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꽃 Sharon 이야기] 어메리칸 드림 - 미국가면 다 해결될거야(2)

지금 제게 1년이 주어진다면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할지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겠습니다. 

한국에서 할 수 없는 것인지, 그 기회비용을 살펴보고, 외국으로 갈 것이라면 어학연수, 전문기술 연수과정, 단기 MBA 등의 프로그램 중 어디를 갈 것인지 신중하게 검토해 봐야 합니다.

연고지가 있는 경우 처음 한 두 주 정도만 신세 지면서 조언을 받고, 이후 호스트 패밀리 제도도 활용해 보고 혼자도 살아보겠습니다.

학교에서 게시판에 광고를 하여 룸메이트를 얻는 방법도 있습니다. 혼자 살면 신경 쓸 것도 많고 어려운 점도 있지만 독립심과 도전 정신도 기르고 다양성을 배우게 됩니다. 이번 아니면 평생 다시는 못 해볼 기회입니다.

미국이라도 1년 안에 영어를 잘 하기는 힘듭니다. 전문가와 상담을 해서 1년 목표를 잡고 전략을 실행해 가야 합니다. 체류 기간이 1년이라면 도서관에서 하루 10시간을 보낼 것이 아닙니다. 책을 통한 공부는 한국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기타 치기, 운동, 사진 찍기 등 나만의
장기를 마련해 가면 친구 사귀기도 쉽습니다.

예를 들어 사진을 잘 찍는 다면 어떤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사람들 사진을 찍어주고 보내주겠다고 하면 대부분 연락처를 가르쳐줍니다. 그리고는 쉽게 친구가 됩니다.

그러면서 같이 추억을 만들고 이야기거리를 만들어갑니다. 파티에 참석했을 때도 이러한 방법은 주요합니다.

게다가 제가 한국과 전통, 우리의 현재의 모습에 대한 공부를 미리 해갔으면 들려줄 이야기도 많았을 것입니다.

한번 준비해둔 문장들은 적어도 1년 동안 그 문장들을 연습할 기회는 100번도 더 됩니다. 한국의 자연, 가족, 전통건물과 생활양속을 담은 사진을 마련해 가서 보여주면서 설명해 주는 것도 관심을 끕니다.

다양한 국가 출신의 학생들의 모임을 만들어 한 주에 한번 돌아가면서 각국의 전통식당에 가보는 것도 재미난 방법입니다. 사이도 돈독해지고 서로에 대해, 서로의 고향에 대해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됩니다. 이런 것이 어학연수에서 시도해 볼 수 있는 보물입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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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07. 11. 13. 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