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on 이야기, 영어 이야기] 행복과 성공의 근본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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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끔 약지 못하고 어눌합니다. 대학원에서 국제경영을 공부하면서 강의를 병행하던 시절에 쳤던 토익시험에서 990점을 맞았습니다. 1~2년 지나서야 우연히(!!!) 990점이 만점이라 것을 알았고 여전히 별 감흥 없이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죠.

나중에 사람들이 그 점수에 놀라는 것을 보고 제가 오히려 놀랐습니다.(?) 어찌보면 그 당시에는 흔치 않았던 <토익 만점 전략> 강좌와 서적 등의 큰 수익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기회를 잡지 못한 셈입니다.

다만 제 목표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이었기에 이후 11년간 그저 제가 원하는 삶에만 매진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상황은 역전되어 제 어눌함 덕분에 더 깊은 단계로 접어들었고 드디어 3년 전 영어에 대한 '근원' 으로 가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궁극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은 영어를 뛰어넘는 "And beyond"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경험을 통해 세 가지 통찰을 얻었습니다.

첫째, '모든 것은 에너지다.' 커리어든 영어이든 코칭이든 그 무엇이든 우리가 상대에게 얼마나 즐기고 사랑의 에너지를 보내느냐에 따라 그만큼의 성공, 보상이 자연스레 옵니다. 그냥 즐기면서 꾸준히 하면 성과가 나고 많은 기회를 받습니다.

"그것을 정말 좋아하는가? 그저 필요해서, 이용의 목적으로만 하고 있지는 않다."
"시간, 돈이 많아도 그것을 계속 하겠는가?"

이 질문들에 의심할 여지 없이 "Yes."라면 그 분야-인생, 사랑, 직업, 영어 등 모든 분야- 의 행복과 성공은 시간문제입니다.

둘째, '큰 목표를 설정하면 작은 것들은 저절로 이룬다.' KTX로 부산 가려면 대구는 저절로 지나가게 됩니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이 목표라면 토익 등 시험은 저절로 잘 하게 됩니다. 토익만이 목표라면 점수도 잘 나오지 않을 뿐더러 그것하고 나면 또 사회에서 하라는 것 - 영어 프리젠테이션 등-을 하느라 계속 쫓아가야 합니다.

사회에서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예전 속담에 "호랑이를 그리려고 하면 실패해도 최소한 고양이라도 그리게 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셋째, '전세계 사람들에게 가장 근원적 울림은 '존재감'이다.' 아무리 현란한 말도 상대의 존재감을 뛰어넘지 못합니다. , 관계, 영어, 직업 등 모든 분야에서 근본 존재감 없이는 그 무엇도 오래가지 못하며 상대를 감동시킬 수 없고 근원적인 행복과 사랑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근원을 만나게 돕는 툴이 바로 "코칭" 입니다. 그래서 제 삶에서, 일에서 영어와 코칭이 만나 통섭이 일어났지요.

이 원칙은 삶에서, 관계에서, 일에서 모두 통용됩니다. 꿈을 키우고 진심으로 믿으며 최적의 계획을 세워 즐거운 실행을 하면 삶과 일이 달라집니다. 어린 시절에는 환경의 지배를 받습니다. 하지만 커가면서 내가 어떻게 사느냐,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내 인생은 내가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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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Friends of Shaon l posted at 2008. 12. 13. 13:40

[[한국의 꽃 Sharon 이야기] 제 토익만점 비결이요?(2)

누군가가 저에게 토익 만점의 비결이 무엇이냐고 질문한다면 저는 두 가지를 이야기 합니다.

첫째, ‘영어를 꾸준히 그리고 즐겁게’ 입니다. 영어를 즐기면 자연스럽게 꾸준히 하게 되니 즐거움에 더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영어공부를 해야겠다는 동기부여를 해 줄 사람을 만나도 좋고, 평생의 선생님이어도 좋고(우리는 학창시절 선생님이 좋아서 해당 과목을 열심히 공부한 적도 많았습니다!!) 누구처럼 되고 싶어서 또는 누구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어 보고 싶어 영어공부를 할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프랑스 여행 중 만난 친구는 프랑스 작가가 쓴 책을 번역서가 아닌 원서로 보며 원문의 느낌을 그대로 느끼고 싶어서 불어 공부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또는 자기가 하고 싶고 좋아하는 분야에서 시작하면 됩니다. 농구를 좋아하면 마이클 조단에 대한 영어기사를 읽은 후 그 기사를 영어로 다시 요약해서 이야기하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앞으로 살고자 하는 삶과 하고자 하는 일에 부합하며 내가 좋아하는 방법을 찾다보면 그 자체가 즐거움이 됩니다. 정말 즐거우면 정말 하고 싶고 정말 간절히 소망하고 찾아다니면 나를 도와줄 인연들이 나타납니다. 내 신경이 온통 영어에 가있다면 좋은 정보, 책, 사람들이 눈에 띄고 주변사람들도 내게 좋은 인연을 연결해 줍니다.

최고의 고수를 찾으십시요. 그것이 힘들다면(사실 힘들지 않다. 간절하면 통한다.) 주위의 사람들과 같이 해도 됩니다. 뜻이 맞는 친구나 학원 동기 중 한명과 파트너로 하여 서로 공부하고 점검해줄 수 있습니다. 사실 정말 간절하다면 혼자서도 할 수 있습니다. 실행력의 문제입니다.

물론 아주 절박해도 영어를 합니다. 가끔 나는 약속장소에 늦게 되면 내 의식을 점검합니다. 5분 일찍 출발했으면 여유롭게 가면서 책도 보고 주변의 풍경도 즐기며 매순간을 즐길 수 있는데 늦으면 마음이 초초해지고 불안합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화가 내 코 앞으로 다가와서 영어하라고 등을 떠밀면 스트레스입니다. 내가 영어를 하고 싶지 않아도 당장 회사의 방침이 바뀌어 영어실력을 요구한다면 회사를 그만 두지 않는 이상 피할 수 없습니다. 미리 준비해서 기회는 다가오고 더 나아가 기회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회사나 일을 골라 같이 일하자는 제안도 할 수 있습니다.

요지는 ‘즐기자’입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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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07. 10. 12.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