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영어 이메일로 몸값 2배 올리기] Prelude

올 여름은 책쓰기를 하기로 작정했습니다. 8월 일주일간 있을 싱가폴 출장만 제외하고 대부분의 일은 미루기로 했지요. 다행히 최근 몇 개의 프로젝트가 끝났고 그 나머지는 미룰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8월에는 작년처럼 조용한 산사에 가서 자연과 벗하며 전화기 끄고 인터넷 차단하고 글을 쓰려고 합니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제게는 놀이 겸 일이죠. 제가 좋아하는 채소도 잔뜩 먹고!!  앗, 다이어트 중이니 '잔뜩'은 아니군요. ^^

시리즈 책 중의 하나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로 몸값 2배 올리기'인데요. 서문입니다. ^^ 앞으로 본문도 계속 올리려고 합니다. 책쓰는 여정 중에 좋은 의견을 많이 주신 귀한 인연들께는 나중에 책 나오고 별도로 손에 잡히실(?) 감사표현을 '한껏' 드리겠습니다. ^^

**************

안녕하세요? '한국의 꽃' Sharon 노윤경 인사드립니다.

중학교 1학년 때 ABC 배우고는 얼마 안 되어 언니 덕분에 해외펜팔을 시작했습니다. 펜팔 안내책에 나온 영어표현을 베껴가며 호주의 한 친구와 편지를 주고 받았었지요. 그때만 해도 받고 답장 쓰고 또 편지를 받는데 평균 3 주가 걸렸지요. 말 그대로 목 빼면서 기다렸고 받고 났을 때의 그 흥분이란 지금도 가슴 뛰게 합니다.

세상이 급속도로 바뀌면서 국제 비즈니스를 하는 방식도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30대 초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용평가/정보기업에 근무했었는데요. 그때 무디스와 골드만삭스 뿐만 아니라 유수한 국제 3대 개인신용평가/신용정보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담당했었습니다. 그때 협상, 계약서 논의, 시장조사 등을 위해 많은 시간을 이메일을 주고 받았지요. 저는 이때 이메일에 대한 많은 노하우와 전략을 체득했습니다.

물론 그 이후로도 지금까지 10년간 영어 이메일은 제 삶에서 중요한 부분이 되어왔습니다. 삶과 일에서 미국의 멘토들과 캐나다의 비즈니스 파트너 그리고 많은 외국친구들과 이메일을 나눕니다. 물론 저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에게 영어이메일은 빠르고 필수적인 비즈니스 통신수단으로 자리매김해왔지요. 일부 특별 공식행사나 사안을 제외하고는 비용, 속도, 편리성 등의 많은 면에서 독보적입니다.

언뜻 보면 이메일은 간단합니다. 하지만 비언어 (표정, 시선, 미소, 동작 등) 커뮤니케이션은 배제한 체 '문자'로만 메세지를 전하기에 쉽고도 어렵습니다. 상대방이 내용을 오해할 수 있도 있지요. 이런 일들이 실제 제게도 제 지인들에게도 발생을 했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기본원칙과 전략입니다. 기본을 확실하게 알고 나면 실수할 일이 줄고 응용이 가능합니다. 비즈니스 이메일이니만큼 이 책에서는 상대방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데 있어 최소한의 시간으로 최대한의 '효과성'에 계속 촛점을 맞출 것입니다. '딱 필요한만큼만 비즈니스 영어하고 몸값 2배 올리기' 시리즈 중 하나인 '딱 필요한만큼만 비즈니스 영어하고 이메일로 몸값 2배 올리기' 입니다.

이미지 메이킹을 정하는 것을 비유로 들어보겠습니다. 이때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고 상황/상대에 맞는 이미지를 창출하지요. 기본 스타일과 색상도 정합니다. 이렇게 기초를 만들고 나면 나의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차원에서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특정 행사가 있다면 TPO(Time, Place, Occasion)에 따라 변화를 주는 것이지요.

