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lness_100] Day 65

[Wellness_100] Day 64

사랑하는 당신, 안녕!

 

우리 OnO 멤버들! 평생 친구들이죠.  

 

 

샤론입니다. 오늘은 OnO (One and Only) 친구들과 <올해 그리고 내년 10대 뉴스>를 발표했어요. 2012년도에 시작해 해마다 진행하고 있지요. 자자, 그럼 샤론의 10대 뉴스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온라인으로 모였어요. 아쉬워요. 다들 맑은 영혼들이라 생각만 해도 기운이 납니다. ^^ 우선 따스한 차 한잔으로 건배! ^^ 명상 속에 하나로 연결되고 한 사람 발표가 끝날 때마다 기도와 축복을 발표자에게 보냈지요. 모두 굵직굵직한 소식들로 한 해를 가득 채웠어요. 듣는 저로서도 기쁩니다.

 

 

 

작년에 저는 2020년 주제를 “Pray & Play”로 정했습니다. 자아실현(깨달음)을 통한 인류애가 제 기도이죠. 신실하게 기도하고 유쾌상쾌통쾌하게 살고자 했습니다. 만족도요? 100점 만점에, 총 평균 150점이요! 코로나와 알레르기성 천식으로 그리고 연애로 우여곡절도, 예상치 못했던 깜짝선물도 많았습니다. 삶이 찌인~했습니다.

 

 

아래 10가지는 작년 말에 제가 올해를 설계한 주제이고요. ( ) 안 숫자는 성취도여요. 100% 대비! 빨간 색 표시한 것은 특히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1. 성숙: 올 한 해는 유전자키(Gene Key)를 통해, 그리고 남친과의 관계 속에서 진정한 나를 찾고, 또 삶의 정수를 알게 되었습니다. 수행과 사랑은 둘이 아닙니다. 또한 수행을 통해 사랑을 더 잘 하게 되고, 사랑 덕분에 수행을 더 잘하게 됩니다.

2. 진선미: 샤론의 “(안팎으로) 더 건강하게, 더 아름답게!”라는 삶의 모토는 계속됩니다. 건강에 초집중 중이고요. 후원환경(10명 안팎의 소수정예만 만나기+ 사는 집 환경 대폭 개선)을 혁신했습니다. Simple and Powerful!

3. 영적 가족: 스승께서 계신 축서사에서 제 코칭 워크샵을 열기로 결정 났습니다. 영광또 영광입니다. 내년 2월이면 제가 스승을 만난지 만 20년이 됩니다. 그간 저는 제자로서 얼마큼 성장한 것일까? 하며 돌아보며 더 신실하게 수행 중니다.

4. 로맨스: 건강하고 성숙한 존재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달콤하고 크나 큰 사랑을 받는 행복과 기쁨을 누리고 있고요.

5.CEO 코칭: 양적 점수는 낮으나, 질적 만족도/변화폭은 매우 큽니다. 올해는 건강과 사랑에 집중합니다. 이제는 일을 하더라도 조금만 하려해요. “그리 일 좋아하던 샤론이 어찌 이런 상황에…” 일 많은 사람보다 내 시간을 내가 원하는 대로 마음껏 쓰는, 시간 부자 될래요.

 

 

6. 글로벌: 하하, 코로나로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원래 시나리오는 지난 4월 뉴욕과 쿠바에 가는 거였는데요. 여행준비 차 배우던 스페인어와 탱고를 중단했습니다. 대신 수행을 깊이 하면서 내면여행을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만큼이나 신나요!   

 

7. : 2번째 정식 책 대신 소책자를 냈습니다. ICF 한국 챕터의 초대를 받아 매스터 코치칼럼도 2개 썼습니다.

