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가을 수확_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Life] 가을 수확_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컨퍼런스이 끝난 지 20여 일이 되었어요. 그간 어찌 지내셨어요?
저는 잘 지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충만하고 마음이 넉넉해요. 음.. 당신께 이렇게 소식을 전합니다. 제 삶을 살펴보면 '수확'과 '글로벌 컨텐츠'로 요약되어요.
하나. 수확입니다. 우선 국내 회사입니다. CIT 코칭 연구소와 함께 했던 두산 인프라코어 코칭 프로젝트를 4개 모두 성공적으로 끝냈습니다. 인천 본사에서 진행되었고요. 여기가 바로 지난 8월 공사가 완료된 글로벌 R&D 센터에서 진행했죠. 건물의 위풍당당한 모습에 제가 다 자부심이 생겼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건 '사람이 미래다.'라는 두산의 모토~!
맞아요! 사람이 미래입니다.
13~16기까지 전체 19명의 리더와 함께 했던 시간입니다.
우리는 왁자지껄 이야기 나누며 신나게 웃으며 수료식을 진행했습니다.
팀명과 팀 미션을 다시 상기했고요. 때로는 율동(?)을 만들어 함께 따라했지요. ㅎㅎ 부장님들의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다만 여기서는 이 분들의 품위(?) 유지를 위해 관련 사진과 동영상은 생략하는 걸로~! ^^
진지 모드도 가졌습니다. 그간의 시간을 성찰하고 수료 후 어떻게 이어나갈 것인가를 나누었죠.
끝나고는 수료식 겸 뒷풀이도 했어요. 인천 차이나 타운인데요. 이곳에서 짜장면의 탄생했다고 합니다. 우와... 샤론은 첫 걸음이라 신이 났습니다. 두산은 특별 손님이라며 식당에서 차량을 대절해주었습니다. 아으~!
차이나 타운에 내리니 여기저기 중국집들이 보였고요. 저는 백짜장을 시켰습니다. 바로 이 것~!
이름 그대로 하얀색의 짜장입니다. 메뉴이름은 '백년 짜장'이었고요. 100년 짜장~! 이라, 좋지요? 저는 이 백짜장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왜, 장수를 기원할 때 국수를 먹쟎아요? 저는 지난 100년 간 성장해온 두산이 앞으로 또다른 100년을 성장하고 세계에 기여하기를 기도했습니다.
치열한 일정 속에서도 그룹 러닝과 과제를 잘 끝내고 마지막 코칭세션을 끝낸 리더의 뒷모습입니다.
점심 회식을 끝내고 다시 길을 떠나는 모습이죠. 가정을 위해, 조직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짝짝짝~!!! 저는 인코칭의 파트너코치로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 주력시장인 외국기업과 글로벌 회사에서 활약하고 있어요. 우선 말레이지아 선박회사인 BNS는 제가 최고의 FT였다고 평가를 해주었습니다.
공식평가에서 샤론은 6점 만점에 5.78을 받았어요. 누군가 계산해준 바에 따르면 100점 만점에 96.33입니다. 좀 괜챦죠? ^^
참가자들은 진지하고 동시에 유쾌했습니다. '김치팀'과 '강남팀'으로 나누어 적극적으로 워크샵에 임하셨지요. 신났어요. ^^ 말 그대로, 서로 울고 웃었습니다.
참가자들의 수료식입니다. 저를 비롯해서 한국측 에이전트 대표님과 말레이지아의 에이전트 대표가 함께 수료를 축하해주었습니다.
지금도 참가자들에게서 이메일이 옵니다. 감사인사와 앞으로 인연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고 하네요. 감사하고 반가울 뿐입니다. ^^
글로벌 제약기업은 A사 명함이어요. 이 곳에서도 샤론은 코칭을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코칭하고 있는 임원으로부터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중국’에서 일하자는 초대를 받았다고 해요. 와~ 신나요!!!! 그녀와 저는 지난 5개월 전 코칭을 시작할 때부터 중국을 꿈꿔왔고요. 중국어 수업을 들어왔거든요.
