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umn] 가을의 향기_더 깊은 사랑 그리고 더 깊은 지혜



 

Oct. 19th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어찌 지내셨나요? 오늘은 짧게나마 당신과 가을밤 대화를 나누고 싶었어요. 일단 당신과 함께 마실 Coffee of the Day!

 






Autumn Blend입니다. 가을향을 담은 것일까요? 이름이 좋습니다.

 


그리고 빠란~~!

 






 

     저를 위한 가을선물, 크리스탈 단주여요.  예전에 선물로 받았던 마우스 패드를 배경으로 사진 찰칵~! 어제 봉은사에 가서 저를 위한 기념으로 108배를 했습니다. 원래 친구를 위해 108배를 하려고 했는데요. 상황 상 저를 위한 기도 시간으로 바뀌었습니다




    제 자신에게 때로는 높은 기준을 가지고 '더 열심히 하라'며 제 자신을 채찍질하며  학대(!)했던, 가혹했던 저였기에, 제 자신에게 용서를 빌었습니다. ^^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저를 위한, 세상을 위한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기도했습니다

 


    마우스 패드에는 오색운이라고 씌여있어요. 깨달음을 향한 색색의 길이라... 



     True Self의 길, True Self Coach의 길저는 제 색깔을 찾았고 제 길을 가고 있습니다. 12년 전 스님이 아닌, 재가자로 살면서 속세의 삶을 화두로 여기겠다 했었죠. 산이 아닌, 삶의 현장에서 깊게 그리고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살며 사랑하며 일하며 깨달음을 얻는 길이요. 그리고 그 삶을 살아왔습니다. 자부심이 생기고 앞으로 더 잘 가꾸어 가고 싶습니다.

 



       그 과정에 기쁨도, 환희도 그리고 외로움도, 슬픔도 만납니다. 그 감정을 만날 때마다 제 내면으로 들어가고요. ‘나의 깊은 감정 속에 무엇이 있을까?’하면서요. 그 감정들을 만나고 그 감정들 덕분에 저는 내면으로 들어가 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좀 외로워요. 그 느낌은 뭐랄까, 상대와 좀 더 연결되고 교감하고 싶다는 제 마음이죠. 더 사랑하고 더 사랑받고 싶다는 제 마음의 욕구요. 우주는 사랑으로 가득 찼는데 그 사랑을 보지 못하고 한쪽 방향으로만 보고 생각하는 제가 보이네요. ^^ 제 사랑은 하늘을 향하고 세상을 향해서는 사랑을 펼치기만 하면 되는데요. 가끔 제가 그 극성을 바꾸어요. ^^ 받아야 할 곳에서 받지 않고 주어야 할 곳에서 받겠다고. ㅎㅎ

 



    가을은, 그리고 오늘의 커피는 제게 묻습니다. 내게 남은 금생의 짧은 시간을 어떤 존재로 살고 싶으냐고? 이런 외로움 밑에 있는 본래의 저를 보라고 하네요. 저는 사랑이니까요.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사랑임을 알고 그 사랑을 발현해야 하는 거지요. 저는 이 외로움이 허상임을 알되, 현재 제 에고의 상태라는 것 또한 알아차리고 있습니다.



 

   이런 알아차림 덕분에 저는 다시 사랑이라는 존재로 돌아옵니다. 기뻐요. 어렸을 때는 외로우면 외로움 속에서 허우적 거렸는데요. 지금은 그 외로움을 통해 저를 알고 제 욕구를 알아차리며 원래 제 사랑이라는 존재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 많이 컸습니다. 기뻐요.

 




   다음 주 월요일에 친구가 남양주의 한 멋진 커피샵에 가자고 해요. 저는 거기에서 제 책을 마무리하기로 했어요. 그 친구도 책 작업을 할 거고요. 그는 내년까지 전체 20권을 쓰는데 그 중 몇 번째 책인지ㅎㅎ 





    제 책은 수정이 거의 다 끝났고요.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어요. 제가 책 작업을 끝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친구가 고맙습니다.


 



    한 사이클이 끝나고 올 가을의 주제는 <더 깊은 사랑 그리고 더 깊은 지혜>입니다. 소중한 인연과 더 깊게 연결되고 제 마음 수행을 통해 내면의 지혜를 발현시키는 것이죠.



 


일단, 사랑! 데이트 잘 하고 있고요. 우정과 사랑 사이.. ㅋㅋ 이 불확실성에 적응하고 편해지는 것도 마음 수행이 필요하더라고요. 이 정해지지 않은 관계 덕분에 저는 더 많은 기회가 있고 더 자유로울 수 있죠. ㅎㅎ

 




   제 개인 차원으로는 사랑에 관한 Action Learning 중입니다. 사랑과 연인에 대한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소중한 친구들과 깊은 대화도 하고 있습니다. 사귈 때 나타나는 수많은 감정들을 제가 알아차림하면서 더 가볍고 더 유쾌하게 사랑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때로는 어둡고 막막하게 느껴지고 흔들려요. 하지만 그건 과정이니까 당연히 겪어야할 경험들이죠~! Sacred Sisters와 함께 하며 함께 춤추고 응원을 받으니 든든합니다. 







  (출처: 미상, 우연히 만난 이미지입니다.  너무 아름다워 여기에 이미지를 올려봅니다. 게시가 문제가 되면 알려주세요. 곧바로 내리겠습니다. ㅜ.ㅜ )




수료하면 저는 더 아름답고 깊이 있는 여성으로 태어나겠지요. 하하~!  ^^



 

그리고, 지혜!

마음 수행도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아한 극락"



   우선 제가 사랑에 빠진 수덕사~!  입구에서는 좀 실망했어요. 너무 관광지화가 되어 있어 상점들이 우후죽순이더라고요. ㅜ.ㅜ  그런데 계단을 올라 대웅전을 보는 순간~!









Paradise beyond Elegance!



     아, 제 심장이 멈추는 듯 했습니다. 단아 그리고 우아...

장인의 손길조차 느껴지지 않는 그 프레즌스... 사진으로는 도저히 전달할 수 없는 그 에너지....





   수덕사 대웅전은 제 상상을 뛰어넘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 모습을 떠올리면 저는 눈물이 납니다. 감동 그 이상... 어떻게 저런 건물이 탄생할 수 있을까요!  티를 내지 않는 하지만 대단한 내공이 느껴지는, 아니 사실은 그 조차도 뛰어넘는 그 깊이...... 





    저 또한 그런 단아 그리고 우아한 존재가 되겠노라고 다짐해봅니다. 평생 저는 '샤론이라는 예술 작품'을 빚어나가려 해요. 





외국분들 대상의 <영어로 진행하는 선기반 자비 명상 프로그램>이 런칭될 수 있도록 제가 미산 스님을 조금 돕고 있고요. 5분의 외국분들이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저와 지수도 참여합니다





 니카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러시아에서 11 1일자로 한국에 옵니다. True Self 코치로서 저는 니카를 잘 인도할 예정이어요. 미국에 있는 S True Self Coaching으로 잘 가이드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우리가 함께 했던 여정이 기쁩니다. 




이건 작년 사진!  저는 Nika가 축서사에서 큰스님을 뵙도록 연결시켜 주었고 통역도 해주었지요. 







 



본격적 수행 여정을 위해 저는 다음주말부터 축서사 <2017년 추계 용맹정진>에 참여하고요. 이번이 3번째여요.  아래 사진은 작년 가을 2번째 사진이죠.  샤론의 영원한 스승, 우리 무여 스님!!  존재로 저를 감동시켰던 분... 









참으로 기쁩니다. 제가 이렇게 도도한 흐름 속에서 수행에 참여하고 인연들이 수행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는 이 상황이요.



 

가을밤이 깊어갑니다. 어느덧 저는 편안해졌습니다. 평화 속의 샤론, 원래 본연의 제 모습이죠. 오늘이 제 삶의 마지막이라면 저는 오늘 어떻게 살았다고 얘기할 수 있을까요




우선, 오전에는 한양대에서 학생들에게 자신을 찾고 자신이 원하는 회사에 들어가도록 자소서 쓰는 방법을 도왔어요




참, 2년 전 국민대에서 가르쳤던 완서를 지난 주에 만났습니다. 한양대 경제학과로 편입을 했더라고요. 작년처럼 그녀는 제게 올해도 꽃을 가지고 왔습니다. 같이 점심을 먹으며 해리 포터 이야기를 하며 행복했습니다. ^^









오후는 몸과 마음을 쉬었고요. 간만에 꿀휴식~! 그리고 저녁에는 이렇게 제 내면을 만나고 외로움을 화두로 삼아 감정을 직면하고 덕분에 내면의 평화를, 사랑을 만났습니다. 오늘 하루 = 100점인거죠!



