1 ABC를 처음 배우고 샤론이 영어교과서 테이프를 사달라했어요. 영어 선생님이 테이프를 듣고 원어민을 따라하라고 얘기하셨거든요. 그 때 엄마가 가게 돈통을 활짝 여시던 모습이 생생해요.


저는 그 다음 날 테이프를 샀어요. 며칠 간 테이프를 따라했죠. 영어 선생님이 책 읽어볼 사람?” 저는 손을 번쩍 들었습니다. 책을 읽었죠.

 

", 윤경이 발음 좋다. 영어 잘 하네." 반 친구들이 웅성 웅성... 지금 돌이켜 보면 말도 안되는 그 발음 덕분이어요.

 

샤론은 학교에서 '영어 잘 하는 아이'로 곧 소문났어요. 그 칭찬이 좋아 샤론은 영어를 공부했죠. 인생은 한 끗(!) 차이여요, 그죠? ㅎㅎ


스토리 둘. 대학 입학 전: 부모님은 1987년 겨울 생전 처음으로 이웃에게 돈을 빌리셨죠. 둘째딸 대학 등록금을 마련해야 했어요. 그 등록금 빚을 갚느라 부모님은 몇 개월을 더 열심히 일하셔야 했죠. 샤론은 부모님이 저를 위해 돈을 빌리신 것을 사실을 나중에 알았고요. 빚이라는 게 사람을 얼마나 숨 막히게 할 수 있는지는 제가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알았죠. .


스토리 셋. 대학 3학년: 샤론이 영어 전공자가 이 영어 실력으로는 졸업 못하겠다며 미국 어학연수를 보내달라고 부모님께 간청했습니다. 부모님은 하루를 깊이 고심하셨어요.


다음날 부모님이 말씀하셨어요. "그래, 가라. 너희 셋이 어렸을 때 돈은 없는데 둘은 병치레가 심했고 너만 건강하다고 너만 보약을 못 먹였다. 그게 평생 마음에 걸렸다. 이번 연수가 네 보약값이다. " 당시 부모님은 10, 100원도 아끼시느라 몇 정거장은 기본으로 걸어다니셨어요.  

 

그 다음해인 4학년 때 저는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어요. 전 미국에서 1년 간 10kg 가 빠졌죠. 아, 얼마나 부모님 품으로 돌아가고 싶던지요. 

 

그래도 그 노력 덕분에 23살부터 (아마도 당시 최연소?!) 저는 기업체에서 영어를 강의할 수 있었어요.


제가 마흔이 넘고 세상을 살아보니 그 연수비가 어떤 돈이었는지 이제 실감이 됩니다.


어찌, 지금에서야 부모님의 사랑이 보이는 걸까요? 책을 쓰면서 샤론은 울보 모드로 변합니다.


우리 동생은 또 어떻고요. 지난 9년 간 저와 함께 일하면서 고생을 했어요. 특히 저와 함께 일하기 시작한 초반에는 샤론의 만행을 겪었습니다. 페이도 많지 않고 샤론은 자기 좋은 일만 하며 뛰어다녔죠.


리더는 상대의 꿈을 이루어주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저는 동생의 꿈을 이루어주었는지, 아니 그보다 먼저 제가 동생의 마음 속 깊이 간직한 꿈을 알기는 하는 건지요. 지금이라고 많이 달라진 것은 없네요. 아직도 저는 갈 길이 먼 리더입니다.

 

 

사랑하는 당신, 지금 샤론은 가족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요. 속이 상합니다. 제 인생을 찾겠다고 지난 25년 간 국내외로 찾아 다녔어요. 덕분에 저는 제 삶을 찾았고요.

 

그런데 그 과정 중에 제가 가족들을 힘들게 했어요. 힘들게 했다는 사실도 저는 실감하지 못했고요.

 

덕분에 저는 이번에는 정신을 바짝 차립니다. 올해는 꼭 책을 내겠다는 동기가 강화되요. 용기를 더 낼 거고요. 실행하다가 잘 알 될 때도 있겠지만요. 무조건 끝까지 가겠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부모님이, 동생이 웃는 모습을 보겠습니다.

 

이제는 가족이 제가 살아야 할 이유입니다. 예전에는 가족이 내가 살아야 할 이유야.’ 하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했어요. 어떻게 가족만 생각하냐~! 하면서요. 나를 진정으로, 가족을 진정으로 동시에 사회와 인류를 동시에 사랑할 수도 있는데요.

 

살아가면서 제가 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에 이해되지 않던 것들이 시간이 갈수록 이해가 되고요. 더 많은 사람들이 마음으로 이해가 됩니다.

