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축] 샤론해요.

Apr. 8, '17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그간 어찌 지내셨는지요? 저는 훨씬 더 건강해졌습니다. 엄마와도 함께 최소 주 4회는 저녁식사를 하며 저녁이 있는 일상을 살고 있고요. 비즈니스도 많이 회복했습니다. 새로운 임원코칭도 시작했고 제안서도 멋지게 만들어 제출했고요. 개인적으로는 댄스학원도 다니고 소리 테라피와 피아노도 시작했습니다. 풍요롭고 신나요. ^^

 

저 오늘 생일이어요! 많은 분들이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셨어요.  덕분에 더 따뜻하고 미소 가득한 생일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삶에서, 비즈니스에서 제게 중요한 전환의 시기입니다. 많이 읽으며 저자들과 깊이 교류하고 넓게 배우며 깊이 생각하고 대화 나누며 제 영혼을 담아 책을 쓰고 있습니다.

 

더 샤론답게 살아, 더 맑고 밝게 세상에 쓰임이 되고자 합니다. 너무 소식을 보내지 못해 잠시 당신께 마음을 전합니다. 이 밤이 가기 전에 고백합니다.

 

 


샤론합니다!’

 

 

샤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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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7. 4. 9. 01:07

[축하] 동계 캠프를 마치며

 

 

사랑하는 당신, 샤론입니다.

 

 

 

 

 

 

 

오늘은 삼일절이어요. 만세, 만세, 만만세! 샤론의 동계캠프가 드디어 어제 끝났습니다.

 

 

 

 

 

 

 

 

어제 지수와 저는 1 2일 축하 파티가 있었습니다.

 

 

 

 

 

 

 

 

루비가 저녁 시간에 잠시 동참했고요.

 

 

 

 

 

 

 

우리는 함께 건강식 한정식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이후 칵테일 댄스 파티의 시간!

 

 

 

 

 

 

 

20, 25년 만에 포켓볼도 했습니다. 이제 제 폼이 영 엉성~ 해요. 20대 중반에 1대1 포켓볼 레슨도 받았는데 말이죠. 그때 배운 것을 모두 다 잊어버렸어요.   ㅜ.ㅜ

 

 

 

 

 

 

다음날 8시까지 꿀잠도 자고 세수도 안 하고 파자마(?) 바람으로 내려가 호텔 로비를 휘젓고 다니는 만행을~! ㅎㅎ

 

 

 

 

 

 

우리 둘의 아침 식사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2시간 동안 무려 7잔의 모닝커피와 함께 수 십 종류의 조식부페 음식을 음미하며 여유롭고 느긋하게 대화를 나누었지요.

 

 

 

지난 겨울 샤론은 일을 최소화하고 하루 평균 15시간 넘게 자기개발하고 책을 쓰고 코칭 컨텐츠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이번 겨울에 책쓰기와 코칭 프로그램 완료라는 모멘텀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파서 그간 놓쳤던 비즈니스를 회복할 수 없지요. 그리고 전세계를 다니면서 현지인처럼 살며 글을 쓰겠다는 제 꿈은 점점 더 멀어질 거고요.

 

 

 

겨울 내내 저는 건강을 조심조심 신경을 많이 썼어요. 하지만 지난 2~3 주는 막판 데드라인에 걸려서 책과 프로그램 개발에 초집중을 했습니다. 몇 날 며칠을 지쳐서 침대에 쓰러지고 잇몸이 붓고 이가 흔들리고 ㅜ.

 

 

혹시 이렇게 무리해서 일하다가 다시 아프면 어쩌려고?’ 가끔은 더럭 겁도 나고 망설이기도 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잠시 멈추었습니다. 제 자신과 대화를 했습니다. ‘샤론, 네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이야?’ 하고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그때마다 결론은 같았습니다. 이번에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위기가 기회라고, 이번에 전환기를 마련하지 않으면 계속 일을 해도 마냥 그 수준이라고결국 저는 멈추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덕분입니다. 쓰고 있는 책도 큰 얼개를 완성했고요. 코칭 프로그램도 훨씬 더 샤론다운 모습을 띠게 되었습니다.

 

 

제 자신에게 토닥토닥~ 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 결심합니다. 다시는 이렇게 일을 많이 안 하겠다고. 몇 주를 매일 15시간씩 책을 쓰고 회의를 하면 머리가 띵해지고 속이 미식거려요. '이러다 죽겠다' 했던 순간순간들이 많았습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더군요. 제 자신의 한계를 계속 밀어 부치니 제 안에서 새로운 형태의 두려움이 튀어나오더군요. 병이 재발하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은 저 깊은 속에 숨어 있다가, 어느 순간 불쑥 고개를 들었습니다. 죽기를 불사하고 일하는 것…  제가 무모한 것인지, 용기가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나중에 병이 다시 나서 제가 이번 겨울에 열심히 일한 것을 후회하게 되더라도 이제는 어쩔 수 없죠. 벌써 일어난 일이어요. .ㅜ  

 

 

 

결국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지금 이순간에 집중하고 누리기어떤 상황에서건 저는 행복을 선택할 것입니다.

 

 

 

이제 며칠 간 저는 이미 예정된 코칭 몇 개를 하고요. 봄맞이 정리 후 저는 이번 일요일에 훌쩍 떠납니다. 8일간 용맹정진 후 12일이나 13일에 돌아와요. 다시금 본연의 내 모습에 초강도 집중하는 시기죠. 전환기를 끝내고 제가 새 봄을 맞이하는 세러모니(!)이죠.

 

 

 

아마 귀경 후에야 당신께 다시 인사드릴 거여요. 잘 다녀올께요. 더 깊은 내면을 가진 존재로 성장하겠습니다.