 

오늘은 이렇게 당신께 인사를 드리고 책 수정을 시작합니다. 제 꿈을 향해 한 발 착~! ^^ 미완성을 완성으로 만들어가는 이 끊임 없는, 끝날 수 없는 담금질가끔은 몸도 마음도 지쳐요. 지난 11년간 수십번의 시도, 수백번의 코칭 그리고 수천번의 쓰기와 수정하기 작업




 

그래도 가는 거죠~! ^^

사랑하니까, 하고 싶으니까!



 

제 삶의 변혁을 위해, 세상을 더 사랑하기 위해 가고 싶고 가야 하는 이 길…  넙죽 엎드려 절을 하고 훌훌 털고 일어나 이 길을 걸어갑니다.

 


지난 주에는 <이타세> 가을 와인재즈 페스티벌이 있었어요. 재즈 음악 속에 얼마나 와인을 마시고 치즈를 먹으며 좋은 사람들과 왕수다를 떨었습니다. 그날 칼로리 저격 폭탄일이었습니다.  하루 섭취량이 2,000 칼로리를 가뿐히 넘었다는... ㅎㅎ 이 와인과 또  박지성 선수가 즐겨 마셨다던 G7~을 마시고 마시고 또 마시고 ! 일년 치를 하룻밤에 마셨습니다. 한 병하고도 한 잔 더~! 




 덕분에 스트레스를 완전 해소했습니다. 인생, 이런 맛에 사는 거죠. ㅋㅋ










정아가 한 편의 드라마처럼 오토바이를 배우다가 넘어지면서 괜찮은 남사친을 만났다는!!  두 사람이 잘 어울려요.  고고씽~ ! ㅎㅎ  



인생, 모릅니다. Pleasant surprise ~!! 로 가득그득~~!!  50년 밖에 남지 않은(!) 짧은 제 인생 ^^, 저는 뜨겁게 그리고 따뜻하게 사랑하려고 해요. 









글로벌 모임이 되고 있더라고요. 러시아에서도, 이태리에서도 한국으로, 한국으로.....  저 분홍색 파카의 여성은 러시아 안과 의사인데 할리를 타고 다닌데요. ^^   서로 의기 투합했고요. 왼쪽 끝의 분은 함께 명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이크에서 만난 인연이 깨달음의 길로....  이 분들 덕분에 저는 즐겁게 한국말로, 영어로 잘 놀았습니다.  









다시 소식 전할께요. 아마 용맹정진 후에 더 가볍고 더 샤방샤방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게 될 거여요. 내년 용맹정진은 바이크를 타고 가려나요?! ^^ 


We will see~~!!





 Sweet~~~~~~~~~~~!

 

 

사랑으로, 지혜로,

Sharon 노윤경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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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7. 10. 19. 20:56

[Harvest of the Year] 추석을 맞아










    








지난 9 26 (건강 프로젝트 성공 완수를 축하하며 풀 바디 프로필 샷을 찍었습니다.  제가 병이 났던 것을 계기로 전환점을 만들어 제가 더 건강하고 더 충만한 삶을 살게 되었어요.  대전환 기념 인생 샷인거지요~~, 야홋~! ^^)







10월 4일(수)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지난 한 달 반, 어찌 지내셨는지요?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추석입니다. Happy Chuseok~!

저는 소식이 그득그득합니다!!! ^^  소식을 전해볼께요.






먼저 제 건강 프로젝트 소식입니다.  짜란~, 샤론표 11자 복근 목표 달성~! 









  제 헬스클럽에서 찍은 9월 26일 자 제 인바디입니다. 프로필 찍기 직전에 검사를 했지요.










일단 몸무게 53.9kg (55kg 목표 초과 달성), 체지방은 난생 처음(! ㅎㅎ) 표준범위 이하로 떨어졌고요. (1kg 감소목표 초과 달성) 근육량은 400g 증가했다가 몸무게가 계속 빠지면서 근육량도 줄었어요. (1kg 증가 목표 미달성) 여기 사진들 모두 완전 100% 무보정 샷이어요. ^^









이제부터는 근육량 키우기에 집중하려고 해요.








 

정장, 드레스, 평상복 2, 요가복 순서로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답니다










전문 사진작가가 제대로 작업하신 사진들은 아직 받지 못했습니다








저는 무대 체질인가 봐요. 사진을 찍으면서 매순간을 즐겼습니다.  










많은 분들이 준비를 도와주셨고요. 스튜디어 매니저님, 헤어, 메이크업, 사진, 비디오, 보조, 총괄 기획 등 8분이 대거 등장~! 











방긋 ^____^







 



그간 저는 운동을 습관화했고 그 과정 중에 운동을 진심으로 즐기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해야 한다하는 의무도 있었거든요











지난 5주간 주 5회 하루 2시간 여 운동을 했습니다. PT 도 차근 차근 잘 받아왔습니다.  5주 전 제가 윗몸 일으키기를 낑낑거리며 20여개 했는데요. 이제는 200개 넘게 할 수 있어요. 제 배에 탄탄 + 딱딱한 근육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이 또한 목표 달성~ ! 쒼나요~~~!  ^^

 









데이트도 잘 하고 있어요. 우정을 기반으로 시작해서 조금씩 더 상대를 알고 가까워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분과 사귀고 싶다고 저는 평생 생각했는데요. 인품이 훌륭하신 분이어요. 그분을 존경하고 좋아합니다



이번 생을 넘어 서로 오랫동안 알아온 그런 느낌이랄까.... 그분을 만나면 제 가슴이 따뜻해져요. 그냥 편안하고 기쁩니다. 그와 함께 있으면 제 자신이 사랑스럽게 느껴져요. ^^ 친구로 남을지, 연인 사이가 될지 아직은 모르지만, 지금 이 자체로 행복합니다.




 

친구와의 우정도 잘 쌓아나가고 있어요. 마샤는 파트너 겸 친구로서 더 깊고 행복한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고요지난 8월 제주도에서 그녀와 깊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번에 마샤 부부가 서울에 한 달 간 머물게 되어요서울에서 그녀를 좀 더 자주 만나며 교감하고 우정을 나누려고 해요. 거기다가 조만간 서울에 터전을 잡고 세미나를 서울에서도 진행한다고 해요.  아~ 기뻐요!!!  우리가 서로 만났다는 것은 '행운행운~'입니다!! 










 제주의 인연이 청평으로 확대되고 그 인연 덕분에 저는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제주의 일용님과도 첫 만남에서 좋은 인연이 되었고요. 











함께 한 수 십 명이 서로 감사하고 안아주고 인연에 감사하였고요. 









감사함에 서로 절을 하고 눈을 마주치고 손을 잡고 따뜻하게 안아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남아공에서 온 Louise님과는 이렇게 연희동에서 별도 데이트를 했습니다. 첫 만남부터 귀한 이야기와 인연.... 









 

  얼마 전 춤나와 별도 데이트를 했지요. 따뜻하고 좋은 친구여요










  제가 2012년 여름에 한국코치협회에서 코치 양성 과정 설명회 강연을 하면서 그녀를 처음 만났어요. 5년이 지난 이제는 서로 갑장친구로 삶의 모든 분야를 섭렵(!)하며 많은 일을 상의하고 서로 격려하고 있습니다.  










   제 가방이 낡은 것을 보고는 몰래(!) 제 가방을 사서 깜짝 선물을 한 그녀... ㅜ.ㅜ  친구란 이런 것이겠지요.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고 상대가 필요한 것을 주고 선물할 수 있음에 기뻐하는 그런 마음...   그녀는 안팎으로 예쁩니다. 









   지수와도 관계를 잘 이어가고 있고요.  뮤지컬 벤허를 보고 함께 보았어요. '신은 왜 나에게 도전과 시련 외에 돈과 명예까지 주셨는가?'하는 질문이 가슴에 남습니다.  저 또한 그럴 것입니다.  제가 가진 모든 것이 - 성공도, 강점도, 시행착오를 통한 교훈들도, 인맥도 -  제 삶의 목적으로 이루는 데 사용이 되는 거지요. 저와 세상에 대한 사랑을 이루고 사랑을 하는데 남김없이... 




