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코칭] 나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천직
올림픽은 끝났고 저는 지금 묻고 싶습니다.
“우리 내면의 김연아는 누구일까요?”
그 키워드가 ‘천직’입니다. 내가 정말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찾는 것이지요. 직접 시도하고 경험하면 점점 또렷하게 각인되는 그 무엇이 있습니다. 아무리 해도 질리지 않고 할수록 재미있는 그 무엇… 그것을 찾아야만 합니다. 어떻게? 코칭을 통해 내면의 소리에 묻고 그것을 하는 것... 시행착오도 거치며 많은 성공도 하며 나를 알아가고 세상을 알아가는 것...
하루 15시간 이상 일하기를 꼬박 두 달이 되었습니다. 일하다보면 자정 12시가 넘기 일쑤입니다. ‘일 중독’? 절대 아닙니다. 나를 성장시키는 '힘든 즐거움'이죠. 그저 일과 하나가 되어 희열을 경험합니다. 코칭이라는 제 천직을 찾은 덕분입니다. 앞으로 최소 50년은 이 일을 할 생각이고 덕분에 세계적인 코치가 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몰입해서 50년 하면 못 할 것이 없죠. 나를 믿고 나아갈 뿐!
1:1 코칭에 이어 요즘은 ‘그룹코칭의 대가’가 꿈입니다. 여러 명을 한자리에 모이도록 안내하며 그룹역동을 이루고 그 에너지장에서 즐겁게 뛰노는 모습을 보면 제 가슴이 설레이고 뜁니다. 이 일을 하다 보면 즐거워서 좋아서 하늘에 저절로 감사할 때가 많습니다. 멤버들은 어제를 기점으로 서로 좋아하고 에너지를 주고 받으며 한 주, 한 주가 즐거워질 것입니다. 잠을 조금만 자도 힘이 불쑥 불쑥 납니다. 같이 일하는 우리 팀원들도 너무 신이 나서 좋아하니 제 기분은 두 배로 좋습니다.
매일매일 '더 큰 나'를 만나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끔 쉬어가며 즐기고 싶고요. 세계적인 강연자가 되고 지축을 흔드는 그룹코치가 되고 싶어요. 강연이 좋고 그룹코칭이 좋아서 가슴이 설레입니다. 상상해보지 못했던 신기원을 제 삶에서 이룩한다면 더 기쁘고 감사하겠습니다. 큰 꿈을 꾸고 한발씩 나가다 보면 지금의 꿈이 10년, 20년 후에는 현실이 될 것임을 믿습니다.
지난 2월 18일 강연 때 부모님이 오셨습니다.
(2월 18일 노코치와 부모님)
당신들은 청중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뒤돌아보며 확인하시고 청중들이 제 말에 웃으면 뒤돌아보시면서 안심하셨다고 해요. 청중의 그 모습을 재확인하시면서 가슴 떨리시고 설레이셨을 것입니다. 그때 처음 뵌 상아님이 제 부모님 사진을 찍었고 그분들이 제 강연 내내 제 모습에 기뻐하시고 자랑스러워하시는 모습에 상아님 자신이 눈물이 날 것 같았다고 하셨죠. (http://www.mobypicture.com/user/KimSangA/view/6031281 ) 언제 결혼할까, 언제 세상을 향해 우뚝 설까, 저를 향한 기다림에 지치시기도 하는 (?) 어머니께 "엄마, 저는 가을에 피는 국화여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분들의 사랑을 더 깊이 더 일찍 알았더라면 저는 가을에 피는 국화가 아닌 여름에 피는 해바라기라도 되어 드렸을 텐데… 저는 이제라도 제가 피어나는 모습을 제 부모님께 보여드리며 그분들이 저를 자랑스러워하시는 모습을 다시 뵙고 싶습니다. 이제 제게는 개화가 시작된 제 꽃을 활짝 피우는 것과 사랑하는 일, 그리고 나누는 일만 남았습니다. 저와 '공명'하는 분들과 만나는 순간들이 즐겁습니다. 오늘 저녁 그룹코칭에는 2쌍의 부부가 오셨어요.
"여보, 고마워요!"
노코치를 꼭 만나야한다고 영문도 모르는 남편을 납치해오신(?) 부인에게 그 남편이, 또한 다음 주 예정일인 10개월 만삭의 부인을 데리고 온 남편에게 그 부인이 어제 그룹코칭이 끝나면서 이렇게 인사를 하셨습니다. 장내에서는 박수가 터졌고 흥겨운 웃음 속에서 그룹코칭 세션 2가 마무리 지어졌습니다. 지금 이 순간 세상이 끝나도 좋다고 생각될 만큼 충만하고 감사했습니다.
수 많은 우연과 필연의 실타래 속에서 우리가 만났고 Coaching Korea, Global Korea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기대해주십시오. 이 분들이 한국의 미래입니다. 그리고 이 글에 가슴이 뛰는 여러분들이 바로 한국의 미래입니다!!!
이제 올림픽이 끝났고 우리는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바로 이제는 우리 존재가 우리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가 나를 찾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 예쁜 연아에 대한 찬사는 이제 기분좋게 우리 내면의 연아에게 찬사를 보내야 합니다. 세상도 우리를 위해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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