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 My Journey]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5월 31일
어떤 하루를 보냈는가? 그리고 어떤 한 달을 보냈는가?
국제선센터를 다니면서 내 삶의 근간이 마음공부가 되었다. 어제는 보관스님과 함께 특강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했다. '나는 누구인가?'에 관심 있는 분들을 만났다. 다들 깊이 또는 맑음이 돋보이는 분들이었다.

"나는 누구인가?" 내 코칭의 평생 화두다. 무엇이 나인가? 나는 무엇인가? 나의 화두다.

29일

아침에 일하고 점심 때 뮤지컬 <원효>를  보고 언서와 올림픽 공원을 산책했다. 뮤지컬보다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이 더 좋았다.

매일 매일 홈페이지를 어떻게 개념화하고 구체화할까 고민한다. 그 자체가 즐겁다. 작품을 만드는 느낌이다. 그간의 내 여정을 총정리하는 마당이라고나 할까? 내가 하는 라이프 코칭을 그림 하나로 설명할 수 있게 된다. 내가 내 미래를 기대한다.

28일

휴~! 많이 바빴다. 종합소득세 서류 준비, 아침명상, 홈페이지 구축 작업부터 어젯밤 코칭특강까지 매일매일이 꽉 차서 돌아갔다. 오늘 드디어 주말을 맞이했다. 7시 40분에 배드민튼 레슨을 가서 포핸드와 백핸드를 연습하고 레슨을 받았다. 즐거운 운동! 칭찬도 많이 받았다. 초보인데 잘 한다고~! ㅎㅎ 운동을 하고 나면 땀이 쫘악 빠지고 내면에서는 활력이 솟는다.

이후 실컷(?) 먹고 셀프 자기변형게임을 하다말고 노곤하여 낮잠을 잤다. ㅎㅎ 일어나서 변형게임을 마무리했다. 오늘 장애 파티다. 장애카드가 10개 이상이 나왔다. 기록적이다. 이것은 나에게 무엇을 의미할까 곰곰히 생각했다. 결국 모든 것을 허용하고 그 안에서 평화를 찾으라는 메세지로 결론이 난다. 어떤 일이 일어나도 나는 나를 믿는다는 것, 도전 속에 나는 그 누구보다도 더 성장한다는 것, 하늘이 주는 그 어떤 것도 나는 맞이할 마음가짐이 창조되고 있다. 더 큰 판을 위해 나를 담금질을 하고 있는 것이다.

5시까지 한껏 몰입하고 부모님 댁에 가고 명상하러 갈 생각이다. 내면에서 생명력이 송송 솟는다.

쥴리와 일한지 일주일이 되었다. 어제 특강은 우리 둘이 콤비로 일한 첫 날이고! 성장세가 얼마나 빠른지, 배운 것 적응력은 또 얼마나 빠른지 내가 놀란다. 코칭계의 앙팡 떼리블이다.  멘토로서, 코치로서, 파트너로서 최대한 그녀의 잠재력을 발현시키리라!

오늘 감사한 사람들을 한분한분 떠올려본다. 모든 것이 이대로 온전함을 느낀다.

17일(화)

혼자 했던 마음 공부를 이제는 함께 하려고 한다. 봉사팀이 만들어지고 그들과 함께 하려고 한다. 내일쯤 초청장을 보낼 예정이다.

선림원에서 나를 총무로 뽑으셨다. 이런! 감사한 자리이지만 동시에 책임감으로 조심스럽다. 시간은 많지 않지만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리라! 불법 사랑을 실천하는 리더들을 서포트한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


5월 15일(일)

오늘은 6개월 <정체성 변형 프로젝트>가 끝나는 날이다. 한발 한발 나아간다. 오늘의 주제는 '관계 회복과 새로운 출발' 이었다. 마지막 세션 내내 과거의 해묵은 관계로 인한 감정들을 풀어내었다. 말끔히 감정 정리를 하고 나니 새로운 관계에 준비가 되었다는 것이 느껴진다.

나를 위해 자기변형게임을 했더니 '진실'과 '부드러움'이라는 천사카드가 나왔다. 자연스러운 흐름이 사랑을 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제부터 제대로 된 시작이다. 설레인다.

선센터 일요일 영어참선수업 도우미 역할을 시작했다.  8~9 분들이 참여했다. 영어로 진행하는 선수행 수업! 참선영어 스터디 모임도 만들 예정이다. 모두 수행자로, 동시에 자원봉사자로, 학습자로 활약을 하게 될 것이다. 안내하는 과정이 꽤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쉬웠다. 참석자들도 수행과 배움에 대한 열의가 높았다. 새로운 길... 이 여정 또한 나를 설레게 한다.


5월 14일(토)

소의(小醫)는 한 사람을 구하고 중의(中醫)는 여러 사람을 구하고, 대의(大醫)는 세상을 구한다. ”

 

중앙일보에는 사람신문 J 라고 불리는 섹션이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그 섹션이 좋아한다. 인터뷰에는 한 분야의 일가를 이룬 또는 이루고 있는 사람들의 향기가 묻어난다. 그들의 성공담, 실패담 오늘자 신문에는 가천대 이길여 총장이야기가 나왔다. 의사로서, 교육자로서 이 땅에 헌신해온 그녀에게 존경을 보낸다. 열정과 사랑으로 빛나는 분이다. 다만 나는 그녀보다 훨씬 더 시간적으로 여유롭고 연인과 함께 하는 삶을 살고자 한다.

