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봄소식

 

 

March 20th

 

 

 

 

 

 

 

우리들의 따뜻한 우정, <2016, 책 내!> 그룹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오늘은 책쓰기 그룹코칭 소식입니다.

 

 

 

재작년 겨울에 우리는 책쓰기 워크샵으로 처음 만났습니다. 전체 참가자 20~30명 중 의기투합한 소수가 뭉쳤고 올해 저를 포함해서 5명이 함께 합니다. 따뜻한 사람들이 만나 목표를 향해 한 발씩 나아가면서 서로에게 피드백을 주고 응원을 합니다.

 

 

저희의 공유비전이요? 바로 ‘1. 따뜻한 우정, 2. 올해 내로 책 내기’ 입니.요즘 샤론은 친구와 우정에 꽂혀있으니 그야 말로 딱 입니다! 마냥 행복합니다.

 

 

지난 10년 간 책 내기 위해 꾸준히 무엇인가를 시도했던 샤론입니다. 여러 번 "올해야 말로 꼭~!" 책을 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때로는 수백만원을 내고 북코칭을 받았고 때로는 짐 싸들고 절에 내려가 며칠 간 두문불출하기도 했습니다. 꿈을 꾸었고 그 꿈을 위해 돌진하던 때도 있었고 때로는 한동안 우선순위에서 밀리기도 했지요.

 

 

그 가운데 알게 된 것이요? 사실 저는 올해 출간을 하지 않아도 좋아요. 될 때까지 할 거니까요. 꿈 꾸는거 자체가 저를 살아있게 합니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거죠. 도반들과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 자체가 좋은 걸요. 같은 비전을 가지고 서로를 돕는 우리들, 만나는 것만으로도 즐겁거든요. 때론 심각*진지 모드로, 때로 경쾌*유쾌 모드로 2~3 시간이 후다닥~~! 

 

 

꿈을 꾸고 이루는 과정 중에 어느덧 저는 좋은 친구들을 만났고 출판사와 계약을 했고 여러가지 다양한 책 기획에 참여해보았고 책 발간이 "되는 이유 백만가지와 안 되는 백만가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ㅎㅎ 경험이 자산입니다. ^^

 

 

 

오늘 코칭 중에 도반이 제 옷을 보시더니 “어마, 개나리(블라우스), 진달래(치마)”라 하시네요. 봄입니다. ㅎㅎ

 

 

 

 

 

 

 

거기에 신세계 강남점에서 공수한 Bake의 치즈 타르트 합류~!. , 삶이 2배 더 달달해집니다. 강추!

 

 

 

 

March 16th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오늘은 수요일, hump day~여요. 오늘이 지나가면 한 주가 스르륵~ 흘러가지요. ^^

 

 

 

 

 

 

올해로 3년째입니다. 샤론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SUNY Korea (한국뉴욕주립대)에서 코칭을 하거나 코칭 워크샵을 했어요. 오늘 코칭 후 SUNY 국제개발인재연구원 손미향 원장님을 통해 학교측으로부터 감사패도 받았습니다. 이거요~!! 신나고 기뻐요.

 

 

 

 

 

아파도 꼭 하고 싶은 일이거든요. 영어로 코칭하기, 상대에게 영감을 주고 사랑을 나누는거죠.

 

 

 

 

 

코칭 후 원장님과 과장님 그리고 코치님들과 간담회를 가졌어요. 이후 엄마에게 달려와 감사드렸습니다.   오늘날 샤론은 모두 부모님 덕분입니다.

 

부모님은 제가 대학 입학할 때 이웃에게 돈을 빌려서 제 대학 등록금과 입학금을 내셨답니다. 경제적으로 힘든 가운데에서도 제가 22살에 미국에서 공부하도록 지원을 해주셨고요. 그 때 엄마는 하늘에 떠가는 비행기만 보아도 둘째 딸이 그리워 눈물을 흘리셨다해요. .ㅜ 저도 집을 그리워 많이 울었는데 말이죠.

