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It had to be you.






Hello from China~!♡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어찌 지내셨나요? 저는 딩신이 그립습니다.

 

 

저는요. 꿈같은 주말을 보냈습니다. 12년 전 꿈 꾸었던 중국 상해를 이번에 현실에서 만났습니다. Shanghai= Sharon's playground!

 

자연을 사랑하는 샤론에게는 총밍섬이, 국제 감각을 원하는 샤론에게는 상해 도심이!  Shanghai, it had to be you. ♡

 

 

우연한 기회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제 글로벌 꿈, True Self 의 꿈을 인터뷰하고 영상을 찍었어요. 아니, 사실은 우연이 아닌 필연이겠지요.









제 귀요미 중국어 선생님이 바로 이 Mana인데요. 이번에 통역이며, 피드백, 사진, 조명 그리고 일정 정리 등 어시스턴트 역할을 톡톡히 잘  했습니다.




 

 이 주 전에 한국에서 제가  지수에게 '영어 잘하는  중국어 어시스턴트가 필요해요.' 하고 가볍게 말했었는데요. Mana가 떠~~ 하니 나타났습니다사랑스럽고 총명하며 싹싹하게 일 잘하는 사회 개혁가이기도 해요.



 





이 스페인 출신의 퓨로듀서 Inma는 억대 연봉을 받던 커뮤니케이션과 프로듀싱 전문가로 얼마 전 창업했습니다그녀는 제가 상해 도심과 정감가는 뒷골목 그리고 햇살 좋은 공원을 누비며 상해를 발견해나가는 모습을 찍었습니다.  모레와 글피에 이곳 총밍섬에서 인터뷰와 추가 영상 찍기가 진행될 예정이어요.

 

 

저는 이번에 그녀와 친구가 되었습니다깜놀 연애 스토리의 주인공이거든요유쾌신실한  프랑스인 남친이 그녀와 사귄 지 1개월 만에 "나 일하러 중국에 가게 되었어함께 가자!"하는 초대를 했고 Inma는 망설임 없이 "그래가자!"했죠이후 이 두 유럽 커플의 중국 정착기는 해피 앤딩 또는 ing 입니다.



같이 이국 정착의 어려움을 헤쳐가며 서로 수 억대 연봉을 뒤로 하고 창업하는 것을 응원하며 깔깔거리며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William 10  때부터 컴퓨터 게임을 만들어 큰 돈(!) 을 벌었던 역량 충만한 인재입니다. 이들은 인생 친구 야옹이 '만츄'와 함께 요리도 하며 알콩달콩 살고있어요.

 

 

'나라면 이렇게 사람 하나 믿고 기존에 살던 곳을 떠나 낯선 나라에 정착할 수 있을까? ' 덕분에 저와 사랑에 대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최종 영상이 나오려면 아무래도 두 주 정도 더 걸리겠지요. 당신께 제일 먼저 공개할께요.

 

어제는 햇살이 따스하고 반짝반짝 빛났습니다. 월리암이 '이런 밝은 날씨는 6개월에 한번~!'이라며 제가 복덩이래요. ㅎㅎ
















빠란~~ 어제 제가  상해 도심에서 다국적 여성 리더들을 상대로 <True Self>그룹코칭을 했습니다.

 

 

반응이요?

꺄악~~ ♡ 정말이지 폭발적이었어요잠재력을 온전히 깨우고 싶고 세상과 연결되고 싶어하는 독일, 스페인, 중국  그리고 한국 여성들~~!   아마 유쾌한 대형사고를 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가르쳐준 '언니' 단어를 잘도 활용하더군요. ㅎㅎ 미소와 함께 상대를 부르니 저로서는 그 매력에 당해낼 재간이 없었습니다.

 

지금 이 4개국 여성들은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 공손히 리더를 추대하는 중입니다. Mana 당첨~~!

 

 

그 중 Yuhan 은 중국에서 출간하려면 자신이 출판사를 연결해주겠다며 선뜻 먼저 이야기를 해요. 2주 전에도 중국에 번역 출판하자는 초대를 받았는데 말이죠

 

 

'여성'

요즘 한국, 중국, 그리고 여기저기에서 여성의 잠재력과 리더십을 깨우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Gender equality~! ♡ 남녀가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고 존중하며 힘을 모아 더 좋은 세상을 위해 시너지를 내는 꿈을 꿉니다. 그리고 그 꿈은 곧 현실이 될 것입니다. 제가 실천할거니까요!