 

 

 

그때까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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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7. 3. 1. 20:37

[동안거] 샤론의 2016년 초겨울 이야기



12월 11일(일)  [동안거] 샤론의 2016년 초겨울 이야기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헤헤, 기분 좋으시죠? 이번에는 좀 빨리 소식을 전해요. 오늘은 일요일이고 사무실에 나와서 좀 여유로운 모드를 누리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사무실을 자그마한 카페 또는 둥지를 만들려고 해요. 덕분에 오전 내내 사무실 내 책과 매뉴얼들을 정리했고요. 예전 문서도 치우고 버리고 정리했습니다. 연말 대비 20% 완성입니다. 벼르고 별렀는데 드디어 오늘! 기분이 산뜻하고 가뿐합니다그 여세를 몰아 당신과 수다를 떨려고요. 뭐냐고요? ^^  어제 행복했던 순간을 당신과 나누고 싶습니다











빠람~~~! 바로 이들, 샤론의 친구들이죠. 우리 해인님, 춤나, 해피숨, 제이드, 루비, 지수 그리고 샤론! 우리 7 인방~~~~!!  저 사진에서 저희들 뒤에 무궁화 그림이 보이시는지요? 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우리 7인방 무궁화도 피었습니다!!!     ^_____^





 



어제 10대 뉴스를 발표했어요. 샤론과 친구들은 행복합니다. 올해로 5년째! 우리는 함께 <10대 뉴스 발표>를 했습니다. 함께 올 한 해를 돌이켜보며 꿈을 이룬 이야기를 나누고 내년도 꿈도 나누었죠. 기쁜 일은 서로 진심으로 축하하고 아픔은 함께 공감하며 힘을 얻습니다. 이젠 임계점을 지나는지 다들 꿈들을 이루는 속도들이 무시무시 막강막강(!)합니다. ^^ 

 









샤론의 2016! 바로 키워드는 1. 건강(요가와 명상), 2. 관계(가족과 소수 파트너들), 3. 비즈니스 내공 갖추기(참선, 코칭 역량 강화, CEO 코칭 프로그램 개발, 책쓰기)입니다.

 



목표 이상 훌쩍 넘게 이룬 것도 있고요. 특히, 깨달음을 통해 지혜 얻는 차원에서는 대만족입니다. 지난 10월 용맹정진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내었고 제 삶의 이슈들을 기회로 잘 빚은 덕분이며 12월 하순에 다시 축서사로 가행정진(intensive Seon retreat) 덕분이기도 합니다. 비즈니스에서 CEO 코칭에만 전념을 하며, 막강한 멘토급 전문가들과 멋진 임원 고객들을 만난 것이 만족스럽고요무엇보다 제 자신과의 관계가 더 많이 좋아졌어요. 저를 더 수용하고 제 내면으로 들어가 에고를 깨고 더 많은 사랑을 발현했습니다.



 

어떤 것들은 딱 목표만큼 이루었고요, 그런가 하면 또 어떤 것은 못 미쳤어요. 특히, 여가의 경우, 상반기에는 여행도, 휴식도 많이 누렸는데 지난 10, 11월부터 하루 12~13시간을 일하고 매일 4시간 이상을 운동과 영어 공부, 코칭 공부 등으로 자기개발을 하며 아무 것도 안 하는 휴식 시간이 확 줄었어요. 그래도 만족스럽습니다. 열심히 일한 덕분에 비즈니스가 안정화가 되어 7번 항목 점수가 올라갔으니까요. 영어 에 대한 사랑도 더 커졌고 소통역량도 더 많이 는 듯요.



 

내년에 제 키워드는 비상 - 건강(휴식), 관계(연애) 그리고 컨텐츠(CEO 코칭 프로그램 버전 2.0 성공 런칭과 책 발간) 입니다. 3 2~3시간 요가와 명상을 하던 것을 넘어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자연 속에서 그저 호흡하며 편안하게 나로 존재하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저희 사무실이 아닌 제이드의 사무실에서 진행했습니다. 제이드가 우리의 송년회 5주년 축하 케이크와 다과를 준비했고요











 

내년에 함께 무지개가 되어 각자 담당 색깔로(!) dress code를 삼아 5월에 해인님의 자연 농장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기로 했지요. 샤론은 노란색이어요.  밝고 환하게 한 해를 살겠습니다. ^____^





해피숨도 내공이 더 깊어지고 더 맑아졌습니다. 







 



우리의 지수도 한땀 한땀 꿈을 적어내려갔고요.










루비는 더 맑고 깊고 아름다워졌어요. 하얀 옷이 이 하얀 여백과 너무도 잘 어울리죠?










 

서로 저녁을 쏘겠다고 경쟁합니다ㅎㅎ 원래 저녁을 샤론이 쏘겠다고 공지했는데 루비가 바톤을 받아 쏘겠다고 했고 결국 춤나가 한정식집에서 한 판 거하게 쏘았습니다.










해인님은 그 예의 열정을 여실히 보여주고 계시고요.  우리 모임을 위해 밴드도 직접 개설하시는 기염을 토하셨다는~~!!!  










공식 행사 이후 일정도 각자 다른 색깔입니다광화문으로가족의 품으로행사장으로 그리고 절친과 함께










함께 2년간 치열하게 자신을 찾았고 이제 따로 또 같이각자의 색으로 피어나는 샤론의 친구들! 종교도 다르고, 직업도 다르고, 라이프 스타일도 다르지만 이 모습 그대로 좋습니다










우리는 이 모습 그대로 사랑입니다. “I love you all, guys!”

 




사랑하는 당신당신의 연말은 어떤 모습인지요? 내년은 어떤 꿈을 꾸세요? 마지막 메시지로 오늘 편지를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과거나 미래를 계속 생각하는 것은 과거나 현재가 불완전하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또한 미래에 대해 두려움이 많지요. 중요한 것은 이 순간 이 자리에서 온전함을 알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Here and now! 매 순간을 그렇게 살면 결국 우리의 미래도 온전한 것이 되지요.




 

꿈을 꾸더라도 무엇인가가 모자라거나 부족해서가 아니라 더 큰 나 자신이 되어 이웃과 더 큰 사랑을 나누는 것이죠.  