 

가족또 다른 나!

오늘 밤 제 사랑을 우리 가족에게 보냅니다. 묵묵히 실행하겠습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그 결과물을 깜짝 선물로 가족들에게 바치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신,

이제 저는 힘이 나요. 당신과 대화를 나눈 덕분이어요. 그거 알아요? 제게 당신은 최고의 코치입니다. 당신은 제 말을 조용히 들어주죠. 사랑의 눈빛으로요. 당신은 저를 재단하거나 판단하지 않죠.


덕분에 저는 제 내면을 모두 꺼내고 들여다 보죠. 애쓰며 이룬 것을 함께 축하하고요. 제 부족한 면도 담담히 보게 되요.

 

그러다 보면 저는 용기가 나요. 무언가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고요.


살아온 날들, 샤론은 고스란히 끌어안습니다.

살아갈 날들, 매일매일 태어납니다. 잘 살고 잘 죽을래요.

당신과 함께!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


마음을 담아,

당신의 샤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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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5. 1. 10. 21:59

[라이프] "근원적인 변화는 무엇인가?"

5 5일 어린이날_청주에서

 

 

"어떤 의사가 좋은 의사입니까?"

 

"좋은 의사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의사가 좋은 의사다."  - TV 드라마 <굿닥터>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어찌 지내셨나요?

오늘은 어린이 날입니다. 저는 지난 3일간 청주 언니네에서 부모님, 언니와 조카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형부는 캄보디아 출장 중이어요.

 

 

충실

 

지난 20일 간 이 단어가 제 삶을 설명해줍니다. 세월호 사건은 아직도 우리나라를 흔들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울고 안타까워하며 대책 마련에 부심합니다. 저 또한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이 터져 나오곤 합니다. 

 

지난 시간 내내 저는 몸과 마음을 다잡아야 했습니다. 이번 사고 이후 제게 많은 변화가 생겼어요. 지난 20일은 제 자신의 삶과 일에 충실하며, 가족과 이웃 등 관계에 충실하며, 기본기를 다졌던 시간이었습니다.  희생자와 가족들을 위해 우는 만큼, 이런 인재를 예방하기 위해 제 삶에서 작은 변화들을 만들어내겠습니다.

 

 

하나. 체력과 건강을 위해 한 번 더 집중하겠습니다. 4월 보다 더 나은 5월을 만들겠습니다. 운동 습관화에 더 집중합니다.

 

피트니스 센터에서 한 시간 동안 PT(개인 트레이닝)을 받다 보면 숨이 헉헉 막힙니다. 도중에 그만 두고 싶은 생각이 여러 번 들어요. 가끔은 멈추고 싶고 귀챦아하는 제 자신을 다독입니다. 나 자신을 향해 환하게 웃기~!

 

 

 

 

 

 

푹 쉬고 몸이 피곤하지 않도록 페이스 조절도 합니다. 6시 기상, 12시 취침 그리고 중간중간 푹 쉬고 일정을 소화하고요. 더 가쁜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위해 오늘도 한걸음씩 나아갑니다.

 

최근에 중요한 것은 “No!”라고 말하기입니다. 최근에 부탁이 많아집니다. 상대의 요청이 간절하니 제가 거절을 못하고 돕게 됩니다. 그러다 제 일정이 바빠지고 체력이 약화되었어요. 이제는 단호하게 ‘No’라고 말하겠습니다. 장기적인 대의를 위해 단기적으로 페이스 조절이 필요합니다.

 

 

 

. 물질적, 정신적 여유를 누리겠습니다. 이제부터 버는 것보다는 쓰는 것을 관리하겠습니다. ‘필 땡기는 대로쓰고 나누는 것보다는 장기적 안목으로 아끼고 관리하는 역량을 키울 때입니다.

 

이를 위해 당분간 저는 최근에 배운 斷錢 (돈의 흐름을 끊기, 멈추기)’을 하겠습니다. 그간 자기계발을 위해 한 달에 수 백 만원의 돈을, 수 십 시간을 투자해왔습니다. 이 패턴을 멈추겠습니다. 상반기에는 이미 완납을 한 코칭과 교육에만 집중하려 해요.

 

 

 

 

 

 

또한 코칭을 받는 시간도 줄이겠습니다. PT를 받는 대신 GX를 잘 활용하고 제 스스로 운동하는 힘도 키우겠습니다. 올해만큼은 기부금 액수도 많이 줄이려고 합니다. 몇 년 째 해오던 소액 기부금들만 유지하고요.

