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4 - A letter from my first coach

내 생애 첫 코치 P에게서 응원의 편지를 받았다. 그녀는 내가 따르고 좋아하는 세계적인 매스터 코치이다. 눈물이 난다. 그녀가 먼 곳으로 이사간다 해서 내심 걱정했더니 걱정 말라며 사랑의 메세지를 보내왔다.

Hello my dear--

It sounds like you are really doing well.  I am proud of you.  We will always be in touch, Sharon.  Nothing to worry about there.  And, my sweet, you are far, far from being a weak soul. 

It seems that you are so aware and open that you perceive your compassion and vulnerability as weakness.  It is actually your strength and one of the greatest parts of love. 

Continue to trust that you are enough.

love and blessings,
P

정말 멋진 아침이다. 6시 정각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어 코치님께 하소연했더니 아침에 스스로를 '빨딱 빨딱 오뚜기 윤경'이라고 칭하면 어떻게냐는 제안을 주셨다. 재미있다. 재미있는 건 한다!! 이제부터 아침 암호는 '빨딱빨딱 오뚜기 윤경'이다. ㅋㅋ

충만한 영혼과 건강한 몸을 위한 충전시간을 가지고 book coach님과 통화를 해서 '꾀 부리기 프로젝트'를 정지하고 본격적 책쓰기에 들어갔다.

6개월의 재충전, 무엇을 할 것인가? 6개월 후에 어떤 모습이면 내가 환하게 웃을 수 있을까? 그리고 매순간 깨어있고 평온하기 위해 내가 할 일은 무엇인가?

오늘 점심은 멋진 곳에서 멋진 친구를 만나 즐거운 대화를 나눌 참이다.

Life is wonder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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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07. 10. 9. 10:59

[한국의 꽃 Sharon 이야기] 제 토익 만점 비결이요?(1)

토익 만점을 처음 맞은 것이 1997년이니 만 10년이 더 지났습니다. 90년 대 초 언제인가부터 토익 이야기를 들었고 한번 봐보자 싶었지요. 두세 번 시험을 치고 나온 점수가 990점이었는데 저는 그 점수가 만점인지 몰랐습니다. 1~2년 지난 어느 날 누군가가 990점이 만점이라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예전에 몇 달 토익 강의를 한 적이 있었지만 지금처럼 통합적인 안목이 있던 때가 아니었습니다. 열심히는 했지만 토익 책을 한 권 정해 각 파트별로 학생들과 같이 공부해 나가는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99년인가 모 기관에서 토익 고득점자들 대상 여름 캠프가 있었습니다. 제 기억으로 캠프 참가자들 대부분 900점을 훌쩍 뛰어넘는 고득점 보유자들이었습니다. 며칠 동안 수십 명의 참가자들이 합숙하면서 영어게임과 토론을 하며 우의를 다지는 비영리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거기서 우리는 토익의 실상을 보았습니다.

참가자들의 말하기 실력은 천차만별이었고 점수 위주로 공부를 했던 참가자의 경우는 영어로 명확하게 자기의사를 표현하기도 힘들어했습니다. 캠프 참가자들은 각자의 회화 실력에 대해서 부끄러워하였습니다. 회사에서 요구하는 내용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물론 그 고득점 획득은 적어도 일정 기간 열심히 한 우물을 팠고 노력했다는 증거임으로 태도 차원에서 칭찬을 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저에게 토익 고득점의 비결이 무엇이냐고 질문한다면 저는 두 가지를 이야기 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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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1- 100일 프로젝트 런칭

제 삶과 일의 화두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 ________'입니다.

제 스스로 '한국이 낳은 세계적 매스터 코치'가 목표이고 제가 돕는 분들의 경우 '한국이 낳은 세계적 _____'가 되도록 돕습니다.

우리 한국의 전문가들이 글로벌 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행복한 전문가가 되도록 돕는 코치가 되는 것입니다. 세계적 매스터 코치가 되기 위해 오늘자로 '행복한 매스터 코치 되기' 프로젝트를 시작했지요.

평온한 토요일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코칭 세션 중 이제부터 보다 창조적인 아침 습관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답니다. 2008 1월 13일까지 자기계발 100일 프로젝트이지요. 월~토 아침에 내공 쌓기, 오후에 코칭/ 일하기, 저녁에 강의 또는 배우기라는 계획 하에 특히 아침에 대한 세부계획을 세운 셈이랍니다.