 

8. Legacy: 여성리더들을 육성하는 봉사는 계속 됩니다. True Self School을 통해 올 봄 1기가 배출되었고 여름에 2기가 시작되었습니다. ICFUN 재단에 작은 돈이나마 기부도 하고요. 일을 많이 줄이니 기부도 영향이 ㅜ.ㅜ (이건 좀 아쉬워요.) 축서사 코칭 워크샵은 모두 기부를 할거고요. 이번 달에는 멘토코치인 Pam의 요청으로 외국 코칭 자료를 번역감수하는 봉사를 합니다. 제가 가진 것을 좀 더 나누고 싶어요. 모두 나누고 제가 죽을 때 가볍게 훨훨 날아가렵니다.

 

9.  글로벌 소통: 지난 4월에 시작하려던 유투브를 연기했습니다. 일단 시작하면 열일할 것 같아서요. 일단 내년 중순까지는 더 이완하고 건강과 사랑에~ ^^

 

10. 비움: 정말 만족하는 부분이죠. 일도 줄이고 유투브 일정도 미루고 생활비도 대폭 줄이고요. 사무실도 정리하고 홈 오피스로 전환합니다. 몸과 마음의 찌거기들도 디톡스하고 좋은 에너지로 저를 채우고 있어요. 예전 삶의 방식을 비우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어요. 하루 4시간 이상을 심신의 건강을 위해 투자합니다. 삶이 편안합니다.

 

물론 모든 일이 쉽지만은 않았지요. 어려운 일이 많았습니다. 코로나로 제 글로벌 꿈도, 삶과 일도 휘청거렸고요. 건강과 사랑에 집중하면서 겪는 시행 착오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평생 일에 미쳐 살던 사람이 긴장 푸는데 3년, 일 안하는 습관 들이는 것도 5년이 걸렸습니다. 운동 습관이 생기다가도 어느 순간 모래성처럼 허물어지기도 하고 탈이 나기도 하고요. 사랑도 '이 상황에서는 어떻게 하지?', '저 상황은?' 하며 끙끙거린 적도 많았지요. 그때마다 여기 저기 찾고 듣고 배우며 저를 변신시켜 나갔습니다. 엄마도 넘어지셔서 한 달 넘게 간호가 필요하셨고요. 해가 갈수록 안팎으로 관리할 것은 왜 이리 많은지요. 하하~ ^^

 

나이가 드니 좋아요. 삶이 주는 잔잔한 행복과 기쁨을 알게 되네요.  삶은 폭풍이 없어서 좋은 것이 아니라, 폭풍과 춤추는 법을 알게 되어서도 좋고요. 큰 폭풍을 이기면 이후 폭풍은 대처하기 쉽고, 오히려 그 경험 덕분에 마음에 여유가 생겨요. 제 경험이 제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도움도 되더라고요. 삶이 단순해지니 얼마나 가뿐한지! 매사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그저 감사함으로, 담담하게 맞이하기... 혼자 말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요. ^^

 

에고, 2021년 10대 뉴스 얘기도 못하고 시간이 훌쩍 갔어요. 이거는 다음번에!

 

다시 소식 전할께요~! 

 

샤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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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1] 정견(正見)_ 검은 선글래스를 벗고서

[Life 1] 정견(正見)_ 검은 선글래스를 벗고서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어찌 지내셨나요?

 

벌써 3월 하고도 일주일이 지나갔네요. 그간 저는 어떻게 지냈느냐고요? 한 마디로 이야기하면 겨울을 잘 마무리하고 3월을 잘 시작했습니다.’ 여요. 더 건강한 삶을 살게 되었고요. 제 시야를 가로막았던 내면의 선글래스를 하나 더 벗어던졌습니다. 덕분에 세상이 환하게 새로 보입니다. ^^

 

우선, 선수행입니다. 2월 하순에 간화선 집중과정에 가면서 당신께 인사를 했었지요. 6 7일 과정을 잘 마쳤고요.

 

 

 

 

덕분에 동국대 국제선센터와 인연이 되었습니다. 이후 매일 아침 6시 반에 저는 국제선센터로 명상하러 갑니다. 집에서 10분 거리에 마음공부 장소가 생긴거지요.