 

 

그룹코칭이  끝나고 Inma Mana 그리고 저는 주말을 마무리하는 작은 저녁 만찬을 했습니다. 물로 건배를 하면서요.^^

 

 

전 이스라엘 렌틸콩을 시켰는데요. 5가지 곡물에 각종 콩과 야채가 휴무스와 함께 감칠 맛을 냅니다, ~~!  평생 이런 건강식을 잔뜩 먹으며 살고 싶어요~~! ♡

 

 

 

서로 감사함을 나누며 소감과  피드백도 나누었어요. 하나의 사이클을 마무리하고 총밍섬 숙소로 돌아오다 김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산책을 하며 대화를 나누다가 문득 하늘을 보는데

~~  반짝거리는 수많은 별들...

 

 

 

어찌 이리도 순간순간이 마법같을까요? 저는 울었습니다. 12년 전 상해에서 코칭을 하겠다는 꿈을 꾸었는데요. 그 사이 저도 모르게 하늘이 제 꿈이 이루어지도록 비밀리에 이 모든 것을 준비한 듯 싶었습니다.

 

 

일들이 술술 풀리고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만나고 우정과 파트너십을 쌓고요. 샤론은 행복했습니다. 그저 모든 것에 감사할 뿐입니다.















Eat, love and pray~! ♡

 

정말이지 저는 국제도시 상해가 딱이어요. 잘 먹고 잘 배우고 잘 사랑하고

잘 쉬며 신실하게 기도하며 지내고 있어요. 샤론은 평생 글로벌 꿈을 꾸었고요. 꿈을 위해 수십년을 준비해왔죠. 처음에는 턱없이 멀었죠. 그런데 어느덧 이곳 상해에서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남친과도 잘 지내요. 서로 떨어져있어보니 더 좋습니다. 서로 변하지 않는, 아니 오히려 더 굳건해지는 우리를 느낀 좋은 기회였습니다. 귀국하면 제 사랑에게 왕뽀뽀를 마구마구 해주어야겠습니다~~!!!

 

 

 

Sharon's global dream~~! ♡

 

 

 

갈 길이 멉니다. 사실,   길은 평생 멀어야해요. 꿈이 어느덧 현실로 가까워지면 저는 또 다른 꿈을 꿀거니까요. 평생 이렇게 꿈꾸고 꿈을 이루며 살 거고요.

 

 

오늘 아침에는 출판사 대표님이 책 원고 윤문본을  제게 보내왔어요. 이번 주는 제가 마지막 또 한번 수정작업을 하게 되요. 3월 말에 책이 나오고 4 8일 제 생일에 출간 파티를 하기로 서로 약속했습니다. 당신도 오실거지요?♡ 책 속의 주인공  B 전무님께도 이번주말에 원고를 보내 검토하시도록 할 예정이고요.

 

 

 

모든 것이 즐거워요. 감사하고 충만해요. 엄마도, 남친도, 일도, 일정도, 경제 사정 등 여러 도전 속에서도 눈 딱 감고 감행했던 이번 중국행 ~~~.  이번에도 샤론은 제 자신과 세상을 믿고 화악~~ 뛰어들었습니다.

 

 

눈을 살짝~~ 떠보니 천국이 여기입니다.♡ 한껏 누리고  성숙해지는 시간을 만들겠습니다. 이 모든 것을 하늘에 돌립니다. 당신의 소중한 영혼에 경배하며~~!

 

 

 

샤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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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8. 1. 15. 18:34

[New Chapter] Meeting China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I am in China~!
김선생님과 상해 총밍섬에 잘 안착했어요. 도덕경을 배우고 토론하고 중국어 걸음마도 하면서요잘 먹고 잘 쉬면서요. 덕분에 제 삶이 단순해지고 더 건강해졌습니다








영어, 중국어 그리고 한국어가 섞여 수업이 진행됩니다. 제 옆의 스페인 여성까지 자신의 모국어로 합세하면  4개국어가 될 뻔 했는데 말이죠!



실내가 춥고 차가 없고  등등 몇몇 가지 생활상  불편함이 있어요. 

하지만 저는 이 생활이 충만하고 여유롭습니다.  

