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lobal] 글로벌 꽃 피우기

 [The Global] 글로벌 꽃 피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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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d사장의 인터뷰를 읽으시고 여러분 자신의 상품과 서비스에서 이 제언들을 삶과 일에 꼭 반영해 주십시요. 제 분야가 글로벌 시장, 글로벌 리더인만큼 그 분야에 숱한 고민을 했었는데 그의 인터뷰기사는 제게 많은 성찰을 주더군요.

 

오랜 세월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에서 제가 안타까웠던 것은 겸손의 미덕을 중시해온 우리이기에 우리를 표현하거나 알리는데 약하다는 것입니다. 글로벌 세상에서는 우리가 누구인지 알려야 합니다. 거짓으로 허풍을 이야기하자는 것이 아니라, 내가 누구이고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알려야 고객들이 알고 찾아옵니다. 그것은 개인, 기업 그리고 국가 차원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이지요.

 

제가 볼 때도 우리나라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저평가된 브랜드입니다. 원래 남의 떡이 더 커보입니다. 동양은 서양이 멋져 보이고 서양은 동양이 멋져 보입니다. ^^ 얼마나 많은 서양인들이 동양의 높은 정신을 흠모하는지 그간 많이 보아왔습니다. 우리가 우리를 인정하며 자긍심으로 빛나면 다른 나라도 우리를 더 인정하게 됩니다. 이것은 우리나라만 잘 났다고 이야기하는 국수주의와는 다릅니다.

 

명품은 감정적 만족의 문제입니다. 한국에서 외국인들이 경험해보고 싶은 것, 그들을 흥분시키는 경험은 무엇일까요? 한국에서 일하고 싶다, 한국에 가고 싶다... 그들을 흥분시키는 것...

우리에게는 이미 가진 것이 많습니다. 아기자기한 산하(3~4시간이면 산, 호수, 강, 바다 전국 어디든 닿을 수가 있습니다.), 다양한 먹거리, 세계적인 문화유산, 열정적인 사람들입니다. 그 중 특히 우리 인재들은 <명품 브랜드>가 될 자질을 너무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그것을 잘 알려야 합니다. 누가 대신 해줄 일이 아니죠.

 

한국은 멋지고 안전하며 정이 많고 일을 잘 한다는 것을 그들의 언어와 방식으로 알려 한국을 이해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국가 브랜드, 기업 브랜드, 개인 브랜드를 한방향으로 정렬하여 계속 밀고 나아가야 합니다.

 

Wood 사장의 말을 빌려 질문을 던져보겠습니다.

 

첫째, 내가 가진 브랜드의 DNA는 무엇입니까? 우리나라가 가진 브랜드의 DNA? 

둘째, 나의 이상고객은 누구입니까? 우리나라는 어떤 사람들이 방문하면 좋을까요?

셋째, 나만의 브랜드 전략은 무엇입니까? 우리나라의 브랜드 전략은? 

나의 브랜드에 확고한 자신감과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존재감에서 나옵니다.

물론 제일 멋진 것은 동양과 서양의 강점을 모아 진정한 “The Global”로 가는 것입니다. 정체성을 잊지 안되 열린 마음으로 상대에게서 배우는 것입니다.

The Global! 여러분께 이 모습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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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Others l posted at 2009. 2. 16.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