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lness_100] Day 65

[Wellness_100] Day 64

사랑하는 당신, 안녕!

 

우리 OnO 멤버들! 평생 친구들이죠.  

 

 

샤론입니다. 오늘은 OnO (One and Only) 친구들과 <올해 그리고 내년 10대 뉴스>를 발표했어요. 2012년도에 시작해 해마다 진행하고 있지요. 자자, 그럼 샤론의 10대 뉴스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온라인으로 모였어요. 아쉬워요. 다들 맑은 영혼들이라 생각만 해도 기운이 납니다. ^^ 우선 따스한 차 한잔으로 건배! ^^ 명상 속에 하나로 연결되고 한 사람 발표가 끝날 때마다 기도와 축복을 발표자에게 보냈지요. 모두 굵직굵직한 소식들로 한 해를 가득 채웠어요. 듣는 저로서도 기쁩니다.

 

 

 

작년에 저는 2020년 주제를 “Pray & Play”로 정했습니다. 자아실현(깨달음)을 통한 인류애가 제 기도이죠. 신실하게 기도하고 유쾌상쾌통쾌하게 살고자 했습니다. 만족도요? 100점 만점에, 총 평균 150점이요! 코로나와 알레르기성 천식으로 그리고 연애로 우여곡절도, 예상치 못했던 깜짝선물도 많았습니다. 삶이 찌인~했습니다.

 

 

아래 10가지는 작년 말에 제가 올해를 설계한 주제이고요. ( ) 안 숫자는 성취도여요. 100% 대비! 빨간 색 표시한 것은 특히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1. 성숙: 올 한 해는 유전자키(Gene Key)를 통해, 그리고 남친과의 관계 속에서 진정한 나를 찾고, 또 삶의 정수를 알게 되었습니다. 수행과 사랑은 둘이 아닙니다. 또한 수행을 통해 사랑을 더 잘 하게 되고, 사랑 덕분에 수행을 더 잘하게 됩니다.

2. 진선미: 샤론의 “(안팎으로) 더 건강하게, 더 아름답게!”라는 삶의 모토는 계속됩니다. 건강에 초집중 중이고요. 후원환경(10명 안팎의 소수정예만 만나기+ 사는 집 환경 대폭 개선)을 혁신했습니다. Simple and Powerful!

3. 영적 가족: 스승께서 계신 축서사에서 제 코칭 워크샵을 열기로 결정 났습니다. 영광또 영광입니다. 내년 2월이면 제가 스승을 만난지 만 20년이 됩니다. 그간 저는 제자로서 얼마큼 성장한 것일까? 하며 돌아보며 더 신실하게 수행 중니다.

4. 로맨스: 건강하고 성숙한 존재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달콤하고 크나 큰 사랑을 받는 행복과 기쁨을 누리고 있고요.

5.CEO 코칭: 양적 점수는 낮으나, 질적 만족도/변화폭은 매우 큽니다. 올해는 건강과 사랑에 집중합니다. 이제는 일을 하더라도 조금만 하려해요. “그리 일 좋아하던 샤론이 어찌 이런 상황에…” 일 많은 사람보다 내 시간을 내가 원하는 대로 마음껏 쓰는, 시간 부자 될래요.

 

 

6. 글로벌: 하하, 코로나로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원래 시나리오는 지난 4월 뉴욕과 쿠바에 가는 거였는데요. 여행준비 차 배우던 스페인어와 탱고를 중단했습니다. 대신 수행을 깊이 하면서 내면여행을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만큼이나 신나요!   

 

7. : 2번째 정식 책 대신 소책자를 냈습니다. ICF 한국 챕터의 초대를 받아 매스터 코치칼럼도 2개 썼습니다.

 

8. Legacy: 여성리더들을 육성하는 봉사는 계속 됩니다. True Self School을 통해 올 봄 1기가 배출되었고 여름에 2기가 시작되었습니다. ICFUN 재단에 작은 돈이나마 기부도 하고요. 일을 많이 줄이니 기부도 영향이 ㅜ.ㅜ (이건 좀 아쉬워요.) 축서사 코칭 워크샵은 모두 기부를 할거고요. 이번 달에는 멘토코치인 Pam의 요청으로 외국 코칭 자료를 번역감수하는 봉사를 합니다. 제가 가진 것을 좀 더 나누고 싶어요. 모두 나누고 제가 죽을 때 가볍게 훨훨 날아가렵니다.