 

살아가며 이런 것들을 깨닫게 되고 알게 되어 기쁩니다. 일상이 더 편안해져요. 한해 한해 갈수록 더 편안해지고 더 자유로워질 것을 압니다. 그저 이대로 살겠습니다.



 


일요일도 2/3이 지났네요. 이제 남은 시간은 무엇을 할까요? ^^ 책쓰기 1시간하고 고객들을 생각하며 3시간 여 집중하려고요. 이후 지수와 온라인 회의를 하며 일요일을 마무리하고요. 어디에서 무엇을 하던 제가 사랑임을 기억합니다.



 


동시에 당신이 저를 사랑하고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저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내년 비상할 때도 선풍을 일으킬 때도 우리가 하는 이 아름다운 동행 덕분임을 알고 있습니다.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합니다. 나의 소중한 존재시여!






따뜻한 미소와 함께,

샤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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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6. 12. 11. 17:03

[동안거] 샤론의 2016 늦가을 이야기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정말 오래간만이죠? 샤론은 그간 잘 지냈습니다. 당신은 어찌 지내셨나요?



 

어느덧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저는 지수와 함께 <Boot Camp for Goddess> 를 진행해왔습니다.




주제는 1. 건강(요가와 명상), 2. 관계(가족과 소수 파트너들), 3. 비즈니스 내공 갖추기(코칭 역량 강화, CEO 코칭 프로그램 개발, 책쓰기)입니다.



 

우선 건강입니다. Back to the basic! ♡ "뭣이 중한디~!"






 



엄마와 함께 건강도 챙기고 더 많은 삶을 나누고 있습니다. 11 5일 여의도에서 이계호 교수님이 100회 강연을 하셨습니다.











반가운 마음으로 엄마와 함께 강연을 들었습니다. 시장에는 자본주의 상술로 왜곡된 건강정보가 넘치고 건강식품과 약품 과용이 넘칩니다. 그럴 때일수록 우리는 진실에 눈을 뜨고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 <태초먹거리> 책을 추천 드립니다. 현란한 미사여구는 없지만 담백하고 필수적인 건강 정보를 담았습니다. 강연 후 교수님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엄마와 함께 왔다고 말씀을 드리니 2배 반가워하시네요. 집에서 물 마시기 ㅡ 건강식단을 먼저 적용하고자 해요~!♡






 




요즘 요가와 명상을 최소 주 3회 매일 2~3시간 진행합니다. 제게는 이 시간이 올 겨울 KPI입니다. 요가와 명상을 하고 나면 몸도 마음도 가뿐합니다.

 

 

 

 

샤론은 화장을 거의 안 하는데요. 대부분 정직한 얼굴(!)을 사람들에게 보이죠. ㅋㅋ 다만 Lush 립 제품을 가끔 이용해왔습니다. 친환경 철학에 동물 테스트를 반대하는 그들의 평화 메세지가 좋습니다.










원래 Body Shop을 함께 창업했던 공동 창업주가 Body Shop이 점점 상술화되는 것에 반대해서 독립해서 나와 Lush를 창업했다고 해요. 원료 자체가 무해해서 립 제품을 그냥 바르고 자도, 심지어는 먹어도 괜찮다고 하네요. 평화스럽습니다. ^^



 

그리고 각 제품 칼라마다 메세지가 있어요. 저는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어떤 제품을 사용할 것인지 정합니다. 특히 러쉬 IFC 점의 여직원 한 분은 강추여요. 얼마 전 일주일 만에 방문했는데요. 저를 기억하고 제가 가진 애로점을 해결해주고 살갑게 챙겨주셨지 뭐여요. 평생 고객은 이런 감성 마케팅에서 나옵니다. 덕분에 샤론은 Lush에 빠져 기분 좋게 화장이 늘겠습니다.

 

 

 







이 활력 아이샤도우 겸 립 글로스를 애용하려해요.  반짝반짝 스파클링 효과가 있어요.   연말이니 파티 분위기도 낼 겸이요!!!

 



 

 


둘째 관계입니다. 일단 지수와 알콩달콩 자기개발과 일을 하고 있고요. 소수의 멘토급 전문가들과 파트너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두 번은 지수와 막꼴리(!)도 한 병 나누어 마시고 헤롱헤롱 거리기도 해요~! 많이 못 마시니  돈도 안 들어요. ㅎㅎ



 

 

이건 우리의 10월의 모습이어요!! 신났죠? ㅎㅎ








 

 

이건 11월의 모습이고요!! 때로는 이렇게 멘토를 모시고 ㅎㅎ










리더십, 코칭,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 영어 차원에서 수 십 년을 몰입해온 대가들이셔요.





이분들에게 배우고 동시에 CEO 코칭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일거양득이죠. ^^

 

 

 

 

 

배웠으니 나누어야겠지요?


 

 

 



 

 

 

 

 


 

"재능을 사랑으로 바꾸어 이웃을 도우십시오." "Turn your talents into love and serve your neighbors."





통역입니다. 이제 저는 봉은사에서 매달 2~3회 정도 통역봉사를 합니다. 참가자들이 열심히 들으세요. 저는 포교국장 스님의 법문을 통역하는데요. 아직 부족한 통역을 다들 좋아해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 행복의 길을 가도록 돕는 이 일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사실 통역을 하면 통역사가 혜택을 많이 봅니다. 법문이 먼저 제 몸과 영혼에 전달되거든요. 그 말 뜻을 먼저 음미하고 즉각적으로 말씀을 영어로 바꾸어 전달하는 과정에서 행복과 설렘이 있습니다.




 

샤론은 20년 넘게 본격적으로 영어를 공부하고 가르치면서 업무에서 사용하면서 진저리가 날 정도로 몸도 마음도 고생하며 아팠지요. 그런가 하면 영어에 대한 사랑과 환희로 제 일상이 가득 차기도 했고요. 지금도 영어는 해도 끝이 없고 한없이 부족하게 느낍니다.

