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기도] Week1_시작한다.


11월 28일 Day 7

100일 기도라는 형식으로 요즘 하루를 리세팅하고 있다. 매일 조금씩 더!

이번 겨울은 100일 기도의 시간이다. 글쓰기와 데이트 그리고 회사의 정체성 재정립이라는 세 가지 명제를 가지고 있다.

 

칩거해서 조용히 성찰하고 글을 쓰고 삶을 리세팅 한다. 마침 날씨도 춥다. 가만이 집에서 성숙의 시간을 갖는 것이 좋겠다. 내 삶의 나이테를 만드는 과정이다. 아침 운동이나, 지인들을 만나는 2일 정도를 제외하고는 외출도 하지 않을 작정이다. 소중한 분들께 전화통화도 오후에 하면 좋다고 안내를 드리리라.

 

아침에 할 일과 실행계획을 살펴보았다.

 

12월 1일 ~ 23일까지 설계

6 30분 운동(주 4회)

8시 귀가, 식사

8 30분 신문읽기

9 ~12시 코칭 받기 또는 글쓰기

오후는 요일별 다른 일정

 

Wellness: 좌선, 11시 취침/6시 기상, 건강식단 관리, 단월드 4/주 다니기

Money: 지출 1/2 정도로 줄이기, 새로운 교육 받지 않기, 통장 관리

Writing: 매일 칼럼/문학작품 베껴쓰기, 책 읽기(3/), 글쓰기 3시간/(최소)


올 겨울이 지나면 나는 더 한층 성숙해 있을거다. 2010년 겨울은 '성숙'의 계절이다.


27일 Day 6   토책교 입학(오전 10:00~오후 1:00)

 

토즈에서 진행하는 토책교 9기 입교했다. 송숙희 선생님의 1일차 강의를 들었다. 오늘부터 1 8일까지 총 50여일 이다. 그간 총3일의 오프 강좌가 있고 나머지는 모두 온라인 과제이다.

 

오늘부터 나는 칩거에 들어간다. 나는 쑥과 마늘을 먹으며 변신/변형하는 웅녀다! 코칭과 창업/창직 코칭에 있어서 나는 전문가다. 글쓰기는 아기이다. 첫 발부터 시작한다.

 

송선생님의 강의 요약!

 

패러다임 전환/파고 들어라 + 적극적 + 즐겨라!/ 기본기 + 프로답게 써라.

B mind: Buyer's mind/ UBP: Unique Buying Point

낙타: 짐을 다 내리고 무릎을 꿇고 문을 지나간다. (에고 버리기/겸허한 마음)

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personal branding이다.

지행용훈평법: 나는 그 분야를 알고 행하고 사용하고 가르치고 비평이 가능한가?

읽고 쓰라. 읽을 때 저자로서 책을 탐색하라.

이제 소비하지 않는다. 생산한다./나는 애벌레가 아니다. 나비로 날아야한다.

재능-지식-기술이 모인 공통점을 찾자.

계속적으로 탁월하고 수월하게 할 수 있는가? 계속 파고 들어가자.

나는 누구인가? 나의 독자는 누구인가? 그들의 숨은 욕구는?

고객의 요구로 '3무' 를 표방했다 고객의 외면으로 실패한 잡지 마리안느를 기억하라.

토책교에서 모든 비평/평가는 받아라. 출판사에게 받지 말라.

기존의 고객들에게 물어라. 허나, 때론 더 큰 독자들을 만나기 위해 기존의 고객들을 버리기도 해야 한다.

 

 강의 후선약 갈까? 토책교 멤버들과 점심 갈가?” 잠시 망설였습니다. 선약을 취소했다. 점심장소에도 가지 않았다. 곧장 집으로 왔다.

 

식사를 하고 컴퓨터를 켰다. 오늘로서 결심한다. 기본기를 닦겠다고, 과제를 충실히 하고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해보겠다고! 내 기본기를 닦기가 더 힘들거다. 그간한풀이글쓰기 습관이 들었기 때문이다. 거기다 하고 싶은 말도 너무 많다. 그러니 예전보다 2 배 더 노력하겠다.

 

돈 되는 책 쓰기!”

 

제가 오늘 집으로 가지고 온 화두이다. 사랑과 소통! ‘돈 되는‘Money’ 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결국 "내 목소리를 내면서 동시에 세상이 원하는 것을 줄 수 있는가?" 의 차원이다. 독자 사랑/이해이고 시장과의 제대로 된 소통이다. 내가 원하는 책과 독자가 원하는 책의 공통점 찾기!

