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e Self Life] 봄맞이_살랑거리며 그렇게 봄이 오나보다.

 

 

[True Self Life] 봄맞이_살랑거리며 그렇게 봄이 오나보다.

 

 

오후 햇살이 따뜻했다. 산책하고 싶어 마음이 살랑거렸다. 나는 연파랑색 운동화를 신고 길을 나섰다. 봄을 느끼리라!

 

 

 

 

그래, 봄이다. 2월말부터 지금껏 나는 계속 정리하고 비우고 있다. 아니, 많은 경우 비워지고 있다가 맞는 표현이다. 여러 이유로 아끼던 사람들이 떠나가고 있다. 서로의 사이클이 끝나거나, 퇴사 후 시애틀로 삶의 터전을 바꾸는 이도 있다. 너무 아끼는 사람들이었다. 서로 고맙고 아쉬워 많이 울었다.

 

 

 

 

 

 

1년 과정 수료식도 있었다. 1년 동안 또 한번의 성장과 연결을 경험했다.

 

 

그 공백을 기다렸다는 듯이 새로운 존재들이 내 삶의 문을 두드린다. 심지어 20, 30년 전 인연들도 연락이 왔다. 그 중의 일부는 스치듯 지나갔다. 그리고 일부는 내 삶에 오래 남을 듯 싶다.

 

 

일도 함께 들썩거린다. 외국 경영자 코칭 플젝으로 한 주 내내 바빴다. 이번 주만 해도 큰 초대들이 있었다. 한국에서 코칭 비즈니스를 하자며 외국에서 연락이 왔다. 이건 지난 몇 년 동안 가끔 받아온 초대이다. 그때마다 나는 거절했다. <IFS와 리더십> 관련 책을 공동 번역하자는 초대도 왔다.

 

 

초대가 오면 이제 나는 자문한다.

하나. “1,000년 후 나는 누구인가?”,

. “내 삶에 1년 남았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

. "지금 여기 무엇이 나를 설레게 하는가?"

 

 

결국 2개의 초대 모두 나는 No를 했다. 어떤 초대도 좋고 나쁘고는 없다. ‘나와 맞는가?’ 이다. 이제 나는 “Simple & Powerful!”한 삶을 향한다. 최소한의 일을 통해 글로벌 세상에 최대한의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일(열정), 내가 잘 하는 일(재능/전문성), 그리고 세상에 선한 영향력(기여)의 교집합이 답이다. , “True to myself, True to others!”이다.

 

 

이번 초대 모두 관심은 갔다. 하지만, 나만이 할 수 있는, 내가 꼭 하고 싶은 중요하고 긴급한 1사분면의 일은 아니었다.

 

 

 

 

 

 

 

오늘은 예의 명상과 10분 영어수업 후 건강식 그리고 경영자 코칭 1건으로 오전을 마감했다. 이후 시간은 느리게 흘러간다. 햇살을 받으며 산책하고 버트런트 러셀의 책을 읽었다. 철학수업에서세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를 논할 준비를 했다.

 

 

 

저녁에는 베프 천사가 선물한 술로 동생 생일을 축하해야지. , 과음은 금물! 내일 오랜 벗과 속초여행 예정이니까!

 

 

화두질문 #삶의철학 #나는누구인가? #남은시간_어떻게_나와세상을_더사랑할까? #수많은_No #가끔의_Yes #나다움 #True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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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 Self Journey_살아온 날들, 살아갈 날들_20210217

 

 

진성리더십아카데미 산하 소크라테스 북클럽 <아직도 가야할 길> 세션 1

 

 

True Self Journey_살아온 날들, 살아갈 날들_20210217

 

올해 소크라테스 북클럽에서 스캇 펙 박사의 <아직도 가야 할 길>을 진행해달라는 초대를 받았다. 기쁜 마음으로 수락했다. 작년 북 클럽에서 이 책을 읽으며 내내 따뜻함을 느꼈다. 도반들과 그룹토론을 하며 풍성하고 많은 통찰을 얻었다. 이번에 이 책을 진행하면 나도 숙독을 통해 성장하고, 진성 리더십 아카데미에도 도움이 되겠다 싶었다.