공연 관람 후 바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낸 우리...




  






  여기는 제 취향 저격입니다.  잘 하면 단골이 될 듯... 제가 책을 먼저 내고요. 할 일은 하고 놀아야지요~!!    ㅎㅎ








 




   조용하면서도, 너무 조용하지 않고...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합니다. 제가 서울에서 제일 좋아하는 호텔에 이 바가 있어요.  12월이나 1월 초에 제 책이 나오면 저는 기념으로 이 호텔에서 첫 날을 보낼 생각이어요~!! 그간 책을 쓴다고 애쓴 사랑하는 저를 위한 축하 선물이죠. 





   바쁜 둘째 딸을 영문도 모르고 한없이 기다리셔야 했던 엄마를 위해서도 무언가를 준비해야할 듯요. 책을 쓴다고 하면 엄마가 걱정하시고 하지 말라고 하시거든요.  제가 책을 쓴다고 밤을 새거나 밤 10~11시까지 일하고 나면 지쳐서 제가 신경이 날카로워지도 했어요.  그때마다 엄마에게 죄송하기도 했습니다. 











    정아와도 요즘 유쾌하고 따뜻한 만남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양성원 교수의 쇼케이스에서 가을에 딱 맞는 첼로 연주를 함께 들었고요.  함께 운동하고 미용 정보도 나누고 서로 챙겨주면서 함께 더 행복합니다. 









 

  그런가 하면 오토바이에 도전하는 정아를 포함한 두 동생들 덕분에 저 또한 오토바이 동아리에도 가입했습니다. 9월 정모에서 휴양림 내 와인과 막걸리로 가을을 열었고요. 우리 3명이 따로 민박집에서 머물며 서로 스페인어와 요가도 가르치고 배우면서 깔깔 거리며 즐거웠습니다. 




   올해로 우리들의 우정이 19년 째...  아마 평생 가겠지요? 자신의 색깔로 살아가는 멋진 동생들입니다.  











   그나저나 오토바이라니.... 무셔라~~!! ㅎㅎ 제가 어쩌자고...   ㅜ.ㅜ 그런데 동호회 멤버들이 수수하고 바르세요. 그 멋진 모습에 저희가 반했죠.  이번 10월 정모에는 정아와 둘이서만 가기로 했어요. 제이미는 다른 일정으로 이번에는 패스~! 













    글로벌 꿈을 꾸고 강력한 실행력으로 꿈을 이루는 제 고객들과도 저는 우정을 쌓고 있습니다





   이번에 홍콩으로 발령을 받아 가시는 A 상무님! 4년 전 우리가 코칭으로 만났지요. 서로 뜨겁게 삶과 일을 나누었지요. 지난번 승진과 전보 축하 차원 차 점심을 한번 했었는데요. 샴페인으로 축하를 한 오찬이었습니다.




며칠 후면 그녀는 홍콩으로 떠납니다. 아~~, 우리의 글로벌 꿈!












     코칭으로 서로 진정한 자신을 찾고 우정을 만들어 가는 우리들~! 반갑고 정겹습니다. 서로 전세계를 다니면서 우연히 공항에서 반갑게 조우하기를 바랍니다.  ^^










 이 식당에서 제가 좋아하는 자리가 바로 B 전무님도 좋아하는 자리라고 하시네요. 우연의 일치~!     B 전무님은 이제 시즌에 접어들었습니다. 우리가 만난 지 1년이 되는 11 10일에 점심 식사로 함께 축하하기로 했습니다. B 전무님은 맑고 밝은 에너지에 소년 감성과 창의성을 가진 멋진 분이세요




  대기업 경영자에 대한 제 선입견을 와장창~ 깨주셨지요. ^___^ 그리고 열린 모습으로 도전하고 유연하게 세상에 대처해 나가고 계십니다




  그분을 만나 저는 더 행복해졌습니다. 훌륭한 고객은 코치를 성장시킵니다. 고객 복이 많은 저는 우리의 인연에 그저 감사할 뿐~!  




 

공부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코칭 연구와 MCC 스터디도 계속 하고 있고요.











아로마 테라피도 배우며 천연 에센스 오일을 이용해서 스킨, 크림, 스킨밤, 샴푸 등을 만들고 있고요. (유후~~ , 몸과 삶이 훨씬 더 건강해지는 이 느낌~! ^^)




 미국과 필리핀 강사 등 총 3분과 영어 수업을 해오던 것을 이번에는 영국 강사와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간 너무 미국 영어와 미국의 시각만 공부해왔으니까요.



 

앞으로 보다 다양한 세계로 관심사를 넓혀나가고자 합니다. 강사들 중 한 분을 영어로 영성 코칭(spirituality coaching)을 하고 있답니다~! 영어 이슈로 좀 도전적이지만 동시에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윤원장님과 최근에 많은 것들을 해왔고요. 잘한 것도, 아쉬운 것도 있습니다. 평균 85~90점 정도로 해나가고 있어요. ^^ 무엇보다 아껴주시고 믿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죠. 덕분에 넓고 높은 세상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계속 제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켜 우리의 관계를 95점 이상으로 만들고자 해요. 






 



한양대에서도 원장님과 팀코칭 형식으로 3, 4학년 대상으로 글로벌역량과 글로벌 기업 취업 관련 강의를 하고요












잘 따라와주는 학생들이 고맙습니다. 한양대 인재개발원의 송 영수 원장님과도 식사를 하면서 한양대를 위한 장기 비전 이야기를  들었고요. 




거기다, 꺄아~ 국민대에서 강의할 때 만났던 완서가 한양대로 학교를 옮겼데요. 이번 12일에 점심을 같이 먹으려고요~!










<액션러닝 설계 전문가>을 함께 참가하고 진행하고 피드백을 나누었습니다. 참가자들과 부딪히고 서로 격론을 벌이고 수용하고 피드백에 감사하는 시간이었지요. 제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이자 상대방도 보다 더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배울 수 있다는 것나이, 연륜, 성격이 모두 다르기에 우리는 더 깊게 뿌리 내리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전제 조건은 신뢰이고 각자의 성숙도이겠지요.



 

기업 HR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명상 강연도 했습니다. 제 꿈이 또 하나가 이루어졌어요. 기업체에 명상을 도입하겠다는 제 꿈이요.  쒼나요~~ ! ^^  





 



'4차 산업혁명과 명상' 관련 강연이었는데요.  저는 HR 담당자들에게 왜 명상이 기업에 필요한지, 임직원들의 잠재력을 깨우는데 필요한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Why?"를 강력하게 말했으니, "How?"는 그분들이 직접 찾기를....  제 스승이 하신 일도 그 일이니까요. 강력한 동기부여.... 방법은 간절하면 찾기 마련이죠.   



그나저나 제가 정해진 시간을 넘겨 강연을 계속 해서 우리  원장님이 좌불안석 ㅎㅎ 어째요~! 









샤론할 말이 너무 많은가 봐요. 참가자들도 몰입하셨고 내용은 알찼는데….  ^^ Why?를 알려드렸으니 구체적인 How는 당신들이 직접 찾으시리라... 간절하면 길을 찾으니까요.  






제 다음으로 강연을 진행하신 전 삼성 인재개발원의 신 부사장님의 강연이 알찼습니다. 저 또한 몰입해서 경청하고 받아적고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상도선원의 미산스님과 (주) 무진 어소시에잇츠의 김 병전 대표님과 대화를 나누며 연결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진은 기업체에 명상을 전파하는 사명을 가지고 설립된 회사입니다. 김앤장 법률 사무소에서 HR 컨설팅 대표를 하셨던 김 병전 대표님이 사명의식을 가지고 기업체를 위한 명상 프로그램을 만들셨어요. 무진은 현재 기업을 위한 명상 앱도 개발 중입니다. 이번 12월에 베타 버전, 1월에 정식 버전 런칭이라고 해요.  저는 그간 경영자들에게 명상을 전파해왔는데요. 앱을 써보고 추천할 만 하다면 제가 앞장 서서 기업체에 명상과 앱을 본격적으로 전파할 것입니다. 




윤원장님과 David 박사님 그리고 지수도 미산 스님께 소개시켜 드렸고요.  앞으로 HST (Heart Smile Training - 하트스마일 명상)이 글로벌하게 퍼져나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미산스님께서 하시는 이 일을 응원합니다. 