 

9.  글로벌 소통: 지난 4월에 시작하려던 유투브를 연기했습니다. 일단 시작하면 열일할 것 같아서요. 일단 내년 중순까지는 더 이완하고 건강과 사랑에~ ^^

 

10. 비움: 정말 만족하는 부분이죠. 일도 줄이고 유투브 일정도 미루고 생활비도 대폭 줄이고요. 사무실도 정리하고 홈 오피스로 전환합니다. 몸과 마음의 찌거기들도 디톡스하고 좋은 에너지로 저를 채우고 있어요. 예전 삶의 방식을 비우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어요. 하루 4시간 이상을 심신의 건강을 위해 투자합니다. 삶이 편안합니다.

 

물론 모든 일이 쉽지만은 않았지요. 어려운 일이 많았습니다. 코로나로 제 글로벌 꿈도, 삶과 일도 휘청거렸고요. 건강과 사랑에 집중하면서 겪는 시행 착오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평생 일에 미쳐 살던 사람이 긴장 푸는데 3년, 일 안하는 습관 들이는 것도 5년이 걸렸습니다. 운동 습관이 생기다가도 어느 순간 모래성처럼 허물어지기도 하고 탈이 나기도 하고요. 사랑도 '이 상황에서는 어떻게 하지?', '저 상황은?' 하며 끙끙거린 적도 많았지요. 그때마다 여기 저기 찾고 듣고 배우며 저를 변신시켜 나갔습니다. 엄마도 넘어지셔서 한 달 넘게 간호가 필요하셨고요. 해가 갈수록 안팎으로 관리할 것은 왜 이리 많은지요. 하하~ ^^

 

나이가 드니 좋아요. 삶이 주는 잔잔한 행복과 기쁨을 알게 되네요.  삶은 폭풍이 없어서 좋은 것이 아니라, 폭풍과 춤추는 법을 알게 되어서도 좋고요. 큰 폭풍을 이기면 이후 폭풍은 대처하기 쉽고, 오히려 그 경험 덕분에 마음에 여유가 생겨요. 제 경험이 제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도움도 되더라고요. 삶이 단순해지니 얼마나 가뿐한지! 매사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그저 감사함으로, 담담하게 맞이하기... 혼자 말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요. ^^

 

에고, 2021년 10대 뉴스 얘기도 못하고 시간이 훌쩍 갔어요. 이거는 다음번에!

 

다시 소식 전할께요~! 

 

샤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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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ness_100] Day 59

"케틀벨로 팔근육, 코로나로_삶의 근육!"

 

 

헬스클럽 대표님과 인증샷!

 

 Dec. 8th 

아.. 다니는 헬스클럽 2곳 모두 3주간 휴관입니다. 속 상하고 아쉬워요.

저도 사업자이기에 헬스클럽 대표님들이 얼마나 힘드실까를 상상이 됩니다. ㅜ.ㅜ

 

더 건강한 PT 대표님은 3주간 무료 온라인 수업을 해주신데요. 회원들에게 이렇게 케틀벨을 하나씩 대여해주셨네요.  

응원의 마음을 담고, 제가 표어를 만들었습니다. "케틀벨로 팔근육, 코로나로_삶의 근육!"

내가 주체적으로 작정하고 케틀벨을 들어올리듯, 코로나도 삶의 케틀벨 삼아 작정하고 들어올리렵니다. ^^

 

그래요,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힘내서 각자의 해법을 찾고 서로 응원하면서요!! 

 

덕분에 샤론은 홈트만 하루 삼세판입니다. ^^ 물론 오늘 아침도 명상과 Runway 달리기로 하루를 열었지요.

 

샤론합니다. 당신께도 힘을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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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ness 100] Day 57_2020 IFS 수료

 

스터디 그룹 5인방이 함께 만든 별_20년 07월

 

 

번의 짝짝짝~! 지난 4 동안 진행되었던 IFS 일요일 강독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로써 2월부터 시작된 2020 IFS 학습이 일단락 되었습니다. 