 

앞으로 은 제 실생활에 기본 단어입니다. 체계적인 이론 공부를 할 생각도 하고 있어요. 2년제 참선 대학원 과정인 선림원 과정을 ‘11~12년에 걸쳐서 했었지요. 앞으로 제가 선을 공부한다면 선림원 다음 단계로 보다 더 깊이 있는 과정이 되겠지요.

 

 

 

 

 

 

 

 

 

 

                    < 영동 옥계 폭포에서>  2014년 3월 2일

 

 

 

, 더 깊이 있는 정견(正見)이 생겼습니다.  2 28 ~ 3 2일까지 충청도 영동으로 3일간 마음수행을 다녀왔습니다. 자연 속에서 유기농 식사를 하면서 오직 마음 공부에만 집중했죠.

 

머리뿐만이 아닌 몸과 마음으로 제 본래 모습을 깨달았습니다. 우리 자신이 무한한 생명을 창조하는 주체입니다. 그 무한한 텅 빈 공간에서 저는 온전한 깨달음을, 진정한 사랑을, 인류애와 평화를 선언합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스토리도 한번 더 내려놓았습니다. 당신도 아시다시피 저는 어린 시절 둘째딸 콤플렉스가 있었지요. 둘째라 제가 사랑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했었으니까요. 그 결핍의 패러다임으로 인해 어린 시절 저는 부모님의 사랑을 보지 못했죠.

 

몇 년 전에서야 그 둘째 컴플렉스에서 깨어났었습니다. 그리고 편안해졌죠.  이번 수련 기간에는 그 깨어남에서 한층 더 나아갔어요. 부모님의 사랑이 제대로 보였어요.

 

어머니의 마음도 느꼈고요. ‘윤경아! 사실 네가 태어났을 때 처음에는 네가 여자라 실망도 했단다. 시댁에서는 남자아이가 태어나기를 기다렸으니까. 하지만 나는 곧 마음이 바뀌었어. 자라는 너를 보며 나는 행복했단다. 사랑한다!’

 

동시에 주변의 사랑도 보았습니다. 그간 저는 많은 사랑을 받아왔더군요.

 

20, 30대 때 누군가가 사랑해.’ 하고 말하면 저는 그 말을 100% 믿지는 않았어요.  지금은 나를 사랑한다고 이야기하지만 저 마음도 곧 변할거야.’ 하면서요. (사실 사랑이 변한다는 것은 맞는 말이죠. 하지만 그 사랑이 식는다는 것만 생각하고 더 뜨겁게 변할 수도 있다는 긍정과 가능성은 보지 못했어요.)

 

거기다가 여러 콤플렉스 잘난 것 없는 가난한 집 딸이고, 못 생기고 덩치만 크고 매력 없는 로 여성으로서도 자신이 없었어요. 제 인연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혼자라는 외로움을 털어내고 싶어 만났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당연히 그 관계는 오래 가지 못했고요.

 

지난 겨울 동안의 마음수행 덕분에 그 에고의 스토리에서 홀연히 깨어났습니다. 바른 시각, 즉 정견이 모든 것이 시작입니다. 지금이나마 그들의 사랑을 보고 온 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

 

이렇게 그 마음을 받아들이니 제 내면의 사랑이 더욱 깨어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하는 말을 그분들께 전합니다. 덕분에 이제는 다른 사람들의 사랑을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생성과 소멸의 연기법입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슬픔을 용기 있게 직면하려 합니다. 또한 마음 공부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해 본질을 깨닫겠습니다.

 

이번 주말도 부모님 댁에 다녀왔는데요. 매번 더 약해지고 아픈 부모님을 봅니다. 슬프고 속상해요.

 

하지만 저는 사랑을 선택합니다. 모든 인연은 스러집니다. 부모님도, 저도 언제까지 함께 할 수 있는지 알 수 없지요.