함께 계속 웃고 인류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나누었던 시간들... 모두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이세요.  모두에게 서로 좋은 시간이 되어 저 또한 행복했습니다











명상이 더욱 국내외에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카이스트, 하버드, 옥스포드 등에서 그 열기가 뜨겁습니다. 내년에는 카이스트에 <명상과학연구소>가 발족됩니다. 반가운 소식이죠




많은 사람들이 너무 바쁘게 살고 있어요. 또 많은 사람들이 내면이 허하고요.  사람들이 잠시 멈추어 삶을 성찰하고 참나를 찾아가도록, 그래서 근원적인 행복을 찾도록 저도 한 손 보태고자 합니다. 저는 진정한, 변치 않는 행복을 인류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True Self~!  We take people to enlightenment.



 

 다양한 스터디를 통해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 중, 나와 특히 공명하는 소수와 깊고 오래가는 관계를 가지고 있어요. 저는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친구들은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고 답을 하고 있습니다



 

기준은 3가지여요. 하나. Excellence -  세계적 역량의 탁월한 전문가이자 계속 성장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 . Enrichment - 진정성을 가지고 사람을 소중히 생각하며 서로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나가는 사람들, 그리고 셋.  Legacy - 삶의 크고 작은 곳에서 인류애를 실천하는 사람들이죠. 저는 이런 사람들에게 끌리며 이런 분들과 친구/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저 또한 이런 사람이 되고자 최선을 다해 살고 있습니다.



 

이번 달 말 축서사에서 ‘17년 추계용맹정진이 있습니다.  이번으로 3번째 용맹정진 참가이네요. 무여스님은 변함 없는 제 최고의 스승이시고요. 깨달음은 제 삶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입니다. 긍극의 깨달음을 원해요. 지혜로워야 사랑도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마라톤 대신 meetup 달리기 모임을 하며 더 친근한 개인 차원에서 국내외 사람들과 만나며 친구가 되고 있고요.






 



지난 9월 Meet up에서는 뉴욕 변호사이자 재미교포인 Eunice를 만나 좋은 인연이 되었습니다.  운동도 좋아하는 그녀! 제게 bat wing exercise를 가르쳐주었습니다.  윗팔 살이 늘어지면(!) bat wing처럼 보인다네요. 박쥐가 날개를 펼친 모습처럼 말이죠.  ㅎㅎ 그래서 윗팔에 근육을 만드는 것을 bat wing exercise! ^^




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저는 가두기와 칩거를 선언했습니다. 다 쓴 책 원고를 다시 회수해서 최종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ㅜ  이번까지는 완성도를 높이고 싶은 마음이어서요. 물론 제가 이번 주에 최종 수정을 해도 여전히 글은 초보 저자 티가 팍팍~ 나는 글이지만요. .ㅜ 첫 술에 배부르지 않죠. 그저 이번에는 첫 책을 낸 다는 것으로 만족하겠습니다.



 

책 수정이 오늘 당신과 간단히 이야기만 나누려는 이유기도 해요. 당신과 한없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만 이제 책쓰기를 시작하거든요. 아쉽아쉽당신을 많이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당신~!

오늘은 추석이지요. 추수를 감사하는...    올 한 해 저의 가장 큰 수확은 무엇일까요











  제 수확은요,  'True Beauty Inside and Outside'입니다. 그간 건강도, 관계도, 재정상태도, 일도, 책도, 그 외의 어떤 상황도 제가 기회로 받아들였어요.  그리고 그 가운데 더 큰 사랑을 발현했고 그 안에서 저는 성장했습니다.  





   덕분에 요즘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고 있고요.   요즘 꽃 선물도, 다른 여러 선물도 계속 받고 있습니다. 제가 원했던 모든 것들이 제 삶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더 큰 사랑, 더 큰 지혜, 더 큰 생명력을 위해 나름 최선을 다했는데요.  그 에너지들이 더 많은 창조를 낳는가 봅니다. 기쁘고 감사할 따릅니다. Happier every day, more grateful each moment~ ! 여요. 



   이제 남은 3개월을 저는 어떻게 보내고 싶을까요? 


'성숙 그리고 나눔'




  저는 더 익어가고 싶습니다. 제 생각도, 마음도, 영혼도 더 익어 다른 분들과 더 나누고 베풀고 살고 싶어요. 저만의 고유한 색깔로... 제 재능과 열정이 세상의 니즈와 만나는 그 자리에서요. 



인류애...  Inspiring humanity...





    제 삶의 키워드이지요. 저를 사랑하기에 이웃을 사랑하고, 이웃을 아끼기에 제가 더 행복합니다. 제가 잘 나서도 아니고 못 나서도 아닙니다. 우리가 한 몸체이기에, 제 손이 아프면 제가 아프잖아요. 이웃이 아프면 저도 아프죠.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죠.  




     벌써 2017년 10월이라... 시간이 이렇게 지나간 것도 꿈만 같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더 편해지는 제 삶... 제게 진정한 아름다움은 '나와 세상 사랑'이고요. 이렇게 살 때 미소도, 언행도 진심이 되어 제 얼굴까지도 바꾸는 듯 싶어요.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외형의 아름다움...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아름다움입니다.  저는 제 내면과 외모를 더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계속 웃으며 살 테니 늘어가는 얼굴 주름도 아름답겠지요. ^^



    아직 다 피어나지 않은 제 잠재력...  계속 꽃 피우겠습니다.  Blooming to my fullest potential... 저는 설레요. 제 잠재력이 십분 발현되면 저는 어떤 모습일까요? 




     






    아.. 이제 제가 오늘은 작별인사를 할 때가 되었네요. 아쉽지만, 곧 소식을 전할 것을 약속하면서 여기에서 인사합니다.






곧 다시 만날께요, 내 소중한 사랑이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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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카테고리 없음 l posted at 2017. 10. 4. 16:47

[Life] Here and now!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서울에 잘 돌아왔습니다.

 

러시아 처자 VeronikaTrue Self Coaching을 축서사에서 잘 시작했습니다.

 

 

 

 

 

 

우선 저와 잘 연결이 되었고요. 우리의 합장 세러모니!! ^^

 

 

 

 

 

 

 

큰스님과 연결도 잘 되었습니다. 철야법회며 다음 날 동화사 간화선 법회 법문 일정으로 바쁘셨는데 이 간절한 마음으로 한국으로 날아온 외국 수행자에게 시간을 내주셨어요. 큰스님은 니카에게 화두를 주셨어요. 샤론이 통역을 해주었고요. 니카가 큰스님을 뵈었다는 사실에, 화두를 받았다는 것에 동기부여를 받습니다. 아자~!

 

 

 

 

 

 

 

 

 

 

 

그리고 혜산스님!  "사판이란 이런 모습이야." 또는 "수행에 기반한 사찰 경영자가 이런 것이다~."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계십니다. 큰 판을 보시면서 큰 일들을 척척 해내고 계십니다.

 

 

 

 

Veronika의 애칭이 Nika인데요. Nika는 승리, Vero는 가지고 온다는 의미라네요.   아래는 제가 지난 3일간 작성했던 저널입니다.

 

 

 

 

 

Day 1. Oct. 15 - Sharon met Veronika(Nika) for the 2nd time and both started the True Self journey. She introduced Nika to Ven. Mooyeo (무여 큰스님). Nika started the Seon meditation officially under the master's guidance. 베로니카가 참나를 찾겠다고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날아왔습니다. 샤론은 True Self Coach로 그녀와 함께 합니다. 두 사람이 합장으로 파트너십을 엽니다. 무여 큰스님의 "Who am I?" 화두로 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앞으로 7주 간 우리는 어떤 여정을 만들어나갈까요? ♡

 

 

 

True Self Coaching) Day 2. Oct. 16 - Sharon and Nika created a morning ritual which will be a part of her lifestyle back home in Russia. Thanks to Ven. Heysan’s special invitation, both had a wonderful initiation ceremony that evening at Dorichoen in the middle of the beautiful and sacred nature. The night became something unforgettable.

 

 

 

샤론과 니카의 참나 찾기 코칭 Day 2. 절에서 어떤 삶을 살지 설계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저녁에 스님의 특별 초대로 도리천에서 저희 둘 만의 특별 축하식을 가졌습니다. 짹짹~ 새소리, 졸졸~ 계곡물 흐르는 소리말 그대로 천국이었지요. 어디서 우리가 무엇을 하던, 어디에 있건 우리의 화두는 계속 됩니다. “이뭣꼬~!”