 

 

4 주간의 여정 수료_201206

 

 

2월부터 5회에 걸쳐 IFS 기초 워크샵을 수강했고요. 이후 도반들과 스터디 그룹 2개를 만들어 하나는 4개월 동안, 또 하나는 6개월 동안 진행했습니다. 이어 이번 4주 강독회를 참여한 것이지요. 이 책 <내면가족체계 치료모델> 좋습니다. IFS 기초를 공부하셨고 상담/코칭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IFS 상담의 섬세한 대화 스킬에 놀라실 겁니다. 실습 자료들이 많아 실용적이고 접근이 쉽습니다. (번역 오류는 좀 있어요.)

 

 

이 책 추천이요!

 

IFS Internal Family System 약자입니다. 우리의 참자아(True Self, 8C + 1C Choice) 있고 내면에 무수한 소인격체들이 있다는 의미이지요. 쉽게 얘기하면 슬픈 , 기쁜 , 거들먹거리는 , 희열에 넘치는 등등 수백 수천가지 입니다. 분류를 하면 소방관, 관리자, 추방자 등이 있고요. 이렇게 나의 감정과 생각 그리고 상태를 섬세하게 분류하여 나의 상태와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소인격체 클리닉> 책은 초심자에게 IFS 쉽게 안내해줍니다. 그림도, 에시도 많아요. Interactive Card라고 카드도 별도로 있어 매일 제 내면을 찾아보며 내면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IFS 워크샵 스터디 그룹들이 결성되었고요. 우리 5명이 책을 가지고 공부하고 실습했답니다오프로 만나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위주 모임이 되었지요.

 

 

 

온라인 스터디 그룹_샤론 집

 

 

덕분에 제 내면을 섬세히 읽고 마음과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나를 이해하고 마음을 알아주면 가슴은 따뜻해지고 머리는 명료해지죠. 감정이 차분해지면 지성/객관적 논리가 활동하고 이를 기반으로 방향성이 보이죠. 덕분에 차분히 지혜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여름 스터디 도반들과 각자의 삶을 성찰해보았죠. 저는 이렇게 제 삶을 그렸어요. 

 

 

샤론의 삶_다섯 손가락_2007

 

 

 

그리고는 알게 됩니다. '아, 어느덧 내 삶은 균형과 조화가 잡혔네. 그리고 일이 내 삶의 가장 작은 부분이 되었네. 기뻐라!'

대학 입학 후 2015년 수술까지 저는 '나'를 중심으로 살았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사랑하고 무엇을 잘 하는지 알았고 그 모습에 기반해 '코칭'이라는 천직을 만나고 신나게 일했죠. 수술 덕분에 대대적인 각성과 삶의 전환기를 만났어요. 이때부터는 '함께' 그리고 '레거시(정신문화유산)'라는 키워드로 살았습니다. 덕분에 저는 사랑 속에, 우정 속에 단순하면서도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과정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점점 더 건강해졌지만, 과정 중 자주 체력이 딸렸고 천식과 폐렴 등 건강 이슈가 생겼습니다. 일을 줄이는 과정 또한 도전이 많았습니다.  감사하기도 하고(25년 넘게 닦아온 전문성 덕분에 활동을 줄여도 고객이 생겼죠) 때로는 힘들기도 ('이렇게 쉬어도 되나.' 하는 불안감이 가끔 저를 흔들었어요) 했지요. 게다가 올 들어 코로나로 5년 완치 판정이 무색해졌습니다.  물론 한 달만에 저는 적응을 했습니다. 5년 치료 기간을 잘 보낸 덕분입니다. '그 5년에 비하면 코로나야... '하면서요. ^^ 모든 것이 새옹지마!!

 

뭐, 삶이 잘 풀리던 어려움이 있던, 제가 갈 방향은 정해져 있었습니다. '건강' 그리고 '관계'였습니다. 일은 실컷 해보아서 아쉬움이 없고요. 후배 양성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50 전 삶의 방식을 50 이후에도 산다면 그건 어리석죠. 과유불급! 미친 듯이 일하다가 진짜 미칩니다. ^^ 저의 경우 일이 너무 재미있고 잘 되니 일 외에 다른 것은 보이지 않더라고요. 

