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aching] 스피치 코칭_CBS 미디어 아카데미_장주희 아나운서

장주희 아나운서 저서

 

[진심 담은 추천] 신도들의 가슴을 울리는 설교를 원하시는 지요? 동료 목회자님들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깊게 묵상하고 각자 색깔에 맞는 설교 스타일을 확립하고 성령 충만한 설교 역량을 갖춘다면 어떠실지요?

 

여기 따뜻한 품성과 빼어난 스피치 코칭 역량을 겸비한 장주희 아나운서를 추천합니다. 제가 1년 넘게 코칭을 받아보았기에 추천드립니다. 착한 가격에 1대1 코칭까지 포함이라니! 목회자가 아니셔도 스피치 코칭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든 수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장주희 CBS 방송국 아나운서/전문코치

Enjoy!

 

강좌 링크: CBS 미디어 아카데미 http://culture.cbs.co.kr/academy/journalism.php?ptype=view&prdcode=2002210011&catcode=29110000&page=1&catcode=29110000&grp=&brand=&orderby=&searchopt=&search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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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One & Only Coach Academy l posted at 2020. 4. 27. 20:00

[코칭 칼럼] 秀蓮華, 세 가지 질문으로 활짝 피라!




秀蓮華, 세 가지 질문으로 활짝 피라!




    노윤경 _ 노윤경 코칭 부티크 대표


안녕하세요? 저는 Sharon 노윤경입니다. 오늘은 이름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무궁화(Rose of Sharon)의 의미인 제 영어이름 Sharon 외에도 제겐 소중한 이름이 또 하나 있습니다. 수련화, 빼어날 , 연꽃 , 빛날 입니다. 부처님 가르침에서 연꽃은 진흙에 뿌리를 두되 이슬에도 물들지 않는 고결한 존재를 의미합니다.

 

2002년 어느 날, 스승을 만난 지 1년된 초보 불자가 혼자 낑낑거리며 밤새워 3,000배를 처음하고 받았지요. 물론 부모님이 주신윤경이라는 이름도 사랑합니다.

저는 서울에서 살고 일하지만 2012년 올 1월 한달을 안식월로 삼아 현재 제주에 잠시 쉬며 소중한 벗들에게 봉사하며 책을 쓰고 있습니다. 며칠 전 저는 여느 때처럼 아침 새소리를 들으며 운동하고 돌아오다 전화를 받았습니다. ‘바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소통하며 긍정적인 사고로 더불어 살아가자.’ 를 주제로 글을 써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저는 이 주제가 우리 모두가 원하는 근원적 행복의 핵심이라고 믿습니다. “어떻게 우리는 찰나가 아닌, 근원적으로 행복할까?” 가 제 평생화두였기에 이 나눔이 더 행복합니다.

 

제 이 행복의 원천에는 세 질문이 있습니다. 이 질문들 덕분에 저는 평생 자신과 소통하며 세상을 바르게 바라보았고 긍정적인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았지요.

“아이, 말도 마요. 윤경이가 아들이었다면 우리 셋째를 낳지 않았을 거여요.”

어느 봄날, 6살짜리 여자아이는 그녀의 엄마가 이웃집 아주머니와 나누는 이야기를 우연히 들었습니다. 아이는 겁이 덜컥 났습니다. 어린 마음에 사실 너는 필요 없는 존재야.”라는 대답을 들을까 두려워 아무에게도 물을 수 없었던 평생의 질문이 이때 시작되었습니다. “그럼 나, 왜 태어났지?

 

때는 정부의 적극적인 주도 하에 둘만 낳아 잘 기르자.” 운동이 전국을 휩쓸었고 집안에는 꼭 남자아이가 있어야 한다는 믿음 또한 대부분의 집안에 팽배해있는 70년대였습니다.

저는 30대 초까지 제가 부끄럽고 싫었습니다. 둘째라, 여자라, 가난해서, 게다가 20대에는 영어사랑이 도를 넘어 한국이 싫고 미국사람이 되고 싶었지요. 또래보다 돈을 많이 벌어도, 토익 만점을 맞아도, 대학원을 합격해도, 남들이 좋다는 회사에서 승진을 해도 기쁨은 그때뿐이고 허무했습니다.

