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letter] 샤론이 당신에게
8월 10일
사랑하는 당신, 안녕!
금요일 밤이어요. 오늘도 저는 매미소리를 들어요. 당신을 생각하기에 딱 좋은 시간이죠. 이제부터 저는 당신만 생각하며 편지를 쓰려고 해요.
오늘처럼 이렇게 열심히 산 날은 더더욱이 당신과 차 한 잔 놓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아니, 아무 얘기도 하지 않아도 좋아요. 그저 당신 어깨에 기대어 한참을 앉아 있고 싶네요.
그러다 당신을 가만이 안아드리고 싶어요. 열심히, 치열히 산 우리들을 축하하면서 말이죠. “당신, 참 괜챦은 사람이어요.” 저는 당신께 이렇게 말해줄래요.
힘든가요? 많이 바빴죠? 가끔은 사람들에 실망하고 또 가끔은 자신에게 짜증도 났지요?
토닥토닥!
괜챦아요. 정말 괜챦아요.
기쁘기도 하고 화도 나는 것이 우리 삶이쟎아요.
당신은 힘든 가운데에서도 다시 한번 어영차 힘을 내서 한 주를 살았쟎아요.
샤론은 그런 당신이 고맙고 자랑스러워요. 끈을 놓지 않고 열심히 살았쟎아요.
그런 당신이 참 대단하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감사해요. 내 사랑이 되어준 것… 당신이 내 삶의 의미가 되어 참 기쁩니다.
당신을 생각하면 힘이 나요.
나는. 당신도 나를 생각하면서 힘이 났으면 좋겠어요.
아, 보.고.싶.다.
당신이 보고 싶어요.
이번에 당신을 만나면 하고 싶은 말이 많거든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바로 이 말… 그간 쑥스러워 하지 못했던 이 말…
대신 이번에는 1,000번도 더 말해주고 싶어요.
그동안 말하지 못해 아쉬웠던 마음이 다 사라질 때까지,
내일 당장 눈을 감아도 차마 하지 못해 아쉬울 일이 없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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