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인사] 지금 여기는 캘리포니아 Carlsbad입니다.

드디어 미국에 도착해서 여장을 풀었습니다.

LAX (LA 공항) 버스 운전사 아저씨의 농담도 정겹고 해외로밍에 잠시 문제가 생겨서 서성이는 저를 보고 다가와 친절히 도와주며 렌트카 회사까지 전화해준 캐나다 아저씨도 고맙습니다. 또 친절한 렌트카 회사 직원도 고맙습니다. 차도 얼마나 운이 좋던지 제가 새 차의 첫 고객이라고 하더군요. ^_____^ 새 차 냄새가 기분좋게 솔솔~ 이것저것 알아보기에는 바쁜 사람들을 위해 보험료며 렌트비를 모두 통합해서 안내해 주는 곳이라 편리하더군요.

오는 길에 어디에선가 100불짜리 지폐를 잃어버렸는데 그래도 싱글벙글입니다. ^^ 유료 도로에 '멤버십 도로'로 들어서 (우리나라 하이패스처럼) 그냥 지나가는 덕분에 호텔에 와서 신용카드로 돈을 몇 불 더 내야했지만 그것마저 모험이고 즐겁습니다. 예전에 한창 해외여행 다니고 해외출장 다녔을 때 느끼지 못했던 쏠쏠한 재미입니다.
생각보다 길을 헤매지 않고 이곳 Carlsbad까지 왔습니다. 현지인처럼 슈퍼마켓에서 어슬렁거리며 장보는 즐거움도 오래간만에 만끽하고 Target에서 커다란 지도도 샀지요. 워크샵이 끝나고 본격적 여행이 시작되면 이 지도가 많이 유용할 것입니다.

지도는 한 미국여행 안내 카페에서 지도에 대한 정보를 얻었는데요 혹시 미국에 가실 분들은 이
카페에 가입하여 (<-눌러주세요) 글을 참조하셔서 가시면 좋겠습니다. 세세한 현장감 있는 정보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일본 나리타 공항으로 환승해서 다른 나라로 가시는 분들은 환승대기 시간 중 공항본관 2층에 있는 Yahoo Cafe에 가시면 무료로 컴퓨터 사용과 인터넷 검색을 할 수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 2시간이 금방 가더군요.

호텔에 짐을 풀고 외출할까 하다가 아무래도 내일 워크샵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듯 싶어 노트북을 켰습니다. 이제부터 3시간여 '열공' 모드로 들어갈 생각입니다.

공부, 코칭, 미팅 그리고 긴 휴식이 이번 일정의 테마입니다. '재충전 마무리 축제' 치고는 꽤 괜챦지요?

21일 한국에 돌아가면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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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08. 3. 6.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