 

216일부터 622일까지 11명의 진성리더들이 10회에 걸쳐 온오프로 만나 나에게 사랑이란?”어떻게 사랑하며 살 것인가?”를 깊이 묵상하고 나누는 4개월 대장정이다.

 

 

 

이 멋진 책을 강추! 

Book Review:

youtu.be/ygruwa7TN0s

 

 

가르치면 더 잘 배운다. 어제 오리엔테이션 세션에서 다시 체험했다. 나를 포함 총 10분이 함께 했다. 돌아가며 자기소개를 하고 서로에 대해 알아갔다. 이신, 이프로, 지혜, 감로, 사공오공, 일상, 목아, 궁사 그리고 온실(온전한 실천) 그리고 샤론….  갑작스러운 야근으로 빠진 정 도반님까지…. 이 분들을 알아갈 생각에 반갑다. 이 중 어떤 분과 나는 친구가 될까? 우정을 쌓을 생각에 설레고 삶이 소중해진다.

 

 

 

책을 다시 읽고 묵상했다. 자연스레 저자의 메시지가 생생하게 다가왔다. “사랑이란? 그리고 어떻게 그 사랑을 발현하며 살 것인가?”에 대한 깊은 통찰이다. 스캇 펙 박사는 사랑을 자기자신이나 타인의 영적 성장을 도와줄 목적으로 자기 자신을 확대시켜 나가려는 의지로 정의한다. 또한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은 영적 성장이며, 삶의 승패는 내게 던져진 문제를 얼마나 해결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얘기한다. 반갑다. 내 삶의 철학도 이와 맥을 같이 한다.

 

 

 

내 삶은 무수한 빛과 그림자가 혼재했다. 빛은 사랑이고 그림자는 두려움이다. 모든 이의 삶이 그러하리라. 내게 삶은 그 빛을 키우고 그림자를 직면하며 해소하는 과정이었다. 그 과정을 거치면서 나는 성장했고 가벼워졌다.

 

 

 

우선 빛이다. 어린 시절 나는 호기심이 많고 배우는 것을 좋아했다. 나를 객관적으로 인식할 수 없던 5, 6살 시절부터 나는 세상을 알고 싶었고 나를 표현하고 싶었다. 어디에선가 무한 잠재력이라는 단어를 배웠다. 내 가슴이 뛰었다. 이후 내가 원하는 것은?”을 계속 묻고 답하며 살았다. 덕분에 내 길을, 내가 원하는 삶을 어느 정도 알게 되었다.

 

 

이후 13살 영어를 만났다. 나는 신기했다. ‘어떻게 이런 거 가지고 눈이 파랗고 머리가 노란 사람들은 대화를 하지?’ 교과서를 몇 번 읽으니 내용이 외워졌다. 어느 날 우연히 영어 선생님이 내게 교과서를 읽어보라고 시켰다. “, 윤경이 영어 잘 하네.” 처음으로 주변에서 나의 존재를 알아보았다.

 

 

그 순간 내 삶의 전환점은 시작되었다. 나는 영어가 더 좋아졌다. 내 호기심은 글로벌 차원으로 확장되었다. 나는 글로벌 세상을 훨훨 날며 마음껏 성장하고 세상을 배우고 싶었다. 내 평생 화두가 탄생했다.

 

 

아무런 제약이 없다면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이 질문은 태생적 긍정인 내게 불을 붙였다. 나는 내 삶을 한없이 확장하고 성장하고 싶었다. 내 손으로 돈을 벌었던 스무 살부터 지금껏 나는 국내외를 오가며 버는 돈의 60~70% 이상을 자기개발에 투자했다. 덕분에 수십 개국을 다니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일하고 성장하면서 진정한 자신(True Self)의 모습을 찾아왔다.

 

 

다른 분들이 이 질문을 기반으로 진정한 자신을 찾도록 True Self Coaching을 한다. 나는 글로벌 세상을 배우고 경험한 것을 기반으로 코칭을 하게 되었다. 나는 나처럼 글로벌을 꿈꾸고 그 꿈을 함께 만들어갈 때 행복했다. 그간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친구가 되었다. 대기업 경영자들을 코칭하면서 내 커리어는 정점을 찍었다. 그 과정에서꿈은 이루어진다”, “할 수 있다는 믿음 또한 무럭무럭 자랐다.

