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대 뉴스] 올 한 해를 돌이켜보며

2008년을 서서히 마감합니다. 정리하고 반성하며 새로운 미래를 의도하는 차원에서 <2008년 제 개인의 10대 뉴스>를 만들어보았고 <2009년 10대 뉴스>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돌이켜보니 참 바쁜 한해, 의미있는 한해였네요. 동시에 부족한 부분도 보이고요. 쨔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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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준비완료 존재감 속에서 살고 커다란 내면정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무한한 자기사랑과 자기신뢰를 시작했지요. 상황과 환경을 허용하고 내려놓기를 끊임없이 연습하게 되었습니다.

내면을 바꾸고 습관을 바꾸는 과정은 즐겁고 감사했지만 가끔 꾀가 날 때는 "꼭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한 덕분에 이제는 '세상에 본격적으로 한발 내딛어도 되겠다' 는 느낌이 처음 들었습니다. 그 순간이 얼마나 달콤하던지 그간의 힘든 시간들이 눈녹듯이.. ㅜ.ㅜ

2위. 가족 – 이제 가족은 제게 가장 소중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일하고 공부한다는 핑계로 부모님을 뒷전에 미룬적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 못하고 기대와 애착이 많기에 "이랬으면, 저랬으면..."하는 점도 많았지요. 이제는 무조건 "그분들께 충성, 효도"를 외칩니다. 그동안 속썩인 것을 만회하려면 향후 40년으로도 부족합니다. ㅜ.ㅜ

3위. 커리어 & 비즈니스 성장 - 4년간 제 몸값이 8배 상승(해마다 2배씩 증가)했음을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코칭 불만족시 100% 환불 제도'를 운영하지만 요청하신 고객이 이제껏 없는 것으로 보아 성공입니다. n.n 매번 코칭역량이 무서운 속도로 향상함을 저도 고객도 느낍니다.- 물론 초반에 한 두 분에 대해 부족하고 평범한 코칭이라는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요즘 제가 원하던 고객들이 끌림의 법칙으로 자연스레 다가오고 계시고 놀라운 성장을 하십니다.

코치협회에서도 점점 많은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코치인증 심사위원 자리를 위촉받아 전문코치님들 탄생에 기여를 하고 국제코치연맹(ICF)에서도 비공식 인증심사위원으로 활동을 합니다. 코칭 강의를 진심으로 즐겼고 "지금 이자리에서 고객 100% 즐기기" 라는 코칭의 핵심을 파악하여 멘토코치로부터 큰 축하를 받았습니다.

4위. 사랑과 결혼 - 결혼에 대한 순수의도를 선언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가 필요해서가 아닌 넘치는 사랑을 나누고 증폭하기 위한 관계를 원합니다. 영혼의 동반자, 소중한 평생친구를 이제야 간절히 소망하며 끌어당기기를 얼마 전부터 시작했습니다. 결혼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과거의 저와 비교하면 엄청난 변모입니다. 

5위.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 운동/사랑/돈에 대한 건강한 습관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어렸을 적 놀부, 스크루지의 영향을 받아 부자는 나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부자는 성실하고 창의적이며 많은 기여를 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진정한 부자가 되기로 의도하였습니다. 또한 평생 처음으로 내 몸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시간들을 가졌고 단월드 평생회원에 가입하여 수련을 하였고 Herv Eker 카드로 풍요의 마음을 훈련하였습니다. 내년에 더 큰 풍요와 행복이 있음을 압니다.

6위. 소중한 인연 – 우선 제 커리어상 미국의 멘토코치 2인이 제 소중한 인연이 되었고요. 그들로부터 코칭을 받으면서 저는 한층 더 성장했습니다.  외국친구와 비즈니스 파트너쉽을 맺었고 소중한 국내외 친구/파트너들이 더 늘었으며 WCCF 멤버, Great Coach 분들, 삶의 내공이 묻어나는 국내 중진급 전문코치님들 등 앞으로 오랫동안 지속될 소중한 관계들이 쌓여갑니다.