 

 

True Self Coaching) Day 3. Oct. 17 - Sharon and Nika started the morning with bowing and meditation. We also greeted our Day 3 with fresh morning coffee. Cooking and cleaning can be so joyful. Ven. Hyesan joined us later and three of us designed Nika’s 7 weeks in Korea. It was time to say good-bye. We know no matter where we are, we are all connected and inter-been. “What is it?”

 

 

두 사람의 Day 3 아침은 싱그럽습니다. 일어나 절을 하고 명상을 합니다. 함께 하니 식사 준비도 집안 청소도 더 즐겁습니다. Nika가 모닝커피를 만들어 우리 둘은 하루를 맞이합니다. 스님이 오셔서 저희 3명은 Nika 7*7일 기도를 어떻게 할지 일정과 과정을 정했고요. 이제 샤론이 서울로 떠날 시간이 되었습니다. 물리적인 헤어짐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행복하고 편안합니다. 서로 연결되어있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이뭣꼬~!

 

 

 

 

 

 

 

 

 

 

사랑하는 당신!

 

지난 3일간 샤론은 꿈을 꾼 듯 합니다. 아니, 꿈 넘어 꿈일까요? 지난 번 Rainer에 이어 Nika는 더 가깝고 귀한 인연으로 샤론에게 다가왔습니다. 그제는 Nika가 제게 러시아어로 된 문자를 보여주는 거여요. 제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What is it?”하니 Nika가 잠시 멈칫하고는 푸하하~!” 웃습니다. “샤론과 너무 잘 통하니까 잠시 샤론이 러시아어를 할 수 있다고 착각했어요.”

 

 

 

맞습니다. 우리는 잘 통했습니다. 많은 말을 해서 통하기도 했지만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서로 눈빛만으로도 통했지요.

 

 

 

그녀와 7*7일 기도, 49일간의 여정을 설계했습니다. 저는 True Self Coach, Nika는 화두를 참구하는 수행자로 함께 파트너십을 구축해나가게 되었습니다. Nika는 이미 준비된 수행자입니다. 제 말을 잘 알아듣고 알아서 수행도 잘 합니다. 순수함과 진정성으로 축서사에 계신 분들과 좋은 인연을 맺었고요. 우리 둘은 함께 언약서도 작성했습니다. 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전화로 코칭대화를 하기로 했고요.  (니카가 코칭에 대한 모든 내용과 사진에 대해 공개해도 좋다는 동의를 했습니다. )

 

 

 

 

 

 

드디어, 샤론이 봉화를 떠나 서울로 출발할 때 혜산스님께 니카를 잘 인수인계했습니다. ^^  She's in good hands.  기념으로 selfies (셀카)를 찍었는데요. 와.. 니카 180cm과 혜산스님 179cm 사이에 제가 서니 167cm에 당당한 풍채(!) 인데도 그만 키도 작고 몸집도 자그마한 꼬마가 되어버리네요. ㅜ.ㅜ  

 

 

 

 

 

 

 

기뻐요. 지난번 용맹정진 때 이런 멋진 시간을 만들어주신 큰스님과 스님들께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었거든요. 좋은 후배 수행자를 연결해주었고 또한 제가 그 후배를 위해 마음과 시간을 내어 잘 인도해주었으니 제 마음이 가볍습니다.

  

 

이렇게 용맹정진도, 보은도 일단락 지어졌습니다. 어제 저는 서울에 돌아왔습니다. 이제 저는 누구일까요? 어떻게 살고 싶을까요?

 

 

 

답은 하나입니다. 제가 어디에 있건 Here and now! 저는 존재이고 수행자이고 코치이고 경영자이고 딸이고 동생이고 누나입니다. 이모이고 고모이고 친구이고 멘토이고 동료이기도 하지요.

 

 

 

수처작주! 제가 있는 곳에서 가장 지혜, 사랑 그리고 생명력이 넘치는 모습으로 존재하는 것이지요.

 

 

 

특히 이제부터는 코칭과 비즈니스 현장에서 몰입하려고 합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일주일 간 지수와 비즈니스 Boot camp 를 시작합니다. 지난 4년간 한결같이 저를 믿고 사랑해준 지수를 전문코치로서 보다 성장시키고 저 또한 경영자로서의 역량을 보다 키워나가려고 해요. 마음 수행으로 기반이 잘 닦였으니 이제 제 코칭과 비즈니스 또한 뭔가 다르겠지요?

 

 

 

오늘 힘찬 나날을 열겠습니다.  다시 소식 전할께요.

 

 

 

오늘도 바쁘고 치열하게 살았을 당신샤론은 사랑으로, 존경으로 당신을 안습니다. 당신의 영혼에 경배하며 

 

 

나마스테!

 

샤론 올림

 

 

 

 

Oct. 14th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 귀경 잘 했습니다. 기억하지요? 지난 10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축서사에서 "추계 용맹정진"이 있었습니다. 일단 정진을 마치고 찍은 단체 사진을 쫘악~!!

 

 












샤론은 핸드폰도 끄고 인터넷도 차단한 채 염불하는 것이 이뭣꼬~?” 화두를 참구했습니다. 나를 찾고 또 찾았습니다.

 

 



 






이 죽비 전달식에서 한벽스님이 죽비를 받으셨습니다. 경책 죽비는 따로 있는데요. 샤론은 수십 차례 맞았습니다. 졸다가, 또는 제 자신에게 수행정진을 다짐하면서요.

 

 



결론은? “Two thumbs, 아니 ten thumbs up!”

 

 

 

 

제가 이제껏 많은 교육에 참여하고 마음수행을 해왔지요. 이번 용맹정진은 샤론에게 그 중 단연코최고의 경험이었습니다. 정말 하고 싶다.’는 제 열망, 함께 한 도반들 그리고 바로 저희들 앞에서 함께 수행하신 스님들, 그리고 현장 멘토링을 해주신 스승들 덕분이었습니다. 





전체를 가능하게 하신 스승 무여스님, 현장에서 든든한 코치역할을 하신 입승 소임을 맡으셨던 한벽스님 그리고 80여 대중이 샤론 옆에 있으니, 룸 메이트였던 도반이 깨알 도움을 주었고 함께 하면서 술술 풀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용맹 정진의 깊이와 전 일정에 걸친 자연스러운 흐름.. 필요한 때 필요한 모든 것이 구족되었습니다.

 

 

 


시작 전에는 하루 18시간 참선수행? 2~3 시간 취침? 이게 정말 가능해?’하는 회의가 들었습니다. 제가 요즘 다양한 병원의 다양한 과들을 섭렵하는 걸어다니는 종합 병원이 되었기에 더욱 조심스러웠죠.

 

 

 

 

그러던 제가 180도 변했습니다. 10일 월요일 회향 때는 가능하네. ~ 좋다.’하며 확신했했습니다. 화두가 저와 하나가 되며 샤론의 화두가 되었습니다. 샤론은 15년 전 그리도 염불을 열심히 했는데요. 염불하는 그것을 한 자락도 모르더군요. 그러더니 화두가 쉬워졌습니다.  

 

 

 


 

마음 속에서 아빠도 저를 응원해주셨고요. 정진 시작 전 그리고 끝나고 아빠에게 가서 안기고 안아드렸습니다. 아빠를 생각하면 심장이 따뜻해지고 더 펄떡거리는 것을 느낍니다.

 

 

 

 

새벽과 밤하늘의 별들이 또렷이 빛을 내며 제 마음을 밝혀주었고, 나무들과 산이 샤론을 든든히 받쳐주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정갈한 음식을 먹으니 몸도, 마음도 힘이 납니다. ~ 그저 좋을 뿐입니다.

 

 



지난 월요일 돌아와서는 현실에서 최선을 다해 살았습니다. 화요일은 사전 면담 3건에 실제 코칭 1세션, 수요일은 사전 면담 4건이요. 둘 다 글로벌 회사의 신규 임원코칭입니다. 이제 제 임원코칭은 가을 단풍처럼 성숙되어 물들었습니다. 이젠 제가 생각해도 코칭을 깊이 있게 잘 해요.  이 경지(!)에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분들이  샤론의 코칭 시험 대상이 되셨는지 생각하면.... 저는 평생 착하게 살아야합니다. ㅜ.ㅜ 

 

 

 

 

 

 



 


 

 


 


어제는 봉은사에서 법문 통역을 다시 했습니다.


