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휴식] 소중한 관계


다음주부터 2주에 거쳐 서서히 가을휴가가 시작됩니다. 이제 곧 세 개의 그룹코칭이 마무리되고 내일 강연 하나를 마무리합니다. 일요일에 코칭워크샵을 진행하고 나면 한 템포 쉬게 됩니다.

 

우선 부모님과의 부산여행~! 지난번 부산에 다녀온 이후 Spa Land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과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 꼭 가고 싶다고 생각했지요. 이번에 부모님과 먼저 그 여정을 합니다. 두 분을 모시고 저 혼자 하는 여행은 오래간만이라 기대됩니다.

이틀간 다닐 맛집도 많이 알아두었고 그간 틈틈이 익힌 멋집들, 편안한 명소들도 여정 리스트에 올려두었습니다. 부모님께서 두 분다 칠순이 넘으셨기에 앞으로 몇 번이나 더 여행을 함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한번 한번 가슴에 아로새기려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주 목요일에 성공가게의 정규강연을 마친 후 금요일부터 10 11일로 인도에 갑니다. 지인들과 함께 소규모로 맞춤식 여행이지요.

10
년 전 불법(佛法)- 진리, 부처님의 가르침- 을 처음 만났고 그 안에 담긴 지혜와 자비/사랑에 제가 변화했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에서는 모든 것을 수용하고 종교를 떠나 철학과 사상을 떠나 모든 사람을 사랑할 것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 종교로 인해 싸우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종교가 싫었습니다. 사랑하라고 가르치고 그렇게 배우고는 싸우는 사람들이 그 아이에게는 이해가 되지 않았지요.

 

다행히 제 삶의 모델이 된 어른스님을 만났기에 불교의 가르침에 마음을 열었습니다. 불교는 책에 있지 않았고 그분의 삶의 존재방식에 있었습니다. 저런 분이라면 나 또한 따르고 싶다 싶었지요. 지난 10년 그 가르침을 통해 모든 생명을 사랑하고 아낄 것을 배웠습니다. 작게나마 실천해왔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지난 2,500년간 수억명의 사람들에게 희망과 지평이 되신 분을 더 알고 싶습니다.

 

각 종교마다 싸움도 투쟁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일부에 불과했습니다. 불교도, 기독교도 카톨릭도 그 안에는 사랑이 넘쳐났고 봉사하고 나누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모든 종교가 평화롭게 통합되는 자리가 코칭이라고 믿기에 저는 코칭을 평생직업으로 선택했습니다.

 

부처님의 발자취를 따라 열하루 동안 델리-바라나시-사르나트-갠지스강-보드가야-라즈기르-나란다-바이살리-쿠시나가르-룸비니-상카시아-델리의 여정을 갑니다. 인도/네팔 관련 책도 2권 샀고 정보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가있는 동안 영혼의 여정/마음수행 여정을 제대로 발심(發心)하려고 합니다.

세계적인 코치가 되겠다는 생각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사람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듭니다. 결국은 사랑이고 사람이네요.

쉬고 정리하는 9월도 소중합니다. 다가오는 10월 또한 새로운 시작이겠다는 느낌이네요!!
새로운 시작!!!

top
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0. 9. 9. 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