 

"뭣이 중한다!" 아픈 덕분에 정신을 바짝 차렸죠. "더 건강하고 더 아름다운 삶!" 안팎으로요. 이후 저는 건강을 계속 키웠고 삶과 일을 계속 단순화 시켰고 관계에 집중했습니다. 가족, 사랑 그리고 우정이요. 그리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지난번 말씀드린 챌린저스 덕분에 20개 넘는 습관들이 제 DNA 안에 안착되었습니다!!! 이제 제 삶은 기초가 잡혔어요. 기뻐요.

 

 

 

 

20년 12월 6일자 샤론의 하루

 



전형적인 제 하루입니다. 매일 아침 6시 반에 남친을 온라인으로 만나요. 한 시간 동안 명상을 하고 대화를 나누어요. 오전은 강독회로 더 깊은 내면으로 보물을 찾아 떠났고요. (보통 매일 오전은 운동 - 아침식사 1 -  온라인 코칭 - 영어공부 - 샤워와 마사지 - 아침 식사 2 - 책 읽기 또는 글쓰기로 진행됩니다.)  오후에는 낮잠과 여유로운 휴식, 맛난 것도 만들어 먹지요. 저녁은 유전자 키를 읽고 고요 속에 묵상을 합니다. 물론 오전 오후 저녁 모두 홈트 또는 아파트 앞 놀이터에서 달리기를 합니다. Runday 앱을 이용해서요. 

 

 

심신의 건강(명상과 운동)/ 사랑/ 우정(커뮤너티)/ 사회적 책임(여성 리더 양성 봉사) 이렇게 5가지요. 매일이 단순하고 고요하고 사랑에 넘칩니다. 비용도 거의 안들어요. 정말이지 가성비 짱인 삶입니다~!  ^^ 20 대 때는 지금보다 매달 돈을 몇 배는 더 썼지만 (물가 수준과 돈 가치를 고려해보면 10 배 가량?) 외롭고 괴롭고 방황했지요. 그래서 누구보다 '물질만 풍요'했을 때의 한계를 제대로 알고 있습니다.

 

 

Joy의 말: Joy는 요즘 제 별칭이어요! 기쁨 가득한 삶

 

 

돌이켜보면, 요즘의 제 감사는 '사람'에게서 옵니다. 소중한 인연들이 제 삶에 들어왔습니다. 엄마가 계시고 연인이 있으며 평생지기 친구들이 있죠. 6년 전  1,000명이 전화기에 저장되어 있었고 강연과 코칭으로 매달 수 십, 수 백 명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일과 상관 없이 10여 명에만 집중하는 요즘이 훨씬 든든하고 풍요롭습니다. 어느 하나가 좋고, 다른 하나는 나쁘다는 이분법이 아닙니다. 제 삶의 흐름 상 주기가 있는 듯요.  

 

 

 

 

 

그리고 우주 최강으로 사랑하는 나 자신이요.  주변분들은 제 시험점수가 아깝다며 아쉬워하셨지만, 저는 외대 영어과를 선택했어요. "글로벌 꿈"이 있었으니까요. 이후   스스로 삶의 방향을 선택하고 빚어왔어요. 사회의 기준보다는 (대학-결혼-취직-육아 코스 ^^) 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제 속도로 살아왔지요. 이 모든 것을 이해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왜 남들 사는 대로 결혼하고 취직하고 아이 낳지 않나?'하면 이해도 안되고 속상하시기도 했을 텐데요. 결국 제가 길을 가도록 허용하셨지요.

 

 

제 삶, 사실 그리 화려하지도 않고 저는 억만장자도 아니지요. 시행착오 투성이고 병도 났었고 사람과 만났고 헤어졌으며 그 과정에서 상대도, 나도 아팠고요. 하지만요. 그래도 저는 제가 좋아요. 갈수록 제가 더 좋고 또 사랑합니다. 제 삶이 좋아요. 제가 찾고 만들고 빚어왔기에 제가 만든 작품이어요. 