제가 세상에 관여하지 않아도 세상은 쌩쌩~ 잘 돌아가니까요~!  ♡   ^^












저도 세상의 그 많은 것들 없이도 잘  쌩쌩~~ 잘 돌아갑니다


모든 사람들, 모든 것들에 대해 신경을 끄고 제게 집중하고 있어요


공부하고 토론하는 것이 이리도 재미있네요








재래시장에 다녀왔어요.   정감가고 신기했습니다


아마 70년대 우리나라가 이런 모습이었겠지요








할머니들께서 이렇게 야채를 팝니다. 구식 저울에 달아서 "얼씌 콰이 (20 위안)!" 하고 외치십니다. 저는 매번 중국 숫자를 우리 말로 변환하느라 바쁘고요. ㅎㅎ 






김선생님과 저는 Mana 샘에게 중국어를 배우고 있어요. 자음, 모음 그리고 성조를 공부합니다. 제가 어느 세월에 중국어로 말을 할지 ~~ !   달팽이 속도로 외우고 익히고 있어요. 아무래도 중국에 다시 와야 할 듯요.

 

기뻐요. 제가 예전 미국 어학연수 때와 달라졌네요. 그때는 죽기살기로 하루 10~15 시간 영어에 매달렸어요.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요. 10킬로가 빠질 정도로요.

 

 이번 중국 연수는 여유 만만입니다. 서둘러 채근한다고 빨리 될 것 없죠. 그리고 영어가 있으니 제 배가 부르죠. 서두를 것이 없어요. ^^ 도덕경 (Tao Te Ching) 을 배우는게 중점이기도 하고요. 하루 5장 정도를 읽으며 저를 깨우고 제 삶을 되돌아보며 인사이트를 얻고 있어요







이 작은 책에 도덕경의 원문, 한글본 그리고 영문본이 같이 있어요. 비교해가며 뜻을 새기기가 좋습니다. 김 재형선생님은 사회변혁의 시각으로 도덕경과 주역을 해석합니다


어제 배운 것 중 '현통 (Profoundly penetrating)'  '회명(Returning to life, root)' 이 특히 마음에 남습니다. 제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 진리를 깨닫고 우리를 완성해가는 것입니다 









그 길에 이런 도반들이 있습니다


서로 가르치고 배우고 깨우고 나누고요

22살의 중국인 여성 Mana부터  50대 중반의 한국남성 김 선생님까지요.


국적과 성별 그리고 나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자아실현과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길을 가는 도반, 파트너입니다.








우리는 총칭섬으로 소풍을 갔습니다. 이곳은 바다와 강이 만나는 지점입니다. 양들과 눈도 맞추고 태산처럼 솟아오른 갈대도 보았습니다그 가운데 우리의 삶과 꿈 그리고 고민 이야기는 계속되었고요.

 

 

 이렇게 얘기하고 상대의 말을 듣는 과정에서 서로 연결되고 어느 순간 '~~'하고 내면의 이슈가 풀려나가요








한국, 제가 있는 곳을 떠나면 나, 주변사람들, 한국, 세계에 대해 보다 객관화가 됩니다. 무엇인가에 집착했던 나를 보면서, 나 없이 돌아가는 세상을 보면서 저는 자유를 얻기도 하지요부담도, 책임도 다 제가 만드니까요.



도반이 찍은 석양이어요. 예쁘죠

제 삶도 이렇게 잘 물들어 갔으면 합니다

그간 수십개국을 다니며  다양한 사람들과 경험한 덕분에 제 삶이 다채롭죠

앞으로 더 다양한 색들을 만들고 싶어요

잘 어울려 이웃들에게 아름다움과 기쁨을 선사하고 싶습니다








위의 마지막 사진은 저승길 노잣돈인데요. 중국은 이렇게 망자들에게 노잣돈을 선물한다고 해요. 제 노잣돈은 '사랑'이지 싶어요. 아무쪼록 제가 크고 깊은 사랑으로 살다가 현통하고, 먼 길을 떠나는 날에 그 사랑의 힘으로 씩씩하고 유쾌하게 근원으로, 뿌리로 회귀하기를 소망합니다.


다시 소식을 전할께요. 사전 예고 없이 즐거운 만남과 여정이 생기고 있어요. 이번 주말에는 상해 시내도 가고 공연도 가고요



중국 일정 종반에는 항조우를 갈 예정입니다.
 
Lots of Love,
Sha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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