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의 시간으로 내 몸 값 2배 올리기 English rule #5] 물고기 잡는 법


오늘은 성공원칙 #5 물고기 잡는 법입니다.

우리는 영어를 처음 배우면서 왜 해야하는지 제대로 배우지 못했습니다. 그냥 중요하니까 하라고 했고 당연히 받아들였습니다.

사실 학습에서 제일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동기부여입니다. 꼭 해야하는 이유가 생기면 '제대로', 누가 하지말라고 해도 하게 되지요.

예를 들어 'UN 사무총장'이 되어야겠다고 어린 시절 결심했다면 영어는 자연히 해야한다는 필요성을 얻어 학교 시험뿐만이 아니라 더 큰 꿈을 향해 영어는 기본으로 가지고 갑니다.

또한 영어가 목적이 아니라 단순한 수단임을 명확히 할 때 '감정'이 붙지 않습니다. 예전의 저처럼 영어에 애착을 가진달지 자존심이 상한다는 그런 일은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저만 손해(?)였지요. 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치느라 진이 빠졌지요.

또 하나, 학교에서 어떻게 자기주도적으로 공부를 해야하는지 배우질 못했습니다. 중요한 문법, 단어, 표현 등을 배우며 시험보기 바빴지요. 마냥 해야하니 끝도 없습니다. 저의 경우 15년은 강의를 들었어요. 사실 자기주도학습이었다면 처음 6개월만 다니고 그 다음부터는 간단한 지원 시스템만 만들어서 하면 되었었는데 말이지요.

물고기가 아닌 물고기 잡는 법을 알아야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아 매일 매일 습관화를 하는 겁니다. 그러면 학교에서건, 학원에서건 아니면 집에서도 혼자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학습법도 없고 습관화도 되지 않으면 평생 학원이나 학교에서 배워야합니다.

저의 경우 이제 더이상 이전 방법을 쓰지 않습니다. 올해부터는 특별히 영어공부를 많이 하지 않고 주 2회 전화영어를 통해 coaching way로 진행하고 코칭 관련 발표를 하는 연습을 합니다. 향후 해외 컨퍼런스에서 코칭 관련 발표를 할 계획이기 때문입니다. 짧은 시간에 최대한 효과를 올리는 방법을 제가 스스로 개발해서 강사에게 요청했지요.

전화영어는 그냥 무작정하게 되면 큰 효과가 없습니다만 요령만 알면 아주 간편하게 맞춤식 학습법을 개발할 수 있답니다. 너무 자주해도 업무 일정에 부담이 되고 1회 진행시간이 너무 짧으면 인사하고 수다 잠시 떨면 시간이 끝나니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스카이프로 진행하면 수업료도 저렴하고요.

참고하시도록 제 방법을 공유합니다. (앗, 이건 기밀인데요. ^^) 물론 아래 경우는 고급에 해당하나 조금만 아이디어를 내시면 초급, 중급 모두 수준에 맞게 개발하실 수 있답니다. 다만 즐겁게 습관화하는 전략은 필요합니다.

1. 영어로 코칭질문에 답변을 한다.(12분여): 코칭, 성찰, 속 시원하게 풀기^^
2. 영어로 발표를 한다(15분여): 프레젠테이션 연습 (이후 강사의 피드백)
3. 가끔 즉흥연설을 한다.(2~3분여) (주제는 어렵지 않은 것으로 강사가 정함)


En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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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Friends of Shaon l posted at 2008. 6. 16. 22:33

[한국의 꽃 Sharon 이야기] 제 토익만점 이야기요?(3)


(계속)

둘째, '목표를 크게 잡는다' 입니다. 제 목표는 토익 만점이 아닌
세련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이었습니다. 토익은 언어적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훌륭한 시험이지만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역량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역량은 곧 문화이고 종합 예술입니다.

성품이 갖추어지지 않고 나와 상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전문 업무역량이 없다면 서로에게 유익한 커뮤니케이션은 어렵습니다. 영어 단어나 표현 몇 개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영어로 일상생활에서 대화를 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래서 제 토익 점수가 만점인가 보다 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니 점수를 잘 받아야겠다는 심리적인 부담감이 적었고 마음을 비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서울(공부 시작)에서 부산(세련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가려고 하다 보니 저절로 대구(토익)를 거쳤습니다.

저는 시험점수를 올리겠다고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시험이니 감을 잡기 위해 처음에 시험유형을 파악하고 모의토익 시험지 1회분량을 사서 풀어보았을 뿐이지요.

우리들이 입사나 승진을 위해 토익을 공부한다면, 입사나 승진 후에 업무 수행을 위해 다시 영어 프리젠테이션이나 환담을 위한 공부를 시작해야 합니다. 계속 남들이 하라는 대로 떠밀려 하게 되고, 이렇게 계속 끌려가게 됩니다.

반면 자신의 장기비전에 맞추어 했다면 거기에 필요한 영어를 하고 원하는
직장에 들어가거나 옮길 수 있습니다. 꼭 만점을 받지 않고 600점을 맞아도 좋습니다. 외국사람 만나서 1시간 이상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거나 영어 프리젠테이션을 잘 한다고 자기소개서에 당당히 쓸 수 있다면 더 많은 회사들이 환영한다고 믿습니다.

저는 기업체에서 해외기업체들과 전략적 제휴 업무를 담당했었습니다. 그러기에 내 전공(대학교: 영어, 대학원: 국제경영)과 토익 만점이 실제 비즈니스 상에서는 큰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었습니다. 글로벌 인재의 지상과제는 토익이 아닙니다.

하지만 회사 규정상 꼭 토익점수가 필요하다면 이렇게 공부하는 틈틈이 하루에 15분씩만 1년을 공부해도 충분합니다. 이때 공부한 내용을 가르치겠다는 마음으로 임하면 훨씬 더 효과적이고, 내가 무엇인가를 가르칠 수 있다면 그것은 내용을 잘 알게 되고 시험의 큰 그림과 전략을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제 실력이 초급이라 해도 돈을 받고 가르치지 않는 이상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파트너와 돌아가면서 해도 되고 정 파트너가 없으면 나자신에게 소리내어 진짜 가르치고 설명하듯이 진행 하면 됩니다. 시험이니만큼 요령과 패턴 파악은 중요합니다.

정리를 해보자면 영어 비법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다음은 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성공 방정식입니다.

3H = Head(비전/전략/계획) + Heart(즐기기/간절함) + Hand(실행, 학(學)과 습(習))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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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07. 10. 13.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