 

20년 간 자신의 모습을 싫어하고 부인하면서 두 번째 질문을 맞딱드립니다. “그렇다면 정말 나는 누구인가?” 답을 찾아 꼬박 10년을 국내외를 다녔어요. 그러다가 30대 초 경상도 봉화의 한 사찰에서 우연히 한 선승(禪僧)을 만났습니다. 고요 속에 빛나시던 그분 모습에 저는 울었습니다.

3년 후 저는 퇴사를 했고 봉화 스승 밑에서 하루에도 15시간을 관세음보살을 부르면서 200일을 보냈습니다. 기도 후 제 진로를 고민했고 결국 출가 대신 속세에서 살기로 했습니다. 세 번째 질문이 고개를 들었지요. “세상으로 나아가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 귀경 후 저는 2년 간 다시 국내외를 다니며 답을 찾았습니다. 그러던 2006 4월 참나를 찾고 잠재력을 깨우는 코칭을 만났습니다. 우리는 온전하고 고유한 존재이며 해답은 우리 내면에 있다는 코칭 철학은 부처님의 가르침과 꼭 맞아떨어졌습니다. 저는 이거다 싶어 지난 6년간 코칭에 빠져 살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2012, 이 세 질문들의 결과요?

이제 저는 삶에 헐떡거리지 않습니다. 세상과 나를 보는 정견(正見) 덕분입니다. 모든 것은 변한다(제법무상)’는 것을 알고 괴로움, 괴로움의 근원,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고집멸도)에 대하여 알게 되었지요. 슬픔도 기쁨도 시간이 지나면 스러지기 마련이고 돈도 명예도 그때뿐입니다. 그러니 찰라의 행복이 아닌 궁극의 행복을 위해 이 길()을 가는 것이 이치었습니다.

 

기도가 끝나고 8년 전 스승은 이뭣꼬?’ 화두를 주셨습니다. 참선을 통해 고요의 기쁨을 알았고 다른 내면의 보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행복해야 제가 진정 행복해지기에, 저는 앞으로 영어를 통해 그리고 언어를 뛰어넘어 참선을 전세계에 전파하고자 합니다.

 

또한 제가 가장 좋아하고 잘 하며 세상이 제게 원하는 천직을 찾았습니다. “나는 왜 태어났을까?”, “정말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를 제 자신과 세상에 끊임없이 묻고 경청하며 소통한 덕분입니다. 덕분에 감사하게도 저는 독보적인 CEO 영어코치가 되었습니다. 지난 20년 간 하루 10~15시간, 6~7만 시간 이상을 학습하고 연구해온 영어와 코칭을 통합하여 CEO 영어코칭이 나왔지요.

 

이제 저는 CEO와 각계각층의 리더들에게 영어가 날개가 된다면 10년 후 어디서 무엇을 누구와 함께 하시겠습니까?”를 묻고 그 꿈을 이루어가도록 돕습니다. 이분들에게 영어는 더 이상 족쇄가 아니라 날개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원하는 꿈들을 대부분 이루며 살고 있습니다. 덕분에 지난 6년간 해마다 2배씩 성장했고 이제는 주 3일 일합니다. 긍정적인 마음 덕분이었습니다. 관세음기도 후 눈을 뜨니 상황이 문제가 아니라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했습니다. 한때 왜 나야? 왜 둘째라 사랑받지 못 하는걸까? 왜 우리집은 가난하지? 왜 한국에서 태어나 영어 때문에 고생을 하지?” 하고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둘째였던 덕분에 저는 첫째가 가지는 책임감에서 자유로웠고 언니와 동생 사이에서 살아가는 법도 배웠습니다. 또한 평생 성실하게 일하셔서 이제는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지신 부모님을 보면서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고 성실하면 되는구나.”를 배웠습니다.