이 책에서 여러분들께 이러한 차원의 이메일 쓰기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제껏 나온 책들은 대부분 어떤 표현을 영어로 어떻게 하느냐에 주로 촛점이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이에 반해 이 책을 활용하시는 경우 아래와 같은 효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첫째.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의 원스탑 서비스(One stop service)를 경험하십니다. 격에 맞는 형식과 충실한 내용 + 나의 정체성이 담긴 영어 이메일을 쓰는 기본원칙 + 영어표현 + 비즈니스 이메일 매너 +  응용법 + 핵심패턴/표현 등을 익히게 됩니다.

둘째, 비즈니스 이메일로 어떻게 몸값을 2배 올리는지에 대한 노하우가 담겨있습니다. 그냥 단순히 말을 전하는 것보다는 이메일을 통해 네트워킹을 하고 상대방에게 일 잘하고 호감을 준다면 이석이조가 될 것입니다. 영어를 잘 한다고 격에 맞는 이메일을 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초보여도 멋진 이메일을 쓸 수 있다는 것을 아시게 됩니다.

셋째, 내 이메일을 부각시켜 오래 기억에 남기며 '꼭' 읽도록 하는 전략을 배우시게 됩니다. 현대인은 이메일 홍수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많은 경우 하루에도 몇 백통을 받게 되지요. 이메일은 내 얼굴입니다. 어떻게 썼느냐에 따라 사업의 성패로까지 연결됩니다. 성공한 사람들일 수록 '짧고 명료하며 이해하기 쉬운 것' 과 '대강 써서 보내는 것'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를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효과를 위해 이메일 쓰기에 대해 아래와 같이 살펴보려고 합니다.

- 파워 성공비법, 그것이 알고 싶다.: 영어 이메일의 7가지 기본 원칙과 실전
- 왠지 당신이 좋습니다. : 기분 좋은 이메일 매너와 에티켓, 점검사항들
- 성공 이메일은 '격'이다!:  형식 매스터 프로젝트, 주소란과 제목, 본문 작성법, 마무리
- 처음이여요.: 상대를 끄는 첫 이메일, 그 비결과 접근법
- 영어 이메일의 무한지존을 소개합니다.: 상황 별 필수 패턴과 표현
- 내 몸값 2배 올리기: 전략과 노하우 케이스 스터디
- 그대의 시선을 '쫙' 끌어당긴다.: Forget me not. 내 이메일 차별화하기
- 영어 왕초보의 영어이메일 정복기: 그것이 알고 싶다!!!
- 이거 모르면 재난이죠.: 꼭 피해야할 7 Biggest no-no


덧붙여 그냥 읽고 잊어버리는 형태가 아니라 워크북 형식으로 게임, 퀴즈, 질문등으로 구성을 차별화하여 최대한 즐겁고 쉽게 익히시도록 기획하였습니다.

영어 이메일은 지금부터 딱 한 달만 필요합니다. 아니 최소 시간은 일주일이면 됩니다. 지금부터라도 일주일간 이 책을 통해 형태를 공부하시고 삼주간 응용학습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내가 원하는 모습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본 이메일 내용은 휴넷(www.hunet.co.kr) 상상마루 500 강좌 중 2008년 한 달 간베스트셀러로 등극했던 강좌를 기초로 하여 책으로 내게 되었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은 많습니다만 여러분들의 행복과 성공 여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top
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Friends of Shaon l posted at 2008. 7. 11. 22:52

[특별 안내] He's coming to Korea. (Sept. 27-28)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마 전에 글을 올렸었는데 다시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다시 공지합니다.

1. Tom Stone 코치님 방한과 워크샵 이야기:  제 멘토코치 중의 한 분인 Tom Stone 코치님이 올 9월 27-28일 한국에 오십니다.

제가 통역예정입니다. ^^ 이제는 제가 아닌 다른 전문통역사들께서 저희 통역 프로젝트를 담당하시지만 이번 만은 예외이지요.

