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Exchagne] I'm in love.
오늘은 토요일!
종일 일하다가 쉬어가는 의미에서 <CEO Exchange> 두 편을 보았습니다. 9부 디지털시대의 엔터테인먼트(CBS 레슬리 문베스 회장과 MGM 예메니지언 회장의 대담) 그리고 5부 21세기 국제적 브랜드 만들기(QXL의 짐 로스, 사치& 사치의 케빈 로버츠 사장의 대담) 였지요.
먼저 문베스와 예메니지언 회장의 에너지를 즐겼습니다. 눈빛, 자신감, 확신, 카리스마, 스마트함... 헐리우드 조직을 이끄는데 어울릴 에너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CEO들과 코칭을 통해 하나가 된다면 어떤 느낌일까를 상상하니 심장이 쿵쿵 뛰더군요.
4 명의 CEO 중 케빈 로버츠가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그는 인터넷에 진정성과 감정이 담기면 강력한 매체가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고객에게 ‘trust & lust’ 심기, “고객의 사업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를 항상 고민하는 자세로부터 톡톡 뛰는 창의력과 직관에 이르기까지 내내 제 눈을 사로잡더군요.
로버츠 사장은 <기능 -> 브랜드 -> 욕망을 넘어 러브마크(관계)>를 통해 평생 충성고객을 만드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정보의 범위를 초월한 관계를 맺으면 통념적인 브랜드는 죽고 사랑만 남습니다. 고객이 아닌 친구요 가족이 되죠.
제게 브랜딩이란 기존의 개념과는 조금 다릅니다. 상업적인 활동보다는 '참나를 알리기'입니다. 그로 인해 나와 진심으로 공명하는 분들을 만나는 툴이 되죠. 공명하는 분들과 느끼는 재미와 흥분이 주는 짜릿함이란.., 멋진 분들과 존재 자체로 사랑에 빠지는 경험이란 매순간해도 좋지요.
구지 안 해도 되지만 세계적인 코치가 되려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공명하는 분들을 만나는 장이 글로벌 무대로 확대되어 더 풍부해지겠지요. 더 공명하는 분들을 더 많이 만난다면 제가 원하는 행복입니다. 해도 되고 안 해도 되지만 하면 설레이고 떨립니다. 앞으로 40~50년이나 있으니 천천히 가렵니다. ^^
"저, 떨고 있나요?"
I'm in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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