 

덕분에 초반의 경영미숙과 시행착오로 대출에 허덕이던 몇 년 전에도 포기하지 않고 성실했던 덕분에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영어 덕분에 22살부터 지금껏 수백, 수천의 기업의 CEO들과 외국의 리더들을 만나 함께 일했고 빠르게 서구의 선진정보를 배울 수 있었지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매스터코치가 목표이기에 낮에는 국내외를 다니며, 밤에는 자면서 이 꿈을 꿉니다.

 

잠시 멈추어,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은 제 삶을 돌이켜봅니다. 20대 저는 괴로웠고 길을 찾아 방황했습니다. 30대 길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40대가 되니 그저 제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고 사랑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제 암흑시대에 빛으로 다가오신 부처님처럼, 스승님처럼, 저 또한 간절히 정진하면서 동시에 그 누군가를 위해 빛이 되고 싶습니다.

 

이제 저는 지난 시간 덕분에 빚어진 제 삶에 뿌리를 굳건히 내려 연꽃으로 활짝 피겠습니다. 이것이 길을 보여주신 부처님, 예수님 그리고 역대 성현들께 감사하는 길이고 세상과 크고 깊게 나누는 길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통해 저와 인연이 되신 당신과 '더불어' 우리 내면의 참나를 깨우고 꽃 피우는 길을 가고 싶습니다. 초대합니다!

 

 

- 마음을 담아 공손히 인사 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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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One & Only Coach Academy l posted at 2012. 1. 17. 17:21

[My Journey] 선(禪) 그리고 Zen


, 이뭣꼬!


 

노윤경

 

 

 

휘익~!  나를 태운 JR () 열차는 빠르게 달리고 있었다. 나는 지금 일본 카마쿠라에 있는 한 젠센터(Zen Center, Zendo)에 가고 있다. 한국을 떠나기 전 상지대 쿠스마노 교수님께 일본의 젠(Zen)을 경험하고 싶다고 특별부탁을 드렸다. 그는 30년 이상 일본 젠(Zen)을 해온 미국 신부이시다. 센터 내에는 격주로 일본어와 영어로 법문이 진행되고 미국, 독일, 일본에서 온 수십 명이 수행을 한다고 했다. ‘거기서는 어떻게 선()을 체계적으로 전수하고 전수받을까?’ 나는 오로지 그 생각에 젖어있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만난 지 11년째다. 헐떡이던 내 삶이 점점 편안해졌다. 이 좋은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리고 싶었다. 덕분에 어떻게 선()을 실천하고 전세계에 선을 알릴까?’가 화두였다. 한창 상념에 잠겨 있는데 누가 자꾸 내 발을 찬다. “철야정진하라 했는데, 무슨 잠이요! 일어나!!” 영문 모를 호통소리가 들렸다. 나는 화들짝 놀라 눈을 뜨고 벌떡 일어났다. 깜박 졸았나 보다. , 도대체 여기가 어디지?

 

"~ 요코하마, 요코하마 ~” 방송에서 요코하마 역이라고 안내를 한다. 카마쿠라까지는 몇 정거장을 더 가야 한다. , 대승사 수련회가 아니네! 선림원(禪林院, 조계사의 2년제 참선 대학원)에서 지난 주말에 문경 대승사로 수련회를 갔었다. 주지스님이신 철산스님은 수련회 참가자들에게 철야정진을 하라고 신신당부하셨다.

 

나는 전날 밤을 거의 새우다시피해서 피곤했다. 자정쯤 몇몇 도반들과 선방(禪房)을 빠져나와 옆방에서 몰래 잤다. 철산스님이 이를 아시고 방으로 오셔서 우리를 발로 차며 깨우셨다. 그게 꿈에 나온 거다. 피식 웃음이 났다. 꿈에서까지 나오다니 내가 참선으로 꽤 고심하긴 하네. 하긴 그 고민 때문에 지금 카마쿠라에도 가고 있지 않는가?