 

그러기에 지금 이 순간 제 자신을 그리고 부모님을 더 사랑하겠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있는 순간은 더 안아드리고 손을 잡아드릴 거고요.

 

몸이 떨어져있고 마음만 함께 하는 순간은 더 건강하게 살며 즐겁게 일하고 충만한 삶을 살겠습니다. 당신들 존재만으로도 자녀들에게 큰 힘이 됨을, 당신들 인생 덕분에 저희가 이렇게 충만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알아요, 제가 상실의 슬픔에 빠지지 않고 의연하게 나아가기 위해 용기가 필요하고 지금보다 더 큰 힘을 내야한다는 것을요. 도전이 되요. 두렵기도 하고요. 부모님이 안 계시는 세상은 생각만 해도 슬프고 아찔합니다. 아니 저 또한 언제 어떻게 떠날지 장담하지 못 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닥칠 일이지요.

 

그리고 그 이별은 몸이 떠나는 것만을 의미합니다.  의식이나 마음이 떠나는 것은 아니니까요. 지금부터 힘을 기르겠습니다. 마음 수행으로, 몸 훈련으로요. 

 

 

 

사랑하는 당신!

 

샤론은 지난 겨울 동안 웰니스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혼자서 조용히 칩거하느라 외롭고 힘든 시간도 있었고요, 여러 깨알 성공 덕분에 기쁘고 충만한 시간들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결실을 맺을 때인가요? 3월을 시작하면서 저는 새로운 국면을 맞습니다. 제 삶은 제게 지금 이 순간 원하는 모든 것을 창조하라고 이야기합니다. 동시에 제 자신과 부모님 그리고 세상을 더 사랑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이에 저는 샤론의 라이프 스타일 (Sharon's lifestyle)을 창조합니다. 새로운 습관을 위해 지난 주부터 기도를 시작했어요우선 가볍게 3일 기도로 시작했지요.

 

매일 아침 선방에도 다니고 요가수련도 갑니다. 미국 코칭펌과 코칭공부도 다시 시작했어요. 미국 멘토들과 교류를 시작했고요.

 

요리 교실도 시작했어요.

 

 

 

 

 

 

 

채식으로만 구성된 사찰요리를 일상생활에 맞도록 접목했더군요. 첫 시간에는 취나물 된장찌개, 콩나물 잡채, 은행경단 만드는 법을 배웠어요.

 

 

 

 

선생님도, 다른 참가자들도 친절하셨어요. 제가 "요리교실이 처음이고 잘 배워서 시집가겠습니다!" 하고 인사했죠. 와~ ^^ 하는 환호성과 박수갈채를 받았어요. ^^ 제가 잘 배우도록 급우들이 많이들 도와주셨고요. 이번주 수업이 기대되요.

 

내일부터는 7일 기도를 들어갑니다. 지난 3일간 시도했던 계획들을 제게 맞게 수정하고요. 여기에 책쓰기와 코칭공부 예복습을 추가합니다. 웰니스 프로젝트에 집중하면서 책쓰기가  3달 미루어졌습니다. 이번 책은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쓰려고 해요. 평생 저를 사랑하고 키워주신 당신들께 바치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당신!

 

앞으로도 저를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 이제 당신의 사랑을 온전히 느낍니다.  그 사랑 안에서 샤론은 생명의 꽃을 창조하겠습니다

 

 

샤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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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카테고리 없음 l posted at 2014. 3. 10. 01:07

[Wellness 칼럼 2] 나는 어떤 차를 운전하고 있는가?

조희숙

웰니스 닥터/전문코치, 강원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

라이프 스타일 전문의사, 의학박사

우리의 몸과 건강은 먹거리로 만들어진다. 이는 자동차로 비유될 수 있다.  

1. 먹는 것이 나다.

