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ing -> Doing -> Having의 법칙] 가슴으로 노래하는 삶

[Being -> Doing -> Having의 법칙]

 

오늘 아침 지인의 편지에는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강구실용(講究實用)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쓸모를 따지는 일에서 공부를 시작하라. 나의 이 공부가 무엇에 소용될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왜 이 공부를 하는지, 이 일을 무엇 때문에 하는지 자주 점검해보아야 한다. 그저 학위를 받기 위해 하는 공부는 해서는 안 된다. 돈만 벌자고 하는 장사로는 돈도 벌지 못한다. 잿밥은 염불을 열심히 외울 때 저절로 생긴다. 잿밥에만 신경 쓰면 염불도 안 되고 잿밥도 없다. 끊임없이 본령을 떠올려라. 쓸모를 강구해라"

 - 다산선생 지식 경영법 중에서 발췌

 

100% 동의합니다. 그런데 그에 앞서 왜 사는지?”에 대한 성찰이 꼭 필요합니다. ‘나는 누구인지? 어떠한 존재로 남을 것인지, 어떻게 살 것인지?’를 알지 못한다면 그 무엇을 해도 허무하고 항상 2% 부족하여 허기가 집니다. 바로 Being의 부분입니다.

 

Being에 대한 답변을 얻으면 그날이 영혼이 태어나는 2의 탄생일입니다. 그리고 이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살게 됩니다. 그 존재가 가슴 깊이 원하고 좋아하는 일을 합니다. 그것이 천직입니다. Doing이고요. 이때 내면은 내가 왜 그 일을 왜 하는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압니다. 매순간이 즐거움입니다.

 

그 일을 즐겁게 하면 내가 원하는 Having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집인가요? 그것이 꿈의 사무실인가요? 사회와 가족들의 인정인가요? 다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시련이 닥쳐와 그 Having을 모두 잃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빛나는 존재로 살 수 있지요.

 

존재를 찾고 가슴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행복이고 성공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아무리 많이 가져도 궁극의 행복은 없습니다. 먼 훗날 후회해도 되돌이킬 수 없는 과거지사가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천직을 통해 최고의 나를 만나십시오. 코치라면 세계 최고의 코치가 되는 것이고 피아니스트라면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되는 겁니다. 진정한 존재가 천직을 만날 때 그것이 자아실현이고 세상에 대한 최고의 기여입니다. 이것이 다산 선생님의 비유대로 '염불을 열심히 외우는 것'입니다.

무조건 가능합니다!!! 당장 하루에 2시간씩만 투자해도 2~3년이면 든든하 기반이 만들어지는걸요. 가슴에서 무엇이라고 하나요? 한 사람은 "할 수 있어. 하고 싶어." 또 한 사람은 "안돼! 될리가 있어? 안될거야."

이 작은 답변의 차이가 3년 후에는 큰 차이를 만듭니다. 우리는 무의식이 믿는 대로 되니까요.
 

가슴 뛰는 소명을 따라 사는 우리와 우리자녀를 소망하며 한 발 한 발 길을 갑니다. 사랑합니다.

Bl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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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09. 4. 13.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