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 브랜드와 1인 기업] 한국의 꽃 Sharon의 몸값 8배 올린 이야기!!! (3)


(아래서 계속)

질문 4. 시장과 무엇으로 소통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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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aron의 소통수단: 사업 파트너, 고객, 친구 모두 블로그와 이메일로 대화를 나눕니다.

 

“나의 목표고객은 누구인가? 그들은 어디를 가고 특정 시간대에 무엇을 하는가? 무엇을 원하는가?

 

그 중 이번 포럼의 화두는 “블로그” 였습니다. 불과 15년 전 핸드폰에 대해 “그런 족쇄를 해가지고 다녀?”하던 것이 이제는 우리생활의 필수품이 된 것처럼, 블로그 또한 우리 삶에, 특히 직장인/전문직분들에게는 필수가 될 것입니다. 미국의 경우 블로그로 커리어와 삶에서 행복과 성공을 동시에 가지고 간 성공 케이스가 많습니다.

 

학연/지연이 아니라 넷(net)연입니다. SNS(Social Networking Service)의 경우도 '느슨하고 약한 연결 고리'가 핵심이지요. Social Media 2.0 전문가 이중대님의 경우 지난 2년간의 블로깅을 통해서 선배들이 20년간 이룬 일들을 했다고 합니다. "노하우와 정보를 아끼지 않고 공유"하니 가능했다는 그분의 말은 무엇을 시사할까요?

 

저의 경우 파워 블로거는 아니지만 친구들, 파트너들, 잠재고객들이 꾸준히 찾으십니다. 그리고 디지털 자산은 시간이 갈수록 꾸준히 쌓입니다.

 

다만 상업용으로만 사용하려고 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낳습니다. 1인 기업의 블로그는 신변잡기나 마케팅이 아닌 “편안한 대화와 정보공유”가 핵심입니다. 제 경우도 “블로그를 통해 돈을 벌겠다” 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부족하나마 1. 비즈니스영어/코칭 관련 정보공유와 2. 매스터 코치로써의 선언/여정 쓰기가 진정성과 신뢰를 준다고 많은 분들께서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시간 내서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글 읽어주시며 예쁘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ㅜ 앞으로 더 필요한 정보가 되도록 2009년부터 더 ... )

한 번은 사기치고 속일 수 있으나 장기적인 성공은 언행일치를 통한 투명성, 진실을 통해 가능합니다. 거기다가 내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에 공명하시는 분들이 자연스레 다가오시니 친구도 되고 파트너도 되어 일석오조, 일석육조입니다. 블로깅에 시간이 많이 든다고 하나 글쓰기를 즐기는 제게는 전문분야 정보를 공유하면서 끊임없이 글쓰기를 실습합니다. 이러한 습관은 책 쓸때도 도움이 되겠지요.
 


질문 5. 무엇을 버리고 내려놓을 것인가?

l  Sharon이 내려놓은 것: 영어강의, 기업체 근무, 명상

 

예전의 나를 조금씩 버리십시요. 그리고 '화려할 때 떠나는 것' 이 맞습니다. 매일매일 성장하지 않는 사람은 죽은 사람입니다. 프로는 기존의 경험을 통해 프로가 되었지만 새로이 계속 도전하고 실험하지 않으면 미래에는 도태되지요. 쉬고 성찰하고 연구하는 나만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일하느라 돈 벌 시간 없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구본형씨의 경우 R&D 시간은 24시간 중 새벽 4~6시이며 그 2 시간에 책을 써서 1년에 한 권씩 낸다고 합니다. 그것이 그분의 경쟁력의 원천이 됩니다.

저의 경우 인기 있는 강사일때 강의 현장을 떠났고 대학원을 들어갔습니다. 졸업 후 안정된 기업체에 입사해 과장으로 승진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음 인생을 위해 사직서를 냈습니다.

2003~2004
1년 동안 재충전을 하면서 국내외를 오가며 나를 찾기 위해 무진 애썼습니다.

이후 1인 기업을 시작했고 이후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1~2년간 하루 12~13시간동안 머리에 쥐나가며 독자적 비즈니스 영어 프로그램을 개발했지만, 제 삶에 혁명이었던 코칭을 만나는 바람에(덕분에? ^^) 제게는 너무도 소중했던 그 프로그램을 1년여간 방치했었습니다. (다행히 이제는 일부를 개인코칭에 씁니다.)

물론 제가 항상 잘 해온 것은 아니었고 시행착오도 많았습니다. 예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전 '저처럼 하지 마세요.'의 여왕입니다. ^^ 하지만 이렇게 수없이 버림으로써 전 비틀거리면서도 성장을 하여 현재가 가능했고 이제 임계점을 지나면서 미래 해마다 더 폭발적인 성장이 있음을 압니다.

이제는 수입은 계속 늘리되 일하는 시간은 점점 더 줄일 것입니다. 그리고 저와 자연스레 공명하는 고객들과만 일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 삶과 일을 통해 다음세대들은 제가 이룬 것을 훌쩍 뛰어넘고 제가 한 시행착오는 덜 하도록 돕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리되면 "노윤경 and Beyond" 의 개념이 되나요? ^^ 노윤경, 영어, 코칭 등 그 무엇이 되었든 저는 참으로 And Beyond를 좋아합니다!!

En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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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Others l posted at 2008. 12. 18.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