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lness Project] 나를 축하하며, 날마다 축제!

기분 좋은 날입니다. 새벽까지 일하고 글쓰다가 아침에는 열정 많은 대학생을 한 명 만났습니다. TV 모닝와이드에서 나온 저를 보고 코칭을 받고 싶다고 신청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만났지요. 그리고 우리의 여정은 시작되었습니다.

순수한 그녀의 눈과 얼굴을 보며 가슴이 찡했습니다. 간절하면 통하는 법이라 마음과 마음이 공명합니다. 22살의 그녀는 벌써 이렇게 행동으로 뛰어들줄도 압니다. 그 나이의 저는 상상도 하지 못했는데요. 그녀가 향후 어떤 꽃으로 활짝 피게 될지요.

코칭이 끝나고 운동을 갔습니다. 몸무게를 재보니 6월 1일 기준으로 오늘로써 3.5kg이 빠졌더군요. 만세! ^^ 6월에 2kg, 7월에 1.5kg이니 7월말이면 2kg 목표치에 즐거이 다다를 수 있겠습니다. 내 발이, 내 무릅이 평생 상체와 몸의 무게를 감당하느라 얼마나 힘들까 생각하니 몸과 마음을 가뿐하게 바꾸고 싶었습니다. 2008년 7월 2일자 뉴스위크를 보니 '생활습관은 유전력도 바꾼다
Changing Your Lifestyle Can Change Your Genes' 기사가 눈에 띄더군요. 그 앞부분을 공유합니다.

몸은 벌써 알고 있고 우리가 몸에 좋지 않은 것을 계속 섭취할 경우 몸은 부조화가 일어나 병으로 이어지기 쉽다는 것이 제 견해입니다. 기사에서도 보듯이 붉은 육류를 피하고 야채류를 섭취할 것, 마음의 병이 신체의 병으로 연결되니 마음을 편히 할 운동을 권장합니다. 또한 혼자서는 계속 유지하기 힘드니 응원그룹을 같이 만들어서 서로 키워주기를 하는 상조모임이 큰 활력소가 되겠지요.

황혼기의 어른들을 살펴보니 주로 의미 있는 삶, 건강, 관계 그리고 돈에 대해 안타까워하시더군요. 뒤집어 말하면 우리가 목표로 삼아야할 것이 이 측면들이 아닐지요? 상쾌한 주말 되십시요!!

다이어트, 명상 등 의학 외적인 관리로 전립선암 유전자 발현 막아

유전자를 피할 수 없는 운명으로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 최근 필자와 동료들은 식단 개선, 스트레스 관리, 걷기, 심리사회적 도움으로 초기 단계 전립선암 환자들의 유전자 500개 이상을 변화시켰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비영리 단체인 예방의학연구소와 캘리포니아대(샌프란시스코)가 피터 캐럴, 마크 믹바누아, 크리스 하크 박사 등과 공동으로 실시한 연구였다.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에 발표된 이 논문에서 우리는 저위험 전립선암으로 진단 받은 남성 30명을 대상으로 생체 검사를 통해 유전자 발현을 검사했다. 처음부터 수술, 방사능 치료 또는 화학요법 같은 전통적인 치료를 택하지 않은 환자들이었다. 이들은 전립선특이항원 PSA 수치가 안정적이고 글리슨 점수(전립선 암세포의 악성도를 0~10점으로 표시)가 6 이하인 초기 전립선 종양을 지니고 있었다. 우리는 먼저 그들의 전립선을 생체 검사한 다음 생활습관을 바꾸도록 유도했고 3개월 후에 또다시 검사를 했다. 그들은 그동안 전통적 치료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순수하게 생활습관 변화가 유전자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할 수 있었다.

그 변화에는 웰빙 식단(과일, 채소, 콩제품, 정제 탄수화물이 적은 통곡물 위주), 적절한 운동(하루 30분 걷기), 스트레스 관리(하루 한 시간씩 요가를 기초로 한 스트레칭, 호흡 기법, 명상, 심상유도 요법 등), 그리고 매주 한 시간씩 상조모임에 참여하는 것이 포함됐다. 거기다가 어유(하루 3g), 비타민E(하루 100단위), 셀레늄(하루 200mg), 비타민C(하루 2mg)가 추가됐다.

3개월 후 우리는 생체검사를 다시 해서 전립선의 정상 조직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다수의 질병 촉진 유전자(암, 심장병, 염증과 관련된 것)가 위축되거나 ‘비활성화’됐다. 반면 질병 예방 유전자들은 기능이 향상되거나 ‘활성화’됐다. 예를 들어 발암 유전자 RAS가 상당히 위축됐다. E 실렉틴(염증을 촉진하고 유방암에서 수치가 높아진다) 수치도 낮아졌다.

촉촉히 비오는 토요일 오후 또 다시 코칭시가 떠올라 공유합니다.

당신이 먹고 살기 위해 하는 일에 대해선 나는 관심이 없습니다.
나는 당신이 고통스러워 하는 것,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알고 싶습니다.

나는 당신이 나이를 얼마나 먹었는지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나는 당신이 사랑을 위해, 꿈을 위해, 살아있는 모험을 위해 바보처럼 보여도 좋은지 알고 싶습니다.

나는 당신의 달 주변에 어떤 행성들이 돌아가고 있는지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당신의 고뇌를 그대로 느끼고 있는지, 인생의 모순을 겪고 있는지,

아니면 앞으로의 고통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움츠러들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나는 당신이 자신의 고통과 나의 고통에 대해 숨기거나 고치려 들거나 없애려 하지 않고

그저 함께 해 줄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나는 당신이 자신의 기쁨을 나누고 나의 기쁨을 함께 해 줄 수 있는지,
조심하거나 현실적이 되거나 인간의 한계를 기억하지 않고
미치도록 춤추고 자신의 황홀경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나는 당신이 말하는 이야기가 사실인지 아닌지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나는 당신이 자기 자신에게 진실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실망시킬 수 있는지,
자신을 배반하지 않기 위해 배반의 비난을 참아낼 수 있는지
당장 믿을 만한 사람이 되지 못해도 결국은 믿을만한 사람이 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나는 당신이 비록 매일 예쁘지 않더라도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안목이 있는지,
존재 자체로서 자신의 삶의 기본을 이룰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나는 당신이 자신의 실패와 나의 실패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지
그러면서도 여전히 호숫가의 서서 보름달을 바라보면서 '! 할 수 있어요!'라고 외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나는 당신이 어디에 사는지, 돈이 얼마나 많은지에 관심이 없습니다.
나는 당신이 절망과 좌절의 밤을 보내고 뼛 속까지 깊은 상처를 입고 나서도
일어나서 아이들을 돌보는 것처럼 필요한 일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나는 당신이 누구를 알고 있고, 어떻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는지 관심이 없습니다.
나는 당신이 나와 함께 움츠러들지 않고 불꽃 한 가운데 서 있을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나는 당신이 어디에서, 무슨, 혹은 누구와 공부를 했는지 관심이 없습니다.
나는 모든 것이 다 깨져 버렸을 때 내부에 있는 무엇이 당신을 계속해서  살아있게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나는 당신이 혼자 자신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지,
말 없는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친구들을 참으로 좋아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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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08. 7. 19.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