 

 

 

 

 

하지만 완벽또한 없음을 느낍니다. 우리말로도 완벽하게 소통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평생 동안 영혼을 다하여 귀하게 빚어온 샤론의 사랑, 영어! 이제는 영어로 이웃을 돕고 사랑을 나누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http://english.yonhapnews.co.kr/feature/2016/11/21/9/0900000000AEN20161121009300315F.html

연합 뉴스에서 취재를 해갔습니다. 샤론이 통역사여서 함께 했네요. 단체사진에 제 모습이 나와요.




 

얼마 전 축서사로 길을 안내해주고 True Self Coaching을 했던 베로니카 있지요? 그 친구가 적응을 잘 하고 있습니다. 참선을 하며 좋은 사람들과 인연이 되어 일상이 행복하다고 매주 소식을 전해옵니다. 이번 금요일에 만납니다.





일단 비자 문제로 러시아 집으로 갔다가 다시 한국에 온다고 하네요. 돌아오면 축서사의 초대로 영어 홈페이지 작업과 영어로 사찰 안내를 하는 일을 할거래요. 축서사에서도 기뻐하고 베로니카도 기뻐합니다. 서로 좋은 인연을 맺어드렸으니 저도 기쁩니다. 초반에 어려움이 좀 있었는데요. 일이 잘 진행되니 뿌듯합니다. ^^

 


 

 









이후 요르단의 Ustad 제가 True Self 코칭을 하기로 했는데요. 다만 제가 너무 바빠져서 요즘 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스승, 무여스님얼마 전 KBS 언론사 불자대회에서 법문 초청을 받으셔서 서울에 오셨습니다. 길을 묻고 길을 밝히고... 스승의 법문을 듣기 위해 수 없이 많은 분들이 KBS 홀에 모이셨습니다.













큰 홀이 자리가 모자랐지요. 쉬고 쉬고 또 쉬고... 스승은 영원한 행복을 위해, 참나가 바로 여기 있음을 깨닫기 위해 마음 공부할 것을 당부 또 당부하셨습니다.










그 가르침을 제 가슴에 깊이 새겼습니다.












우리 도반들과 혜산스님과도 유쾌한 한 컷!









 

통역을 더 잘 하기 위해 동국대에서 불교영어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스님들과 재가자들이 50 50으로 구성되어 불교를 영어로 배웁니다. 지수와 순영님과 함께 하니 예복습을 충실히 할 수 있고요. 진관사 템플스테이 담당 스님도 참석하시기에 서로 나눌 수 있는 것이 많겠습니다 그 외에도 자기개발 차원에서 이것저것 많이 실행하고 배웁니다.


 

 

 










코칭도 받고요. 요즘도 주 3회는 코칭을 받습니다. 회의도 코칭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고요.











그 외에도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 계획서에 대한 고심 중입니다. 이를 위해 포럼 참가도 했어요!!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났지요.

 

 









노래도 감상하고요!





사진 동호회 활동도 하잖아요. 이번 11월 모임에서는 궁에 갔습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자연을 바라보면서 행복했습니다.







 

 

 



거기다 이번에  정말 귀한 배움을 얻었습니다. 초보이기에 가능한 배움이요!  view finder로 바라보았습니다.  그 작은 사각으로 제 눈을 가져가는 순간 그 앞에서 펼쳐진 세상!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니 세상은 놀랍게 아름다웠습니다. '심쿵~!'  샤론이 울었습니다. 

 

 


 

 





 

 



셋 째, 일입니다. 더 뿌리 깊게 내리고 서서히 많은 열매들을 맺고 있습니다. 1 7~8개월을 잠시 멈추고 제 삶을 돌아보며 많은 것을 정리했습니다.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것들과 죽을 때까지 계속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여 11월부터는 Zen style로 집중했습니다. 




 

굵직굵직한 소식이 많아요.




 

무엇보다 대기업 그룹사 한 곳과 CEO 영어코칭을 성공적으로 계약 완료했습니다. 대상 전무님이 얼마나 멋지고 뛰어난 리더이신지요. 한눈에도 탁월한 리더이시고 큰 글로벌 리더가 되실 잠재력을 지니셨습니다. , 영어 역량만 빼고요! 기획력, 재무분석력, 실행력, 열린 마음, 유머감각, 비즈니스 센스, 부하직원들과의 리더십과 파트너십!




 

 "영어에 아무런 제약이 없다면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코치가 물었습니다.



 

A 전무님이 답했습니다. "전세계를 다니며 주요 파트너사들과 현재 그리고 잠재 고객사들을 방문해 큰 틀의 비즈니스를 논하고 초우량 기업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그들의 뛰어난 기술과 조직문화를 배워 우리 회사에 접목시키겠습니다."










연 매출이 약 3조원인 이 그룹사는 영어 코칭을 통해 해외와 전략적 제휴, 세일즈 협상, 신사업 발굴에 성공을 거두며 이는 곧 매출 신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초일류 인재들도 양성해나갈 것이고요. 계약 확정 후 서로 활짝 웃었습니다. 서로 얼마나 꿍짝이 잘 맞는지요. 서로 한 마디만 해도 무슨 이야기인지 알아듣습니다. 그리고 다음 그림을 그리죠.






 




응원해주세요. 함께 우리의 글로벌 꿈을 활짝 피우겠습니다. 글로벌 리더 코리아!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이 좋은 결과를 내면 그룹 내 다른 임원들께 추천이 들어갈 것입니다.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고객과 코치가 서로 최선을 다해야겠지요. 이후 저는 다른 글로벌 회사들을 향해 훨훨 날아가고자 해요.




 

***(퍼 온 글)

유비에게 "제갈량"이 있었다면 칭기즈칸에겐 "야율초재"가 있었습니다. 칭기즈칸이 초원의 유목민에 불과한 몽골족을 이끌고 동서양을 아우르는 대제국을 건설 할 수 있었던 것은 야율초재라는 걸출한 책사(策士)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

칭기즈칸은 나라를 다스리는 일이나 이민족과의 전쟁이나 중요한 일은 무엇이나 야율초재와 의논했습니다.