 

나는 CEO 코치다. 리더들은 내 질문을 통해 내면에서 삶과 비즈니스의 답을 찾는다. 이번에는 나 자신에게 이런 저런 질문을 던져보았다.

 

무엇이 나를 불법(佛法)으로 이끌었는가?    삼십대 초입, 나는 사회에서 좋다고 하는 회사에서 승진도 했다. 나이에 비해 큰 차를 몰았고 일과 약속 속에 바쁘게 살았다. 그런데 항상 무엇인가 2% 부족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답을 찾아 헤맸다. 그러던 중 경상도 봉화에 있는 사찰에서 한 스님을 우연히 만났다.

 

~!” 누군가가 내 뒤통수를 친 듯, 그 선승(禪僧)을 뵙는 순간 나는 멍해졌다. 정갈한 회색 승복, 평온한 얼굴, 따스한 미소스님은 빛났고 고요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 저분처럼 될래.’ 내 내면은 속삭였다. 그때까지 누구에게도 고개를 숙이지 않았던 나였다. 이후 그는 내 스승이 되었고 나는 스승을 통해 부처님 가르침을 만났다.

 

나에게 선()이란 어떤 의미일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 내게 스승은 간절히 기도하라 하셨다. 처음 3년간은 200번도 넘게 서울에서 봉화를 오갔다. 마침내 2003년에 퇴사를 하고 봉화로 갔다. 스승이 계신 축서사에서 200일 기도를 했다.

 

기도 후 스승은 내게 화두를 주셨다. “이뭣꼬~!” 스승은 선()이란 참나를 찾는 과정이며 궁극의 행복에 이르는 길이라 하셨다. 나는 남아선호가 팽배한 시대에 둘째 딸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내가 왜 태어났는지 궁금했었다. 게다가 당시 15년 넘게 영어에 빠져 살면서 정체성이 흔들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고민하던 참이었다. 선은 내게 참생명이자 삶의 근원이라 여기며 좌복에 앉기 시작했다.

 

선림원과의 만남이 시작된 계기는?   어느 날 조계사에서 참선대학원을 설립한다는 기사를 보았다. 사회지도층이 참선을 체계적으로 체험해 맑고 향기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도록 하는 취지라고 했다. 참선, 영원한 자유, 고귀한 벗을 모토였다. 거기에는 조계사 주지스님이신 토진스님과 제방 선승들의 발원이 담겨있었다. 그것이 바로 선림원(禪林院)이었다.

 

너는 더 가져도 좋다.” 부처님은 당시 굉장한 부자였던 수달다 장자(長子)에게 말씀하셨다. 수달다는 한역하면 급고독(給孤獨)이다. 소외되고 외로운 사람에게 보시를 잘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더 많이 가질수록 더 나누니 세상이 따뜻해진다. 내게 선림원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며 나누는 현대판 장자를 키우는 공간으로 생각되었다. 이거다 싶어 나는 서둘러 지원원서를 냈고 합격통지를 받았다.

 

선림원을 만나고 나는 어떻게 바뀌고 있는가?   지난 8개월 동안 여름방학을 제외하고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모였다. 그간 선림원은 어떤 의미였을까? 첫째, 체계적인 참선이론이 있었다. 고우스님, 적명스님, 월암스님, 영진스님 등의 열정 넘치는 법문과 강의를 접했다. 또한 봉암사, 대승사, 불교문화원 등지에서 수련회를 갖고 선을 체험했다.

 

둘째, 든든한 후원이 있었다. 주지스님의 후원, 안심당이라는 맑은 공간, 헌신의 교수진, 운영진 그리고 봉사팀이 있었다. 따뜻한 차, 맛난 공양도 마련되었다. 특히 1기인지라 생길 수 있는 아쉬움 점들도 하나하나 개선되었다. 아니, 문제가 있다 한들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다. 좋은 스승이 있고 도반이 있고 도량이 있다.