나흘 전 HR 담당자가 방한했었습니다 그녀와 저는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조찬미팅을 했습니다.
그때 코칭하는 임원의 중간 현황과 그녀의 아시아 꿈을 전달했었어요. HR 매니저가 그 이야기를 아시아 지역 사장에게 전달한 듯 싶습니다. 덕분에 제가 코칭 임원의 성장과 행복에 직접적으로 지원을 했네요. 샤론은 기뻐요.
지역난방공사 코칭 워크샵 프로젝트도 성공진행하고 있습니다. “진정성 있는 명품 강의다.” 하시며 많은 참가자들이 박수를 보내주셨어요. 9월, 10월에 이어 다음달에도 워크샵을 2회 진행할 예정입니다.
코칭 워크샵을 진행했던 대전의 S사 CEO께서도 제게 안부인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내셨고요.
사랑하는 당신... 그간 제 소식의 일부였습니다.
정말 가을이고 수확의 계절이고요? 제 자신과 고객들은 따로 또 같이 '글로벌 성장'을 했지요. 국내에서 고유하고 독보적인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그 수확이 기뻐요. 하나하나 바닥부터 이루었으니까요.
파티와 축하, 감사 나눔을 좋아하는 샤론! 마무리하고 수료하고 끝날 때마다 놓치지 않고 매번 축하를 했습니다.
때로는 옷과 신발도 사고요. 호호, 이 복숭아색 원피스가 어떠세요? 샤방샤방하지요? 조만간 이 걸 입는 이벤트를 여는 걸로~! ^^
매니큐어와 패티큐어도 하고요. 진주 분홍펄, 진주 연보라펄이 이번 10월의 컨셉이어요. deep French 로 3가지 색으로 조화를 이루었지요. 호호 ~ ^^
때로는 맛난 것을 먹고 맛난 것을 마셨고요. 사촌오빠와 언니가 직접 따서 보내준 해산물을 안주 삼아 부모님을 술동무(?) 삼아 맥주 한 잔, 카아~!! ^^ 사실 부모님은 술을 못 드시고 저도 이 맥주 한 병을 마시고는 5분도 되지 않아 쿨쿨 잤다는 ... 엄마 품에서요. ^^ Home, home, sweet home~!
또 때로는 여기저기 멋진 곳으로 휘리릭~ 여행을 떠났습니다.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가 딱 맞는 주제곡이죠. 저는 이 달달한 노래가 좋습니다. 듣기만 해도 삶이 달달해집니다.
자~자~! 이 때쯤 두 번째 뉴스가 나올 때가 되었지요? 짜~잔~!
둘, 글로벌 마인드와 컨텐츠입니다. "전세계인이 내게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가 화두입니다.
아-태지역 국제 컨퍼런스 이후 제 삶과 의식이 변화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코칭 컨텐츠 연구/개발을 합니다. 이제 제 시장도, 파트너사, 동료나 경쟁자도 전세계입니다.
저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코치들을 보았습니다. 20~40년의 경력을 가진 영어 원어민인 매스터 코치들이 중국어도 하더군요. 제 눈을 크게 떴습니다.
“아, 나는 이제 글로벌 판에 들어왔구나!"
"그렇다면 글로벌에서 통하는 나만의, 우리 한국만의 컨텐츠는 무엇일까? Why Sharon?”
사실 저는 그 글로벌 컨텐츠를 위해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선(Seon Meditation)’입니다. 제 스승이 선사이시고요. 저는 스승의 길을 따라 궁극의 지혜와 사랑을 깨닫고 발현해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간화선은 한국의 고유 컨텐츠이니까요. 선이 태동한 중국에서도 이런 형태의 간화선은 없습니다.
모든 것에는 시절인연이 있습니다. 저는 시간이 갈수록 선 수행과 인연이 깊어집니다. 제 평생 할 일이니까요. 생사에서 자유자재한 사람이 되어 눈을 감으렵니다.
지난 주말에 스승이 계신 축서사에 다녀왔습니다.