 

 

무수한 빛이 있듯이 그림자 또한 무수히 많았다. 나는 삶의 많은 순간들을 내 모습을 부인하며 살았다. 어린 시절 나는 내가 싫었다. 사회적 기준에 부합되지 않는(즉 아무도 내게 예쁘다는 얘기를 해주지 않는) 내 외모가 싫었다. 가난이, 고등학교 중퇴인 아버지와, 국졸인 어머니를 한때 부끄러워했다.

 

 

영어에 한창 목말라 있던 20대에는 내가 한국사람인 것이 싫었다. 영어를 좋아하지만, 아무리 해도 늘지 않는 듯해 한때 왜 내가 한국에 태어나서 영어로 이 고생인가?’하며 불평을 했다. 20대 중반 나는 한국의 결혼제도도 거부했다. 내게 결혼은 성장과 행복을 위한 시스템이 아닌, 나를 가두는 구속으로 느껴졌다. 40대 중반 경영자 코치로 승승장구하면서 나는 점차 일 중독이 되었고 어느덧 사람들을 내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가, 아닌가?’로 판단하고 있었다.

 

 

두려움을 직면하는 것 외에 내가 옳다고 믿어 온 세계와 때로는 난 할 수 없어하는 제약신념을 무너뜨려야 했다. 매 순간 용기와 지혜가 필요했다. 그림자, 편견, 제약신념을 끌어안고 사는 한 내게 사랑도, 평화도, 자유도 없다.

 

 

 

True Self Journey! 이 여정을 통해 참나를 발견한다. 이 트루 셀프 코칭의 첫 고객은 나이다. 내가 먼저 이 길을 갔다. 17살에 나는 내 삶의 주체로서 외대 영어과를 선택했다. 이후 35년 동안 나는 무수히 많은 선택과 시행착오를 거쳤다. 21살 첫 미국행도, 대기업 입사 대신 프리랜서의 길을 간 것도, 결혼 대신 커리어를 선택한 것도, 1도 모르던 경영을 공부하겠다고 대학원 시험을 본 것도, 30살 나이제한 문턱을 간신히 피해 입사한 것도, 선임 연구원 승진 직후 퇴사한 것도, 스승이 계신 절에 내려가 200일 기도를 한 것도, 이후 창업과 지난 6년의 멈춤도 모두 내 선택이었고 결정이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섰다.

 

 

혼자 할 수 없는 길이었다. 내가 사랑했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가족과 연인들, 그리고 친구들과 고객들이 이 참나 여정을 함께 만들었다. 때로는 사랑을 나누며 기뻤고 때로는 상처로 아파하며 비틀거리고 울었다. 자주 상대에게 상처를 주었고 많은 경우 내가 상대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것조차 몰랐다. 잠시 멈추고 삶을 돌이켜보니 이제야 알겠다. , 나는 때로 얼마나 어리석을 수 있는가? 30, 40년이 지나서야 알게 된 잘못도 있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이 과정을 통해 결국 우리는 성장했다는 것이다.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 동시에 나자신에게도, 사람들에게도 한없이 미안한 마음이다.  지난 삶을 진정 회개한다면, 이제부터라도 나는 달라져야 한다이제 나는 어떤 길을 가고자 하는가? 명확하다. “사랑이다.

 

 

멈출 수 없는 길이다. 이번 북클럽에서 나는 진정한 변화의 첫발을 내딛고자 한다.

 

 

우선, 진행자 차원에서 나는 참가자들이 이 멋진 책을 완독하도록 응원하겠다. 함께 할 때 가능성이 높아지고 더 즐거워진다. 그리고 각자 진북 서사(네러티브)를 창조하도록 내가 마중물이 되어 드리리라. 솔선수범하여 먼저 읽고 묵상하고 쓰리라.

 

 

개인 차원, 즉 참가자 차원에서 이렇게 내 진북을 선언한다.

 

 

무한 생명력!’

 

 

나는 앞으로 10회기 동안 내 삶에 세포 차원으로 이 진북을 내재화하겠다. 그간 내 삶과 내가 코칭했던 다른 분들을 보니 진정한 자신의 모습으로 살 때 무한 생명력이 발현된다. 나는 이미 그를 실천할 방법을 알고 있다.

 

 

Reverence for Life(생명에 대한 외경)!”

