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 어떻게 해요?-9] 꿈꾸시면 이루어집니다. - 비전 보드

요즘 교육이나 코칭 워크샵에 가보면 비전보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우리 뇌는 현실과 가상을 구별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마치 레몬을 생각하면 입에서 시어서 침이 고이는 이치이지요. 꿈을 꾸면 이루어지는데 그것을 글로 쓰고 말로 하고 또 시각화하면 그 꿈을 이룰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 꿈을 시각화하여 보드에 관련 그림과 이미지를 붙여놓은 것을 비전보드라고 합니다.

비전보드에 대표적인 책은 모치즈키 도시타카씨의 ‘보물지도’(출판사: 나라원)입니다. 아주 쉽고 간단하게 쓰여져 1~2시간이면 다 읽을 수 있지요.

이 책은 8단계로 나누어 비전보드 만드는 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1단계: A1 크기의 흰종이나 코르크보드를 준비한다. 맨 위에 나의 이름을 넣어 “000의 보물지도”라고 쓴다.

2단계: 중앙에 행복하게 웃고 있는 나의 사진을 배치합니다.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웃고 있는 사진도 좋습니다.

3단계: 되고 싶은 모습, 갖고 싶은 것과 구체적인 목표를 나타내는 사진이나 일러스트 등을 잡지나 카탈로그 등에서 오려내어 자기 사진 주변에 배치합니다. 모습, 꿈의 집, 꿈꾸는 직장도 좋습니다.

4단계: 사진이나 일러스트 밑에 포스트잇를 붙이고 그 꿈을 달성할 기한이나 조건을 적어 둡니다.

5단계: 이 목표가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 것인지 써넣습니다.

6단계: 목표달성이 나의 인생목적과 가치관에 잘 부합되는지를 생각합니다.

7단계: 구체적인 첫 실천단계로서 행동목표 ‘이번 주의 실천사항’을 써넣습니다.

8단계: 완성되면 자주 눈에 띄는 곳에 붙여두고 바라봅니다. 자주 볼수록 효과적입니다.

작가는 계속 입으로 되내이고(자기암시적 선언) 계속 생각하고(보물지도 자주 바라보기) 계속 행동하라(실천)고 합니다.

저도 재미삼아 해보았는데 해보다보니 재미있고 신나더군요. 어느덧 이루어지는 것들이 있고요.

작가말대로 책 읽는데 2시간, 보물지도(비전보드) 만드는데 2~3시간입니다. 그냥 속았다고 생각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의 시간과 비용입니다. 그런데 실제 그 꿈이 서서히 이루어진다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인생이 점점 재미있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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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Friends of Shaon l posted at 2007. 12. 14. 2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