 

 



지난 9월 단체 사진도 이번에 받았습니다.



 

 




 

 








불교에 관심을 갖는 외국인들은 한결 같이 에너지가 좋고 밝습니다. 새로운 것에 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들이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환성스님의 법문은 현대인들에게 잘 맞고 재미도 있고 감성적이기도 합니다. 제가 배우는 것도 많고요. 저와 딱 맞아요. 샤론 스탈이세요. ㅎㅎ

 

 


봉사팀 대표이신 연등장님과 언어팀장님이 잘 한다며 저를 응원해 주시고 고마워하시니 제가 더 기쁘고 감사합니다. 끝나고 맛난 밥을 쏘셔서 담소도 즐기고 도반애도 키웠습니다. 다들 열정적으로 사시는 재원들이셔요.

 

 


오늘은 사무실에서 즐겁게 "열일"  했습니다. 3시간 넘게 코칭보고서도 썼습니다. 2시간이 넘어가니 머리에서 열이 나고 김이 모락모락~ 납니다. 다 끝나고는 여의도 공원으로 돗자리와 도시락을 가지고 소풍을 갔어요.




 

과일 커피 풀 세트로 점심을 먹고는 돗자리에 대자로 누워 쿨쿨~ 잤지요. ㅎㅎ 새소리를 들으며 나무와 하늘을 보다가 스스륵~~~ 달달해요. 꿀맛이어요. 자고 일어나니 몸도 마음도 개운합니다. 열 나고 김나 던 머리도 원상회복… 

 



미국 뉴욕에 센트럴 파크가 있다면, 우리에게는 서울 여의도에 여의도 공원이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쉬고 달리기 하고 산책하고 담소하고 먹고 마시고 읽습니다.

 

 



다시 멀쩡(!)해져서는 사무실로 돌아가 부가가치세 신고 작업을 하면 하루일을 마무리했죠. 많은 것을 해내서 뿌듯했어요!!

 

 

 






우리 FoS(Friends of Sharon) 모임이 오늘 저녁에 있었습니다.





아래는 지난 9월 모임 사진이고요. 매달 저희가 더 이뻐지죠? ^^

 

 

 








우리가 매달 모인 것도 어느덧 1년이 되어가네요. 모두들 실력이 일취월장하셨나봐요. 오늘은 모두 그분이 오셔서 작두를 타며자연스럽게 코칭을 하셨습니다. 코칭을 가르쳐드리는 입장에서는 뿌듯한 일이죠. 암튼 우리 샤론의 친구들 홧팅입니다. 올해 꼭 KAC 인증 시험을 합격하소서!

 

 

 

사랑하는 당신!

 

 

 

지난 주 그리고 이번 주 샤론은 어떻게 산 것일까요?

 

 

 

답은 첫째, “Here and Now!”입니다. 내가 어디에 있던, 처한 자리에서 즐겁게, 최선을 다해 사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내가 싫고, 현실이 싫어 외국으로, 산으로 도피한 적도 있습니다. 이제는 수처작주입니다.

 

 

 

둘째, 조화와 균형입니다. 영적인 길과 물질적인 길이 통합을 이루는 것이 제가 원하는 삶입니다. 영적인 삶을 기반으로 물질적 풍요를 이루고, 물질적 풍요를 기반으로 영적으로 더 풍요롭게 되는 그런 모습이죠. 점점 더 제 삶이 조화롭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태산을 본 자는 태산을 잊지 못한다.”

 

 

 

샤론은 스승을 처음 뵙고 지난 16년 간 이 말을 실감해왔습니다. 제 영혼에 큰 존재의 태산이 각인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매일 열심히 감사하게 살게 되었습니다. 스승을 쫓아 제 내면의 거인을 깨우고 싶었습니다. 생사에서 자유롭고 변치 않는 행복을 누리는 존재가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저는 해마다 더 자유로워지고 있고 더 행복해집니다. 사는 거, 참 괜챦아요!!

 

 

 

이제 금요일 밤도 저물어갑니다. 내일도 즐거운 일이 잔뜩이어요. 제가 요즘 사진교실을 수강하고 있쟎아요. 내일 남산 한옥마을로 사진 야외촬영을 나가고요. 이후 러시아 처자, 베로니카를 축서사로 안내하게 됩니다. 13년 전 샤론은 축서사로 기도하러 갔었지요. 이제는 제가 제가 갔던 길을 다른 이에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의미 있고 삶의 깊이를 더하는 일이라 신나고 기쁩니다.

 

 


이번 여정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동영상도 찍으려 해요. 혹시 아나요? True Self 여정에 대한 책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돌아와서 다음주에는 제 코칭 비즈니스 관련 Boot camp를 할 거여요. 작년 수준으로 회복하고 내년에는 그 이상을 뛰어넘어야지요. 물론 쉬는 시간은 충분히 갖고 시간당 코칭비를 올리고 또 제가 없어도 사업이 절로 일어나는 그런 비즈니스 모델을 가져야지요. 제가 산에 있던, 도심에 있던 바로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샤론이 되려고요.




바로 지금 이 자리에 꽃이 핍니다.


 

 


소박한 제 삶이 매일 설레이고 기대됩니다

 


사랑을 보내요. 평화와 함께!

 

 

나마스테!

 

샤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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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6. 10. 15. 00:38

[Life] 가을 수확_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Life] 가을 수확_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컨퍼런스이 끝난 지 20여 일이 되었어요.  그간 어찌 지내셨어요?

 

저는 잘 지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충만하고 마음이 넉넉해요.  음.. 당신께 이렇게 소식을 전합니다. 제 삶을 살펴보면 '수확'과 '글로벌 컨텐츠'로 요약되어요.



하나. 수확입니다. 우선 국내 회사입니다. CIT 코칭 연구소와 함께 했던 두산 인프라코어 코칭 프로젝트를 4개 모두 성공적으로 끝냈습니다.  인천 본사에서 진행되었고요. 여기가 바로 지난 8월 공사가 완료된 글로벌 R&D 센터에서 진행했죠. 건물의 위풍당당한 모습에 제가 다 자부심이 생겼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건 '사람이 미래다.'라는 두산의 모토~! 







맞아요! 사람이 미래입니다.



13~16기까지 전체 19명의 리더와 함께 했던 시간입니다.





우리는 왁자지껄 이야기 나누며 신나게 웃으며 수료식을 진행했습니다.



팀명과 팀 미션을 다시 상기했고요. 때로는 율동(?)을 만들어 함께 따라했지요. ㅎㅎ 부장님들의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다만 여기서는 이 분들의 품위(?) 유지를 위해 관련 사진과 동영상은 생략하는 걸로~!  ^^






 

 진지 모드도 가졌습니다. 그간의 시간을 성찰하고 수료 후 어떻게 이어나갈 것인가를 나누었죠.






끝나고는 수료식 겸 뒷풀이도 했어요. 인천 차이나 타운인데요. 이곳에서 짜장면의 탄생했다고 합니다. 우와...  샤론은 첫 걸음이라 신이 났습니다. 두산은 특별 손님이라며 식당에서 차량을 대절해주었습니다. 아으~! 


차이나 타운에 내리니 여기저기 중국집들이 보였고요. 저는 백짜장을 시켰습니다. 바로 이 것~!





 

이름 그대로 하얀색의 짜장입니다. 메뉴이름은 '백년 짜장'이었고요. 100년 짜장~! 이라, 좋지요?  저는 이 백짜장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왜, 장수를 기원할 때 국수를 먹쟎아요?  저는 지난 100년 간 성장해온 두산이 앞으로 또다른 100년을 성장하고 세계에 기여하기를 기도했습니다.


치열한 일정 속에서도 그룹 러닝과 과제를 잘 끝내고 마지막 코칭세션을 끝낸 리더의 뒷모습입니다. 





점심 회식을 끝내고 다시 길을 떠나는 모습이죠. 가정을 위해, 조직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짝짝짝~!!!  저는 인코칭의 파트너코치로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 주력시장인 외국기업과 글로벌 회사에서 활약하고 있어요. 우선 말레이지아 선박회사인 BNS는 제가 최고의 FT였다고 평가를 해주었습니다.







공식평가에서 샤론은 6점 만점에 5.78을 받았어요. 누군가 계산해준 바에 따르면 100점 만점에 96.33입니다. 좀 괜챦죠? ^^







참가자들은 진지하고 동시에 유쾌했습니다. '김치팀'과 '강남팀'으로 나누어 적극적으로 워크샵에 임하셨지요. 신났어요. ^^ 말 그대로, 서로 울고 웃었습니다. 