 

 

10킬로가 빠져가며 하루 10시간 이사 영어를 공부하며 보냈던 그 1.. 힘들었지만 그 덕분에 이제 저는 영어로 코칭하게 되었습니다. 제 도전과 부모님의 정성이 오늘날 샤론을 만들었습니다. 고맙고 감사하고

 

 

2년 전 SUNY코칭 세션에서 만났던 학생도 오늘 다시 만났습니다. 서로 얼마나 반가워했던지~!! 이젠 제가 아이들에게 그 사랑을 나눕니다. 부모님이 제게 사랑을 주셨듯이그죠? 사랑입니다. 세대와 세대를 이어나가는 것은..

 

Attitude matters. Being born with a silver spoon in your mouth can be a blessing or a curse.  So can illness. It’s all about how you take it in life. 제가 나눈 오늘 그룹코칭의 핵심입니다. 아이들이 오래오래 기억해주었으면 좋겠어요. 도전이 와도 인생이 조금은 더 의미 있고 즐거워지리라 믿습니다.

 

 

 

 

ㅎㅎ 그런데요. 오늘 저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사진찍기 방법을 배웠습니다. 일명 "몰아주기"라네요. 한 사람(오늘의 경우는 샤론!)만 예쁘게 찍고 다른 사람들은 이상한 표정을 지어 한 사람만 띄워주고 몰아주는 거래요다그 결과로 나온 작품입니다~! ㅎㅎ

 

 

 

 

코칭 후 아이들은 이렇게 사진처럼 열심히 피드백을 적고 구두로도 소감을 나누어주었습니다. 제게 “I want to be a person like you., I want you to come back to SUNY Korea.” 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이럴 때 제 심장이 뜨거워집니다. 그래요, 저는 사랑으로, 지혜로 사랑하는 이들과 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어요.

 

 

사랑하는 당신, 이로써 오늘도 하루 한 일정을 감사하게 끝냈습니다. 저녁이 되었습니다. 하루를 고요히 마무리하려 합니다. 감사기도와 함께요.

 

 

저와 함께 삶을 나누어주어 고맙습니다. 제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고 마음을 나누어주어 고맙습니다. 덕분에 샤론은 힘을 내어 살 수 있습니다.

 

 

평화로운 밤 되세요. 또 연락 드릴께요.

 

 

마음을 담아,

샤론

 

 

 

 

 

 

March  15th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오늘이 15일입니다. 3월의 반환점이네요. 오늘 샤론은 외출을 했어요. 봄기운이 물씬 나고 햇살이 따뜻합니다.

 

 

 

일전에 당신께 말씀드렸지요? 요즘 저는 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은 친구들을 만나고 있고 새로운 친구들을 찾고 있어요.

 

 

 

 

 

 

 

 

오늘 저는 사랑스럽고 멋진 친구를 만났습니다. 바로 봄바람 김상아님! 이야기 나무 출판사 대표이자 스토리텔링 미디어 그룹 ㈜봄바람의 대표이세요. 원래 제일기획에서 근무하시다 나와서 독립 후  이제는 28명의 직원들과 열정으로 일하고 계시죠.  저와 꼭같이 지난 2004년 10월에 창업하셨어요. 샤론의 그룹코칭에 남피온(봄바람님의 남편 호칭)님과 함께 참여하셨었지요. 우리 둘은 이렇게 대낮에 손을 떡~하니 잡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얼레리 꼴레리~!  ㅎㅎ

 

 

 

 

 

 

4년 전 저희는 영어코칭 책 관련 출판계약을 했었죠. 이후 샤론이 그만 심하게 꾸물거려서(!) 아직도 출간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도 미안해서 작년에 계약금을 돌려드리려고 했어요. 봄바람님이 거부하시며 지난 4년간 샤론이 원고를 탈고하기를 기다려주셨습니다. . 끄응~ 무한 감사 그리고 미안함 

 

 

 

출판사와 저자가 이리 꿍짝이 잘 맞아도 되는 걸까요? 봄바람님과 저는 의기투합했습니다. 기획성 출판이나 낚시성 마케팅이 아닌, 판매부수가 적더라도 사랑 받으며 꾸준히 팔릴 수 있는 책을 함께 내기로 한거죠. 야홋~!