 

셋째, 재발심의 시간이었다. 수행하겠다는 발심을 잊을 만 하면(!) 목요일이 돌아왔다. 리더에게 하루 저녁은 수십억 또는 수백만원의 거래를 의미할 수도 있다. 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쉴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그래도 원우들은 모였다. ‘성공한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 스티븐 코비 박사의 말을 빌리자면, 선림원 원우들은 인생이라는 바구니에 크고 중요한 돌을 먼저 놓았다. 참나를 찾지 않고 어찌 근원적으로 행복할 수 있을 것인가.

 

2년 선림원 수료 후 나는 어떤 모습이고 싶은가?  불법을 만나고 나는 더 이상 길을 찾지 않았다. 내가 바로 그 길 위에 있고 그 길을 가고 있기 때문이다. ()산에서나, 현업에서나 바로 그 순간 현장에서 펄떡이며 살아있어야 했다. 매순간 최선을 다하려 했다. 나 또한 장자가 되어 불법을, 승가를, 장자들을 외호하겠다는 발원을 했다. 그 때문인지 학기 초에 선림원 총무로 선출되었다. 더 바빠졌지만 행복했다.

 

현재 나는 CEO 영어코치이다. “영어에 제약이 없다면 10년 후 어디서 무엇을 누구와 함께 하시겠습니까?” 를 화두로 CEO들이 바로 그 삶을 사시도록 서포트한다. 영어코칭의 첫 단계가 참나(True Self) 찾기이고, 중간단계가 영어실력 향상을 통한 성과 창출이며, 마지막이 어떻게 회향(回向)할 것인가 이다.

 

이제 선림원을 통해 내가 거듭 나서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하려는 CEO들을 더 근원적으로 도우려 한다. 리더들은 참선을 통해 내면의 불성을 밝히고 사업에서 참나를 구현할 것이다. 리더가 행복해야 조직이 행복하다.

 

며칠 전 삼성동 봉은사도 내년부터 선림원을 개원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이 땅에 더 많은 선림원과 장자가 나오기를 발원한다. 나는 이 여정에서 내가 할 일을 평생 생각하고 실천하리라.

 

카마쿠라, 카마쿠라

 

다시 방송이 나온다. 드디어 카마쿠라 역이다. 나는 짐을 주섬주섬 들고 열차에서 내린다. 멀리서 쿠스마노 신부님이 손짓을 한다. 내 얼굴에 활짝 미소가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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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1]CEO, 영어를 경영하라.


 

 

 

“영어에 제약이 없다면 10년 후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지난 7년간 제가 만났던 많은 CEO와 대학교수, 사회의 리더들에게 물었던 질문입니다. 제 이름은 노윤경, 영어 이름은 Sharon(쉐런)입니다. 1990년도 미국에서 잠시 지내면서, 우리나라 국화(國花)인 무궁화(Rose of Sharon)를 모티브로 제 영어 이름을 Sharon로 정했지요. 정체성에 맞게 활짝 피자는 의미입니다.

저는 지난 20 60,000시간의 영어, 내면성찰, 코칭의 모든 노하우와 경험을 통섭하여 <CEO를 위한 English Coaching>을 탄생시켰습니다. 이제껏 수 백명의 CEO와 임직원 그리고 대학교수들이 English Coaching을 통해 본연의 잠재력을 깨우고 글로벌 무대에 진출했습니다.

 

그렇다면 English Coaching은 무엇일까요? 간단히 말하자면 영어를 통해 내가 삶과 일의 CEO가 되는 여정입니다. 구체적으로 아래 1~6단계를 거칩니다.

 

1.     True Self, awakening the universe within

나는 누구인가?” 자신에 대한 온전한 자각을 통하여 내면의 힘을 키웁니다. 삶의 무한한 가능성을 체험합니다.

2.     Lifestyle, art of life

어떻게 살 것인가?” 삶의 목적, 비전, 사명을 명확히 합니다. 삶의 설레임, 활력과 풍요를 누립니다.


3.
    
English, journey to my global career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 영어를 통해 그리고 언어를 뛰어넘어 자신의 고유한 색깔을 찾아 글로벌 잠재력을 발현해나갑니다.