7위. 새로운 체험 - 이제껏 많은 나라들을 다녔는데 올해는 캐나다와 싱가포르를 처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ICF 2008 컨퍼런스 참석 차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멋진 시간을 보냈고, 비즈니스 파트너와 Cross-cultural Management 교육 차 싱가포르로 출장을 갔었죠. 미국은 많이 다녔지만 아리조나 세도나는 처음이었어요. 많은 의식성장이 있었습니다.

8위. 청소년코칭 봉사모임 –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제가 꿈꾸던 세상이었습니다. 순수한 마음의 전문코치님들이 모여 청소년코칭 봉사모임 <해피포럼>을 출범시켰습니다. 올해 총무소임을 맡아 분주히 뛰었습니다. 많은 코치님들이 동참하셨고 귀한 아이들과 코칭을 진행해왔으며 모임이 날마다 쑥쑥 성장합니다. 코치라서 행복합니다. (혹 청소년코칭 봉사를 하기 원하시는 코치님들이나 코칭봉사를 받기를 원하는 청소년기관들은 제게 sharon.noh@gmail.com 으로 연락주세요!)

9위. 꾸준한 자기투자 – 지난 7년간 한 분을 스승으로 모시며 제 생명으로 여기며 살았습니다. 제 인생을 바꾸어주신 감사한 분이기에 평생 스승으로 남으실겁니다. 하지만 동시에 저는 홀로서기를 시작했습니다. 셀프코칭을 강화했고 해외 멘토들에게서 멘토링/코칭을 받으며 훌쩍 컸고(Tom, Pam), 세미나/교육을 30회 이상 참여를 했습니다. 올 한 해 100 여권의 책을 읽었고 심신의 휴식을 위해 장기휴가를 갔었습니다.

10위. 미디어 - 열심히 사는 것이 눈에 띄었는지 SBS의 <모닝와이드>에 "인생설계를 잘 해나가는 골드미스"로 출연을 했고 한언 출판사로부터 책 발간을 의뢰 받아 20~30대 여성들을 위한 멘토링/코칭책을 쓰고 있습니다.

동시에 의도했으나 이루지 못한 일들이 있습니다. 이들을 정리하면서 그에 따른 교훈과 2009년 향후계획을 설계해보았습니다.

-      규칙적인 재무관리 습관: 제가 가장 약한 부분인데요. 수입을 계획하고 돈을 관리하는 부분에 취약합니다. 그래도 자랑스러운 것은 멋내기용 쇼핑은 거의 하지 않으며 자기계발에 대한 투자만 가분수처럼 많다는 것이죠. 배우는 것을 너무도 좋아하고 우주의 풍요로움을 너무도 많이 믿나봅니다. ㅎㅎ

얼마 전부터 쉽고 재미있는 초보 재무관리시스템을 시작했습니다. (90:10의 법칙) 내년에는 습관 교정차 한 100일 정도 “하루용돈 10,000원 미만 쓰기프로젝트를 진행해볼까 싶습니다. 그런데 가능할까요? ㅜ.ㅜ

-      책 발간: 책 쓰기 시작한지 2년이 되어갑니다. 그런데도 언제 책이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지인들이 책 언제 나오냐고 물어보면 쥐구멍 찾기 바쁩니다. ㅜ.ㅜ 매일 쓰는 습관을 강화할 필요가 있고 블로그에 지속적으로 쓰는 것도 실행해볼까 싶습니다. 일년에 한권씩 내는 분들 보면 경이로울 따름입니다.

-      이상형 만나기 : 이 부분에 대해 아직 자기신뢰가 2% 부족합니다. "왜 구지 하려고 해? 필요없쟎아." 와 "내가 정말 소울 메이트를 만날 수 있을까? 넘 늦었어." 하는 내면의 그렘린들이 제게 속삭일 때가 있습니다. <- 그러면 저는 이 그렘린 아이들을 사랑스럽게 째려봐줍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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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08. 12. 27. 0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