 

 

 

서로 가치관이 통하고 마음이 통하니 함께 하는 것 자체가 신이 납니다. 같이 점심을 냠냠 먹고 차를 마시며 아이디어 회의도 했어요. 책 선물도 하고 우연히 예쁜 옷집을 발견해 서로 옷도 샀습니다. 저는 봄맞이 용 노란 겨자색 블라우스를 샀어요. 우리는 때론 깔깔 웃고 때론 샤방샤방~ 미소 지었고요. ~ 봄입니다. 햇살이 고아요.

 

 

그리고 샤론은 집에 와서 쭈욱~ 뻗었습니다. ㅎㅎ 요즘 샤론은 하루에 일정 하나면 충분합니다.  ㅜ.ㅜ

 

 

 

 

 

 

 

 

오늘도 즐거운 책 고르기를 했지요. 오영욱님의 책 <인생의 지도> 샘플책을 보다가 글 하나를 발견! 이를 당신과 나누고 싶습니다.

 

 

 

친구:

"친구란

추억을 공유하면서

서로에게 바라는 게 아무것도 없는 사이다.

 

좋은 친구란

서로에게 바랐던 게 아무것도 없었음에도

고마운 일이 계속 생겨가는 사이다.

 

그리고 좋은 인생이란

자신이 누군가의 좋은 친구가 되어 있는 것이다."

 

 

 

 

 

참 좋지요?  요즘 제가 하고 싶은 말을 고스란히 담았네요. 샤론은 누군가의 좋은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삶을 돌이켜보니 저는 사람이 소중합니다. 친구들을 위해 웃고 울고 싶고 나를 위해 웃고 우는 친구들을 원합니다.

 

 

 

 

 

 

책들을 열심히 살펴보았습니다.  역시나 오늘도 여러 책들에 필이 꽂혀서 가방 그득 책을 샀어요. 신나라! ^^

 

 

 

 

 

 

 

 

봄바람님의 제안 덕분에 샤론은 오늘 유쾌한 사고를 쳤습니다(!). 오늘 저는 Airbnb 호스트 되기를 신청했어요. ^^ 샤론의 아파트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여행자들에게 개방하려고요. 그들과 친구가 되려고 합니다.

 

 

 

샤론의 친구 사귀기 프로젝트 글로벌편~!  외국 여행자들을 맞이한다니 설레기도 하고 무섭기도(!) 합니다. ㅎㅎ 제가 호스팅으로 돈 벌 목적이 아니니 소수의 사람들을 신중히 검열해서 만나려고요.  ^^

 

 

 

 

에어비엔비와 인연이 된 김에 다음주 제주행도 에어비엔비에서 숙소를 구했습니다. 혼자서 여행도 하고 이후 친구들도 만나고 이번 제주행도 따로 또 같이!  

 

 

 

 

하루하루 즐겁게 살다보면 그 삶이 행복인거죠. ‘지금 여기에 집중합니다. 좋은 인생을 살고 싶어요.  누군가의 소중한 친구인....  당신이 제 연인이자 친구이듯이요.

 

 

 

 

 

사랑을 보내요. 포근한 저녁 되세요.

 

 

 

샤론 드림

 

 

 

 

 

March 11th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이어요. 오래간만이죠? ^^

 

당신께 편지를 쓴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그간 저는 여행 잘 다녀왔어요. 지난 주에  사거나 선물로 받은 책 11권인데요. 이 책 무더기(!)를 싸들고 길을 떠났죠.

 

 

 

 

 

 

 

 

그 중 “책은 도끼다., “지금 이순간 이대로 행복하라.”는 제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저 이 머루에게 홈빡 빠졌어요.  애틋하고 짜안해요. 제 마음이 투사가 되었나봐요.  제 인생 같아서요.   다른 사람들 보기에는 별 거 없지만 제 최선인 뭐 그런거 ... ^^

 

 

 

책은 요즘 제 스승이자, 친구입니다. 책을 읽다보면 제가 고심하는 사안들에 대해 해결점을 책에서 만나요.

