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일본, 글로벌 그리고 Zen


10 26


마지막 일기가 2주 전이다. 그간 일본출장 겸 여행을 다녀온 것이 가장 큰 일이었다.

글로벌 코칭 세계에서 제대로 된 첫발을 디딘 느낌이다. 예전에 해외여행도, 회사의 해외출장도 수십 차례다. 하지만 이번에는 내 비즈니스로 내 천직인 코칭과 관련해서 다녀온 출장이기에 그리고 내 평생 기반인 참선을 위한 여정이기에 특별히 다르게 느껴진다. 사진도 찍었는데 정리를 하지 못했네.

 

즐거웠다. 코칭도 잘 진행되었고 좋은 친구들을 새로 만났으며 Zen Center에 가서 수련을 한 것도, 일본의 사찰을 10여 곳 다닌 것도 좋았다. 한국 절만 예쁜 것이 아니라 일본 절도 참 예쁘다~!!

 

아쉬운 것은 운동이다. 러닝화를 들고 갔고 많이 걸었으나 규칙적으로 달리기나 배드민튼, 요가는 하지 못했다. 오늘 배드민튼을 하니 실력(? ^^) 나온다. 숨이 얼마나 차던지, 드라이브와 스매싱을 2분 연속으로만 해도 숨이 헉헉 찬다. 식사도 건강식보다는 초대 받는 대로 또는 주어진 것을 먹는 형태가 많았다. 반성, 반성!

이번 여정을 조만간 글로 써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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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1. 10. 26.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