참가자들의 수료식입니다. 저를 비롯해서 한국측 에이전트 대표님과 말레이지아의 에이전트 대표가 함께 수료를 축하해주었습니다.


지금도 참가자들에게서 이메일이 옵니다. 감사인사와 앞으로 인연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고 하네요.  감사하고 반가울 뿐입니다. ^^



 




글로벌 제약기업은 A사 명함이어요. 이 곳에서도 샤론은 코칭을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코칭하고 있는 임원으로부터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중국에서 일하자는 초대를 받았다고 해요. 와~ 신나요!!!!    그녀와 저는 지난 5개월 전 코칭을 시작할 때부터 중국을 꿈꿔왔고요중국어 수업을 들어왔거든요 

 







나흘 전 HR 담당자가 방한했었습니다 그녀와 저는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조찬미팅을 했습니다.









그때 코칭하는 임원의 중간 현황과 그녀의 아시아 꿈을 전달했었어요. HR 매니저가 그 이야기를 아시아 지역 사장에게 전달한 듯 싶습니다. 덕분에 제가 코칭 임원의 성장과 행복에 직접적으로 지원을 했네요.  샤론은 기뻐요.

 


지역난방공사 코칭 워크샵 프로젝트도 성공진행하고 있습니다. “진정성 있는 명품 강의다.” 하시며 많은 참가자들이 박수를 보내주셨어요. 9, 10월에 이어 다음달에도 워크샵을 2회 진행할 예정입니다. 

 

코칭 워크샵을 진행했던 대전의 S CEO께서도 제게 안부인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내셨고요.

 





 

 

 

사랑하는 당신... 그간 제 소식의 일부였습니다.

 

정말 가을이고 수확의 계절이고요? 제 자신과 고객들은 따로 또 같이 '글로벌 성장'을 했지요. 국내에서 고유하고 독보적인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그 수확이 기뻐요. 하나하나 바닥부터 이루었으니까요.

 

파티와 축하, 감사 나눔을 좋아하는 샤론! 마무리하고 수료하고 끝날 때마다 놓치지 않고 매번 축하를 했습니다.







때로는 옷과 신발도 사고요. 호호, 이 복숭아색 원피스가 어떠세요? 샤방샤방하지요? 조만간 이 걸 입는 이벤트를 여는 걸로~! ^^







매니큐어와 패티큐어도 하고요. 진주 분홍펄, 진주 연보라펄이 이번 10월의 컨셉이어요.  deep French 로 3가지 색으로 조화를 이루었지요.  호호 ~ ^^










때로는 맛난 것을 먹고 맛난 것을 마셨고요. 사촌오빠와 언니가 직접 따서 보내준 해산물을 안주 삼아 부모님을 술동무(?) 삼아 맥주 한 잔, 카아~!! ^^  사실 부모님은 술을 못 드시고 저도 이  맥주 한 병을 마시고는 5분도 되지 않아 쿨쿨 잤다는 ... 엄마 품에서요. ^^ Home, home, sweet home~!






또 때로는 여기저기 멋진 곳으로 휘리릭~ 여행을 떠났습니다.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가 딱 맞는 주제곡이죠. 저는 이 달달한 노래가 좋습니다. 듣기만 해도 삶이 달달해집니다.

 

 

 

자~자~! 이 때쯤 두 번째 뉴스가 나올 때가 되었지요?  짜~잔~!








, 글로벌 마인드와 컨텐츠입니다. "전세계인이 내게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가 화두입니다.

 

아-태지역 국제 컨퍼런스 이후 제 삶과 의식이 변화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코칭 컨텐츠 연구/개발을 합니다. 이제 제 시장도, 파트너사, 동료나 경쟁자도 전세계입니다.

 



저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코치들을 보았습니다. 20~40년의 경력을 가진 영어 원어민인 매스터 코치들이 중국어도 하더군요. 제 눈을 크게 떴습니다.

 

, 나는 이제 글로벌 판에 들어왔구나!"

"그렇다면 글로벌에서 통하는 나만의, 우리 한국만의 컨텐츠는 무엇일까? Why Sharon?  

 

사실 저는 그 글로벌 컨텐츠를 위해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이미 알고 있습니다.

 







(Seon Meditation)’입니다. 제 스승이 선사이시고요. 저는 스승의 길을 따라 궁극의 지혜와 사랑을 깨닫고 발현해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간화선은 한국의 고유 컨텐츠이니까요. 선이 태동한 중국에서도 이런 형태의 간화선은 없습니다.

 

 

 

모든 것에는 시절인연이 있습니다. 저는 시간이 갈수록 선 수행과 인연이 깊어집니다. 제 평생 할 일이니까요. 생사에서 자유자재한 사람이 되어 눈을 감으렵니다.

 

 

지난 주말에 스승이 계신 축서사에 다녀왔습니다








저녁 노을이 예뻤어요. 그리고 밤이 깊어가면서 하늘에서 빛나던 별.....  

제 마음은 평화로 가득 찹니다. 쉬고 쉬고 또 쉬고... 몸도, 마음도...








일요일 아침은 스승을 뵈었습니다. 소식도 나누고 함께  걸었습니다.





 

 


스승의 법문도 들었고요. 질문도 했습니다.

"스님, 조직과 가정에서 참된 리더란 누구입니까? 어떤 역량을 갖추어야 하는 걸까요? 우리가 참된 리더가 되는데 선은 어떤 역할을 하나요? "







이에 스승은 답합니다.

저는 귀를 기울였습니다.  스승의 답이 제 마음에 울려 퍼집니다. 무여 스님, 당신의 선향과 함께요.





 

 



이제 너는 선사가 되어야 한다.”

서양에서 남방의 Mindful Awareness를 배워 기업과 개인에게 제공하고 있지. 그 맥락과 정수를 잘 들여다 보아라. 거기에 선의 정수도 있지.”

 

축서사에서 도반 달마님은 제게 말했습니다. 더 근원적인 존재감, 상대를 맑고 밝게 비추어주기, 다른 이들의 참나를 찾고 참나에 맞는 lifestyle을 함께 만들어가기….

 

 

이를 위해 이번 겨울휴가에 보다 선 수행에 집중하려 합니다. 서울을 떠날 수도, 아니면 봉은선원에 보다 열심히 다닐 수도 있겠습니다.

 






2주 전에는 백담사를 다녀왔습니다. 2011년에 제가 2년제 참선대학원 <선림원>에 들어갔었쟎아요.  그 도반들과 함께 선림원 법사를 맡으셨던 영진 스님을 찾아 뵈었지요.






서둘러서 정진하라. 세월이 무상하고 짧다. 푸르던 설악산이 일주일 만에 단풍이 지더라.”하는 스님의 사자후가 지금도 귓결에 생생합니다.

 





봉은사에서 진행하는 <불교영어> 강좌에서는 무상사 대봉스님도 뵈었고요.  영어로 쉽고 재미나게 마음수행에 대해 설명해주셨어요.





 





매번 저는 마음을 다지고 다지고 또 다졌습니다. 모든 것이 마음으로 이루어지니까요.


이제 내일부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삽니다. 아침에 자기계발과 책 쓰기 그리고 오후 일하기, 저녁에는 만남과 중국어 수업이요. ^^


 

 



 

 


 

사랑하는 당신!


어때요?  올 가을 제 삶이요? 즐겁고 치열하게 살았고요. 이제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많이 인정해주시고 계셔요. 11월부터는 두산 중공업에 그룹코칭을 들어가고요. 기존의 CEO 고객들도 저를 더 인정해주시고 계십니다.



학생들도 즐겁게 코칭하고 있고요. 대학생 한 명은 미국에 있고요.   또 고등학생 J 군은 미국에 갈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참, 얼마 전 <국제평화 마라톤대회>에서 J 군과 10km를 뛰었습니다. 아자~!  마라톤을 계기로 J 군이 자신감이 늘었어요.





환하게 웃는 J! 저도 행복합니다.  ^^


 








얼마 전에 본 영화 <모나코의 그레이스>에서 말합니다. “사랑하고 사랑받는 곳에 머무는 것” 그 자리를 알고 그 자리에서 나다운 삶을 살 때 행복하고 충만하지요. True Self의 삶!