 

돌이켜 보면 너무도 미안한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모르게 상처를 준... 언젠가 제가 아프게 한 분들께 사과도 드리고 싶습니다. 동시에 사과 방법은 현재 제 옆에 있는 분들께 잘하는 것이라 믿어요. 예전 분들의 희생(ㅜ.ㅜ )으로 오늘 날의 제가 있습니다. 물론 우주의 협찬으로! 갈수록 하늘이 돕는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암으로, 사고로 죽을 수도 있었고 언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니까요.  저다운 삶이고, 그 삶은 오늘도 이렇게 진화발전합니다. 


이렇게 12월도, 2020년도 서서히 저물어 갑니다. 올해도 저는 살며 사랑하며 배웠습니다. 배운 덕분에 제 삶이 따뜻하고 가벼워졌고 명료해졌죠. 부디 제 이 활력과 사랑이 코로나로 힘든 인연들과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제가 만나는 분들은 모두 천복을 받으실 거여요! 매일 그렇게 기도합니다!!!

 

사랑 그리고 에너지, 이것이 제가 저와 세상을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샤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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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titude] My special days

 

Youtube Test 2

 

 

[Gratitude] Celebrating my special days with loved ones!

 

사랑하는 당신!

 

오늘은 4월 8일, 제 생일이어요!!

제 완치와 생일을 축하해주신 분들 덕분에 행복합니다. 삶의 폭풍 속에서 사랑하는 이들과 든든히 연대합니다.

해피 트리와 샤론!

 

샤론의 분신(유투브 방송) 탄생이 1~2주 연기 되었습니다. 기계치(!)의 한계를 매 발걸음마다 느낍니다. 쿨럭~! ^^

 

그래도 카메라 앞에 서면 행복합니다. 창조 과정... 빛에 따라 제 반응과 표정이 확연히 달라집니다. 저에 대해 많이 배웁니다. '역시 난 후원환경이 중요하구나. 내가 심각한 표정을 많이 짓는구나..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하는 구나.'

성찰 포인트가 많아 저는 계속 변화성장합니다. 덕분에 유투브를 런칭하지 않더라도 지금 하고 있는 테스트만으로도 저는 대만족입니다.

 

빛과 표정만 바꾸어도 완전 다른 샤론!

 

당신이 그립습니다. You are missed!

 

샤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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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Reflection_지난 5년

Youtube Test!

 

 

 

사랑하는 당신, 안녕! 정말 오래간만입니다. 어찌 지내셨는지요? You’ve been missed so much.

코로나로 많은 분들이 힘든 상황입니다. 저도 힘든 3월을 보냈어요.

2월 말 동안거가 끝나며 곧바로 코로나 사태 확산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고객들이 힘들어하는 것을 보며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아무래도 경영자들이니 그 누구보다 더 위기를 체감했고, 놀란 가슴을 달랠 새도 없이 회사를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하느라 바삐 움직이셔야 했으니까요. 예상보다 위기가 크고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그 중 하이라이트는 32일부터 시작되어 320일 종료했습니다. 바로 고객의 죽음 직면”! 아래는 그 사안을 잘 헤쳐나간 후 제가 정리한 내용입니다.

 

***

 

"오늘이 우리의 마지막일 수 있습니다."

 

32일 고객이 전화로 소식을 전했다. 코치인 덕분에 가족 다음으로 그 소식을 제일 먼저 알았다. 나는 제대로 시험에 들었다. 나는 놀랐다. 두 손이 후들거리고 심장이 뛰고 사정없이 눈물이 났다. 쨍그랑~ , 아끼는 아로마 병을 떨어뜨렸다. 병이 박살이 나고 아로마가 사방에 튀었다. 눈물이 사정없이 쏟아졌다. 이틀 내내 울었다.

 

 

소식 듣고 정신 혼미, 와장창 아로마 병을 놓쳤다. 병이 제대로 깨졌다.

 

 

34, 그를 만났다. "이번 재검은 아주 어려운 검사라고 해요. 다음주 열흘간 입원합니다. 진단결과가 나와야겠지만, 최악의 경우 오늘이 코치님을 뵙는 마지막일 수 있습니다. 오늘 회사에도 얘기합니다. 지난 1년 감사했습니다."