4.
    
Communication, true connection between beings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존재와 존재가 만나며 진정한 리더로 성장합니다. 공동목표를 위해 동기부여를 하고 실행력도 높입니다.


5.
    
Business, I and beyond

어떻게 꽃 피울 것인가?” 회사경영이나 사업부 운영을 통해 개인과 조직의 잠재력을 발현합니다. 해외시장 진출과 인재양성으로 세상에 기여합니다.


6.
    
Oneness, mastermind group

무엇을 나눌 것인가?” 코칭 커뮤너티 안에서 좋은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과 배우고 나눕니다.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시너지를 냅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English Coaching이란 글로벌 시대에 내 고유한 색깔로 글로벌 잠재력을 활짝 꽃피우는 여정입니다.

 

여기에는 6단계 중 특히 두 단계가 핵심입니다.

 

Coaching for English(영어실력 향상): 영어실력 향상을 통해 여러분이 원하는 삶을 살도록 코칭합니다. 진정한 정체성, 삶과 일의 목표, 목표달성을 위한 영어 전략을 세워 현장에서 직접 활용합니다.

 

Coaching in English(영어로 코칭하기): 영어로 원어민들과 전세계인들을 코칭합니다. 코칭을 통해 그들의 삶, 비즈니스, 커리어 등의 목표를 달성합니다. 여러분은 글로벌 리더로서 영어를 통해 그리고 언어를 뛰어넘어 세계를 경영합니다.

 

현재 나는 누구입니까? 10년 후 나는 누구입니까? 제가 정체성을 강조하는 것은 자신의 모습만을 고집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각자의 정체성 안에 세계와 겨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쉐런과 함께 여러분의 삶이 더 풍요로워지고 영어가 더 즐거워집니다. 영어를 통해 인생에 무엇을 남기고 싶으신가요? 다시 여쭙습니다.

 

“영어에 제약이 없다면 10년 후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Sharon과 함께 그 여정을 시작하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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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One & Only Coach Academy l posted at 2011. 7. 13. 22:18

[Why English?] 영어 30,000만 시간이 나에게 준 것


[Why English?]
영어 30,000만 시간이 나에게 준 것

우리 J, 안녕! 지난번 네게 편지 쓰고 한 달이나 지났네. 잘 지냈니?

나는 잘 지내. 이번 겨울에 나는 주 2일 일하면서 휴식과 성찰의 시간을 보냈지. “나는 누구인가?”, “시대는, 세상은 무엇을 요구하는가?” 라는 화두를 붙잡고 내 삶을 설계해보았단다. 이제 겨울도 거의 가고 입춘도 지났어. 이제 슬슬 기지개를 켜보려고 해.
 

올해는 네가 영어를 꼭 하고 싶다고? 그렇다면 이 질문에 답해보렴.


           “영어에 제한이 없다면 삶과 일에서 무엇이 가능할까요?

 

J, 영어에 제한이 없다면, 영어를 막힘 없이 잘 한다면 어떤 삶을 살고 싶어? 전세계를 다니며 일하고 여행하겠다고? 전세계 사람들과 친구를 하고 영어로 발표도 하고 한국을 알리고 싶다고? 그래, 그래, 멋지다! 넌 할 수 있어. 내가 한번 영어의 길로 안내해볼까? ‘노윤경 인생=영어쟎니.

 

나는 13살에 영어를 처음 만났고 그 순간 영어와 사랑에 빠졌다. 이후 30년 간 영어는 내 삶이 되었고 사람들은 영어가 내 남편이라고 생각해. 한때는 데이트하는 거보다 영어학원 다니는 게 더 좋았으니까. (지금은 데이트가 더 좋아!!!^^)

대학에서 영어 전공, 교육학 부전공, 토익 만점 2, 대학 졸업 후 기업체에서 영어강의, 대학원에서 국제경영 석사, 99년부터는 기업체에서 해외전략적 제휴 업무를 통해 현장실무 등 경험을 쌓으며 대학 졸업 이후 20년은 비즈니스 영어 코치로서 성장하는 기간이었다.  