먹는 것이 단순히 에너지를 얻거나 스트레스를 푸는 수단이라면 지나친 과소평가이다. 무엇을 얼마만큼 먹느냐는 체중관리뿐만 아니라 건강미와 활력, 질병 예방, 수명연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질이 좋지 않은 연료가 자동차의 수명을 단축시킨다. 마찬가지로 건강에 위해한 식품들- 포화지방이 많이 들어있는 정크푸드, 당도 높은 음식 등- 은 에너지는 낼지언정 역효과 -세포 단위의 재생을 저해하거나 혈관에 염증을 일으켜 몸을 노화시키고 질병에 대한 자체 면역력을 떨어뜨린다-를 낸다.

사실 먹거리는 자동차 연료보다 더 중요하다. 자동차는 일단 만들어지면 본체나 부품은 변하지 않고 유지되지만 우리 몸은 끊임없는 재생 과정을 거치면서 여러 기관, 즉 피부, 머리, 근육, 혈액을 바꾸기 때문이다. 피부 에센스, 헤어 영양제, 혈액순환 개선제들은 일시적으로 몸의 기능을 좋게 할 수는 있다. 하지만 내 몸 상태는 결국 내가 먹은 것으로 결정된다.  

2. 쓴 만큼 먹지 말고 쓸 만큼 먹자.

먼 여행을 떠날 때 우리는 자동차에 연료를 가득 채운다. 연료가 없으면 자동차는 움직이지 않는다. 10년 전 휴가길에서 연료 경고등이 들어온 것을 외면하다가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차가 멈추어서 진땀을 뺀 적이 있다. 이후 운전 중 연료 경고등이 들어오면 곧바로 주유소를 찾게 되었다.

내 몸도 그렇다. 쓴 만큼 채우지 말고 쓸 만큼 채워야 한다. 쓴 만큼 채우지 말고 쓸 만큼 채워야 한다. 아침식사는 꼭 챙기고 저녁은 소식(小食)해야 하는 이유다.

그런데 실상은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모닝커피 한 잔, 저녁에는 종일 소모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잔뜩 먹고 잠이 든다. 이러한 습관은 몸을 혹사시킨다.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경우 식욕 중추가 자극되어 점심에 먹은 식사의 흡수률이 높다. 또한 식사를 하지 않으면 오전에 간식을 먹게 되는데 보통 간식류는 당분이나 지방이 많아 칼로리가 높다. 이어 저녁을 과식하면 수면 중 신진대사가 저하되므로 섭취된 음식물이 지방으로 몸에 쌓이기 쉽다  

이 악순환의 연결 고리를 끊어야 진정한 건강이 시작된다. 우선 저녁 식사를 조금만 한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아침에 식욕이 생기고 건강한 순환고리가 생겨난다. 아침 식사로는 밥이 아니어도 탄수화물과 적정량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면 충분하다. 삶은 달걀, 우유, 바나나 또는 사과 등을 곁들인 식단을 추천한다.

오늘부터는 내 차에 쓸 만큼 미리 연료를 넣고 출발하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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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0. 8. 8. 22:26

[Wellness Project] 나를 축하하며, 날마다 축제!

기분 좋은 날입니다. 새벽까지 일하고 글쓰다가 아침에는 열정 많은 대학생을 한 명 만났습니다. TV 모닝와이드에서 나온 저를 보고 코칭을 받고 싶다고 신청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만났지요. 그리고 우리의 여정은 시작되었습니다.

순수한 그녀의 눈과 얼굴을 보며 가슴이 찡했습니다. 간절하면 통하는 법이라 마음과 마음이 공명합니다. 22살의 그녀는 벌써 이렇게 행동으로 뛰어들줄도 압니다. 그 나이의 저는 상상도 하지 못했는데요. 그녀가 향후 어떤 꽃으로 활짝 피게 될지요.