 

 

10대 시절 나는 내가 싫었다. 열등감과 존재감 부재 속에 방황하던 중 슈바이처 박사의 삶에 대한 글을 읽다가 이 문구를 만났다. 그 순간 째앵~하고 내 몸에 크고 부드러운 울림이 왔다. 내 가슴이 뛰었다.

 

 

내가 나를 인정하지 않을 때마다, 내가 나로 살지 않을 때마다 내 안에 그 무엇인가가 죽어갔다. 내가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할 때마다 내 안에 생명력이 발현되었다.

 

 

그러니 이번 10회기 동안 나는 나자신과 참가자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리라. 내 생명력을 깨우는 과정을 통해 참자가들 또한 자신의 생명력을 깨우리라.

 

 

기도한다.

 

 

샤론의 기도 2017 and counting

 

 

 

우리 북 클럽이 10회기 후 어떤 모습일지 벌써 기대가 된다.  우리 11명 모두 생명력으로 안팎이 찐찐찐해지고 “짱짱짱해지소서!!!

 

 

 

2021217

 

 

아버지와 스승이 계신 봉화 축서사로 또다시 길을 떠나며

 

샤론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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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ness_100] Day 75_한 사람의 성장에는 온 우주가 함께 한다.

Sharon's True Self Journey

 

 

IFS: 샤론의 마음읽기_20201223

 

 

샤론의 True Self 일기장_한 사람의 성장에는 온 우주가 함께 한다._20201223

 

오늘 오후 그를 만난다. 2주 만이다. 나로서는 지난 금요일에 병원을 다녀온 이후 첫 '아파트 단지 밖' 외출이다. 설렌다. 오늘 우리는 "개인 10대 뉴스"와 "커플 5대 뉴스"를 나누기로 했다. 우리 사랑도 더 깊어지겠지.

 

 

아침에 나는 IFS 카드로 우리 관계를 살펴보았다. 위의 2개 카드가 우리 둘의 지향점을 보여준다. 궁극의 깨달음을 통해 우리 본연의 모습, "따로 또 같이 True Self"가 되는 것이다.

 

나는  다양한 삶을 좋아하고 연인으로, 수행자로, 코치로, 딸로, 작가로, 멘토로, 제자로, 댄서로, 모델로, (희망컨데 이제는) 머슬 매니아 후보로 살았거나 현재 산다. 이를 통해 깨닫고 삶을 춤추는 삶의 예술가가 존재방식이다. 내 존재 자체로 기쁨이다. 그는 평생 마음수행자다. 삶이 명상 속 고요 그 자체이다. 그런가하면, 그의 고요 속에 기쁨이, 나의 기쁨 속에 고요가 있다. 성숙은 이분법 초월할 때 드러난다.

 

 

맞다. 특히 올해는 나는 살며 사랑하며 '흠씬' 배웠다. 건강(천식으로, 코로나로, 고객의 건강 위기로), 그리고 관계 (작은 오해와 미숙한 소통법으로 ) 속에서 많이 갈등했고 흔들리고 아팠다. 내 안에 어린 윤경이가 있었다. 하지만 윤경이의 손을 놓지 않았다. 윤경이가 성장해야 건강도, 사랑도 이루어갈 수 있다. 하지만 둘 다 잘 만들어가기에 나는 초보였다. 

 


시간이 갈수록 서서히 화두들이 풀렸다. 아니 풀릴 때까지 나는 화두를 붙잡았다. 건강을 챙기는 법도, 습관도 자리를 잡았다. 덕분에 끊기지 않는 활력이 생겼다. 상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법을 배웠고 갈등이 생겨도 '중도포기' 안하고 오히려 갈등을 통해 상대를 더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었다. 신뢰하고 인내했다. 사랑하니까! 건강과 사랑을 지키고 싶으니까 이리저리 용쓰며 현장 지혜도 생겼다.

 

 

샤론의 2021년 2대 키워드: Light &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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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그 사랑과 생명력은 빛이었다. 그리고 그 빛은 환하게 방향을 제시했고 어린 윤경이는 그 빛을 따라 걸음마를 했다. 때론 비틀거리고 넘어졌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다. 다시 일어나면 이후 넘어지지 않고 잘 걷는 법도, 또 넘어져도 더 잘 일어나는 법도 배웠다. 넘어졌다고 포기하면 나는 그 자리에서 멈추고 계속 같은 패턴을 반복했을 거다.

