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eepless in Singapore] 화려한 축제는 계속 된다.

이 곳 싱가폴에 온지도 3일이 지났습니다. 짧지만 유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감동으로 지금 현지시간으로는 12:40 인데 잠이 오지 않습니다.

"예정된 것을 주십시요. 그 길을 가겠습니다" 이렇게 선언했기 때문일까요?

요즘 계속적으로 제 인생에서 만나야할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제 소명인 100인의 글로벌 1%에게는 Cross-cultures management 교육/코칭이 필수입니다. 우리는 단일 민족으로 오랫동안 살아왔기에 우리 인재들은  다양성과 새로운 환경을 받아들이는데 상당히 취약합니다. 이제는 한국 내 외국인 100만이라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싱가폴 행에서 Cross-cultural management training FT 인증을 받았습니다. 각 국에서 온 이문화 교육/코칭 전문가들과 함께 이론, 토론, 활동 등을 통해 한껏 성장했습니다. 총 인원이 13 인 여 정도였는데 국적은 11 개국입니다. 한국, 일본, 중국, 싱가폴, 브라질, 말레이지아, 미국, 캐나다, 호주, 인도, 영국 등입니다. (미리미리 다문화 사회에 대비해놓으시지 않으면 나중에 정말 후회하실겁니다.) 10~20년 이상을 전세계를 다니면서 일하고 살아온 전문가들의 열기로 워크샵 장소가 꽉 찹니다.

한국에서는 캐나다인 1인과 한국인 2인 등 총 3명이 참석했습니다. Cross - culture는 우리나라가 꼭 필요한 분야이고 글로벌 리더의 필수역량입니다. 다양성을 인정하는 나라들조차도 힘든 부분인데 우리에게는 더욱 힘든 분야이지요. 덕분에 제 향후의 코칭 집중분야 중 하나입니다. 제 삶과 일에 100 분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나중에 저는 그분들과 함께 축제를 열 것입니다.

100인의 글로벌 인재들을 막강하게 도울 수 있는 각국의 현지 전문가들의 제 인맥이 하나둘씩 알차게 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싱가폴 현지에서 13년 여를 살면서 사업하시고 주재원으로 활약하셨던 부부를 뵈었습니다. 싱가폴의 매력 중의 하나가 바로 다양한 음식입니다. 맛있는 중국 음식을 먹으면서 두 분과 세 시간 넘게 멋진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처음 만난 분들이라고는 전혀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수없이 공명했습니다. 향후 멋진 파트너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1%에 도전합니다. 세계의 인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울고 웃습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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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08. 8. 13. 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