 

명상은 제게 정신적 여유를 줍니다. 바쁠 때일수록 더 챙기고 함께 하겠습니다. 5월에는 선방에 규칙적으로 다니려 해요. 습관화해서 집에서도 100%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겠습니다.

 

 

, 관계에 집중합니다. 제 자신을 사랑하기, 가족들을, 친구들 그리고 소중한 인연들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지키겠습니다.

 

 

 

 

 

 

 

30대 중반까지는 제가 가족에게 집중하지 못 했어요. 저와 멀리 떨어져 일본에서 살던 조카들을 위해, 제 자아실현을 한다고 집중하지 못했던 부모님을 위해, 결혼 후 가족을 위해 많은 희생을 해온 언니를 위해 who I am, what I have를 나누겠습니다. 그리고 이웃과도 계속 함께 하겠습니다.

 

앞으로 30년이고, 50년이고 수신제가치국평천하를 하나씩 실천합니다. 기본기가 다져질 수록 다음단계를 보다 본격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세상과 더 큰 차원의 나눔을 위해서라도 더이상 작은 차원의 기본기를 미루지 않을래요.

 

 

 

 

 

 

                  식구들과 산책 후 셋째조카와 슬라이더 고고씽~!

 

 

동시에 저와 인연이 다한 사람들에 대해 (한시적 또는 영구적 모두) 기쁜 마음으로 “Let it go!”를 하겠습니다. 회자정리이니까요. 인연이 되면 다시 만나겠지요.

 

 

, 우선순위에 집중합니다. 올 상반기 6월 말까지는 책과 회사 홍보에 대한 업무에 집중합니다.

 

 

일단 책쓰기가 우선순위이고요. 약속한 분량을 쓰지 않는다면 이후 다른 일정을 진행하지 않겠습니다. 기존에 일정이 잡힌 것 외에는 새로운 고객들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겠습니다. 기존 고객들과 기존 파트너 코칭 펌들에게 집중합니다.

 

 

 

 

 

 

 

다섯, 작은 변화들을 만들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안전을 위해 운전 시 카톡, 통화, 메시지 등은 하지 않겠습니다. 꼭 연락이 필요할 때는 차를 잠시 멈추고 연락을 하겠습니다. 택시비를 최대한 아껴 이웃과의 나눔에 동참하고요.

 

 

 

사랑하는 당신!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일까요? 어떤 코치가 좋은 코치일까요? 어떤 리더가 좋은 리더일까요? 샤론은 계속 고민하고 실행하고 또 고민하고 실행해왔습니다.

 

가족들과 3일을 온전히 보낸 5월 초, 저는 그 답을 찾았습니다. 계속 이렇게 저 혼자서도,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저는 행복할 것입니다. 동시에 저는 보다 큰 세상과, 주변 이웃과도 함께 행복하고자 합니다.

 

그간 해온 방식에 대해 올 상반기에 대대적인, 근원적인 변화를 주기…. 샤론은 새로운 것을 벌이고 펼쳐나가는 것을 잘 해요. 제 강점이죠.

 

이번 5월부터는 기존의 것을 잘 관리하고 유지하는 역량을 키우려 해요. 제게는 이 유지관리 역량이 제게는 새로운 것이어요. 유지관리라생각만 해도 저는 불편해져요.^^

 

 

석탄과 다이아몬드의 차이는 견뎌낸 압력의 양이라고 합니다. 이번 이 도전에 어떻게 대처하고 다루느냐에 따라 샤론은 앞으로 더 강해질 수 있겠지요. .

 

새롭게 선언합니다. 제가 더 달라지겠노라고, 때론 그것이 기존의 삶을 뒤집어 엎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허나 저는 기꺼이 이 새로운 길을 가려고 합니다제 강점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허나, 그 강점이 향후 제 성공의 장애일 수 있습니다. 그 장애에 대해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이 여정이 제 앞에 놓여 있습니다. 두렵고 떨립니다. 제게 힘을 주세요. 저와 함께 해주세요. 기도합니다.

 

 

 이제 제 마음을 정리했으니 슬슬 귀경길에 나서려고 합니다. 이번에 서울에 돌아가면 근원적인 변화를 시작한 샤론을 보실 겁니다. 샤론해요!

 

 

감사와 사랑으로,

샤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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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내 사랑 영어!

사랑하는 당신!

 

안녕! 어찌 지내나요?

 

이제 시간이 12시 자정을 막 넘겼습니다. 3 27일이 되었네요.

 

오늘은 잠이 잘 오지 않을 듯 싶어요. 글쎄, 뭐랄까? 내면에서 무언가 계속 설레이고 열정이 피어오릅니다.