 


오늘도 나는 또 나와 상대가 안팎으로 더 건강하고 아름다워지기를 기도한다. 나의 이 진북을 향해 나는 오늘도 운동하고 남친에게 감사를 전했다. 공동체 의식도 점차 생겼다. 아파트 단지 안을 뛰다가 담배 피는 분들에게 '단지 내 금연'을 정중히 부탁했다. '그정도야~'하지만 실제는 작은 행동을 지속하기가 쉽지 않다. 10분은 우습지만 영어나 운동을 매일 10분하면 3년이면 인생이 바뀐다. 지속적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만들었다.  

 

 

이렇게 살다 '휘리릭' 떠나리!

 

 

신년 소망? 조금 더 성장?! 삶이 내게 주는 것이 무엇이든 '피할 수 없으니 즐기는 것'이 아니라 '버선발로 뛰어나가 환영'했으면 싶다. 나만의 춤을 추리라. 지금은 막춤이라 상대에게도, 세상에게도 '안습'이다.

 

 

정중히 부탁드린다.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시라. 어린 윤경이가 어른 샤론이 되어 경이로워 '눈을 뗄 수' 없는 삶의 춤을 추리니. 내가 좀 대기만성형이다. 샤론의 어머니께서 간증하시기를 '우리 윤경이가 5살까지 말을 잘 못했어. 걱정이었어. 그런데 6살이 되니 어느날 갑자기 말을 쏟아내고 노래하며 춤을 추데. 애교는 9단이고! 얼마나 안심되고 기쁘던지."

 

 

#삶의춤 #초보댄서의엇박자 #상대를_마구밟고 #밟은줄도_모른다 #내년에는_음악도들리고 #상대와눈도맞추고_활짝미소도 #기대하시라_개봉박두 #눈을차마마주치지못하고_민망하니_딴청 #안습을_대기만성형으로_퉁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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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ness 73] 유쾌상쾌 덤벨운동_Day 3

[Wellness 73] 유쾌상쾌 덤벨운동_Day 3

 

덤벨 Day 3

 

 

 

아~ 효과있어요. 유투브에서 헬스장 음악을 들으니 신나요. 그 영상 내 덤벨하는 근육 킹 분들과 '함께' 낑낑 거리니 뭔가 위로 받는 느낌이어요. ^^ 동병상린 ㅜ.ㅜ

 

누구에게는 딸랑 4kg, 샤론에게는 대단한 기록!

 

설계했던 대로, 저답게 매일 다채로운  운동복을 입으니 제가 에너지를 에너지를 받습니다. 오늘은 2 + 4kg 시도했어요.

 



#딸랑4Kg  #내게는대단 #나다운운동 #나다운속도  #세포가즐거울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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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ness_100] D-28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Global Angels_Year-end Party_2020

 

올해도 12일 남았어요!! 지난 주는 송년회를 3개 했어요. 모두 온라인입니다. 코로나로 생긴 새로운 풍속도이죠.

먼저,  하나. 제가 사회공헌 프로그램(CSR)인 TSS(True Self School) 소식입니다. 바인그룹 여성리더들 대상의 Global Angels 입니다. 작년 1기, 올해 2기가 발족되었지요. 여름에 잠깐 소식 전했어요

 

올 여름 마스크 쓰고 첫 세션!

 

이 천사들이 그간 저와 웰니스 100일 프로젝트도 진행해왔고요. 사랑의 에너지 장에서 버디들과 함께 더 건강하고 아름답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분들도 저와 함께 <10대 뉴스>를 발표했지요.

 

봉사편: 릭까지 8인방, 아쉽게도 루시아가 수술로 빠졌어요.

 

 

내년에는 3기가 탄생 예정입니다. 정말 설렙니다. 2030년에 우리는 연합 파티를 하기로 했거든요. ^^

 

지성편: 진성리더십 소크라테스 독서 클럽 수료식/송년회

 

제가 좋아하는 <진성 리더십 아카데미> 소식입니다. 수료자들 대상으로 독서클럽이 있습니다. <차이와 반복> <아직도 가야할 길>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천개의 고원> 등 듣기만 해도 현기증 나는 고전 문사철 도서들입니다. 저는 이 중 <아직도 가야할 길>과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에 참가했지요. 