코칭이 끝나고 운동을 갔습니다. 몸무게를 재보니 6월 1일 기준으로 오늘로써 3.5kg이 빠졌더군요. 만세! ^^ 6월에 2kg, 7월에 1.5kg이니 7월말이면 2kg 목표치에 즐거이 다다를 수 있겠습니다. 내 발이, 내 무릅이 평생 상체와 몸의 무게를 감당하느라 얼마나 힘들까 생각하니 몸과 마음을 가뿐하게 바꾸고 싶었습니다. 2008년 7월 2일자 뉴스위크를 보니 '생활습관은 유전력도 바꾼다
Changing Your Lifestyle Can Change Your Genes' 기사가 눈에 띄더군요. 그 앞부분을 공유합니다.

몸은 벌써 알고 있고 우리가 몸에 좋지 않은 것을 계속 섭취할 경우 몸은 부조화가 일어나 병으로 이어지기 쉽다는 것이 제 견해입니다. 기사에서도 보듯이 붉은 육류를 피하고 야채류를 섭취할 것, 마음의 병이 신체의 병으로 연결되니 마음을 편히 할 운동을 권장합니다. 또한 혼자서는 계속 유지하기 힘드니 응원그룹을 같이 만들어서 서로 키워주기를 하는 상조모임이 큰 활력소가 되겠지요.

황혼기의 어른들을 살펴보니 주로 의미 있는 삶, 건강, 관계 그리고 돈에 대해 안타까워하시더군요. 뒤집어 말하면 우리가 목표로 삼아야할 것이 이 측면들이 아닐지요? 상쾌한 주말 되십시요!!

다이어트, 명상 등 의학 외적인 관리로 전립선암 유전자 발현 막아

유전자를 피할 수 없는 운명으로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 최근 필자와 동료들은 식단 개선, 스트레스 관리, 걷기, 심리사회적 도움으로 초기 단계 전립선암 환자들의 유전자 500개 이상을 변화시켰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비영리 단체인 예방의학연구소와 캘리포니아대(샌프란시스코)가 피터 캐럴, 마크 믹바누아, 크리스 하크 박사 등과 공동으로 실시한 연구였다.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에 발표된 이 논문에서 우리는 저위험 전립선암으로 진단 받은 남성 30명을 대상으로 생체 검사를 통해 유전자 발현을 검사했다. 처음부터 수술, 방사능 치료 또는 화학요법 같은 전통적인 치료를 택하지 않은 환자들이었다. 이들은 전립선특이항원 PSA 수치가 안정적이고 글리슨 점수(전립선 암세포의 악성도를 0~10점으로 표시)가 6 이하인 초기 전립선 종양을 지니고 있었다. 우리는 먼저 그들의 전립선을 생체 검사한 다음 생활습관을 바꾸도록 유도했고 3개월 후에 또다시 검사를 했다. 그들은 그동안 전통적 치료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순수하게 생활습관 변화가 유전자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할 수 있었다.

그 변화에는 웰빙 식단(과일, 채소, 콩제품, 정제 탄수화물이 적은 통곡물 위주), 적절한 운동(하루 30분 걷기), 스트레스 관리(하루 한 시간씩 요가를 기초로 한 스트레칭, 호흡 기법, 명상, 심상유도 요법 등), 그리고 매주 한 시간씩 상조모임에 참여하는 것이 포함됐다. 거기다가 어유(하루 3g), 비타민E(하루 100단위), 셀레늄(하루 200mg), 비타민C(하루 2mg)가 추가됐다.

3개월 후 우리는 생체검사를 다시 해서 전립선의 정상 조직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다수의 질병 촉진 유전자(암, 심장병, 염증과 관련된 것)가 위축되거나 ‘비활성화’됐다. 반면 질병 예방 유전자들은 기능이 향상되거나 ‘활성화’됐다. 예를 들어 발암 유전자 RAS가 상당히 위축됐다. E 실렉틴(염증을 촉진하고 유방암에서 수치가 높아진다) 수치도 낮아졌다.