글로벌 리더와 글로벌 인재! ‘글로벌!’ 이 곳이 제가 사랑하고 사랑 받는 곳입니다. 소중한 분들이 글로벌 꿈을 꾸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로 가시도록 샤론은 그저 이렇게 한발 한발 가겠습니다.


 


당신도 저를 응원해 주실거지요? 당신이 계시기에 샤론은 힘이 납니다.  


 


사랑하는 당신!  지금 제 가슴에 가득 찬 사랑이 느껴지나요? 그 사랑과 제 미소를 고스란히 당신께 드립니다. 활기찬 웃음도요~!  LOL~!


 











마음을 담아,


샤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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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4. 10. 26. 22:18

[Life] 살아온 15년, 살아갈 15년

 

 

 

 

 

사랑하는 당신, 안녕!

 

어찌 지내셨나요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Happy Buddha’s Birthday!

 

샤론은 행복합니다. 곧 스승을 뵈러 경상도 봉화로 떠나거든요.

 

오늘 아침에 코칭대화를 했습니다. 길을 떠나기 전 마음을 정리하고 싶었거든요. 주제는 살아온 15, 살아갈 15이었지요. 우선 과거를 돌이켜보았습니다.

 

 

20대 중반 저는 영어통역과 임원 영어레슨으로 매달 수백만원을 벌었습니다. 강사로서 인기도 많아 지방에서도 강의 듣겠다고 찾아오셨습니다.

 

하지만 2~3 년이 지나자 일은 반복이 되었고 더이상 제 자신의 계발이나 성장이 없었습니다.

 

저는 물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몇 달을 고민했습니다. 더 큰 성장을 하고 싶더군요. 대학원에 들어갔습니다. 낮에 공부하고 아침과 밤에 강의를 하면서 학비를 벌었습니다. 바빴고 힘들었지요. 그래도 졸업은 해야겠다 하며 억지로 버텼습니다. 

 

졸업과 동시에 1999년 1월 2일 자로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노윤경씨, 환영합니다. 컴퓨터랑 기타 집기는 나중에 나옵니다. 오늘 오후에는 내가 회사를 안내해줄께요. 팀장님들한테 인사하고요. 회사 분위기만 익혀요. , 여기 이거 읽고 있어요.” 저는 첫 출근일 5시간도 넘게 신문만 보았습니다. 1시간 동안 팀장님들께 인사드렸고요. 아, 또 1시간 반은 소속 팀장님과 다른 팀원들과 환영 점심도 했네요. 

 

정확히 오후 6시에 퇴근했습니다. 앉아있는 것만으도 제가 꽤나 긴장했던 걸까요? 집에 가자마자 쓰러져서 잤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사람도 익히고 일도 익혔어요. 때로는 밤도 새고 여러 프로젝트로 부산했습니다.

 

입사 후 세 달이 지났습니다. 다시 질문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유니텔 동아리를 뒤지고 뒤져 <부처님 나라> 라는 동아리를 발견합니다. 클릭을 했고 샤론은 부처님 나라 국민이 됩니다. 회원들을 만나 불교라는 새로운 세상을 만났습니다.  

 

그들의 안내를 따라 한 사찰에 갔고 거기서 큰스님을 만났죠.

무여 스님

샤론은 당시 그분이 어떤 분인지도 몰랐어요.

 

 

 

 

 

~

저는 순간 멍해졌습니다.

 

사람에게서 빛이 나다니

 

스님에게서 품어져 나오는 맑음 그리고 자애로움

 

샤론은 말을 잃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후 제 삶의 혁명이 시작되었습니다. 회사 다니면서 아침마다 108배 하겠다고 6시에 일어나 한동안 낑낑거렸죠. 몇 달 간은 주말마다 경상도 봉화를 가기도 했습니다. 3년 동안 100번도 넘게 봉화에 갔습니다.

 

입사 후 4년이 지나 과장으로 승진을 했습니다. 승진의 기쁨은 정확히 1개월을 가더군요. 또다시 질문이 시작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사표를 내고 425일자로 퇴사를 했습니다. 미국 뉴욕 맨하탄에서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후 스승이 계신 절에 들어갔지요. 

하루 12시간~15시간의 관세음보살 기도 그리고 2~3 시간의 설거지

 

7개월 후 100일 기도를 2번 끝냈습니다. 7개월 동안 몸이 10킬로 이상 빠졌습니다. 2004 3월 서울로 돌아와 한동안 쉬어야 했죠. 태국도 가고 홍콩도 가고 쉬엄쉬엄 살았습니다.

 

그런 가운데 뇌리를 떠나지 않았던 질문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하는 고민 속에 2004년 10월에 창업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신나더군요. 내 일, 내가 마음대로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일이 힘들어졌습니다. 마케팅이 얼마나 중요한지, 끊임없이 고객을 창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울 수 있는지를 깨달았습니다.

 

"아, 정말 어떻게 살아야하지?" 저는 계속 물었지요.

 

그로부터 1 2개월 후 기도의 답을 들었습니다. “너는 사랑이야.”

그 순간 머리에서 가슴으로 사랑이 내려왔습니다.

 

그 사랑을 다시 가슴에서 온몸으로 체화하는데 8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는 행복합니다.

 

 

거기에는 40년 넘게 화두 수행으로 제자들을 키우신 큰 스님이 계셨고요.

 

 

 

 

 

또 코칭으로 지난 25년을 한결 같이 사람을 깨워온 Pam 이 있었습니다.

 

 

 

 

 

 

 

물론 우리 가족은 빼놓을 수 없지요. 가족은 샤론의 베이스 캠프!! 특히 우리 부모님이요. 부모님 없이 오늘의 제가 가능이나 했을까요?

 

이후 예수님을 만나고 역사 상 위대한 성현들을 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2013 5 17일 금요일!

오늘 저는 내면의 스승을 만났습니다.

 

지난 15년을 총정리 했고 이제 스승의 길이라는 새로운 여정을 떠납니다.

 

 

돌이켜보는 1999~2013!

 

지난 15년을 돌이켜 보니 위대한 스승 뿌리내림 라는 3가지 키워드가 있었습니다.

 

위대한 스승: 부처님, 큰 스님, , 예수님, 그 외의 많은 역사의 성현들, 내면의 위대한 스승

뿌리내림:  인생의 혼란기에서 씨를 뿌리고 뿌리를 내림, 기도 후 서울로 돌아와 전문가로서 자리잡음, 삶의 길잡이로서, 파트너로서 인정 받음

: True self 참나의 길을 가고 참나의 길을 가도록 돕기

 

돌이켜보고 종합해봅니다. 빙긋 미소가 지어집니다.

선재 선재라.”

애썼구나.”

고맙다.”

 

 

최근에 있었던 주디와 아빠에 대한 폭풍은 샤론이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는데 필요한 마지막 땅 다지기였습니다.

 

살아갈 15! 2014~2029!

미래를 그려보니 시스템 사람들 유산라는 3가지 키워드가 있습니다

 

시스템: 빛이 되고 빛을 확산하는 시스템, 비즈니스 시스템, 내면과 외형의 풍요

사람들: 혼자가 아닌 함께 행복한 길, 샤론네 사람들

유산: Legacy, 책과 코칭 프로그램, 전법

 

 

여기요, 저를 믿어주고 따라주는 분들이어요. 어때요, 빛이 나는 분들이죠? 스승의 날 기념이라고 꽃과 선물을 주셨어요. 이 분들 외에 많은 분들이 저를 응원해주고 계시답니다. 코치라서 행복합니다. ^^

 

샤론이 좋아하는 <갈매기의 꿈>! 저는 조나단이 되어 세상의 수많은 플리커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함께 빛날 것입니다.

 

 

 

 

사랑하는 당신!

 

어떠한가요, 당신의 샤론이? 샤론의 삶이, 샤론의 꿈이요. 제 꿈은 글로벌 그리고 잠재력입니다. 온전히 나를 깨우고 사람들을 깨우고자 합니다. 샤론에게는 제가 코칭하는 분들이 Legacy 입니다. 사람!

 

저는 사람을 깨우고 그 빛을 확산하는 일을 계속 하렵니다. 그게 제 "어떻게 살아야하는가?"에 대한 25년 질문의 답이 되었습니다.

 

 

자, 이제 저는 길을 떠납니다. 설레입니다.

 

 

봉화 축서사에서 새로운 선언을 하겠습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잘 다녀올께요. 샤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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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카테고리 없음 l posted at 2013. 5. 17.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