 

Face, vase, pace, base…

오늘 저녁 당신은 저희 회의실에서 나오는 우렁찬 영어 단어 소리를 들었나요? 우리 영어코칭 멤버들이 소리 높여 영어단어를 발음했죠. 우리 한국인들에게 특히 어려운 발음들이 있어요. 오늘은 그 단어들을 집중적으로 다루었지요.

 

샤론, 영어가 재미있어요. 이렇게 하니 발음이 쉽네요.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 되요.” 멤버들이 말했습니다. 우리 멤버들은 단어 발음의 원칙을 배우며 신나게 떠들고 웃었습니다. 25년 커리어 영어 노하우가 재미있고 도움이 되었데요. 저로 인해, 제 전문지식 덕분에 그분들이 행복해지니 저도 더 행복했습니다.

 

샤론의 사랑인 영어! 내 사랑 영어 덕분에 지난 25년 동안 샤론은 선물을 많이 받았습니다. 22살에 대기업 임원에게 11 강의를 한 것도, 대학원에 합격한 것도, IMF 시절 하루 준비만으로도 합격할 수 있었던 것도 영어 실력 덕분이었습니다 20대부터 기업체 직원들보다 2배를 더 벌고 해외출장을 다녔죠. 퇴사를 하고 1년 넘게 쉬다가 일을 시작했을 때도 영어 덕분에 고객들이 생겼습니다. 제가 코치로 성공할 때 영어실력이 없었다면 현재의 제가 있었을까요?

 

지난 3주간 폭풍처럼 몰아닥치던 일을 어느 정도 마무리했습니다. 이제 하루이틀은 느린 걸음으로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미장원도 가고 피부도 관리 받으며 느린 템포로 갈래요. Beauty day, oh yes!!!

 

모레는 부모님 댁에도 다시 가기로 했어요. 보고픈 우리 부모님!! J 아빠가 지난 주말에 많이 아프셨어요. 다행히 이제는 조금 회복이 되셨다네요. 오늘은 병원에 가서 영양제를 맞으셨데요. 아빠가 아프시니 온세상이 힘을 잃었습니다. 샤론은 한동안 걱정과 안타까움으로 속상했습니다. 그래도 힘내서 씩씩하게 살았습니다. 매순간 충실하며 사랑하고 나누고 성장했어요.

 

이렇게 살 수 있는 것에도 영어가 있었죠. 영어와 코칭 덕분에 제 수입도 넉넉하고요. 코칭 고객을 찾느라고 제가 매번 애쓰지 않아도 되지요. 덕분에 부모님을 찾아 뵐 시간도 생겼고 자기 관리에 매주 상당한 돈도 쓸 수 있고 기부도 하고 사랑하는 친구들을 만날 수도 있어요. 사람들이 영어를 통해 저를 찾아 주시기에 좋은 고객들도 많이 만났어요. 야홋~!

 

영어가 재미있고 쉬울 수 있다는 것을 세상에 알리고 싶어요. 처음 6개월만 꾸준히 노력하면 쉬워지는데 말이죠. 이런 사실을 잘 모르시니 샤론은 안타깝고 아쉬워요…. 그래도 한발 한발 나아가다보면 세상에 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거여요. 그날을 향해 전진!

 

사랑하는 당신! 요즘 어떠한가요?

지난 3주간 샤론은 잘 살았어요. 하루 15시간을 일해도 신이 나고요, 힘이 솟아요. 불끈~! ㅎㅎ 그래도 이젠 좀 쉴 때!! 휴식시간을 갖기 전에 이렇게 당신께 인사하고 싶었어요. “I missed you.” 하고 말이죠.

 

요즘 제 삶의 키워드는 놀이(Play)여요. 우리의 삶은 왜 이리 심각할까요? 일이 놀이가 될 수 없는 걸까요? 신명나게 춤을 추듯 일도 미친듯이 해서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으면 재미있어요. 그리고는 푹 쉬고 다시 벌떡 일어나고 말이죠.

 

사랑하는 당신! 샤론은 오늘 기분이 좋아요. 오래간만에 영어코칭에 흠뻑 빠졌었습니다. 한판 잘 놀고 나니 코칭 세션이 끝났어요. 멤버들도 저도 행복했지요.

 

그냥 이렇게 살께요.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나누며….

 

오늘은 늦잠을 자도 좋은 날이어요. 생각만 해도 신나는 걸요. ㅋㅋ

다른 날에 또 인사할께요.

 

제 사랑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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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3. 3. 27. 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