출신성분을 따지지 않고 오직 능력만 보고 인물을 썼던 칭기즈칸이 한낫 피정복민의 젊은 지식인에 불과했던 야율초재를 그토록 신임했던 이유는 천문,지리, 수학, 불교, 도교 할 것 없이 당대 모든 학문을 두루 섭렵한 그의 탁월한 식견 때문이였습니다.

하늘과 땅과 인간, 그리고 세상 만물의 이치를 꿰뚫어 봤던 야율초재!
그가 남김 아주 유명한 명언이 하나 있습니다.

與一利不若除一害,
生一事不若滅一事

"하나의 이익을 얻는 것이 하나의 해를 제거함만 못하고,
하나의 일을 만드는 것이 하나의 일을 없애는 것만 못하다."

깊은 깨달음은 간결하고, 큰 가르침은 시대를 관통합니다.

**




사랑하는 당신!

 

샤론은요. 이 야율초재처럼 하늘과 땅과 인간, 그리고 세상 만물의 이치를 꿰뚫어 보고 싶습니다. 현재 제 인생 길이, 코치의 길이 그 이치를 뚫는 길을 가는 것이라 믿습니다. 사랑과 지혜, 자유로 삶이 충만한 코치!

 










그런 차원에서 요즘 지수 덕분에 리더십에 대해 많이 고심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리더십 이론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윤정구 교수님의 진성 리더십에 빠져있습니다. 이 진성 리더십은 곧 코칭 리더십입니다. 이 이론에 기반하여 제 사업과 행동을 점검해나가고 설계합니다.





 



 

리더십 실전도 중요하지요. 얼마 전에는 리더십 개발 워크샵에도 다녀왔습니다. 저희 팀에서 저를 팀장으로 선출해주셨어요. ~! 4명의 팀원을 육성하고 제 리더십 스타일을 진단하고 풍토를 점검하고 조직 문화를 구축하는 실습을 했습니다. 생각할 것도 많고 도전적인 과제도 있었지만 즐거웠습니다.

 



일에서 두 번째 소식은 CEO 코칭 프로그램 개발이어요. 우선 코칭 역량을 강화하며 MCC 시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쥐락펴락하는 멤버들과 함께 준비반에 참여하고 있지요.


 

 

 








달마님과 커뮤니케이션 코칭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달마님과의 인연이 어느덧 15년이 넘었네요. 제게 큰스님을 인연 지어주신 분! 그 은혜는 평생 잊을 수 없습니다. 이번에 베로니카를 통해서 보은한 셈이네요. 세대와 세대를 넘어! 기쁩니다.

 

 

 





 



데이빗과는 비즈니스 영어 코칭 작업을 하고 있고요. 봉은사에서 스터디하고 봉사하면서 그를 만났어요. 처음에는 이렇게 인연이 될지 몰랐지요. 그는 좋은 선생님이자 친구입니다. 순수하고 똑똑하고 마음 따뜻한 존재이지요. 우리가 좋은 친구가 되어가서 저는 기뻐요. 또 한 명의 남자사람친구! 역시나 꿈꾸면 그리고 노력하면 이루어집니다. ^^




데이빗과는 저희 회사 영문자료도 만들고요. 샤론의 회사가 내면적으로, 외형적으로 알차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영어를 더 잘 하기 위해 전화영어 수업을 하나 더 늘렸어요. 기존에 2개에서 이제 3개가 된 것이죠. 새로 선정한 업체가 마음에 들어요. 교재도, 강사도, 진행방식도, 매니저도 평균 이상! 3개월을 먼저 신청했으니 3개월 후에 소식 전할께요.




 




Last but not least, 책쓰기입니다. 두둥~!




삶이 그렇습니다. 점이 모여 선이 되고 그 선이 모여 면이 되지요.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고 먹고 말하고 하느냐가 결국 인생이 되는 거지요. 지난 5개월 동안 책 코칭을 계속 진행해왔어요. 어느덧 글쓰기가 습관화되고 불쑥 커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이제는 책 내용도 초안 차원에서는 70~80% 정도 완성이 되었고요. 기획도 끝났고 뼈대는 다 잡혔고 살을 붙이는 작업만 50% 정도 남았습니다.



 

10년 걸렸습니다. 무엇보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것이 가장 큰 성공요인이었고요. 지난 10년 동안 수천 번 다른 시도를 했고 책쓰기 관련 책을 수 십 권 샀고요. 십 여 개의 책쓰기 강좌 뜨는 코칭 워크샵을 수강했고 그리고 수백 번의 책 코칭을 받았습니다.



 

최후의 순간 춤나와의 파트너십이 신의 한수 였습니다. 서로 매주 상의하면서 넘어지면 일으켜주고 날개를 달아 속도를 내면 진심으로 축하해주며 서로 힘을 내고 있습니다. 영어처럼 책쓰기도 직업이 되기 위해서는 그저 될 때까지 하는 거더군요.



 

이제 출판사 대표인 바람님의 피드백을 들을 차례입니다. 이후 방향성이 확립되면 2킬로에서 3킬로 덤벨로 업그레이드하듯 책쓰기에 가속도를 낼 때이고요. 2월까지 원고를 꼭 완성하고 싶습니다. 내년 봄에는 책이 나왔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물론 출판사의 일정도 고려해야 하겠지만요. ♡

 

 

 

 



사랑하는 당신!

 

 

 



이제 서서히 당신과 작별 인사를 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다시 언제 만날까요? ^^ 아시죠?   당신께 글을 쓰던 쓰지 않던 제 마음은 항상 당신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연말에는 잠시 훌쩍 떠나려해요. 참나를 찾는 여정이요. 그 전까지는 이렇게 매일 즐겁게 동시에 치열하게 살려고 합니다.





