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on의 근황] 저는 지금 제2의 재충전 중!

노윤경은 지난 2007년 7월부터 내년 3월말까지 재충전 중입니다.

2003년 회사를 그만 두고 1년 여의 재충전 시간을 가진 이후 다시 갖는 mini- retirement의 개념입니다. 안식년이라고도 할 수 있겠고요.

원래 책을 쓰기 위해 하던 일을 70% 가량 줄였었는데 코칭공부 및 자기계발과 연결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많은 책도 읽고 문화생활도 하고 제 일을 위한 R&D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본격적으로 블로그도 시작했고요. 동시에 느리게 사는 삶을 배우고 있습니다.

제 사명과 비전을 나침반 삼아, 북극성 삼아 하루하루 살고 사랑하고 배우고 있습니다.

부러운 삶이라고요? 꼭 그렇지 만은 않습니다. ^^ 그러기 위해서는 일과 금전적인 부분에서 많은 위험을 감수해야합니다.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아주 유익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상당한 부담이고 투자이지요.

밖에서 일하는 시간을 과감하게 줄인 덕분에 수입이 아주 많이 줄었고 많은 교육비, 코칭비와 도서비 등으로 큰 결단이 필요했지요. 순간 순간 벼랑에 서있는 느낌을 아주 오랫동안 가졌고 지금도 '혼돈의 가장자리'에 있습니다. ㅜ.ㅜ

정확한 숫자는 잘 모르겠지만 2007년 올해 선물용이 아닌 제 개인용도로 산 책만 500여권입니다. 선물까지 합치면 600여권 정도 되려나? 그 중 읽은 책이 300여권 쯤 되는듯 싶고요.

결과는? 감사함과 미소가 남습니다. 지금의 이 시간들이 현재 그리고 미래에 제 성장에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 미루어 짐작하기 때문입니다.

환경이 나의 행복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의 행복을 결정하는 것이라는 것을 120% 확연히 알게 되었으니까요.

이 세상 모든 사람은 모두 다르고 유닉한 존재, 고귀한 존재이며 제가 저라는 것이 처음으로 감사한 한 해였거든요.

저는 앞으로 남은 3개월의 재충전 기간을 아주 짬지게 사용할 참입니다. 내년 1월 8일까지 장기간 휴가를 갑니다. 휴대폰, 인터넷이 잘 안되는 곳이라 서울로 돌아올 때까지 블로그에 글도 올리지 못하게 됩니다.

3월까지의 재충전기간이 끝나면 제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많은 내용을 담겠습니다.

내년 1월 9일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시는 분들께 정말 진심을 다해 감사 인사드립니다.

자연과 벗하며 한적하게 살다가 환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노윤경 드림
English and Beyond
Sharon, flower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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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07. 12. 26.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