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한 사랑] 함께 함 그리고 향기
l 어제는 하루 쉬면서 부모님과 함께 했습니다. 제게는 그 무엇과도 바꾸고 싶지 않은 소중한 함께함의 시간입니다.
나이 들어 철이 든 것이 있다면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매일 더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토요일 모처럼 한가한 오후에 조벽 동국대 석좌교수님의 창의성 강의를 들었습니다. 몇 몇 기억에 남는 것을 정리해보면
* 실력
1. 전문성: 일에 대한 실력(地, 굳건한 실력)
2. 창의성: 일을 주도할 수 있는 능력(天, 무궁무진한 가능성)
3. 인성: 일을 할 수 있게끔 해주는 실력(人, 남과 더불어 일하기)
- 인재 고르는 방법: 창의성이 있나? 그것을 발현할 문화/시스템 내에 있는가?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5인방
1. 유아기: 부모님
2. 사춘기: 스승
3. 사회진출: 선배, 상사
4. 성인: 배우자
5. 성인: 멘토
- Harvard 대의 Harvard Project Zero의 Howard Gardner, <몰입의 즐거움>으로 유명한 시카고 대학 Mihaly Csikszentmihalyi 등이 진행한 <Good work project>에 따르면 성공한 사람들은
1. 일에 특별한 의미를 두고 헌신
2. Work-life balance
3. 1~2의 멘토를 두고 있다.
- 중학교 때 방황을 하던 문제아(?)였던 Bill Gates는 3학년 시절 컴퓨터를 보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인재는 <재능 + 관심사> 라는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 산업시대에는 물질적 빈곤의 시대였기에 생존이 키워드였고 그 당시의 베품은 ‘희생’이었다. 현대시대는 정신적 빈곤의 시대이기에 희망이 키워드이고 ‘리더십’이 베품이다. 하고 싶은 것을 못하면 내면에서 죽는 시대이다.
- 이력서는 예전의 ‘지식소비영수증’을 보여주는 명사 위주에서 업적과 가능성을 서술하는 동사로 바뀌어야 한다.
- 꿈은 머리로 찾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내면에 귀 기울이면 우리의 꿈을 알고 있다.
강연 도중 조교수님은 자신의 최우수 학생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그는 어렸을 적 꿈이었던 롤러코스터(우리나라의 청룡열차)를 만드는 직업을 갖기 위해 공대를 진학해 수많은 유혹을 뿌리치고 결국 롤러코스터를 만드는 중소기업을 택했던 한 학생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몇 년 후 그는 교수님께 사진과 함께 소식을 전해왔다고 합니다. 바로 자신이 만든 거대한 롤러코스터 앞에서 딸아이를 안고 찍은 사진을 보내며 ‘행복하다’라고 했다는 그 말에 찡합니다.
조벽 교수님 자신은 미시간 공대 교수, 동국대 석좌교수 등 수없이 많은 행보에서 부산의 ‘소년의 집’ 교장선생님으로 남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음, 나는 무엇으로 남을까?' 평생 코칭을 하려는 제게 은퇴란 없지만 조용한 자연 속에서 해맑은 아이들과 한껏 뛰어놀고 싶습니다.
가슴이 뜨거운 삶을 살기..
Bl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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