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11]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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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편안하셨는지요?

미국에서 일정을 잘 마치고 지난 화요일 늦게 귀국했습니다. 대부분이 미국출신이었고 한 명은 호주 출신이지만 지난 15년 이상을 모스크바에서 살고 있는 앤서니! 코치에서 삶의 리더로 더 한층 성장하는 기회였습니다.

이틀을 부리나케 일하고 제주에 왔습니다. 이제 제주는 서울의 어느 동네를 가는 것만큼이나 정겹고 편해졌네요.

내면의 소리를 듣도록 돕는 워크샵에 참석하였지요.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내면의 평화를 만났고, 글로벌 코치로서 더 생생한 비전을 가졌으며, 새로운 삶의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다음주 화요일까지 만 5일간 가족들과 제주도 여행을 하게 됩니다. 4개월 전 무릅 수술 후 재활 차 힘드셨을 어머니를 위한 위로여행이기도 하고 4년 반 동안 저를 위해 물심양면 애쓴 동생에게 감사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11 30일자로 첫 입금된 외화벌이(^^)에 대한 축하자리이기도 합니다. 10월에 일본회사와 계약한 코칭에 대해 첫 코칭비가 일본 엔화로 송금되었거든요.

어제는 돔베고기와 갈치 조림, 고등어 구이, 성게 미역국으로 유명한 식당에 갔습니다. 그 식당에서 어머니가 제일 좋아하셨던 자리돔 젓갈도 샀고요.



오늘 오전은 김영갑 갤러리에서 사진 감상을 했고 점심으로는 표산의 유기농 점심과 신선한 아까방어회를 냠냠, 그리고 오후에는 피닉스 아일랜드를 탐방했습니다.

평온한 에너지를 즐기시거나 명상을 하는 분이라면 특히나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씨의 지니어스 루사이와 글래스 하우스를 추천합니다. 지니어스 루사이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자연과 건축물의 조화에 반했습니다. 강풍과 빗 속을 뚫고 열심히 행진하여 도착한 보람이 있었네요.

요즘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더 빠른 속도로, 더 깊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올 겨울에도 한번의 내면성장을 통해 내년에 2배 성장이 가능할 듯 싶습니다.

곧 또다시 소식 전할께요.

제주에서 노윤경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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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1. 12. 2.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