요즘 한국사회는 리더십 이슈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리더라고 불릴 수 없는 사람들이 리더의 자리에 있는 모습을 봅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아파 울기도 하고 덕분에 더 열심히 CEO 코칭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어요. 주말에도 거의 매일 11시까지 일하고 공부합니다. 평생 이렇게 몰입한 적이 있었을까 하는 집중과 몰입으로요. (뭐 평생 몰입해왔지만 이번 겨울은 특히 더 내면으로 들어갑니다. 바깥으로 나다니며(!) 바쁘지 않고요. ㅎㅎ)





오, 염려마세요. 요가를 계속 하면서 일을 합니다.   이제는 정말 무엇이 중요한지 알면서 일하고 공부하고 봉사하고 있습니다.  건강 - 관계 - 재무적 안정 - 함께 함... 이런 것들이요.

 

 

 



내년에는 아마 제 삶과 일에서 또 하나의 분수령이 되겠습니다. 제 미래가, 제 영토가 다가오는 것이 느껴집니다. 아니, 제가 길을 가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건, 누구를 만나던 집착하지 않습니다. 이 모든 것은 그저 경험하고 지나가는 과정인 것이죠. 서로에게 좋은 인연이라면 그 덕분에 서로 더 큰 사랑과 지혜의 존재가 되는 거죠.


 

 

 


일요일 밤이 깊어갑니다. 내일 아침 영어수업을 수강할 생각에 마음이 설레요. 신나요. 표현 하나하나를 외우고 익히는 과정이...  영어는 샤론에게 생존이자, 꿈이자, 모든 것이었죠.

 

 

 



제게 삶을 알려준 영어... 영어 덕분에 저는 제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무엇을 남겨야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매일 더 설렙니다. 매일 더 치열하게 삽니다.

 

 

 



그리고 매일 더 당신을 사랑합니다. 


 

 

 


고귀한 존재이시여!




사랑으로,


샤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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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6. 12. 4. 20:22

[Life] Here and now!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서울에 잘 돌아왔습니다.

 

러시아 처자 VeronikaTrue Self Coaching을 축서사에서 잘 시작했습니다.

 

 

 

 

 

 

우선 저와 잘 연결이 되었고요. 우리의 합장 세러모니!! ^^

 

 

 

 

 

 

 

큰스님과 연결도 잘 되었습니다. 철야법회며 다음 날 동화사 간화선 법회 법문 일정으로 바쁘셨는데 이 간절한 마음으로 한국으로 날아온 외국 수행자에게 시간을 내주셨어요. 큰스님은 니카에게 화두를 주셨어요. 샤론이 통역을 해주었고요. 니카가 큰스님을 뵈었다는 사실에, 화두를 받았다는 것에 동기부여를 받습니다. 아자~!

 

 

 

 

 

 

 

 

 

 

 

그리고 혜산스님!  "사판이란 이런 모습이야." 또는 "수행에 기반한 사찰 경영자가 이런 것이다~."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계십니다. 큰 판을 보시면서 큰 일들을 척척 해내고 계십니다.

 

 

 

 

Veronika의 애칭이 Nika인데요. Nika는 승리, Vero는 가지고 온다는 의미라네요.   아래는 제가 지난 3일간 작성했던 저널입니다.

 

 

 

 

 

Day 1. Oct. 15 - Sharon met Veronika(Nika) for the 2nd time and both started the True Self journey. She introduced Nika to Ven. Mooyeo (무여 큰스님). Nika started the Seon meditation officially under the master's guidance. 베로니카가 참나를 찾겠다고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날아왔습니다. 샤론은 True Self Coach로 그녀와 함께 합니다. 두 사람이 합장으로 파트너십을 엽니다. 무여 큰스님의 "Who am I?" 화두로 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앞으로 7주 간 우리는 어떤 여정을 만들어나갈까요? ♡

 

 

 

True Self Coaching) Day 2. Oct. 16 - Sharon and Nika created a morning ritual which will be a part of her lifestyle back home in Russia. Thanks to Ven. Heysan’s special invitation, both had a wonderful initiation ceremony that evening at Dorichoen in the middle of the beautiful and sacred nature. The night became something unforgettable.

 

 

 

샤론과 니카의 참나 찾기 코칭 Day 2. 절에서 어떤 삶을 살지 설계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저녁에 스님의 특별 초대로 도리천에서 저희 둘 만의 특별 축하식을 가졌습니다. 짹짹~ 새소리, 졸졸~ 계곡물 흐르는 소리말 그대로 천국이었지요. 어디서 우리가 무엇을 하던, 어디에 있건 우리의 화두는 계속 됩니다. “이뭣꼬~!”

 

 

True Self Coaching) Day 3. Oct. 17 - Sharon and Nika started the morning with bowing and meditation. We also greeted our Day 3 with fresh morning coffee. Cooking and cleaning can be so joyful. Ven. Hyesan joined us later and three of us designed Nika’s 7 weeks in Korea. It was time to say good-bye. We know no matter where we are, we are all connected and inter-been. “What is it?”

 

 

두 사람의 Day 3 아침은 싱그럽습니다. 일어나 절을 하고 명상을 합니다. 함께 하니 식사 준비도 집안 청소도 더 즐겁습니다. Nika가 모닝커피를 만들어 우리 둘은 하루를 맞이합니다. 스님이 오셔서 저희 3명은 Nika 7*7일 기도를 어떻게 할지 일정과 과정을 정했고요. 이제 샤론이 서울로 떠날 시간이 되었습니다. 물리적인 헤어짐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행복하고 편안합니다. 서로 연결되어있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이뭣꼬~!

 

 

 

 

 

 

 

 

 

 

사랑하는 당신!

 

지난 3일간 샤론은 꿈을 꾼 듯 합니다. 아니, 꿈 넘어 꿈일까요? 지난 번 Rainer에 이어 Nika는 더 가깝고 귀한 인연으로 샤론에게 다가왔습니다. 그제는 Nika가 제게 러시아어로 된 문자를 보여주는 거여요. 제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What is it?”하니 Nika가 잠시 멈칫하고는 푸하하~!” 웃습니다. “샤론과 너무 잘 통하니까 잠시 샤론이 러시아어를 할 수 있다고 착각했어요.”

 

 

 

맞습니다. 우리는 잘 통했습니다. 많은 말을 해서 통하기도 했지만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서로 눈빛만으로도 통했지요.