그간 내가 하고 싶은 소리만 한 나자신에게 일침을 가한다. 일방통행은 이제 그만!



11월 24일  Day 3

 

머니코칭 3일째다. 쓰기 관리는 내가 취약한 부분이다. 버는 것도 마음대로, 쓰는 것도 마음대로! 잘하는 분야를 배워서 더 잘하기는 쉽다. 잘 못하는 분야는 배워도 어렵다. 나는 코칭도 쉽고 비즈니스도 쉽다. 내 몸값에 대한 감각도 뛰어나다. 그런데 돈을 지혜롭게 쓰는 것과 첨단장비 활용은 취약하다. 이렇게 사람마다 패턴이 다르다.

 

지난 6년간 수입 확대에 집중해왔고 성공했다. 다음 과제는 지출 관리이다. 실행차원에서 운전을 하거나 택시를 타지 않고 대신 15분을 걸어서 학원수업에 갔다. 가끔 지나가는 택시를 불러세우고 싶은 욕망이 스멀스멀~! 한두번은 그 유혹에 넘어갔다. ㅜ.ㅜ 아마 앞으로도 가끔은 그럴거다.

수업 후
예전 내 사무실이 있던 부티크 모나코의 국민은행에 갔다. 드디어 머니 코칭에서 배운 바를 실천할 때다. 창구의 조 대리님이 오래간만이라며 나를 반갑게 맞아준다.

-      신용카드 2개를 없앴다.

-      대신  체크카드를 1개 만들었다.

-      매달 2배씩 더 저금하는 ‘2배의 풍요통장을 새로 만들었다. 오늘 입금액은 100원이다. 다음달에 200, 그 다음달에는 400원이다. 머니코치님 말씀대로 한번 몇 년까지 하나 한번 봐야겠다. 몇 년이 지나면 수억이 된다고?

-      기존계좌 몇 개를 자이언트리더(장기투자)/평안과 평화(대출금상환)/고결한 선물(축하선물) 계좌로 활용하기로 했다. 계좌 각각에 매달 일정액이 자동이체 되도록 설정했다.

-      회사일은 SC 제일, 개인용도는 국민으로 100% 분리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국민카드만 사용하기에 회사일과 개인사가 좀 섞이는 부분이 있었다. 제일에서도 기존 체크카드 1개에서 2개로 늘릴 예정이다.

-       은행측이 내게 거래 고맙다고 감사선물을 한 가방 주었다. , 신난다^^!

 

하지만 안 하던, 잘 못하는 관리를 하려니 아, 이 내면의 불편함이여.. 은행을 나와 집으로 돌아온 지금도 그 불편함이 내 가슴에 있다. 예전이 그립기도 하다. 예전에는 그냥 필 ~ 땡기는대로 썼는데...

하지만 기존의 내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점에서 나는 동시에 뿌듯하다. , 나도 할 수 있구나.

 

어, 이거 뭐지? 갑자기 이상한 느낌이 들어 지금 달력을 살펴보았다. , 마침 내년 3 1일이 백일째이다. 그날 바람결님과 희선님과 목표 달성 축하파티를 하기로 했었는데!!! 그래 이제 나는 100일 기도를 시작한거야. 돈관리도, 책쓰기 탈고도, 남친 만나기도 나는 나의 100일 기도 제목으로 넣기로 했다. 더 큰 나, 더 성숙한 나를 만날 예정이다. 내 자신이 거상이 되고, 거상들을 위한 코치가 되기 위해 거칠 마지막 단계다.

 

기존에 참가하던 교육 하나를 또 취소했다. 요즘 교육 취소/포기 건만해도 벌써 5개를 넘어간다. 웰니스 코칭의 일환으로 이번주 목요일까지 '버리기'가 과제이다. 이 관점에서 보면 나는 확실하게 제대로 버리기를 하고 있다. 마음이 가볍고 개운하다. 더 하지 않아도 좋다는 허용, 이대로 좋다는 그런 의식이 내면에서 차오르고 있다. 또 한번의 성장이다.

덕분에 시간을 내서 주말과 월요일에 축서사를 방문하려 했는데 마침 큰스님께서 서울에 오신다고 한다. , 당신을 다시 뵐 수 있다. 이 가슴 가득한 설레임이여~~!

