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 그녀가 제 마음에 들어왔죠.

 

 

 

 

 

사랑하는 당신

 

샤론 아파요… ‘~’ 해주세요.

^^ 사실 많이 나았어요. 그러니까 이렇게 글을 쓸 수 있죠.

 

"친구야, 아프지마… "

 

친구가 딸아이와 함께 밤길을 달려왔습니다. 죽과 과일을 담은 가방을 한 손에 들고, 딸 아이 손을 다른 한 손에 잡고...

 

금방 한 거야. 뜨거울 때 먹어.”

 

친구가 죽 가방을 제게 건네주고 돌아섭니다. 차 한잔 마시고 가라고 했습니다. 친구는 아픈 사람을 번거롭게 하지 않겠다며 제 말을 들은 체 만 체 합니다.

 

찰칵그 친구의 뒷모습이 제 마음의 사진기에 찍힙니다.

 

그녀가 떠났지만 제 마음에 그녀가 계속 함께 합니다. 점점 더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휑휑거리는 바람도 차갑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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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2. 12. 15. 0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