 

 

 

 

 

 

위로도 받고 웃기도 하고 삶의 길을 찾기도 합니다. 한 마디로 책과 저자들은 멋진 도반이죠.  

 

 

 

 

 

 

 

 

 

노를 젓다가 

노를 놓쳐버렸다.

비로소 넓은 물을 돌아다보았다.   - 시인 고은님

 

 

 

 

바로 이런 거죠.   멈추어 보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고 들리지 않던 것들이 들립니다.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를 저었는데 노를 잃어버렸어요. 망망대해로 헤매고 방황할 듯 싶었는데, 오히려 너른 바다가 보이는 거지요.  그러면서 알게 되어요. 구지 목표가 없어도 되는 거구나. 목표가 없으면 오히려 여러 곳에 갈수도 있구나.  그간의 '꼭 해야만' 했던 목표들이 꼭 이루어야하는 것은 아니구나. 뭐,  제 삶에서 직접 경험하니 시가 더 깊게 다가옵니다. 이 맛, 끝내줘요. ^^ 

 

 

 

 

 

 

 

 

 

 

 

 

4번째 책을 읽다가 벌떡 일어나 밖으로 나갔어요.

 

 

따스한 햇살이 등을 감싸더군요. 운동화를 벗어 던졌습니다. 맨발로 이른 봄 잔디를 걸었습니다. 까칠한 풀잎들이 내 발을 자극하네요. 발바닥으로 고스란히 겨울과 봄의 사이를 느꼈습니다. 행복만땅~!

 

 


귀경 후 엄마와 데이트~!!  , 여행은 돌아올 집이 있기에 더 의미가 있다지요. 엄마와 함께 하는 저녁식사는 편안하고 충만해요. 그리고는 둘이서 커피 한잔을 같이 나누어 마시지요. 엄마도, 저도 커피를 자주 마시지는 않지만 함께 하는 커피는 저희 둘 사이에 중요해요. 두 사람만의 신성한 의식 같은 거죠. 함께 함, 사랑, 좋아하는 것을 공유… ^^

 

 

 

엄마를 안고 볼에 뽀뽀하는 순간은 정말이지 최고입니다. Home, sweet home!

 

 

 

지난 수요일에는 코칭하는 CEO와 점심 식사도 하고 명상코칭 관련 좋은 인연도 만났습니다. 덕분에 곧 5월에 미국에 놀러갈지 안 갈지 결정하게 되지요. ^^

 

 

 

국민대 아이들과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어제 수업 후 더 많은 아이들과 친구가 된 느낌이어요. 어쩌면 그렇게 샤론 말을 잘 따라주는지요. 제가 다 미안할 지경이어요. 전 예전에 어거해라, 저거해라 시키는 사람들이 싫었는데. ^^ 학생들에게 고맙고 미안하기까지 합니다.

 

 

 

작년에 수업을 들었던 인우, 정훈, 수환이도 저를  찾아왔고요. 예전 학생들이 "샤론~~" 하면서  찾아올 때 샤론은 정말 신나요!!! 내면에서 기쁨과 사랑이 그득그득 우러나옵니다. ^^

 

 

 

 

오늘도 일정을 최소화했어요. 요즘 제 원칙은 아예 칩거하거나 아니면 일정을 하루 1개로 국한시키거나 또는 여러 개여도 총 2시간을 넘지 않기죠. 오늘은 국민대 우리 반 대표와 사무국장을 만나 한 시간 회의를 하는 거와 간단한 병원 진료~!  이번에는 다른 과여요.  요즘 샤론이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어요. ㅎㅎ

 

 

 

샤론의 올해 키워드, 건강과 관계를 잘 지키고 있는 셈이죠. ^^ 소중한 이들과의 연결을 통해 하늘의 섭리를 알아차리려고 노력 중입니다.

 

 

집에 있으니 하늘이 자주 보입니다. 지금은 환한 햇살이 거실에 들어오고 있어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부시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 에너지를 소수의 분들께 온라인으로 나누었어요. 제 상황에 맞추어 최선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는 거죠. ^^

 

 

호호 ^^ 얌전하게 동시에 행복하게 살고 있는 샤론, 예쁘죠? 잘 다녀올께요. 다시 소식 나누고요.

