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그리고 또하나의 시작] 주한호주대사관 상무관 조영미님

코칭 안에서 제 꿈이 생기고 사람을 만나고 사랑하고 친구가 되고 그 안에서 봉사도 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로 일체가 되면 삶이 의미있고 동시에 단순해집니다.

또 한 분의 고객 겸 삶의 파트너와 공식작별을 했습니다. 지금의 헤어짐이 우주의 눈에서 보면 찰라이기에 그리고 우리는 앞으로 같이 세계를 끌어안을 존재들이기에 기대로 가득 찹니다.

오늘은 우리 자신에 대한 축하를 하고 싶습니다. 이제 호주를 가기에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만났습니다. 눈부신 속도로 변화성장 했던 그분! 순수한 물의 존재로 우주가 준비한 대로 구비구비 흐르셨던 분이었습니다. 필연 속의 우연으로 어떤 검색어를 통해 제 블로그를 발견하시고는 그 많은 글을 밤새워 모두 읽고 당장 저를 만나기 위해 연락을 하셨지요. 그리고는 처음 만난 그 자리에서 저는 제안을 드리지도 않았는데 당신이 먼저 코칭을 원하셨습니다. 코칭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직관을 따르셨지요. 그리고 우리의 축제는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잘난 사람이라, 코치라서가 아닙니다. 많은 고객들과 함께 하다보니 알게 되었습니다.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를 내려놓고 함께 춤추기로 작정을 하면, 각자 간절하면 간절한 만큼 변화하고 찾으면 찾은 만큼 발견하시더군요.

제게는 일이지만 일이 아닌 코칭! 코칭을 통해 'unconditional love'를 배우는 과정이었습니다. 삶은 저희가 선택한 삶을 체화할 때까지 계속 도전을 줍니다. 내 스스로 내면의 소리를 찾고 다른 분들이 내면의 소리를 들으시도록 돕겠다는 제 소명이 완성되도록 삶은 제가 무조건적인 사랑을 배울 때까지 제게 원치 않았던 이별을 끊임없이 선물해오더군요. 그러면서 성장하고 마침내 저는 그 사랑을 배운 듯 싶습니다. 아니, 최소한 1단계는 패스한 듯 싶습니다. ^^

호주 가는 준비 때문에 2주 먼저 끝이 왔습니다. 그 고객에게서 코칭에 대한 소감을 받았습니다.
(사전 서면 동의를 얻어 공유합니다.)

당신을 120% 믿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한껏 피어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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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조영미 주한호주대사관 상무관

- 삶에 대한 질문을 계속 하였으나 나 자신에게 진실하고 진정으로 기뻐할 수 있는 길을 몰랐는데 구체적으로 질문을 좁혀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진지한 시 쓰기에 대한 열정을 다시 깨워주셨습니다.

- 스스로 제대로 된 글을 쓸 수 있는지에 대해 확신을 못하는 상태에서 받은 7세대 이후 남을 수 있는 작가가 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이냐는 질문은 정말 평생을 두고 되새길 제 삶과 글쓰기의 질문이 될 것입니다.

- 나의 정체성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게 하시고 물이라는 구체적인 이미지를 주셔서 스스로 물길로 살고자 하는 의미를 부여하게 해주셨습니다.

- 삶에서 무엇을 하느냐는 문제보다 내 순수 존재로 피어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이것 또한 앞으로 계속 던질 질문과 최우선 과제가 될 것입니다.

- 적절한 때에 영어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훌륭한 지도를 받았습니다.
- 영성의 시대로 가는 세계적인 흐름에 대해 알려주는 창구가 되셨습니다.

- 코치님을 찾아낸 것도 가장 적절한 때에 적절한 분을 인도해주신 내적 스승과 가이드의 인도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넣은 검색어인 Beyond my wish가 충족되었다고 봅니다.

- 지난 세월동안 적은 글들을 새로 많이 발견하여 제 블로그에 올려 놓았습니다. 저 혼자만의 울림이 될지 앞으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글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제 삶에서 큰 의미가 있는 작업이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길을 가야 할지에 대해서도 깊은 자각을 주셨습니다.

- 앞으로 제 삶에서 물길이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물길은 앞으로 제 시의 모티브가 될 것이고 제 삶은 생명이 싹트고 꽃필 수 있는 물길로 흘러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코치의 성품/성격: 글을 통해 접한 모습 그대로 진실하고 빛나는 모습 보여 주셨습니다. 코치님 글과 말씀과 행동의 일치를 보았습니다.
- 코칭진행방식 등: 판단하지 않고 상대방을 그대로 비쳐내는 질문이 많은 답을 이끌게 내게 하셨습니다. 코치님 스스로 충만한 삶을 사시며 꿈과 소명을 가꿔 나가시는 모습을 보며 제 존재도 많은 힘을 받고 격려를 받은 듯 합니다.

- 비록 예정된 시간을 다하진 못했지만 코칭에서 던져주신 강력한 질문들이 씨앗으로 앞으로 제 안에서 계속 싹을 트고 자라나리라 믿습니다. 계속 성장하고 스스로를 꽃 피워 나갈 것입니다. 코치님께서 앞으로도 수많은 사람들의 존재를 일깨우고 꽃피워 나가는 가치있는 삶을 사실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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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True Self Leadership l posted at 2008. 7. 9. 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