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꽃 Sharon 이야기] 제 토익 만점 비결이요?(1)

토익 만점을 처음 맞은 것이 1997년이니 만 10년이 더 지났습니다. 90년 대 초 언제인가부터 토익 이야기를 들었고 한번 봐보자 싶었지요. 두세 번 시험을 치고 나온 점수가 990점이었는데 저는 그 점수가 만점인지 몰랐습니다. 1~2년 지난 어느 날 누군가가 990점이 만점이라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예전에 몇 달 토익 강의를 한 적이 있었지만 지금처럼 통합적인 안목이 있던 때가 아니었습니다. 열심히는 했지만 토익 책을 한 권 정해 각 파트별로 학생들과 같이 공부해 나가는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99년인가 모 기관에서 토익 고득점자들 대상 여름 캠프가 있었습니다. 제 기억으로 캠프 참가자들 대부분 900점을 훌쩍 뛰어넘는 고득점 보유자들이었습니다. 며칠 동안 수십 명의 참가자들이 합숙하면서 영어게임과 토론을 하며 우의를 다지는 비영리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거기서 우리는 토익의 실상을 보았습니다.

참가자들의 말하기 실력은 천차만별이었고 점수 위주로 공부를 했던 참가자의 경우는 영어로 명확하게 자기의사를 표현하기도 힘들어했습니다. 캠프 참가자들은 각자의 회화 실력에 대해서 부끄러워하였습니다. 회사에서 요구하는 내용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물론 그 고득점 획득은 적어도 일정 기간 열심히 한 우물을 팠고 노력했다는 증거임으로 태도 차원에서 칭찬을 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저에게 토익 고득점의 비결이 무엇이냐고 질문한다면 저는 두 가지를 이야기 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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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07. 10. 7.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