이 기간 중에 나는 숱하게도 영어로 인한 성공과 시행착오를 겪었다. 한때 우리나라가 초라해 보였고 미국이 좋아 미국사람인양 살았던 적도 있었지. 10년 이렇게 정체성 혼란을 겪고 나니 애국자가 되더군. 세상에 어떻게 한국을 알릴까 고심하고 전국을 다니기를 십 몇 년째다. 영어 실력 늘려보겠다고 한때 수 십개 학원의 명강사를 찾아 다녔고 틈만 나면 외국에 나갔다. 영자신문, 통역 공부, 외국친구 사귀기, 천권이 넘어가는 책들, 여러 어학기기 구입 등 한마디로 요란했지. 돈으로 따지면 중소 도시의 아파트 몇 채 값이다.


영어공부로 시작한 여정이 30대에 들어서면서 내면성찰의 시간으로 이어졌고 그것은 또 코칭으로 연결되었다. 그러면서 나자신으로 온전히 서는데 20, 60,000 시간이 걸렸다. 그 과정을 통해 내가 알게 된 것을 이제부터 너와 나누려고 해.

영어 덕분에 내 삶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물론 영어가 늘었지. 영어 실력 덕분에 나는 대학교 졸업 후 기업체에서 22살의 나이로 강의를 할 수 있었고 통번역을 했다. 응시자 중 최고였던 영어점수 덕분에 대학원도 입학했고 IMF 그 한파에도 서른 살 늦은 나이에 기업체에 연구직으로 입사했다. 영어실력 덕분에 임원들 모시고 해외출장을 다니고 서구의 CEO들과 협상을 했다. 퇴사 후에도 나는 영어 덕분에 1인기업으로 독립할 수 있었지. 영어가 없었다면 코치로서 지금처럼 성공하는데 시간이 몇 년 더 걸렸을 거야.  처음에 고객들은 나를 통해 영어실력 올리려고 찾아왔으니까.

그런데 J!
돌이켜보면 영어실력(English)만 는 것이 아니란다. 그 외에도(Beyond) 큰 선물들을 받았다. 나는 그것을 English and Beyond라고 명명한다. 앞서가는 정보와 글로벌 친구들을 얘기하는 거 아니냐고? 아니야, 그건 기본이지. 그 선물들 외에도 내가 받은 선물들이 산더미 같단다.

 첫째, 의식의 확장과 통 큰에너지다. 영어는 이제 전세계의 공용어다. 영어를 하다 보면 글로벌 세상을 꿈꾸기에 사고(思考)의 폭도 글로벌이 돼. 덕분에 의식의 경계가 없어진다. 세계를 자주 생각하기에 글로벌 마인드가 자연스럽게 생기고 말야. 사고의 폭이 넓으니 행동의 반경도 넓어진다. 덕분에 자신의 에너지도 커지지.

둘째, 끈기다. 90년 초 지금처럼 해외 왕래가 이렇게 활발하고, TOEIC 시험 고득점 요령이 보편화되지 않았을 때야. 한 기업체 인사가 “TOEIC 900점 넘는 사람은 무조건 뽑자. 영어 실력 때문이 아니라 하나에 집중하는 성실과 끈기때문이다.” 라고 말한 적이 있었어. 사실 900 점이 넘는다고 즉시 업무에 투입될 수 있는 것은 아니쟎니. 하지만 응시자가 900점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집중했으며 그러기 위해 수많은 유혹들 , 모임, 오락 등-을 이겨냈을 지를 보여주는 증거가 TOEIC 900점이라고 그는 나에게 이야기 했다.