저녁 노을이 예뻤어요. 그리고 밤이 깊어가면서 하늘에서 빛나던 별.....
제 마음은 평화로 가득 찹니다. 쉬고 쉬고 또 쉬고... 몸도, 마음도...
일요일 아침은 스승을 뵈었습니다. 소식도 나누고 함께 걸었습니다.
스승의 법문도 들었고요. 질문도 했습니다.
"스님, 조직과 가정에서 참된 리더란 누구입니까? 어떤 역량을 갖추어야 하는 걸까요? 우리가 참된 리더가 되는데 선은 어떤 역할을 하나요? "
이에 스승은 답합니다.
저는 귀를 기울였습니다. 스승의 답이 제 마음에 울려 퍼집니다. 무여 스님, 당신의 선향과 함께요.
“이제 너는 선사가 되어야 한다.”
“서양에서 남방의 Mindful Awareness를 배워 기업과 개인에게 제공하고 있지. 그 맥락과 정수를 잘 들여다 보아라. 거기에 선의 정수도 있지.”
축서사에서 도반 달마님은 제게 말했습니다. 더 근원적인 존재감, 상대를 맑고 밝게 비추어주기, 다른 이들의 참나를 찾고 참나에 맞는 lifestyle을 함께 만들어가기….
이를 위해 이번 겨울휴가에 보다 선 수행에 집중하려 합니다. 서울을 떠날 수도, 아니면 봉은선원에 보다 열심히 다닐 수도 있겠습니다.
2주 전에는 백담사를 다녀왔습니다. 2011년에 제가 2년제 참선대학원 <선림원>에 들어갔었쟎아요. 그 도반들과 함께 선림원 법사를 맡으셨던 영진 스님을 찾아 뵈었지요.
“서둘러서 정진하라. 세월이 무상하고 짧다. 푸르던 설악산이 일주일 만에 단풍이 지더라.”하는 스님의 사자후가 지금도 귓결에 생생합니다.
봉은사에서 진행하는 <불교영어> 강좌에서는 무상사 대봉스님도 뵈었고요. 영어로 쉽고 재미나게 마음수행에 대해 설명해주셨어요.
매번 저는 마음을 다지고 다지고 또 다졌습니다. 모든 것이 마음으로 이루어지니까요.
이제 내일부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삽니다. 아침에 자기계발과 책 쓰기 그리고 오후 일하기, 저녁에는 만남과 중국어 수업이요. ^^
사랑하는 당신!
어때요? 올 가을 제 삶이요? 즐겁고 치열하게 살았고요. 이제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많이 인정해주시고 계셔요. 11월부터는 두산 중공업에 그룹코칭을 들어가고요. 기존의 CEO 고객들도 저를 더 인정해주시고 계십니다.
학생들도 즐겁게 코칭하고 있고요. 대학생 한 명은 미국에 있고요. 또 고등학생 J 군은 미국에 갈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참, 얼마 전 <국제평화 마라톤대회>에서 J 군과 10km를 뛰었습니다. 아자~! 마라톤을 계기로 J 군이 자신감이 늘었어요.
환하게 웃는 J! 저도 행복합니다. ^^
얼마 전에 본 영화 <모나코의 그레이스>에서 말합니다. “사랑하고 사랑받는 곳에 머무는 것” 그 자리를 알고 그 자리에서 나다운 삶을 살 때 행복하고 충만하지요. True Self의 삶!
글로벌 리더와 글로벌 인재! ‘글로벌!’ 이 곳이 제가 사랑하고 사랑 받는 곳입니다. 소중한 분들이 글로벌 꿈을 꾸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로 가시도록 샤론은 그저 이렇게 한발 한발 가겠습니다.
당신도 저를 응원해 주실거지요? 당신이 계시기에 샤론은 힘이 납니다.
사랑하는 당신! 지금 제 가슴에 가득 찬 사랑이 느껴지나요? 그 사랑과 제 미소를 고스란히 당신께 드립니다. 활기찬 웃음도요~! LOL~!
마음을 담아,
샤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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