 

 그를 먼저 보내고 나는 한참을 울었다. 경영자로, 가장으로 회사와 식구들 걱정만 했다. 그래도 아이도 컸고 집도 안정되었으니 조금은 안심된다고 했다. 자신은 괜찮다 했다. 나는 안타까웠다. 내가 그를 대신해서 울었다. 5년전 나처럼 그도 아프고 외롭고 힘들까 겁이 났다. 가족들이 걱정할까봐 그는 속마음도 얘기도 못하고 식구들에게 "괜찮다" 고 말할 것 같았다.

 

내가 코칭하는 또다른 경영자는 회사 주가가 반토막 났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깊은 걱정과 두려움 속에 있을 때, 나는 어떻게 진심으로 상대를 공감하며 동시에 나의 평정심을 유지할 것인가? 동시에 나는 내 위기는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코로나 사태 처음에는 "그래도 모든 것에 감사하자. 덕분에 시간 여유가 생겼어." 하며 명상을 하고 스페인어와 영어 공부에 빠져들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코칭이 계속 취소되더니 어느덧 아예 "All Stop!"이 되었다. 5년 년 아팠을 때도 이렇게 '올 스톱'은 아니었다. 이제는 나도 겁이 났다.

 

동안거 졸업시험이었다. 시험문제는 "1. 세상이 폭풍 속일 때 진정한 코치란 누구인가?" "2. 위기에서 코칭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3. 나도, 고객들도 위기이다. 이럴 때 최선을 무엇인가?" 였다. 보너스 질문도 받았다. "사람들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작년 가을까지만 해도 나는 코치의 객관성을 잘 지켰다. 동안거에 난 뭐가 변한거지?

 

시험 마감시간은 없다. 이 문제들을 모두 해결해야 나는 졸업이다. 답할 수 없다면 나는 내가 원하는 코치의 모습으로서 '불합격'이다. 대신 모든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그간 체화한 코칭스킬, 내가 아는 사람들, 기도하기 등등.. 말하자면 오픈 북 시험이다.

 

나는 넘어졌다 다시 일어났다 다시 살얼음을 걸었다. 뉴스에서도 안타까운 소식들로 가득하다. 며칠을 울고 명상을 하고 코칭을 받았다. 아로마 테라피도, 상담도 큰 힘이 되었다. 손을 뻗어 친구에게 SOS를 쳤다. 통화하며 친구의 우정 속에 풍덩 빠졌다. 매번 조금씩 힘을 얻었다. 다시 일어나 현안들을 처리한다. 그리고는 또다시 넉다운...

 

한주 한주가 지나갔다. 그래도 나는 끈을 놓지 않았다. 나는 두려움과 슬픔을 알아차리고 내 마음을 정면으로 응시했다. 불편했다. 도망가고 싶었다. 그래도 나는 버텼다. 내 삶의 면역세포들과 (엄마, 친구들과 코치님, 주치의들이라는 아군들도!) 우리 연합군은 외부상황이라는 '적군'과 대격돌을 벌였다.

 

때로 나는 패했다. 때로는 간신히 이기고는 뻗었다. 그래도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쓰러지고 다시 일어섰다. 온라인으로 일을 하고 공부를 하고 코칭봉사를 하고 엄마에게 용돈을 드리고 기부금을 보냈다. 나도 힘들다. 하지만, 나보다 힘든 사람들이 더 많다. 지난주 어느 날 나는 알아졌다. ‘... 이제 내 내면의 힘이 바깥보다 강하구나.’ 그날 이후 나는 차츰 살아졌다. 시도때도 없이 쏟아지던 눈물도 잦아들었다. 이제는 친구들이나 고객이 큰 병에 걸린다해도, 울지 않고 나를 챙기면서도 힘든 상대에게 달려갈 수 있게 되었다. 썰렁한 농담을 던지며 서로 '허허~!하고 웃기도 할거다.

