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망] 연결 또 하나의 연결

하나는 또 하나와 연결되고 그 하나는 또 다른 하나를 낳습니다.

재충전기간 동안 참여했던 스터디 모임 덕분에 마침내 코칭 멘토를 찾았고 지난 3월 미국에 가서 멘토를 직접 만났습니다. 덕분에 멘토가 한국에 오시는데 제가 기여를 하게 됩니다.

또한 그 스터디 덕분에 블로그 워크샵에 참석했고 그 덕분에 새로운 분들에게서 연락이 오고 그 인연이 이어져 덕분에 corporate coach가 되었지요. 코칭 워크샵에 참석했던 인연 덕분에 온라인 강의를 하게 되고 예전에 강의를 수강했던 인연 덕분에 TV 방송도 하게 되었네요.
 
그런데 이제는 그 방송을 보신 어느 출판사의 사장님과 인연이 닿았습니다. 일할 때는 좀 까다로운 모드로 변하는 저인데 왠지 그 출판사의 철학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묘한 '끌림의 법칙'을 느꼈죠. 기획팀장님을 통해 이삼십대 여성들을 위한 멘토링/코칭책을 쓰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았어요.

저는 원래 비즈니스 영어 시리즈를 다시 쓰고 있었는데 제 상황과 시장 상황을 검토해보고 방향선회를 했습니다. 올해는 코칭책을 내고 내년에 시리즈물을 내기로 했지요.

현재 출판사의 제안에 대한 제 추가 아이디어 제시는 끝났고 그를 근거해 출판사가 기획단계 중 있습니다. 내용이야 평소 제가 항상 생각하고 실천해온 것이니 어려울 듯 싶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즐거운 여정이 될 듯 싶습니다. 즉 제 '천국과 지옥'을 아우르는 수많은 성공과 시행착오가 인생후배이자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도움이 되는 메세지가 될 수 있다면 정말 기쁠 듯 싶습니다. 감사, 감사!

촉촉한 수요일 오후입니다. 한차례 열심히 일을 하고 잠시 지난 시간을 돌이켜봅니다. 이 무수한 인과법 속에서 이 수많은 연결망 속에 점으로, 선으로 연결되는 우리를 봅니다.

결론은 간단합니다. 매순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 언제든 나는 내가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기회가 오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꽃이 피면 향기가 나고 벌이 찾아온다는 것! 향기나 꿀도 없으면서 또는 향기는 있으되 꿀이 없다면 더이상의 연결은 없습니다. 전 다른 것에 신경쓸 것이 아니라 그저 열심히 성장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더 사랑하고 더 배우겠습니다. 아직 성장할 여지가 많으니 더 많은 배움으로 쑥쑥 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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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08. 7. 16.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