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꽃 Sharon 이야기] 영어를 뛰어넘어: English and Beyond(3)
영어 말하기 공부법 중 한 가지를 예로 들자면 스스로에게 도전적인 미션을 주어도 좋습니다.
외국인을 사귀고 싶다면 관광명소 3군데를 정해 놓고 영어로 설명하는 법을 공부합니다. 스스로에게 정확히 2시간을 주고 아예 다 외운다는 느낌으로 전력을 다해 공부합니다. 그리고 실제 장소에 가서 리허설을 두 번 합니다.
추가로 두 시간 정도 더 투자해서 가벼운 대화소재를 정해 놓고 대화하는 법도 공부합니다. (추천도서: 넥서스의 '우리나라 우리문화 영어로 소개하기')
그런 다음 주변으로부터 외국사람을 다섯 명 추천받아 매주말마다 한 명씩 안내하는 연습을 5주간 합니다. 이때 매번 대화 소재를 조금씩 추가합니다.
그리고 내가 먼저 대화를 즐겨야 상대도 즐기게 됩니다.
진심으로 돕겠다는 마음으로 임해보면, 차츰 영어실력이 달라지고 점점 더 대화가 자연스럽게 변합니다.
그리고는 다시 새로운 관광명소 3군데를 공부해서 다시 그 다섯 명을 매주 한 명씩 초대해 연습합니다.
이때도 대화소재는 매주 조금씩 늘립니다.
마침내 10주간의 안내가 끝나면 외국인들이 나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해올 때 가슴이 뿌듯할 것입니다. 그들은 한국에 대해 알게 되어 좋고 나는 영어실력이 늘어 좋고 덧붙여 양쪽 모두 친구가 한명씩 늘어 좋습니다. 혹시 나중에 여러분도 저처럼 한국 알리기를 소명으로 여기게 될지도 모릅니다(!).
주변에 외국사람이 없다면 사교클럽이나 등산 클럽에 회원이 되거나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초대할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찾지 않아서 그렇지 찾아보면 찾아본 만큼 기회는 많습니다.
실력이 향상되어 일반회화의 통역이 가능해진다면 ‘해외입양아 한국부모 찾아주기’와 같은 프로그램에 자원봉사를 해도 좋겠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봉사도 하고 영어도 연습하며 무엇보다도 세상에 감사하는 마음을 배우게 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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