 

어제 엄마 손을 잡고 처음으로 집 앞 재래시장에 갔다. 힘들 상인들을 작게나마 돕고 싶었다. .. 물건들이 싸고 싱싱하다. 싱싱한 고등어를 샀다. 크고 싱싱한 제주 콜라비와 딸기도 눈 여겨 봐두었다. 귀가길 햇살이 내 등 뒤로 따뜻하다. 위기에도 자연은 순환한다. 길가에 꽃들이 피어나고 있었다. '어머나~! 엄마, 이것 좀 보세요.' 탄성이 나왔다. 엄마가 환히 웃는다. 우리 엄마의 주름은 미소를 만났을 때 최고 예쁘다.

 

오후 5시에 엄마와 나는 소박한 저녁상을 차렸다. 보골보골~ 청국장을 끓이고 고등어를 구었다. '~덕분에'는 삶을 술술 푸는 마법 주문이다. 나는 '내 현실 덕분에' 작년보다 2배 더 자주 엄마와 집밥을 먹는다. 알콩달콩 산다. ♡

 

그래... 모든 것은 언제인가는 끝이 난다. 위기는 누구에게나 온다. 다만, 위기로 내가 무너질 수도 있고 내가 더 강해질 수 있다. 많은 경우 내 태도가 다른 결과를 만들었다. 사전 준비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기! , 혼자가 아닌,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자. 이번이 힘들면 간신히 라도 살아남자. 나는 이번 경험을 통해 배울 것이다. 앞으로 삶에서 무엇이 오던 나는 더 건강하고 아름다워질거다. 이번 봄에 나는 '존버'(존엄하게 버티기) 중이다. 훗날, 우아하게 평화롭게 죽을 것이다.

 

"~!"

오늘 아침 나는 동안거 졸업시험 종료를 선언했다. 나는 다른 이들의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내 고통과 슬픔을 넘어, 그 실전경험 덕분에 진심 공감 가득한 웃음을 사람들에게 선사하고 싶다. 밝음과 따뜻함을 담아!

 

오늘 오전 내내 잤다. 식사를 하고 집안을 청소하고 겨울 빨래를 돌리고 뜨거운 물로 샤워를 했다. 다시 엄마와 손잡고 나왔다. 햇살이 따뜻하다. 목련 봉오리가 나에게 인사를 한다. "안녕!"

 

봄이다.

 

2020 3 21

나와 세상을 향한 감사와 사랑을 담아

샤론 노윤경 쓰다.

 

****

 

20일이 제게는 꿈만 같습니다. 제가 방심했었습니다. 내 자신의 죽음에 대해 편해지고 삶의 방향성이 잡히면 되는 건줄 알았는데요.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이나 아픔은 또 다른 차원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마지막?" 그 생각만으로도 저는 머리가 하얘지고 "이렇게 마음이 아파서야 어떻게 코칭을 할까?" 부르짖었죠. 제 코칭커리어 차원에서 최고의 위기였습니다.

 

친구들, 여러 천사들이 저를 도왔습니다. 그 중 차드 멩탄과의 온라인 컨퍼런스가 강렬합니다.

 

 

 

 

Sharon: When was the most challenging time in life? How did you deal with that?

Chade-Meng Tan: Your question is related to “What did meditation do for you?” My answer is “I’m still alive.” There were times when I wanted to end my life and met meditation.

 

 

 

 

... 그 순간에 저는서른살의 나를 다시 만났습니다. 서른 살 저도 갈 길을 잃고 지독히 헤맸었죠. 그때 스승을 우연히 만났고, 명상(마음 수행)이 저를 살렸습니다. Meng이 느꼈을 삶의 고통도, 명상을 만나 삶이 전환되며 감사했을 마음도 고스란히 제게 전달되었습니다. 그의 가볍고 유쾌한 미소 이면에는 고통을 넘어선 성숙이 있었습니다. 지독히 아파본 사람들만이 아는 미소와 교감이 우리 사이에 흘렀습니다. 저도 제 길을 가고자 회사를 떠났고 그도 구글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각자 충만하고 감사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모든 것에는 양면이 있습니다. 마음에 여유가 생기니 큰 그림이 보입니다. 이번에도 다시 깨닫습니다. 이번 졸업시험 후 제 시각은 기회와 가능성을 보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얼마나 편하던지요! 약속합니다. 제 에너지도, 품도 키우겠습니다. 더 큰 폭풍에도 흔들리지 않고, 아니 흔들려도 잘 극복해내겠습니다. 이번에 더 깊게 알게 된 건데요. 정말 우리는 하나구나. 또 하나의 가족 맞구나. 둘 중 하나가 넘어지면 저도 흔들립니다. 그러나 서로 끈을 놓지 않는 한, 덕분에 성장합니다. 특히 친구들의 응원과 기도 속에서!!