 

 6   기대감에 부픈 기분 좋은 기상

 7    내 영혼의 풍요로움(108배 및 명상)

 8    내 몸의 건강함(아침식사 및 휴식)

11  신나는 책 만들기

12  내 정서의 살 찌우기 (책 읽기 또는 외국어 공부)

 1   점심

 

이 일련의 활동들을 즐기기 위해 코치에게 3가지를 약속했습니다. ‘12 전에 잠자리에 들기, 자기 전 10분 명상과 3분간 내가 꿈꾸는 부티크에서 행복하게 코칭하는 모습 시각화, 그리고 책 쓰기에 대한 재미있는 이름 붙이기등 이었지요. 이를 매일 핸드폰 메시지로 코치님에게 보고하고 그러면 코치님은 제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기를 했답니다.

진정한 앎은 실행을 통해 체화했을 때 시작됩니다. 이제부터 체화 프로젝트에 들어갑니다
.

Let's go for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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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07. 10. 6. 18:00

[한국의 꽃 Sharon 이야기] 나는 꿈꾸는 북극성이다. - 그 두번째


삶에 대한 방황이 절정이던 30대 초 경상도의 조용한 산사에서 내
평생의 스승을 만났습니다. 그분을 보니 사람의 존재 자체가 사랑이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보는 이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차츰 제 인생이 방향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
2003년 회사를 그만 두고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지’ 알기 위해 서울을 떠났습니다.

각성과 참회의 시간, 새로운 서약의 시간이었습니다. 1년 후 서울로 돌아와
2004년 제 사무실을 열었습니다. 이후 제게는 하루하루가 기도였습니다. 열심히 일했고 치열하게 자아성찰을 했습니다. 제 삶은 점점 안정되어 갔습니다. 저는 스승을 만나기 위해 한 달에 한번 경상도 봉화로 내려갑니다.

2005년 초겨울 어느 날의 일이었습니다. 저와 영어 공부를 하던 예전 직장후배가 하루는 ‘술 마시는 것보다 영어공부가 더 재미있네요. 예전부터 미국에 공부하러 가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했는데. 이런 거 알려줘서 정말 고마워요.’ 하며 함빡 웃었고 그의 얼굴은 환히 빛났습니다.

그때 무엇인가가 제 마음에서 공명했고 나는 마음이 따스해졌습니다. 만남이 끝나고 그 감정의 여운은 계속되었습니다.

'내가 왜 이렇게 행복한가?'에 대해 자문했습니다. 그 질문은 며칠간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산사로 연말 휴가를 갔고 기도 중에 제 마음에서 다시금 무엇인가가 울렸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사는가’에 대한 답을 얻었습니다. ‘사랑’이었다. ‘모든 존재에 대한 사랑’

처음에는 ‘내가 이제껏 그렇게 읽고 보고 이야기했던 그 사랑?’이냐며 나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왔습니다. 그 순간 저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서 그 후 휴가기간 내내 매일 울었고 지금도 그 순간을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사람이 ‘보였고‘ 삶과 세상의 흐름이 ‘보였습니다’.

열정과 호기심이 많던 저는 이제껏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습니다. 그 중 13살에 만난 영어, 31살에 스승을 통해 만난 수행(修行, 서구적 개념으로는 명상) 그리고 작년에 만난 코칭만큼 내 마음을 흔들어 놓은 것이 없었습니다. 거기에 모두 소중한 ‘사람‘ 인연이 있었습니다.

저는 세 가지에 몰입을 했고 성장하며 사랑을 키워나갔습니다. 그리고 세상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할 때 내가 행복해짐을 알았습니다. 이후 저는 사랑으로 코칭을 했고 학습자의 소망과 아쉬움을 담아 독자적으로 비즈니스 영어 프로그램을 계발했으며 드디어 올해 다른 이들은 내 전철을 밟지 않으시도록 책을 쓰기로 했습니다.

제 내면의식이 급성장한 2007년 1월 이후 천천히 제 인생에 소중한 친구들과 인연들이 나타났습니다. 그 인연들을 귀히 여기고 감사하며 사랑했습니다.

또한
많은 분
들이 저를 만난 후 삶의 활력을 찾았고 영어가 그분들에게 족쇄가 아닌 날개가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제게는 그분들 각자가 내면에 가진 보석을 볼 줄 아는 눈을 가졌고 그분들이 그 보석을 꺼내도록 자신감을 주고 용기를 주는 재능이 있었습니다. 그분들의 행복과 성공이 내 기쁨이요 행복이었습니다.