 

 

 

그녀와 7*7일 기도, 49일간의 여정을 설계했습니다. 저는 True Self Coach, Nika는 화두를 참구하는 수행자로 함께 파트너십을 구축해나가게 되었습니다. Nika는 이미 준비된 수행자입니다. 제 말을 잘 알아듣고 알아서 수행도 잘 합니다. 순수함과 진정성으로 축서사에 계신 분들과 좋은 인연을 맺었고요. 우리 둘은 함께 언약서도 작성했습니다. 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전화로 코칭대화를 하기로 했고요.  (니카가 코칭에 대한 모든 내용과 사진에 대해 공개해도 좋다는 동의를 했습니다. )

 

 

 

 

 

 

드디어, 샤론이 봉화를 떠나 서울로 출발할 때 혜산스님께 니카를 잘 인수인계했습니다. ^^  She's in good hands.  기념으로 selfies (셀카)를 찍었는데요. 와.. 니카 180cm과 혜산스님 179cm 사이에 제가 서니 167cm에 당당한 풍채(!) 인데도 그만 키도 작고 몸집도 자그마한 꼬마가 되어버리네요. ㅜ.ㅜ  

 

 

 

 

 

 

 

기뻐요. 지난번 용맹정진 때 이런 멋진 시간을 만들어주신 큰스님과 스님들께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었거든요. 좋은 후배 수행자를 연결해주었고 또한 제가 그 후배를 위해 마음과 시간을 내어 잘 인도해주었으니 제 마음이 가볍습니다.

  

 

이렇게 용맹정진도, 보은도 일단락 지어졌습니다. 어제 저는 서울에 돌아왔습니다. 이제 저는 누구일까요? 어떻게 살고 싶을까요?

 

 

 

답은 하나입니다. 제가 어디에 있건 Here and now! 저는 존재이고 수행자이고 코치이고 경영자이고 딸이고 동생이고 누나입니다. 이모이고 고모이고 친구이고 멘토이고 동료이기도 하지요.

 

 

 

수처작주! 제가 있는 곳에서 가장 지혜, 사랑 그리고 생명력이 넘치는 모습으로 존재하는 것이지요.

 

 

 

특히 이제부터는 코칭과 비즈니스 현장에서 몰입하려고 합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일주일 간 지수와 비즈니스 Boot camp 를 시작합니다. 지난 4년간 한결같이 저를 믿고 사랑해준 지수를 전문코치로서 보다 성장시키고 저 또한 경영자로서의 역량을 보다 키워나가려고 해요. 마음 수행으로 기반이 잘 닦였으니 이제 제 코칭과 비즈니스 또한 뭔가 다르겠지요?

 

 

 

오늘 힘찬 나날을 열겠습니다.  다시 소식 전할께요.

 

 

 

오늘도 바쁘고 치열하게 살았을 당신샤론은 사랑으로, 존경으로 당신을 안습니다. 당신의 영혼에 경배하며 

 

 

나마스테!

 

샤론 올림

 

 

 

 

Oct. 14th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 귀경 잘 했습니다. 기억하지요? 지난 10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축서사에서 "추계 용맹정진"이 있었습니다. 일단 정진을 마치고 찍은 단체 사진을 쫘악~!!

 

 












샤론은 핸드폰도 끄고 인터넷도 차단한 채 염불하는 것이 이뭣꼬~?” 화두를 참구했습니다. 나를 찾고 또 찾았습니다.

 

 



 






이 죽비 전달식에서 한벽스님이 죽비를 받으셨습니다. 경책 죽비는 따로 있는데요. 샤론은 수십 차례 맞았습니다. 졸다가, 또는 제 자신에게 수행정진을 다짐하면서요.

 

 



결론은? “Two thumbs, 아니 ten thumbs up!”

 

 

 

 

제가 이제껏 많은 교육에 참여하고 마음수행을 해왔지요. 이번 용맹정진은 샤론에게 그 중 단연코최고의 경험이었습니다. 정말 하고 싶다.’는 제 열망, 함께 한 도반들 그리고 바로 저희들 앞에서 함께 수행하신 스님들, 그리고 현장 멘토링을 해주신 스승들 덕분이었습니다. 





전체를 가능하게 하신 스승 무여스님, 현장에서 든든한 코치역할을 하신 입승 소임을 맡으셨던 한벽스님 그리고 80여 대중이 샤론 옆에 있으니, 룸 메이트였던 도반이 깨알 도움을 주었고 함께 하면서 술술 풀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용맹 정진의 깊이와 전 일정에 걸친 자연스러운 흐름.. 필요한 때 필요한 모든 것이 구족되었습니다.

 

 

 


시작 전에는 하루 18시간 참선수행? 2~3 시간 취침? 이게 정말 가능해?’하는 회의가 들었습니다. 제가 요즘 다양한 병원의 다양한 과들을 섭렵하는 걸어다니는 종합 병원이 되었기에 더욱 조심스러웠죠.

 

 

 

 

그러던 제가 180도 변했습니다. 10일 월요일 회향 때는 가능하네. ~ 좋다.’하며 확신했했습니다. 화두가 저와 하나가 되며 샤론의 화두가 되었습니다. 샤론은 15년 전 그리도 염불을 열심히 했는데요. 염불하는 그것을 한 자락도 모르더군요. 그러더니 화두가 쉬워졌습니다.  

 

 

 


 

마음 속에서 아빠도 저를 응원해주셨고요. 정진 시작 전 그리고 끝나고 아빠에게 가서 안기고 안아드렸습니다. 아빠를 생각하면 심장이 따뜻해지고 더 펄떡거리는 것을 느낍니다.

 

 

 

 

새벽과 밤하늘의 별들이 또렷이 빛을 내며 제 마음을 밝혀주었고, 나무들과 산이 샤론을 든든히 받쳐주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정갈한 음식을 먹으니 몸도, 마음도 힘이 납니다. ~ 그저 좋을 뿐입니다.