 

코로나로 삶이 더 단순해졌습니다. 아파서 줄고 건강 회복하느라 줄고 동안거로 더 줄었는데요. 코로나 사태로 제 삶은 평생 최고 수준으로 단순담백합니다. 워낙 동안거, 묵언수행(명상)에 익숙하니 저로서는 칩거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오히려 시간 여유가 생겨 묵상도 열심히 하고, 영어와 스페인어 그리고 유투브도 공부합니다.

 

이제 엄마는 거의 10주째 칩거 중이세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공덕 편을 찍고 있습니다. 엄마와 매일 더 오손도손 삽니다. 엄마는 카톡과 유투브 그리고 지메일에 드디어 데뷰하셨습니다. 이모티콘를 언니와 동생에게 보내며 재미있어 하세요. 수십번을 반복해야 전체 시스템에 적응하시겠지요. 팔순 어르신께 인터넷 세상은 놀랍고 가끔은 어렵습니다. 엄마와 손잡고 가끔 재래시장에 갑니다. 마트와는 다른 풍경에 즐겁습니다.

 

제 온라인 주문기술도 날로 늘어가요. 해남에서 고구마, 성주에서 참외, 상주에서 곶감, 떡 명장 백년화편에서 갖은 종류의 떡, 하림에서 닭가슴살... 청주에 사는 언니는 각종 치킨과 갖은 간식을 온라인 주문해 서울로 보내옵니다. 프라이러 사용법도 알려드렸습니다. 가끔 혼자 계실 때 눈도, 손도, 입도 심심하지 않으시도록이요. ^^ 편리하고 놀라운 세상입니다. 그나저나 우리 모녀가 사랑 속에 ''찐자가 되어갑니다. 하하~! 오손도손 사랑 속에 살며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이 요즘 저를 가장 행복하게 합니다.

 

4월입니다. 꽃이 만개하고 햇살이 따뜻합니다. 제 가슴이 설레네요. 지난 1일자로 완치진단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 벌써 5년이 되었어요. ^^ 태어나 육체적, 정신적, 감정적 그리고 재정적으로 가장 힘든 시간이었어요. 하지만 이 또한 양면이 있기에, 저는 지난 5년 덕분에 제가 정말 원하는 삶과 죽음을 알게 되었고요. 삶에 단단히 뿌리 내리고 충만한 삶을 살게 되었지요. 친구들이 생겼고 제 소명도 더 공공해졌습니다. 멈추니 수확할 때이기도 했음을 알아차렸습니다. MCC(마스터코치, 국제코치연맹 ICF 공인)도 되고 ICF 재단의 창립멤버도 되었습니다. 대기업 경영자 코치로서 사랑받고 인정받고 있습니다.

 

다음주 제 생일을 기념해 유투브를 시작해요. 지난 2~3주에 걸쳐 각종 장비도 사고 기획도 했습니다. 작년에 파리의 스튜디오를 컨셉으로 홈 오피스를 만들었었는데요. 유투브에 딱~입니다. 미리미리 준비!! ^^

 

“True Self: 글로벌 시대의 충만한 삶과 성공적인 일이 주제입니다. 오늘 테스트 영상을 찍었어요.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보았듯이 이제 글로벌은 강대국이나 대기업 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28년 넘게 대기업/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일해온 제 경험을 이제는 이웃들, 특히 다음세대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함께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생존을 넘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겠습니다.

 

 

Sharon's Youtube Studio!

 

 

Coming soon! D-4

 

 

마음 전해요!

Online Study with Good 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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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20. 4. 4. 2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