 

 

사랑으로 쉐키나

 

 

 

 

 

 

 

 

Mar. 3rd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짜라란~!  샤론이 사랑하는 아이들이어요..

 

 

어제는 국민대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입학 후 Day 2를 맞이한 70여명의 새내기들... 얼마나 밝고 발표도 잘 하는지 이뻐 죽겠습니다.

 

 

 

 

 

 

 

 

 

15학번 선배 완서의 수업 추천사도 열렬 경청해주었습니다. ^^

 

 

작년에 샤론이 담당했던 15학번 아그들은 샤론을 감동시킵니다.

 

 

 

 

 

 

 

 

후리지아 꽃선물로 샤론을 활짝 웃게하고, 내면이 훌쩍 성장하고 외형은 숙녀로 훌쩍 커진 우리 완서,

 

 

 

그리고 샤론의 수업 직후 깜놀 급습방문한 우리 범수와 정래... 범수는 약속대로 토익 점수를 맞았고 정래도 약속대로 외국으로 떠나겠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진정한 잠재력과 가치를 알아보는 이들을 만나야하는거죠.

 

 

 

 

 

 

 

 

 

 

 

약속한 대로 열심히 공부해 이번에 장학금을 탔다고 눈을 반짝거리며 말하는 민혁이... 하나씩 꿈을 이루어가는 아이들...

 

 

 

어제 3 3일에 샤론이 행복만땅 되었던 이유입니다. 

 

 

 

어제 저녁에는 사랑하는 지수와 소중한 친구를 만났습니다. 샤론을 지극히 아껴주시는 인연들에 감사 또 감사.... 제 삶에 넘치는 사랑에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오늘부터 저는 훌쩍 떠납니다. 푹 쉬다가 내면을 돌보고 자신과 대화를 나누다 월요일에 돌아올 예정이어요.  좋은 친구들과 대화도 나누고요. 처음에는 혼자, 이후 함께!  완전 기대됩니다.

 

 

 

그때까지 안녕, 내 사랑!

 

 

 

쉐키나 드림

 

 

 

 

 

 

 

Mar. 1, 2016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오늘은 삼일절이어요. 순국선열들을 위해 잠시 묵념합니다. 제가 있는 거실에는 부드럽고 밝은 햇살이 들고 있습니다. 저는 2016 3 1일 오후에 이렇게 앉아서 햇살을 누립니다. 순국선열들, 조상들, 부모님 덕분에

 

 

 

 

 

 

 

한국코치협회 우수코칭사례 단체부분 노윤경코칭부티크㈜

 

 

 

 

와아~ 신나요. 어제 2 29일은 제게 특별한 날이어요. 한국코치협회로부터 샤론의 회사가 작지만 의미 있는 상을 받았습니다.

 

 

격려상

 

 

저나, 프로그램이나 모두 부족했고 아직도 부족하지만, 이제껏 최선을 다했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라는 격려상임을 압니다.

 

 

 

 

 

 

 

 

100여명의 코치님들께서 축하박수를 보내주시고 선물들과 꽃, 카드를 받았습니다. 예쁘죠?

 

 

 

 

 

 

 

 

 

 

 

 

 

 

 

오늘 아침에 일어나 기념패를 보았습니다. 샤론은 상념에 젖습니다. 코칭시장도 모른 체 이거다~!’ 싶어 코칭에 대한 열정 하나로 달려왔던 10년 그리고 그룹코칭 “One & Only”을 런칭하며 참가할 대상자들을 면담하면서 무리해 위경련이 생겨 고통으로 침대에서 뒤척였던 시간들

 

 

 

