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싶어요] 코칭의 유래

'코치'라는 단어는 헝가리 지방의 소도시인 코치(Kocs)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생산된 질 좋은 마차를 '코치'라고 불렀고, 어느덧 코치란 마차를 지칭하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19세기 영국에서 마차를 이끌어주듯 학생들을 잘 이끌고 지도해 주는 교수를 속어로 코치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현대에 들어 코칭은 두 가지 경로를 거쳐 확산됩니다.

1970
년대에 하버드 대학의 교육학자이며 테니스 전문가인 Timothy Gallwey는 테니스를 가르치는 과정에서 선수들이 코치의 지시보다는 질문과 경청을 통해 자각(awareness)를 높인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을 경영에 도입했지요
. 그의 저서 The Inner Game of Tennis는 베스트셀러입니다. 이후 많은 Inner Game 시리즈가 나왔고요.

또 다른 경로는 코칭의 대부로 불리는Thomas J. Leonard에 의해서 시작되었습니다
. 그는 코치연합기구의 세계적 양대 산맥인 국제코치연맹(ICF, International Coach Federation, 1994년 설립)과 국제코치연합(IAC,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oaching, 2003년 설립)의 설립자이기도 합니다.
 

1980년대 초 재무 컨설턴트였던 그는 고객들이 대화를 통해 자신들의 인생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각하게 되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이 프로세스를 체계화하여 Coach University(1992년 설립)를 포함한 많은 코칭양성기관을 설립하여 많은 전문 코치를 양성하였습니다.


미국은 1980년대 기존의 상명하달식 관리방식이 급변하는 기업환경과 인재양성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이후 경영과 관리에서 코칭방식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고 그 효과성이 입증되었습니다
.

코칭은 세계적으로 전파되기 시작하여 우리나라에는 2000년대 초반부터 도입되기 시작했습니다.(2003년 한국코치협회 설립)

 

코칭은 고객과 하나가 되며 고객의 성장을 바라보는 즐거움을 줍니다. 스트레스가 적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데다 수입 또한 매력적인 라이프코치는 미국에서 가장 유망한 직종 중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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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True Self Leadership l posted at 2008. 1. 15. 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