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 나누기] 한뼘 불쑥 컸습니다.

강연,  <인재평가전문가 과정> 수강, 코칭 프로그램 인증심사, 코칭, 코칭 워크샵 참가 등으로 이번 한 주가 빡빡했습니다. 사실 이 모든 일정이 소통하고 성장하고 나누기로 분류될 수 있겠습니다. 

초대 요즘 여기저기서 많은 초대를 받고 있습니다. 조선호텔, 호서대, 기업교육 에이전시, LG 전자, 한국리더십센터 산하의 성과향상센터 등과 미팅을 가졌거나 가질 예정입니다. 비즈니스 코칭, 팀장들을 위한 인재육성 면담기법, 그룹코칭, 영어코칭 등에 대한 건입니다.


 

강연 - <1인창조기업협회>에서 1인창조기업을 꿈꾸는 분들을 위해 마련한 세미나입니다. 여기서 <글로벌 시대의 1인창조기업 몸값 10배 올리기> 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1인기업을 꿈꾸는 분들이 함께 하셔서 제 실전 이야기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이후 많은 분들이 멘토링 신청, 코칭 신청을 해주셨어요. 이어 호서대에서도 강의초청을 해주셔서 이달 19일 오전 9시부터 강의를 진행합니다.

학습 - 지난 11 30()~12 2()까지는 한국능률협회에서 <인재평가전문가 과정> 수강했습니다. 제게 일만큼 중요한 것이 학습을 통한 성장인데요. 우리 인재들을 어떻게 글로벌 무대에 보낼 수 있을까를 솔루션을 찾기 위해 참여했죠. 서구에서는 이미 Assessment Center가 많이 활용되어 보다 정밀하게 인재를 평가해오고 있습니다. 그 시스템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코칭 프로그램 인증심사 저는 한국코치협회에서 프로그램 인증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아시아코치센터에서 진행하는 코칭 프로그램을 심사했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땅에 멋진 코칭 프로그램들이 많이 양산되기를 소망합니다. 저도 한껏 기여하겠습니다.

 

코칭 워크샵 – 2010년을 설계하기 위해 아는 코치님이 진행하는 코칭워크샵에 참가했습니다. 이제 비즈니스에 이어 결혼에 몰입하고자 합니다. 오늘 참여자들로부터 제 미래설계에 대해 뜨거운 축하박수를 받았어요. 이젠 Mr. Right, my soul mate를 만나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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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앞에서


공연 관람 – 어제 저녁 7년 만에 <명성황후>를 다시 보았습니다. 그 사이 명성황후도 많이 바뀌었더군요. 더 속도감이 있고 화려해졌습니다. 12월 하순 경 1,000회째 공연 예정이라고 합니다. 명성황후는 1995년 초연 이후 최초 해외 공연 진출, 100만 관객 입장 등의 대기록을 세운 작품으로 대중으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죠.

고종 역의 박완씨와 홍계훈 역의 지혜근씨가 멋있었어요. 명성황후 역은 이태원씨가 맡았고요. 마지막 무대에서 7분여 계속 되는 백성이여, 일어나라!” 는 7년 전이나 지금이나 제 가슴을 울렸습니다. 우리나라의 역사, 당시 조상들의 고뇌가 느껴지며 힘없던 나라의 설움을 다시 느껴봅니다.

다만 장면 하나하나는 멋있는데 전체가 하나로 통합되어 도도한 강물처럼 흐르는 유려함은 부족하여 조금 아쉽더군요. 뮤지칼을 좋아하니 언젠가는 꼭 뮤지컬을 배워보고 싶습니다.


살며 사랑하며 배우는 풍성한 한 주였습니다. 이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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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09. 12. 5. 01:26

[운명같은 사랑] 저의 칼이 어찌 살지를 정했기 때문입니다.

한가위 명절 잘 쇠셨는지요?

저는 부모님과 함께 지난 삼 일을 잘 쉬었습니다. 일을 좋아하는 제 성격상 어머니가 옆에 계셔야 더 잘 쉽니다. 덕분에 장도 보고 만두도 만들고 찜질방도 가고 예전에 못다 읽은 <맛의 달인>도 스무 권 정도 읽었습니다.

오늘은 신작 [불꽃처럼 나비처럼]을 보았습니다. 김승우와 수애가 주연을 맡았죠. 작위적인 스토리 구성과 훨씬 더 낫게 작업할 수 있었을 컴퓨터그래픽 작업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입니다만 이 가을 저녁을 사랑에 잠시 빠져보는 데는 괜챦을 듯 싶습니다.

주로 우리나라의 마지막 왕조 조선의 격동기, 그리고 명성황후와 지극한 사랑으로 그를 죽을 때까지 지켜주었던 무사 <무명>과의 사랑을 그린 로맨스입니다.

빛이 없던 무명의 삶에 민자영(명성황후의 결혼 전 이름)은 한 줄기 빛이 되어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그 빛은 다가갈 수도, 사랑할 수도 없는 그들의 운명 때문에 곧 더 칠흑 같은 어둠이 되어버립니다.

사랑하는 데는 이유가 없겠지요. 그냥 아는 것그냥 느끼는 것내 안의 생명력을 상대가 깨우고 그의 생명력을 내가 깨웁니다.

다음에는 김명민과 하지원이 호연을 펼쳤다고 하는 <내사랑 내곁에>와 데이트를 해보고 싶습니다. 오늘 영화에서 가슴에 다가왔던 명대사사랑하는 명성황후에게 간접적으로 자신의 운명적인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입니다.

(명성황후) “어찌하여 여기에 왔나요?”

(무명) “저의 칼이 어찌 살지를 정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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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09. 10. 4.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