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저자의 꿈_ Day 11

 

 

사랑하는 당신께

안녕, 샤론입니다. 어찌 지내셨나요?

 

 

 

~ 하다 보면 일주일이 가있고 또 아~ 하다 보면 또 한 주가 가있네요. 그 세월 속에 성장과 나눔 그리고 기쁨이 있습니다.

 

 

올해 2013년에 샤론은 설을 두 번 제대로 쇠었습니다. 양력 설 11일에는 프랑스의 Plum Village에 있었죠. 한 해를 마무리하고 쉬며 새해를 구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월 들어 샤론은 일을 시작했죠. 덕분에 이번 음력설은 제가 무엇인가를 해보자하는 마음이 불끈듭니다. 그 중 하나가 책 쓰기입니다.

 

 

제 결심은 이야기하면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 겁니다.

 

, 샤론! 책쓰기를 다시 결심했나요? 벌써 7년 째, 만으로 6년 째여요!”

 

 

하하~! 오늘은 왜 제가 책쓰기를 하고 싶은지, 앞으로 어떻게 쓰려는지 이야기를 해보려 해요. 2권을 이용해서요.

 

 

첫 번째, <먼 북소리> by 무라카미 하루키: 이 책 덕분에 샤론은 저자가 되겠다는 꿈을 꾸었습니다.

 

 

두 번째, <습관의 힘> by 찰스 두히그: 책의 핵심 메시지는 습관입니다. 어떻게 습관을 만들고 유지하여 원하는 변화를 이루는가에 대한 이야기죠. 샤론의 책 쓰기에 대해 영감을 주었습니다.

 

 

 

 

 

 

 

우선 < 북소리>입니다. 10-15 언제쯤 책을 읽었습니다. 작가는 어디선가 들려온 북소리에 끌려 3 동안 유럽을 여행합니다. 책을 읽고 샤론도 멀리서 북소리를 들었습니다. 샤론도 전세계를 다니며 글을 쓰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지난 6년간 샤론은 책쓰기를 시도했습니다. 책을 쓰자는 출판사의 초대도 받았고 더러는 책을 쓰고 싶다고 손도 내밀었어요. 출판사와 연결해주신 분들도 있었고요. 출판사와 미팅도 여러 차례 했고, 수년간 글쓰기 과외와 세미나도 들었습니다.

 

 

몰입해서 글만 써보겠다고 짐을 싸들고 잠적하기도 여러 했죠. 봉화로, 제주도로 일주일 때로는 삼사 주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번 유럽 여행에서는 파리나 노르망디 지역에 한 달간 아파트나 콘도를 얻을 생각도 했고요. 그런데 매번 발간까지는 이루지 못했어요.


그래도 꿈을 놓지는 않아요. 언젠가는 꿈이 이루어질 거여요. 샤론은 때까지 할거니까요. 이건 이제껏 꿈을 이루었던 비결이죠. :-)

 

 

샤론은 다시금 돌이켜봅니다. 지난 만 6년 동안 여러 시도를 하면서 저는 무엇을 배운 것일까요? 

 

 

답은 지금 여기가 아닐지요? 여러 번 시도해서 책이 출간되지 못했지만 그건 아직일뿐입니다. 아직 출간되지 못 한 것이지, 제가 전혀 진척이 없던 것은 아니죠.

 

 

 

 

 

 

오늘 <습관의 힘>을 읽었습니다. 이 책의 메시지는 습관입니다. 어떻게 습관을 만들고 유지하여 원하는 변화를 이루는가에 대한 이야기죠. “변화하고 싶은가? 내 열망을 자극할 신호를 찾아내어 반복행동으로 새로운 습관을 형성하라. 그리고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새로운 습관을 강화하라.” 입니다.

 

 

샤론은 오늘 그 메시지에 벙글벙글 미소가 피어납니다. 짧은 메세지이지만 핵심을 담고 있으니까요. 샤론은 일정한 시간에 글을 쓰는 습관을 다시금 만들려고 해요. 몇 년 전 매일 3시 또는 6시에 일어나 쓰기를 했었습니다. 책 쓰기에 대한 진척이 없자 아침 책 쓰기를 포기했었지요.

 

 

샤론은 언제 책쓰기가 잘 되는지 더 정교하게 분석해서 이번에는 제게 맞는 습관을 꼭 만들래요.

 

 

그 중 하나가 Morning ritual 입니다. 일단 앞으로 딱 한 달간 이렇게 해보면 어떨지요?

 

 

l  수금(역삼)

 

6: 기상

6시 반: 요가센터로 출발

7: 요가와 걷기

8시 반: 아침식사

9: 신문읽기와 영어코칭 공부

10: 책 쓰기

12: 점심과 만남(또는 요가)

오후: 미팅과 코칭

 

l  화목(한남과 역삼)

6: 기상과 효소 섭취

6시 반: 산책 또는 운동

8: 식사

9 ~12: 책쓰기

12시~오후: 점심 미팅과 업무

저녁: 코칭

 

l  월요일은 휴식, extreme self-care day

 

 

 

어때요? 기본안이고 상황에 따라 조금씩 수정해야겠지요.

 

, 이제 샤론은 본격적으로 책쓰기 과제를 해야겠어요. 오늘은 글쓰기 선생님께 오늘 첫 글을 제출하는 마감일입니다.  과제로 인해 심리적으로 압박감도 있어요. 하지만 데드라인이 있으면 덕분에 많은 것들을 이룹니다. 오늘도 글을 꽤 쓰지 않을까요? ㅋㅋ

 

 

Go for it, Sharon! 꿈을 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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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Friends of Shaon l posted at 2013. 2. 11.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