이후 2년 간 진행하면서도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죠. 그리고 2014 7월 행복한 수료식!! 수료자들도, 샤론도 빛 났던 시간이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스토리텔링이 있던 시상식이었어요. 개인사정으로 조금 늦어 엘레베이터 안에 있을 때 협회에서 저희 회사 이름을 호명했고요. 현장에 계신 코치님께서 저와 실시간 '접선'을 한 덕분에 그 코치님이 제 위치를 파악해 제가 행사장을 향해 올라오고 있음을 전체 공지하고요.  덕분에 제가 행사장에 도착하자마자 시상무대로 올라갔습니다. 곧바로 협회장님께서 상패 증정식... 완전히 드라마입니다.  심장이 쫄깃~! ^^

 

 

 

행사 후 김재우 협회장님 왈 "역시 샤론이야. 100명의 코치들이 우리 샤론이 무대에 등장하기를 기다리게 하다니~!”

 

 

 

 

 

 

 

 

어제 행사 후 샤론의 사랑, 우리 김건중 회장님께서 특별 축하턱을 쏘시고요.

 

 

 

 

 

 

 샤론을 사랑해주는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더 행복했던 시간...  제가 '아재'로 호칭하는 먼 친척(?) 노연상 사장님께서 잠시 '요섹남' (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으로 강림하셔서 저녁도 먹고...

 

 

 

 

 

 

 

무엇보다 우리 유정희 회장님과 (오늘 우리 회사 직원 아바타로 강림하신 ) 김유미 코치님이 축하해 주셔서 기뻐요.  서강대 이 교수님도 동참~!

 

 

 

 

 

 

 

 

 

수상소식을 전하니 우리 엄마마마님께서 환히 웃으시며 하시는 말씀, “아니, 윤경아! 누가 너같이 멋진 딸을 낳았다니~!” ㅎㅎ 

 

 

 

 

사랑하는 당신

 

 

 

어제가 저로서는 여러 가지로 의미 있는 날이어요.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병원에서 종합검사를 받았습니다.

 

 

 

 

 

 

 

문득 병원 영수증을 보니 저는 중증환자' 이더라고요. ㅎㅎ 기분이 묘해요.  맞아요. 중증이었어요.  영어, 불법, 코칭을 미치도록 사랑했던 중증 ...  몸을 더 잘 돌보지 못해  병이 난 것이라 해도 저는 후회 없습니다. 뜨겁게 사랑했으므로.... 온전히 타서 재도 남지 않을 정도로 뜨거운 사랑이었죠.  중증 분류 덕분에 검사비, 진료비 모두 건강보험공단에서 보조금이 많아요. ^^

 

 

 

다음 주에 주치의를 뵙고 검사 결과를 듣습니다. 아마 좋은 소식이 나오겠지요? ^^

 

 

 

하긴, 결과가 희망적이던, 우려할 사항이던 크게 관계 없습니다. 저는 그 결과를 기반으로 열정으로 살 테니까요. ‘문제 없이 살기를 바랄 것이 아니라, 문제를 가지고 어떻게 지혜와 사랑 그리고 생명력의 존재로서 살아갈 것인가?’가 관건입니다.

 

 

 

2월이 끝나면서 이렇게 검사를 받고 또한 수상을 하니, 왠지 지난 시간들을 마무리하고 좋은 것들을 수확하는 느낌이어요.

 

 

 

 

 

 

축하선물로 오늘 제게 책 몇 권을 선물했습니다. 추천 받은 책들이 아니고 제가 책 리뷰를 통해 직관적으로 고른 아이들이라 내용이 궁금해요.

 

 

 

누가 3월을 만들었을까요? ^^ 3월이라는 말에는 이 담겨있나 봅니다. 봄바람이 느껴져요. 봄이 옵니다. 제 마음 속에도 봄이 느껴집니다. 살랑사랑 나풀거리며 저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더 행복하게 살려 해요. 이렇게 환히 웃으면서요.

 

 

 

 

 

 

 

 

, 저는 이만 외출할께요. 좋은 분과 맛난 저녁을 먹기로 했거든요. 샤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이죠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우정을 만드는 중이고요. 먹는 게 남는 거 쟎아요. ^^ 

 

 

 

 

 

 

 

곧 다시 만나요. 사랑해요, my darling!

 

 

 

마음을 담아,

쉐키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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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6. 3. 1.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