 

 



지난 월요일 돌아와서는 현실에서 최선을 다해 살았습니다. 화요일은 사전 면담 3건에 실제 코칭 1세션, 수요일은 사전 면담 4건이요. 둘 다 글로벌 회사의 신규 임원코칭입니다. 이제 제 임원코칭은 가을 단풍처럼 성숙되어 물들었습니다. 이젠 제가 생각해도 코칭을 깊이 있게 잘 해요.  이 경지(!)에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분들이  샤론의 코칭 시험 대상이 되셨는지 생각하면.... 저는 평생 착하게 살아야합니다. ㅜ.ㅜ 

 

 

 

 

 

 



 


 

 


 


어제는 봉은사에서 법문 통역을 다시 했습니다.


 

 



지난 9월 단체 사진도 이번에 받았습니다.



 

 




 

 








불교에 관심을 갖는 외국인들은 한결 같이 에너지가 좋고 밝습니다. 새로운 것에 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들이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환성스님의 법문은 현대인들에게 잘 맞고 재미도 있고 감성적이기도 합니다. 제가 배우는 것도 많고요. 저와 딱 맞아요. 샤론 스탈이세요. ㅎㅎ

 

 


봉사팀 대표이신 연등장님과 언어팀장님이 잘 한다며 저를 응원해 주시고 고마워하시니 제가 더 기쁘고 감사합니다. 끝나고 맛난 밥을 쏘셔서 담소도 즐기고 도반애도 키웠습니다. 다들 열정적으로 사시는 재원들이셔요.

 

 


오늘은 사무실에서 즐겁게 "열일"  했습니다. 3시간 넘게 코칭보고서도 썼습니다. 2시간이 넘어가니 머리에서 열이 나고 김이 모락모락~ 납니다. 다 끝나고는 여의도 공원으로 돗자리와 도시락을 가지고 소풍을 갔어요.




 

과일 커피 풀 세트로 점심을 먹고는 돗자리에 대자로 누워 쿨쿨~ 잤지요. ㅎㅎ 새소리를 들으며 나무와 하늘을 보다가 스스륵~~~ 달달해요. 꿀맛이어요. 자고 일어나니 몸도 마음도 개운합니다. 열 나고 김나 던 머리도 원상회복… 

 



미국 뉴욕에 센트럴 파크가 있다면, 우리에게는 서울 여의도에 여의도 공원이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쉬고 달리기 하고 산책하고 담소하고 먹고 마시고 읽습니다.

 

 



다시 멀쩡(!)해져서는 사무실로 돌아가 부가가치세 신고 작업을 하면 하루일을 마무리했죠. 많은 것을 해내서 뿌듯했어요!!

 

 

 






우리 FoS(Friends of Sharon) 모임이 오늘 저녁에 있었습니다.





아래는 지난 9월 모임 사진이고요. 매달 저희가 더 이뻐지죠? ^^

 

 

 








우리가 매달 모인 것도 어느덧 1년이 되어가네요. 모두들 실력이 일취월장하셨나봐요. 오늘은 모두 그분이 오셔서 작두를 타며자연스럽게 코칭을 하셨습니다. 코칭을 가르쳐드리는 입장에서는 뿌듯한 일이죠. 암튼 우리 샤론의 친구들 홧팅입니다. 올해 꼭 KAC 인증 시험을 합격하소서!

 

 

 

사랑하는 당신!

 

 

 

지난 주 그리고 이번 주 샤론은 어떻게 산 것일까요?

 

 

 

답은 첫째, “Here and Now!”입니다. 내가 어디에 있던, 처한 자리에서 즐겁게, 최선을 다해 사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내가 싫고, 현실이 싫어 외국으로, 산으로 도피한 적도 있습니다. 이제는 수처작주입니다.

 

 

 

둘째, 조화와 균형입니다. 영적인 길과 물질적인 길이 통합을 이루는 것이 제가 원하는 삶입니다. 영적인 삶을 기반으로 물질적 풍요를 이루고, 물질적 풍요를 기반으로 영적으로 더 풍요롭게 되는 그런 모습이죠. 점점 더 제 삶이 조화롭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태산을 본 자는 태산을 잊지 못한다.”

 

 

 

샤론은 스승을 처음 뵙고 지난 16년 간 이 말을 실감해왔습니다. 제 영혼에 큰 존재의 태산이 각인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매일 열심히 감사하게 살게 되었습니다. 스승을 쫓아 제 내면의 거인을 깨우고 싶었습니다. 생사에서 자유롭고 변치 않는 행복을 누리는 존재가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저는 해마다 더 자유로워지고 있고 더 행복해집니다. 사는 거, 참 괜챦아요!!

 

 

 

이제 금요일 밤도 저물어갑니다. 내일도 즐거운 일이 잔뜩이어요. 제가 요즘 사진교실을 수강하고 있쟎아요. 내일 남산 한옥마을로 사진 야외촬영을 나가고요. 이후 러시아 처자, 베로니카를 축서사로 안내하게 됩니다. 13년 전 샤론은 축서사로 기도하러 갔었지요. 이제는 제가 제가 갔던 길을 다른 이에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의미 있고 삶의 깊이를 더하는 일이라 신나고 기쁩니다.

 

 


이번 여정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동영상도 찍으려 해요. 혹시 아나요? True Self 여정에 대한 책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돌아와서 다음주에는 제 코칭 비즈니스 관련 Boot camp를 할 거여요. 작년 수준으로 회복하고 내년에는 그 이상을 뛰어넘어야지요. 물론 쉬는 시간은 충분히 갖고 시간당 코칭비를 올리고 또 제가 없어도 사업이 절로 일어나는 그런 비즈니스 모델을 가져야지요. 제가 산에 있던, 도심에 있던 바로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샤론이 되려고요.




바로 지금 이 자리에 꽃이 핍니다.


 

 


소박한 제 삶이 매일 설레이고 기대됩니다

 


사랑을 보내요. 평화와 함께!

 

 

나마스테!

 

샤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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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6. 10. 15. 0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