20년 넘게 꾸준히 영어를 공부했더니 영어가 아닌 인생의 원칙이 남았습니다. 근면성, 실행력, 끈기가 체화되었습니다. 이렇게 알게 된 원칙은 삶 전체에서 통했습니다. 다만 삶에서 저만의 오랜 잉태기가 필요했습니다.

대답을 찾고 끈기 있게 기다리니 ‘행복한 존재’가 되는데 필요한 인연이 서서히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삶의 의미를 몹시도 알고 싶어 했던 제게 우주는 영어를 통해 많은 선물을 보내왔습니다.

그 중 제일의 선물은 ‘사람’이입니다.  영어는 변함없이 나의 사랑에 응답을 해주었습니다. 영어 덕분에 좋은 인연들을 만났고 좋은 기회를 받았습니다.동양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귀한 인연들의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코칭과 세일즈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을 만났고 친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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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06년 한국리더십센터에서 개최한 ‘2006 글로벌 리더십 페스티벌’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7가지 습관’으로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스티븐 코비 박사님의 실시간 위성중계강연을 진행하도록 초대도 받았지요.
 
코비 박사님이 설파한 일곱 가지 원칙은 제가 영어를 통해 알게 된 원칙과 같았기에 그분께 감사편지도 보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여덟 번째 법칙 ‘Find your voice and help others find theirs.'은 내 소명 중 하나입니다.

 

제게 영어, 수행 그리고 코칭은 ‘사랑’입니다. 그 사랑은 나, 이웃, 우리 조국 대한민국과 세계 그리고 우주를 향합니다. 제 소명을 찾았고 이제는 그 소명을 이루어 가면서 소중한 이들이 소명을 찾으시도록 도우려고 합니다.

그 첫 단계가 이 책입니다. 그간의 저의 오류와 시행착오를 통한 교훈이 어둠 속에서 빛을 비추는 북극성이 되어 사람들과 함께 하기를 꿈꿈니다.

20대에는 잘못해도 무서운 것이 없더니 이제는 갈수록 부끄럽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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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07. 10. 3. 18:56

[한국의 꽃 Sharon 이야기] 나는 꿈꾸는 북극성이다. - 그 첫번째

제 첫사랑은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만난 영어였고 나는 영어와 결혼했습니다.

그때 영어선생님께서 "앞으로는 실용영어가 중요하다."라고 하셨는데 그 한마디가 내 인생의 큰 흐름을 결정지었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집에서 교과서 테이프를 들으며 따라하고 책을 여러 번 읽고 발음 공부를 했습니다. 저는 곧 영어 잘 하는 학생으로 칭찬을 받았고 현재까지 그 인연이 이어져 Life & English 코치가 되었습니다.

교사의 한 마디가 가지는 힘을 경험한 저는 그 이후 항상 교육을 소중하게 생각해 왔습니다. 이제껏 30,000 시간 이상을 영어를 배우고 가르치고 연구하고 상담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영어로 인한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습니다.

저는 20대 전반과 30대 초반에 걸쳐 부끄럽게 살았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고 사람관계에서도 많은 시행착오와 잘못이 있었습니다. 그 못난 삶의 일부가 제가 쓰는 책을 통해서 드러납니다.

그래서 책을 쓰기 전에 많이 망설였습니다. ‘좋고 멋진 이야기만 쓰면 안 될까?’하고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제가 가진 영어 관련 정보와 세련된 표현도 많으니까.

Life and English 코치로서 저는 정도(正道)를 걸어왔습니다. 영어 전공, 교육학 부전공, 국제경영 석사에 기업체 해외실무경험을 쌓았습니다. 거기다가 토익 만점 2회, 15년 이상 통/번역과 기업체 강의를 했습니다. 라이프/비즈니스 코칭을 위해 많은 전문교육을 받고 실전경험을 쌓았습니다.

(사)한국코치협회(www.kcoach.or.kr/)는 역량 있는 코치들에게 일정 자격시험을 통해 KAC(Korea Associate Coach)와 KPC(Korea Professional Coach)라는 전문코치 인증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2007년 9월 현재 국내 전문코치 인증 최고단계인 KPC입니다.

‘멋진 이야기와 전략을 담은 영어책이라면 벌써 세상에 많은걸. 나만이 들려드릴 수 있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이제는 조금은 성숙한 30대의 내가 이야기했습니다.

깊이 고민해 보니 내 실패담이 좋은 교훈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20대는 부끄럽지만 제가 진솔하다면 세상도 그때의 어리석음을 껴안아 줄 것이라는 믿음도 조금씩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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