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꽃] 외국 커뮤너티 무대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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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저녁에 저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코칭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서울시청 산하 서울글로벌비즈니스서포트센터가 주최했지요. 우리나라가 더 큰 도약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단계라고 믿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사업을 하는 외국인들이 더 많이 늘기를 소망합니다. 그를 위해 저는 이들에게 비즈니스 코칭을 제공합니다. 그들을 통해 더 강대한 우리나라가 될 것입니다.

코리아 헤럴드에도 세미나 관련 안내 기사  (<- 클릭) 가 났는데 시간이 없어서 이곳에 공유를 못 했네요. 헤럴드가 소개한 또 다른 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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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사에서  저를 소개한 부분 ->
Connect to True Success in Korea will be given by Sharon Noh, founder and primary coach of Noh Yoon Kyung Coaching Boutique, and will deal with cross-cultural communication and the practicalities of running a business in Korea. Noh has shared her coaching expertise with companies such as LG and KB Bank. It is hoped the seminars, which are funded by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will help expatriates overcome the challenges of starting up and running a business in Korea.” (Korea Herald)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인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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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분이 오셨고 그들은 외국인 창업과 관련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서로와의 네트워킹 차원에서도 그간 얼마나 목말라 있었는지를 보여주었지요. 상호 대화를 하시도록 안내를 해드리자 신이 나서 지칠 줄 모르고 대화를 하시더군요. 말 끊기가 얼마나 힘들었던지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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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이런 순간을 기다렸어요!" 참가자들은 쉴 새 없이 자신의 꿈과 느낌을 나눕니다.


결과는? 최근 제가 진행한 강연/프레젠테이션 중 제 개인 만족도가 최악(?)이었습니다. 끝나고 고맙다고 인사하신 청중들, 별도로 감사 이메일 주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부끄러운 수준이었습니다. 코치/강연자로서 진행이 매끄럽지 않았고 제가 제 경험을 통해서 반면교사로 삼으시도록 하려던 의도가 오히려 제 자랑, PR이 되어버렸지요. 영어의 흐름도 끊겼고 나중에는 센터 PR이 되어버렸어요. .ㅜ 우왕, 이렇게나 내 의사 전달이 왜곡되다니이럴 때는 땅 속으로 숨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이에 대한 여파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주말 동안 끝이 없는 생각, 생각!

 

** 배운 점:

-  청중분석: 외국인 커뮤너티와 한국인 커뮤너티는 정체성과 기대치에서 매우 다르다. 창업 지식과 네트워킹 기회에 목말라 있다. 물론 한국문화, 비즈니스 문화에 대한 갈증도 대단했다.

- 진행과정: 정보 제공 먼저 진행한다. 이후 내 개인 이야기를 통해 내가 왜 이 길을 가는지를 이야기하는 것이 더 호소력이 있다.

- 초대방법: 센터와 쉐런이 준비를 많이 했다는 것과 이 기회를 통해 큰 혜택이 있다는 것을 천천히 부각시킨다. 그들의 열망도를 높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대로 포기하면 안되겠지 합니다. 이번의 시행착오를 거울로 삼아 9월에 시작하는 외국인 창업 비즈니스 코칭은 잘 진행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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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좀 쉬어가면서 여유도 갖고 제게 용기를 먼저 주고요!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넘어졌습니다. 덕분에 무릎이 좀 아프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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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0. 8. 10.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