지난 3월 미국을 다녀오면서 제가 꿈꾸었던 탐 코치님의 방한이 끌림의 법칙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우리가 모든 부정적인 감정에서 진정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다면, 그리고 매순간 평정심으로 삶과 일에서 선택을 할 수 있다면 인생이 어떠할까요?' 금번 워크샵은 그것의 단초를 보여줍니다.

Tom 코치님은 Great LIfe Technologies 대표로 우리 인간이 유아기 시절 내면에 프로그램된 Core Dynamics와 그 문제의 해결을 근원적으로 다루는 Human Software Engineering 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30년 이상 생체물리학, 명상, 양자물리학, 파장간섭 등의 분야에서 깊은 연륜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성공과 행복을 방해하는 내면의 장애들을 찾아내고 간단하게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코칭기법들을 다루고 있지요. 

ICF, IAC, Coachville의 설립자인 고Thomas Leonard 코치님의 생애 라이프 코치로써 Leonard 코치는 Tom 코치님을 강력히 추천을 하였습니다. (관련글 <= 클릭) 사이트: http://www.greatlifetechnologies.com/


2. 책 주문 이야기: Tom Stone 코치님께서 내신 세번째 책입니다. 우리는 삶을 살면서 분노, 슬픔, 두려움 등 많은 모든 부정적인 감정 속에서 삽니다. 그래서 꿈 꾸기도 전에 좌절하고 꿈을 꿀 생각도 하지 않지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 감정에 걸려 싸우고 실망하고 분노합니다.

이 모든 것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면 어떨까요? 삶에서는 행복을, 일에서는 성공을 가지고 오겠지요. 사랑하는 사람을 더 사랑하게 되고 미워하던 사람과 건강한 관계를 가지고 오겠지요.

물론 얇은 한권의 책이 만병통치약은 아닙니다. 심리상담을 요하는 심각한 상태의(?) 분들은 별도 전문가와 이야기하셔야겠지요. 하지만 이 책은 우리 일반인들이 건강한 삶과 관계 속에서 살 수 있도록 실용적인 툴을 제공합니다.

미국에서는 현재 우울증이나 알콜 중독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Anxiety(불안초조)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성인 7명 중 1명이 Anxiety로 고생하고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도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상황이 크게 다르다고 보지 않습니다.


영어책이지만 쉽고 단순해서 중학교 2학년 정도의 영어 독해실력이면 충분히 내용 파악을 할 수 있습니다.

도서명: Vaporize your anxiety by Tom Stone
가격: 25,000원(배송비 포함, 국민은행 816-21-0469-594 노윤경)
신청방법: 이메일
coach@englishandbeyond.co.kr 로 신청 (성명, 핸드폰 번호, 주소)

top
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True Self Leadership l posted at 2008. 7. 9. 09:08

[끝 그리고 또하나의 시작] 주한호주대사관 상무관 조영미님

코칭 안에서 제 꿈이 생기고 사람을 만나고 사랑하고 친구가 되고 그 안에서 봉사도 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로 일체가 되면 삶이 의미있고 동시에 단순해집니다.

또 한 분의 고객 겸 삶의 파트너와 공식작별을 했습니다. 지금의 헤어짐이 우주의 눈에서 보면 찰라이기에 그리고 우리는 앞으로 같이 세계를 끌어안을 존재들이기에 기대로 가득 찹니다.

오늘은 우리 자신에 대한 축하를 하고 싶습니다. 이제 호주를 가기에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만났습니다. 눈부신 속도로 변화성장 했던 그분! 순수한 물의 존재로 우주가 준비한 대로 구비구비 흐르셨던 분이었습니다. 필연 속의 우연으로 어떤 검색어를 통해 제 블로그를 발견하시고는 그 많은 글을 밤새워 모두 읽고 당장 저를 만나기 위해 연락을 하셨지요. 그리고는 처음 만난 그 자리에서 저는 제안을 드리지도 않았는데 당신이 먼저 코칭을 원하셨습니다. 코칭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직관을 따르셨지요. 그리고 우리의 축제는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잘난 사람이라, 코치라서가 아닙니다. 많은 고객들과 함께 하다보니 알게 되었습니다.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를 내려놓고 함께 춤추기로 작정을 하면, 각자 간절하면 간절한 만큼 변화하고 찾으면 찾은 만큼 발견하시더군요.

