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on 이야기] 내려놓고 시작하고!



요즘 어떻게 지내셨나요? 한창 일하다가 한숨 돌립니다. 오늘 외출을 해보니 봄기운이 살랑살랑 느껴졌습니다.


한동안 이 곳 사이트에 온통 일 이야기만 하고는 개인적인 소식은 뜸했습니다. 저는 한동안 바쁜 일정의 파도에 휩쓸리다가 이제야 그 바쁨의 흐름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도 이번 주 주말까지 약속으로 가득 차있지만 지낼 만합니다. ^^

 

생각해보면 더 감사한 분들 덕분입니다. 옛 인연들! 그들을 사랑했고 그분들 또한 저를 든든하게 지켜주십니다. 동시에 지난 2달 간에 걸쳐 우리 영혼이 자유로움을 알았습니다. 생리학적 가족도 헤어질 수 있듯이 영적 가족도 입출입이 자유롭습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계속 붙잡지 않겠습니다. 인연이 되면 함께 하고 헤어지고 또 함께 하니까요.

 

요즘 새로 시작하는 것도 많습니다. 내일부터는 공개적인 그룹코칭을 런칭하고 갈매기 조나단들을 만나면서 작지만 그 동심원이 더 커지고 있지요.

 

사라진 인감도 새로 만들고 그간 묵혀 둔 서류며 자산들도 정리하고 산뜻한 곳으로 이사 갈 준비도 합니다. 오랜 인연도 새로 정리하고 새 틀을 짭니다. 날마다 더 가벼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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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0. 2. 23. 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