 

어마무시한 분량 ^^

 

이 '벽돌책'들을 함께 격파(?)해나갔습니다. 혼자서라면 절대 할 수 없었을 듯요. 집단지혜를 제대로 느꼈던 시간이었어요. 혼자 읽을 때는 암호 같더니 함께 돌아가며 토론하고 질문답변하다보면 희안하게 '현타'가 와요. 어느새 책이 이해가 됩니다. ^^ 내년에도 함께 할 생각입니다.

 

전문작가의 꿈: 책쓰기 클럽 송년회_20201219

 

어제밤 책쓰기 모임 클럽에서도 송년회가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10주년으로 큰 행사가 있다고 해요. 저는 작년 하반기 16기 출신입니다.

 

베스트 드레서상_샤론의 빨간색 탱고복

 

이 송년회에서 저는 이 옷을 입었습니다. 이 빨간 드레스가 스토리가 있거든요. 원래 제가 올봄 완치 판정나면 뉴욕과 쿠바로 날아가려했잖아요. 그때 뉴욕이랑 쿠바에서 이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고 현란하게(!) 탱고와 살사를 추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코로나로 무산... ㅜ.ㅜ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저는 외국에 장기체류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온라인 송년회에서 입게 되네요! 

 

제 소개하면서 그 스토리를 나누고  한바뮈 빙글 ~ 돌았더니 덜컥 베스트 드레서 상을 주셨어요. ^^ 전체 참가자 40여명 중!

 

 

Richard Rudd_20201215

 

 

Break-out Session에서 Richard와 대화를 나누는 샤론

 

 

두둥~!! 지난 화요일에 저는 연말 선물을 받았습니다. 바로 제가 애정, 애정하는 <Gene Keys> 저자 Richard Rudd와 웨비나 소모임에서 같은 팀이 되었어요!!! 저희외 2명이 함께 한시간 동안 오손도손 내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의 영혼과 말소리가 얼마나 맑던지요! 거기다 부드럽고 유쾌하기까지!!! 우왕~! "찐" 훈남입니다. 샤론 스타일!

 

Gene Keys 진행의 <Venus Retreat>_2020

 

요즘 이 Venus Retreat 덕분에 저는 내면을 더 바라보고 있고요. 관계 덕분에 마음 수행을 제대로 해나가고 있습니다. 상대와의 관계 그리고 그 역동 속에서 저라는 사람이 누구인지가 드러납니다. 비너스 리트릿은 우리가 관계에서 무엇에 집중해야하는지, 상황을 어떤 진동, 어떤 태도로 직면해야 하는지 묵상하고 내면의 소리를 들을 기회를 계속 줍니다. 덕분에 저는 상대를 있는 그대로 사랑을 하는 법, 나를 알아가는 법, 상호 갈등이 있을 때 이를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 등을 배우고 있습니다.  매번 한 뼘씩 쑥쑥 성장하는 이 느낌이라니요!!! 

 

균형과 조화: 올해 샤론의 삶

 

이렇게 송년회가 4차례 끝났습니다. 그간 삶을 단순히 하고 코로나로 집콕해온 덕분에 모임을 정말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모임을 5개 이하로 유지하고 싶습니다. 로맨스(영성/감성)/유전자키(영성, 글로벌 커뮤너티)/ 봉사(TSS, 웰니스)/ 진성 리더십(지성)/ OnO(코칭/우정) 이렇게 다섯 곳이네요. 제가 추리고 또 추린 숫자입니다. 이 다섯 가지가 또한 샤론이란 사람이 누구인지를 보여주죠. 제가 평생 함께 할 방향성이어요. 영성/지성/감성/애인(인류애, 봉사)/생명력이요.

 

소중합니다. 

 

사랑하는 당신,

이렇게  2020년이 저뭅니다. 남은 12일 저는 누구로 살고 무엇을 할까요? 

무엇보다, 건강 그리고 제 몸 사랑와 관계(나 자신/가족/로멘스/우정/공동체)에 집중하는 것이죠. 그저 지금처럼 꾸준히 합발한발 나아가면 된다고 제 자신에게 얘기해주겠습니다.

 

 

 

다시 소식 전할께요.

 

샤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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