제게는 일이지만 일이 아닌 코칭! 코칭을 통해 'unconditional love'를 배우는 과정이었습니다. 삶은 저희가 선택한 삶을 체화할 때까지 계속 도전을 줍니다. 내 스스로 내면의 소리를 찾고 다른 분들이 내면의 소리를 들으시도록 돕겠다는 제 소명이 완성되도록 삶은 제가 무조건적인 사랑을 배울 때까지 제게 원치 않았던 이별을 끊임없이 선물해오더군요. 그러면서 성장하고 마침내 저는 그 사랑을 배운 듯 싶습니다. 아니, 최소한 1단계는 패스한 듯 싶습니다. ^^

호주 가는 준비 때문에 2주 먼저 끝이 왔습니다. 그 고객에게서 코칭에 대한 소감을 받았습니다.
(사전 서면 동의를 얻어 공유합니다.)

당신을 120% 믿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한껏 피어나소서.

****

From 조영미 주한호주대사관 상무관

- 삶에 대한 질문을 계속 하였으나 나 자신에게 진실하고 진정으로 기뻐할 수 있는 길을 몰랐는데 구체적으로 질문을 좁혀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진지한 시 쓰기에 대한 열정을 다시 깨워주셨습니다.

- 스스로 제대로 된 글을 쓸 수 있는지에 대해 확신을 못하는 상태에서 받은 7세대 이후 남을 수 있는 작가가 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이냐는 질문은 정말 평생을 두고 되새길 제 삶과 글쓰기의 질문이 될 것입니다.

- 나의 정체성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게 하시고 물이라는 구체적인 이미지를 주셔서 스스로 물길로 살고자 하는 의미를 부여하게 해주셨습니다.

- 삶에서 무엇을 하느냐는 문제보다 내 순수 존재로 피어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이것 또한 앞으로 계속 던질 질문과 최우선 과제가 될 것입니다.

- 적절한 때에 영어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훌륭한 지도를 받았습니다.
- 영성의 시대로 가는 세계적인 흐름에 대해 알려주는 창구가 되셨습니다.

- 코치님을 찾아낸 것도 가장 적절한 때에 적절한 분을 인도해주신 내적 스승과 가이드의 인도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넣은 검색어인 Beyond my wish가 충족되었다고 봅니다.

- 지난 세월동안 적은 글들을 새로 많이 발견하여 제 블로그에 올려 놓았습니다. 저 혼자만의 울림이 될지 앞으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글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제 삶에서 큰 의미가 있는 작업이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길을 가야 할지에 대해서도 깊은 자각을 주셨습니다.

- 앞으로 제 삶에서 물길이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물길은 앞으로 제 시의 모티브가 될 것이고 제 삶은 생명이 싹트고 꽃필 수 있는 물길로 흘러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코치의 성품/성격: 글을 통해 접한 모습 그대로 진실하고 빛나는 모습 보여 주셨습니다. 코치님 글과 말씀과 행동의 일치를 보았습니다.
- 코칭진행방식 등: 판단하지 않고 상대방을 그대로 비쳐내는 질문이 많은 답을 이끌게 내게 하셨습니다. 코치님 스스로 충만한 삶을 사시며 꿈과 소명을 가꿔 나가시는 모습을 보며 제 존재도 많은 힘을 받고 격려를 받은 듯 합니다.