촉촉히 비오는 토요일 오후 또 다시 코칭시가 떠올라 공유합니다.

당신이 먹고 살기 위해 하는 일에 대해선 나는 관심이 없습니다.
나는 당신이 고통스러워 하는 것,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알고 싶습니다.

나는 당신이 나이를 얼마나 먹었는지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나는 당신이 사랑을 위해, 꿈을 위해, 살아있는 모험을 위해 바보처럼 보여도 좋은지 알고 싶습니다.

나는 당신의 달 주변에 어떤 행성들이 돌아가고 있는지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당신의 고뇌를 그대로 느끼고 있는지, 인생의 모순을 겪고 있는지,

아니면 앞으로의 고통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움츠러들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나는 당신이 자신의 고통과 나의 고통에 대해 숨기거나 고치려 들거나 없애려 하지 않고

그저 함께 해 줄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나는 당신이 자신의 기쁨을 나누고 나의 기쁨을 함께 해 줄 수 있는지,
조심하거나 현실적이 되거나 인간의 한계를 기억하지 않고
미치도록 춤추고 자신의 황홀경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나는 당신이 말하는 이야기가 사실인지 아닌지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나는 당신이 자기 자신에게 진실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실망시킬 수 있는지,
자신을 배반하지 않기 위해 배반의 비난을 참아낼 수 있는지
당장 믿을 만한 사람이 되지 못해도 결국은 믿을만한 사람이 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나는 당신이 비록 매일 예쁘지 않더라도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안목이 있는지,
존재 자체로서 자신의 삶의 기본을 이룰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나는 당신이 자신의 실패와 나의 실패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지
그러면서도 여전히 호숫가의 서서 보름달을 바라보면서 '! 할 수 있어요!'라고 외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나는 당신이 어디에 사는지, 돈이 얼마나 많은지에 관심이 없습니다.
나는 당신이 절망과 좌절의 밤을 보내고 뼛 속까지 깊은 상처를 입고 나서도
일어나서 아이들을 돌보는 것처럼 필요한 일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나는 당신이 누구를 알고 있고, 어떻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는지 관심이 없습니다.
나는 당신이 나와 함께 움츠러들지 않고 불꽃 한 가운데 서 있을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나는 당신이 어디에서, 무슨, 혹은 누구와 공부를 했는지 관심이 없습니다.
나는 모든 것이 다 깨져 버렸을 때 내부에 있는 무엇이 당신을 계속해서  살아있게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나는 당신이 혼자 자신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지,
말 없는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친구들을 참으로 좋아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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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08. 7. 19. 15:19

[생명의 물 이야기] 물은 알고 있다.

우와, 삶과 일의 균형은 제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우선 순위 중 하나인데 요즘은 조금 많이 바쁘네요. 포스팅을 할 여유가 잘 생기지 않습니다.

오늘 물에 대해 배울 기회가 있었습니다. Therapy를 넘어 앞으로는 healing이 우리 사회의 화두가 될 것입니다. 제게 healing은 육신과 영혼 , 마음의 치유 그리고 그를 넘어 회복과 완성에 이르는 좀 더 폭 넓은 의미로 다가옵니다. 본래 생명력의 회복을 의미하지요.

물은 우리의 피, 세포, 몸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좋은 물을 좋은 방법으로 마시기는 우리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일입니다.

* 마시는 방법
1. 육각수, 생수를 5~6회 흔들어 마신다.
2. 기상 후 한 컵, 식후, 수시로 마신다. 특히 기상 직후 한 잔의 물은 내 건강의 수호신!
3. 위장의 휴식을 위해 잠자기 직전은 삼가한다.
4.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신다.
5. 권장 음용량은 하루 2L이다.


이 간단한 원칙들만 지켜도 우리들은 건강한 삶에 조금 더 가까이 가겠지요.

En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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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08. 6. 19. 2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