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정신 주간 컨퍼런스] 함께뛰자! 대한민국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는 <기업가정신 컨퍼런스>, 좋은 분과 저녁식사, 이후 코치협회 월례세미나, 그리고 밤에는 코칭을 받았지요. 아, 배움, 성장과 소통의 시간으로 하루를 꽉꽉 채웠습니다.  

한국무역협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5단체가 공동 주최한 컨퍼런스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프로그램, 연사, 진행 과정 모두 유익했고 세련되었지요. 이번에 참석 못하셨던 분들은 내년에 꼭 참석하셨으면 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글로벌 코치, 글로벌 강연자라는 제 비전을 더욱더 공고이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라오스에서 한상(韓商)으로 큰 그룹을 경영하는 오세영 코라오 그룹 회장님의 강연은 저를 깨웠습니다. 청년실업을 걱정할 것이 아니라 많은 젊은 세대를 글로벌 무대에 서게 하여 우뚝 서게 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내일 송도에서 개막식을 거행한다는 <세계한상대회> (<- 클릭) 소식에 열정이 솟아나고 영감을 받았습니다. 강연 후 오회장님과 명함을 주고 받으며 제 글로벌 리더 양성에 대한 꿈을 전달했지요. 이런 차세대 리더들의 멘토들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베스트셀러넛지’(Nudge) 저자 리처드 탈러 교수(시카고대 부스경영대학원)는 개인의 권리를 보호하면서 공익을 생각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설계자로서 기업가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서울대 곽수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전문가다운 면모를 보여주었고요.

 

개인적으로는 ‘Breakthrough company’의 저자 키스 맥팔랜드(맥팔랜드 전략 파트너스 대표)씨의 강연도 좋았습니다. 청중과 호흡하는 세련되고 재미있는 전달력이 좋아서 강연 후 그에게로 가서 인사를 나누며 감사용 big hug를 했습니다. “20 여년 전 방한 당시 1인당 국내총생산(GDP) 800달러에 불과하던 한국이 이제 세계 1213위권 경제대국이 된 것은 기업가 정신 덕분이라고 하더군요. 지금 경제불안으로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저도 우리 한국의 저력을 믿습니다.  

 

세션 2에서는 탁월한 진행의 이경태 국제무역연구원 원장, 깊이와 통찰력이 돋보이는 안철수 카이스트 교수, 재미있고 유익한 강연으로 청중을 웃게 한 황승진 스탠포드 경영대학원 교수, 할 말 없다고 하면서 할 말 다하던 IT 업계의 산 증인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가 꽉꽉 채운 시간을 제공했습니다.

 

이 외에도 동화약품의 윤도준 회장이 장수기업가 기업가정신을 발표했어요. 동화제약이 최장수기업으로 현대적 기업경영의 시초였다는 것은 처음 알았지요. 동화제약, 홧팅!!!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쁨이고 열정입니다. 가슴을 활짝 열고 그들에게 귀 기울이며 인식하고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이 좋습니다. 우리나라가 하루하루 다르다는 것을 다시금 느낀 하루였습니다. 또한 <코칭 + 영어>라는 세상에 없던 개념을 사업화한 제 자신에 대해서도 어깨를 두드려줍니다. 이런 제 기업가정신 - 안철수 교수의 정의로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기업가치창조 활동-을 글로벌 무대에서 마음껏 뽐내려고 합니다. 자박자박 갑니다. ~!!!

 

내년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내년에는 함께 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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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09. 10. 27. 00:14

[나를 알리기, 우리를 알리기] 세계와의 소통

컴퓨터 백신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안철수연구소의 예전 대표이자 이제는 카이스트 석좌교수가 되신 안철수교수가 연세대에서 강연을 하였습니다. (관련 기사 <= 클릭)

안교수는 차세대 전문가에게 필요한 두 번째 자질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꼽았다고 합니다.

그는 전문성과 폭넓은 상식을 갖추고 그 사이에 소통능력이라는 가교까지 갖춘 ‘A형’ 인재를 소개했습니다. “아는 것이 아무리 깊고 넓어도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지 않으면 아무 것도 모르는 거예요. 지금은 사실이 아닌, 사실에 대한 타인의 인식이 진실인 시대입니다.”

과장된 선전도 경계해야 하지만 현대는 자기표현, PR의 시대입니다. 개인, 회사. 국가 모두 보여주어야 하지요. 우리의 뛰어남을 세계에 더 많이 알릴 날을 꿈꿉니다. 저는 국수주의자나 광신적인 애국주의자는 아닙니다. 제가 그가 보고 듣고 경험한 사실들을 기반으로 말씀드립니다.

우리 문화와 언어 자체가 깊이가 있어 맥락적이고 함축적입니다. 요즘 풍속도는 많이 바뀌었지만 40~50대 남자분들의 경우 사랑도 '그걸 꼭 말로 해야해?' 하지요. 기업체에서도 아직도 그런 모습을 많이 보입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우리의 실력은 탁월한데 영어 때문에 움츠러드는 경우는 너무도 많이 보아왔습니다.

제가 지난 15년 이상을 살펴보니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역량 지수는 전문성이 40%, 커뮤니케이션 역량 30% 그리고 비즈니스 영어 실력이 30%로 결정되더군요.

커뮤니케이션 역량과 영어는 뭐가 다르냐고요? 우리말로 발표를 잘 하면 영어로 발표를 잘 할 확률이 높습니다.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태어났다고 우리 집과 직장에서 의사소통 문제를 겪지 않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이 둘은 다릅니다.

그래서 영어가 좀 부족하시다면 전문성과 커뮤니케이션 역량 고취에 집중하여 상쇄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영어 성공 법칙을 계속 올려보겠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한국코칭 현황과 그 무서울 정도로 빠른 성장속도를 제 블로그를 통해서 전세계에 알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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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08. 6. 11. 0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