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꿈] 가족 그리고 사랑

Aug. 9일
한 주의 시작이다. 내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한다. "이번 한 주에 무엇을 원해?"
이번주는 수~일까지 상담 세미나가 있다. 또 한번의 감정의 수직분석과 수평분석을 하면서 더 성장하는 시간이 되리라 믿는다. 지운님 진행이라 기대된다. 드디어... 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문득 그런 생각해본다. 난 후회 없이 살았다. 잘한 것, 시행착오, 잘못한 것 모두 의미가 있었다.

8일
강교수님의 첫째 아들을 만났다. 소아과 의사가 되어 세계의 아이들에게 꿈과 치유를 주고 싶은 중학교 2년생... 참 예쁘다. 그 아이를 만나고 내 마음이 짜안하다.

금요일 저녁 세미나는 불만족, 불만족...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에너지도 진행도 매끄럽지 못했다. 한시간 동안 너무 많이 주려고 했던 나, 충분하지 못한 리허설, 최초로 맞이하는 청중들 속에서 강력한 오프닝을 했으나 진행 내내 어설품이 많았다.

"왜 꿈을 크게 키워 이 고생이람?" ㅎㅎ

6th
"꼴리는 대로 살자!" ㅎㅎ 어제 웰니스 코칭 2회차가 있었다. 내 마음이 훨씬 더 편하고 내가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양한 시도도 할 예정이다. 방송댄스, 드럼, 보컬 레슨 중 한 두가지를 선택할 예정이다.  당분간 내 컨셉은 '몸 쓰기'이다. 그간 생각과 사고가 많았다. 균형이 필요하다. 좋은 소식은 오늘 아침에 몸무게를 달아보니 최근 들어 최저치다. ㅎㅎ 파란 신호등! Go, go!

자다가 쥐가 났다. 어제 4시반부터 일어나 창원 다녀오면서 무리가 되었던 듯 싶다. 역시 지방은 체력적으로 재고려 대상인가?

오늘 중요한 발표가 있다. 부담 갖지 말자. 즐기자~! 그리고 떠나자. 내면의 자유 여행을... 나는 자유다.
 
5th
창원에 다녀왔다. 전체 6명의 그룹장들이 모이는 첫 시간이다. 지난번에는 1:1 면담을 했었다. 나까지 포함 7명이어서 Seven Star Club이 만들어졌다.  팀 만들고 각자의 역할 정하고 향후 진행방향 설정하고 자이언트 에너지를 깨우는 활동을 했다. 2시간이 쏜살 같이 지나간다. 17일과 27일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다. 특히 27일은 부산에서 한잔 같이 하기로 했다.

그런데 신체적으로는 만만치 않은 일정이다. 새벽에 집을 떠나 7시 30분 비행기를 타고 부산에 가서 운전기사 만나 창원에 가면 기본 세 시간 반이다. 코칭 끝나고 세 시간 반 걸려서 귀경하면 총 10시간! 우와... ㅜ.ㅜ  역시 일하러만 지방 가겠다는 것은 좀 무리지... 휴가와 겸해서 가면 모를까...

그래도 좋은 그룹장님들들 만나 기분 좋은 하루!

4th
English and Beyond 코칭 2기 두번째 모임이 있었다. 영어에 대해서는 두려움과 설레임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꿈 많은 분들이다. 나는 그간의 라이프코칭, 커리어코칭, 감정코칭, 자기주도학습, 그룹 역동 만들기 그리고 영어 컨텐츠를 종합하여 이 소중한 분들에게 영어 그룹코칭을 제공한다. 그분들은 꿈꾸기 시작했다.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해 행동하기 시작했다. 이제 씨앗을 뿌렸고 몇 달 후면 떡잎이 나고 줄기가 생기며 잎이 생기고 마침내 열매를 맺을 것이다. 1년 후 필리핀에 함께 가기로 했다.

내 코칭 프로그램을 가진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 영혼이 아름다운 갈매기 조나단들과 만날 수 있으니까.

내일 창원에 가려면 오늘 할 일이 많다. 4건의 코칭이니까 4시간 그리고 내일과 금요일 코칭 준비 거기다 일요일 일정 준비까지 최소 4시간은 올인해야할 분량이다. 저녁때는 영어코칭 1기와 삼계탕을 먹기로 했다. 한번 한번 만날 수록 우리의 우정 또한 깊어간다.

삶은 축제다.

3rd
요즘은 자면 기절이다. ㅎㅎ 고단함일까 에너지를 많이 써서일까 아니면 편안해서 많이 자는 것일까?

웰니스 차원에서 작은 행보를 몇 개 했다. 체중계가 도착했다. 지방 모형은 침대 옆에 두고 무의식 속에 각인시키고 있다. 어제 필라테스 8월 강좌를 수강했다. 이후 곧바로 단월드 점심수련을 가면 일주일 3일 2시간 운동은 충족이 된다. 서일기라는 CEO 모임에서 댄스, 음악, 문화교류 강좌가 있다고 하는데 한번 알아보고 괜챦은 듯 싶으면 수강할까도 싶다.

식사는 다시 반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마음 속 깊은 곳에서 허전함이 밀려든다. ㅎㅎ 결핍에 대한 두려움과 그간의 삶/라이프스타일을 부인당한다는 당황스러움은 오늘 아침에 코칭을 받으면서 해소했다.

가끔 사람과의 관계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상대에 대한 관심보다는 나의 목적을 이루는데 만남의 시간을 이용한다. 상대가 에너지 상으로 그것을 느낀다는 것을 그 사람은 알까? 이제 만나지 말아야겠다. ㅎㅎ 나 또한 다른 누구에겐가는 그런 모습이 있으리라...
 
2nd

어제 귀경을 했다. 지난 나흘을 정리하고 잠을 자면서 말 그대로 기절했다. 자고 일어나니 8시 반이다. 기분 좋게 한 주를 시작하리라 생각한다. 오늘은 코치님과 약속한 댄스 스포츠 강좌를 알아볼거고 세 사람과 다양한 데이트를 즐긴다. 새로 만나는 분도 있고 기존의 인연들도 있다. 빨리 그들을 만나고 싶다. 왠지 기분 좋은 일들이 많을 것 같다.

 

가족들과 부산여행을 갈 생각을 한다. 아빠 생신도 있다. 내게 8월은 가족의 달로 다가온다. 온전히 사랑하고 사랑하겠다는 마음을 가족들에게 먼저 전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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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0. 8. 2. 0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