- 비록 예정된 시간을 다하진 못했지만 코칭에서 던져주신 강력한 질문들이 씨앗으로 앞으로 제 안에서 계속 싹을 트고 자라나리라 믿습니다. 계속 성장하고 스스로를 꽃 피워 나갈 것입니다. 코치님께서 앞으로도 수많은 사람들의 존재를 일깨우고 꽃피워 나가는 가치있는 삶을 사실 것이라 믿습니다.
 

top
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True Self Leadership l posted at 2008. 7. 9. 08:31

[모닝와이드] 7월 7일 월요일 아침방영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침내 SBS 모닝와이드 촬영이 다 끝났습니다. 7월 7일 아침 6시에서 8시 30분 사이에 방영된다고 하는데 정확한 시간은 아직 모른다고 하네요. ^^ 아마 뒷부분에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6분여 방영을 위해 아주 많은 시간을 촬영을 하더군요. TV Crew 여러분들의 노고에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초보인 저는 이틀간의 촬영에 기진맥진해서 일주일 내내 제 개인 프로젝트도 시작하지 못했지요. 하지만 덕분에 이제는 신체적/정신적/정서적/영적으로 더 강해졌습니다. 마지막 세 시간은 즐겁게 에너지를 받아가면서 촬영을 마쳤습니다. 예전 생각이 나더군요.

99년 대학원 졸업을 하면서 여의도에 있는 한국신용평가정보에 입사를 했습니다. 약 4년 반동안 무디스, 골드만삭스 및 해외 개인신용정보 및 평가업체들과 전략적제휴를 담당했었지요. 1월 2일이 첫 출근이었는데 첫날 한 것이라고는 달랑 신문보기와 전체 임원들과 팀장님들에 대한 인사 그리고 담당 팀장님과 대화였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긴장했던지 집에 가서 그대로 뻗었지요. ^^ 평소 긴장하는 스타일이 아니었는데 말이지요.

"마음이 편해야한다는 것! 즐겨야 한다는 것! 내 중심만 잃지 않으면 어느 상황에서건 에너지를 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받을 수 있다는 것! "이 이번에 배운 교훈입니다.

잠시 TV에 나오는 것 가지고 요란하게 떠들려는 것이 아니라 이번에는 코치로써의, 인간으로써의 제 삶과 일상사가 나옵니다. 제 사명서와 유언장에 담긴 내용들까지도 다 공개했는데 어느 정도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언행일치'가 제 삶의 주요한 가치인만큼 이렇게 공개되면 제가 더 말을 지키고 책임지는 삶을 살겠지요.

제 인생의 스승을 만나면서 바뀌기 시작한지 10년, 제 스스로 바뀌기 시작한지 5년이 되었습니다. 예전에 혼란과 시행착오 속에 잘못 살았고 시간을 낭비한만큼 앞으로 40년, 아니 그 이상은 정말 다르고 싶습니다.

top
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08. 7. 5. 22:11

[소중한 인연 이야기] 세상의 별 김명숙 코치님




세상에는 참 소중한 인연이 있습니다. 사람에 의해 상처받고 사람에 의해 그 상처가 아물기도 하지요. 제 인생에 소중한 인연 중의 한분이 바로 김명숙님이십니다. 2008년 11월까지는 국군의무사령부 대령님이시지요.

2007년 12월 하순에 만나 2008년 1월 초에 코칭여정을 시작했고 6월 30일에 정확히 6개월 코칭 프로젝트를 마무리하셨습니다. 33년간을 나라를 위해 헌신을 하셨을뿐 한번도 '내가 누구인가? 무엇을 원하는가?'를 생각해본적 없었다고 가끔 이야기하셨습니다. 지난 6개월간 치열한 자기 성찰 과정 속에서 드디어 전역 후 본인이 원하시는 길을 찾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코칭!

실제 코칭을 받아보니 코칭만한 것만한 것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 함께 울고 웃었던 우리의 6개월을 떠올립니다. 워낙 준비되고 뛰어난 분이셨습니다. 이제는 군대 내에서 별이 아닌, '세상의 별' 이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빛이 되어줄 김명숙 코치님을 소개합니다.

코치로써, 인간으로써 저를 120% 믿고 사랑해주신 당신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마음이 뿌뜻하면서도 찡합니다. 김코치님! 우리 함께 갑니다.
top
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True Self Leadership l posted at 2008. 7. 5.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