요즘 내 내면에서 통합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면서 내 소명의식이 더 또렷해지고 있다. 나 노윤경의 삶의 소명은 큰 교육자이다. 큰 교육자는 세상을 위해, 인류를 위해 일한다. 그 키워드가 글로벌, 한국, 의식, 인류애이다. 대한민국에 하버드나 예일을 뛰어넘는 대학들이 나오도록 대학생들을 위한 라이프 코칭에 더 몰입하고 헌신하려고 한다. 10년이 걸려도 좋고 내 다음 세대에서, 아니 200년 후에 이루어져도 좋다. 다만 즐기면서 한발한발 갈 뿐이다.

        이번 주부터 경찰대 2학년생을 시작하고 가을에는 카이스트 학생들 코칭봉사가 예정되어 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고려대도 코칭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거기다가 6월 중순부터는 외국인들을 위해 봉사할 사람들을 양성할 예정이다
 

동시에 나, 쉐런의 라이프 스쿨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 학교의 핵심과목은 선(, Seon) 코칭과 영어코칭이다. 이 두 가지가 양대 축이 되어 그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나만의 고유영역이 만들어진다. 내게 선코칭은 rising star이고 영어코칭은 cash cow이다. 앞으로 나와 함께 하는 소울 메이트들은 참선으로 깊은 내면의 힘을 가지게 될 것이며, 영어로 전세계에 뻗어나가게 될 것이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교육자!” 그것이 코치여도, 교육사업가여도 좋고 강연자여도, 저자여도 좋다. 우리 내면의 위대성과 잠재력을 깨워 각자 위대한 고유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안내를 할 수 있다면!

 

5 13()

더 이상 나는 주 3일 일하기를 살지 않는다. 대신 ‘PM만 일하기의 삶을 산다. AM , 아침은 내면의 힘 키우기와 자기개발의 시간이다. 5시에 일어나 단월드에서 6시에 요가로 몸을 풀고 국제선센터에서 참선과 108배를 한다. 늦잠을 자면 새벽반 대신 단월드 10시 30분 반에 간다. 일단 1차로 5 1일부터 100일간 매일 다니기로 했다. 주말에는 시간대를 정하지 않고 원할 때 가는 자율일정이다. 대신 토요일 아침에는 이웃들과 배드민턴을 친다. 뭐 한두번은 아침에 일하는 때가 생길 수 있겠다. 흐름대로 갈 뿐이다.



                           5월 14일 아침 배드민튼 장의 이웃들

이제 나는 오후(PM)에 일한다. 오후에는 책 읽고 사람 만나고 미팅하고 코칭하고 사색한다. 지하철을 타며 코칭을 하고 코칭을 받기도 한다. 스마트 폰과 스카이프의 힘이다. Mobile life!

지난 겨울 이후 개인 성장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지난 3 1 1차 마무리를 했었다. 그때 삶의 중요한 부분 사랑과 책 쓰기-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 에너지 전환을 경험했었다. 그전에는 가슴이 원하는 일하기가 컨셉이었다. 이후 올 3 1일부터는 가슴에서 손으로, 즉 행동하는 에너지를 살았다. 5 15일자로 2차 마무리된다.

그사이 나는 한남동으로 이사 왔고 삶에서, 일에서 더 자유롭고 여유로워졌다. 자연 속에서 이웃 주민들과 친구가 되어 간다. 같은 동네분들과 운동을 같이 하고 알아가는 것은 내 생전 처음이다. 동시에 예전의 코칭 고객들이 삶의 친구가 되고 있다.

요즘 홈페이지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한다. 오늘은 웹 디자이너인 크리스와 신라호텔에서 점심을 먹으며 회의를 했다.


사고가 깊은 그는 나와 공명을 했다. 글로벌의 미니멀리즘과 오리엔탈의 선(
, Seon)이 만나게 된다. 한 페이지의 디자인이 내가 정말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레인다!

차세대 글로벌 리더인 대학생들 그룹코칭봉사도 이번 주부터 다시 시작이다. 다음단계는 회사차원에서 사회적 책임(CSR)을 지는 역할을 모색하겠다. 참선과 코칭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을 양성하며 같이 집단학습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시작했다. 6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내 삶이 전 분야에서 통합되고 있다. 사랑, , 친구, 취미, 봉사… 5월은 소개팅도 하고 바비큐 파티도 예정되어 있고 특강도 예정되어 있다. 기쁘다. 많이 기쁘다. 설레인다. 많이 설레인다.

 내 모든 것은 우리나라에 귀결된다. 'Homage to Korea'는 김연아 선수만이 조국에 바치고 싶은 그 무엇이 아니다. 나는 인재육성에 올인한다. 영어로 고통받는 시대는 우리 세대에서 끝나야 한다.

한국이, 한국의 인재가 뛰어난 재능으로 인류에 기여하는 세상! 그것이 내가 꿈꾸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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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1. 5. 28.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