 

삶의 수많은 선물들로 내 가슴이 설레임으로 가득하다. 사람아, 사랑아!

11 23일 MC Day 2
어제 100일 기도 차원의 <머니코칭 - 돈을 아끼고 사랑하기>를 시작했다. 그제밤에 자기변형게임을 한 것이 큰 촉매제가 되었다. 나는 '돈을 아낀다'는 표현이 사람들을 위해 돈을 쓰지 않고 자기만 생각하는 노랭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아낀다는 것은 사랑의 표현이다. 사람도 '아낀다' 라고 하지 않는가? 아끼면 제대로 된 환경에서, 큰 무대에서 그 사람을 내놓는다. 돈도 마찬가지가 되어야 한다. 작은 곳에서 아끼고 쓸 대는 제대로 써야한다.

어제 축하 기념으로 옷을 샀다. ㅋㅋ 지출 줄이기에 대해 너무 두려워하는 나의 내면에게 위로를 해주고 나의 새로운 여정을 축하하기 위함이다. 예쁜 조끼 파카, 긴소매 파카, 겨울 랩 미니스커트, 보온용 쫄티이다. 짠순이 노랭이가 되자는 이야기가 아님을 내 자신에게 천명했다. ㅎㅎ

그간 웰니스를 해온 결과 스커트를 제외한 모든 옷을 스몰 사이즈를 샀다. ^^ 스커트는 제일 작은 것이 미디엄이어서 어쩔 수 없었당!! ^^ 대신 저렴한 브랜드에서 색깔과 디자인만 신경 써서 합리적인 쇼핑이 되도록 고르고 또 골랐다. 주변 지인들에게 반응이 좋아서 기분 만땅~!  나 도대체 몇 살인걸까? ㅋㅋ

덕분에 지출을 많이 줄였다. 택시 타려는 평소 습관을 조절해 버스/마을버스로 1회 탔고 15분 거리는 걸었다. 인도여행 해산식이 있었다. 귀가길에는 원장님이 택시비를 내주셨다. ^^ 버스비와 엄마께 용돈을 보낸 것을 제외하고는 돈을 아꼈다.

오늘은? 매달 전화료, 아주머니 수고료, 관리비를 사용했다. 12월 학원수강은 좀 자제하기로 했다. 일단 책으로 자습하려고 한다. 오늘 지출 모두 꼭 필요한 것이니 만족한다. 이렇게 하나씩 의식하면서 살면 되는거지? 기분이 괜챦다. 오늘은 기도 2일째다. 감사!!!

어제 바람결님과 점심식사를 하면서 향후 파트너십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같이 돕고 일할 수 있는 기본 시스템을 구축했다. 나는 이제 그의 잠재력을 깨우는데 더 몰입하며 그에게 도전을 줄 것이다. 우리가 이렇게 만났다는 것에, 그리고 인류를 위한 작은 한걸음을 시작했음에 감사한다.

아니, 우리의 시도가 작은 움직임으로 끝나더라도 상관없다. 이렇게 뜻 맞는 사람을 만나 함께 아끼고 연구하고 논의하고 산출물을 내는 것 자체에 감사하기에! 그는 참 아름다운 사람이다. 인간으로서 그를, 남편으로서, 아빠로서의 그의 모습을 존경한다. 그의 셋째 아이 소식을 축하하며!!!

22일  Money Coaching - Day 1

어제 자기변형게임을 한 후 여러가지로 많이 홀가분하다. 내 에고의 소리를 들었고 또한 돈 지출습관에 대한 내면의 소리를 들었다. 더 많은 성장과 돈과 관련된 기초체력을 위해 나는 나를 담금질할 것이다.  다가올 머니 훈련에 대해 번거로움과 불편함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나는 하고 싶다. 아니 벌써 시작했다. 지운님께도 벌써 말씀드렸고 주변에 꽤 많은 분들께 선언했다. 잘 이해해주셨고 오히려 응원을 해주실 것을 믿는다.

내 키워드는 자유이다. 마음껏 쓰는 자유뿐만 아니라 안 써도 되는 자유도 원한다. 2단계로 업그레이인 셈이다. 그 다음 단계는 아마 더 많은 풍요가 오겠고 세상에 소통의 창구를 제공할 것이다.

한 달을 잘 살고 16일 특강때 축하파티를 열어야지. 내가 사랑하는 우리 매스터마인드 그룹과 함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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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Others l posted at 2010. 11. 27.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