나도 영어공부하느라 투자한 30,000 시간 덕분에 끈기를 배웠다. 나는 6살이 되어서야 우리말을 시작했을 정도로 언어가 늦었다. 내 경우 영어도 쉽게 늘지 않아 그 30,000 시간 동안 여러 번 좌절하고 좌괴감에 빠졌었다. 상대를 너무 사랑하는데 상대는 고개조차 내게 돌리지 않는 듯한 그 느낌을 아니? 10년을 사랑 하나로 견뎠다. 그런데 세상은 공평하더라. 그때 배운 끈기 덕분에 이후 30대의 내면성찰 여정도, 코칭도, 1인기업도 매진할 수 있었다. 이후 영어도 서서히 내게 고개를 돌리고 미소를 짓더군.

셋째, 정체성이었어. 처음에 나는 미국 사람들이 부러웠고 그러다가 10년이 더 지나니 누구보다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더라. 우리나라가 뭐가 모자라서 그 잘난 영어 때문에 생고생을 하나 싶어 화도 났지. 해외를 다니면서 상대를 보고 나를 보게 되면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이 끊임없이 물었다. 그래서 지금은 누구보다 정체성의 중요성을 안다. 명확한 정체성을 찾은 덕분에 나는 행복하고 또한 작지만 의미 있는 성공을 이루었다.

넷째, 시대 의식이었어. 원서를 접하면서 다양한 분야 - 정치*경제*문화*예술*인문 등-에 대해 접하게 되었지. 해외에 나가면 우리 나라는 어떤지, 선진국은 어떤 모습이고, 제3세계는 어떤 모습인지 알게 되고 우리가 나아갈 바를 인식하게 되더군. 나는 코칭을 통해 한국을 글로벌 코리아로 만들겠다는 소명을 가지게 되었다. 그간 우리가 받았으니 이젠 우리가 나누고 베풀 차례야. 앞으로 우리나라 인재들은 코칭을 통해 전세계에서 활약하게 될거야.


 

이 외에도 얼마나 많은 선물이 있는지!!! 영어단어를 딸랑 몇 개 아는 상태에서 나를 표현하려다 보니 단어들을 조합하면서 만드는 힘, 즉 창의력도 생겼다. 단어를 몰라 다른 방법으로 설명하고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맞추어 정보를 찾고 대화를 나누다보니 유연성과 이해의 폭까지 늘었지. 표현을 만들고 상상하다 보니 우뇌 또한 활발히 작동했다. 언어는 문화의 창이기에 자연스레 서구의 합리성과 시스템도 배우게 되었다. 덕분에 우리 DNA 안에 있는 감수성과 지혜와 조화를 이루었다.

우리 J, 사람들이 왜 에베레스트를 오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나는 그 중 도전과 성취가 큰 이유라고 본다. 정상에 오르고 나면 존재감도 달라지지. 영어도 높은 산이란다. 일단 그 산 정상에 오르면 말야. 세계가 한 눈에 보이는 듯 해. 전세계 어디든 갈 수 있고 전세계 사람도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이 10, 100배는 커지지. 가능성이 커지면 꿈을 꾸게 되고 꿈을 꾸게 되면 이룰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지잖아. 여행을 해도 더 많이 느끼고 나누고 말야. 삶이 더 활기차고 자신감도 늘지. 아마 네 가슴이 확 트일거야. 바로 내가 그랬거든. 그때 영어가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되어 너는 세상을 마음껏 누비게 될거야. 특히 너처럼 열정이 많은 사람은 한국이 좁으니까.


에고에고, 말이 길어졌다. “그런 얘기 다 아니까 구체적으로 영어를 어떻게 하면 되냐고?!” 하며 나를 째려보는 네 모습이 눈에 선하네. 내가 다음 편지에는 영어학습법에 대해 이야기할께. 약속, 약속!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내가 조금 후에 미국의 Tom Stone 코치의 웨비나(Webinar)에 참석하거든. 내 친구이자 멘토인 Tom! 그 시간을 통해 좋은 정보도 얻지만 그에게서 직접 코칭을 받게 돼. 그의 목소리를 통해 맑은 에너지를 받으면 내 안에서는 평화와 사랑이 가득 찬단다.

에공, 늦었다, 늦었어! 이만 안녕!

마음을 담아,
윤경 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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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One & Only Coach Academy l posted at 2011. 2. 10.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