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lection & Resolutions] Good bye 2017, Hello 2018!






2017년  12  31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크리스마스도 끝나고 오늘은 New Year’s Eve입니다. 어찌 지내셨나요?

 



저는 요즘 계속 정리하고 버리는 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삶도, 일도요. 미리미리 정리하고 떠날 준비를 해요. ^^ 준비했다고 해도 여행을 떠날 때마다 시간이 부족해 허둥지둥 택시를 타고 공항을 갈 때가 많아요. 세상을 떠날 때는 이렇게 허둥지둥하지 않기를요. ㅋㅋ

 








제 버킷 리스트는 계속됩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감행할 이유도 많지만, 하지 못할 이유도 많습니다. 이래저래 안 되는 조건들을 열거하면 끝이 없지요. 그간 헬스 클럽에서 운동하는 것을 즐기게 되었고요. 복근도 만들었습니다. 요즘은 댄스에 집중하고 있어요. 한 달에 한 가지에 초집중을 하면 기초를 닦을 수 있더라고요. 개인 PT도, 개인 댄스 레슨도 모두 1달 집중 수업을 했습니다. 이후 혼자서도 어느 정도는 하게 되어요. 더이상 그룹 뒤로 숨어서 댄스를 할 필요도 없고요. ㅋㅋ










무랑루즈 음악에 맞추어 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춤출 때 입을 치파오도 해외에서 도착했고요. 일주일 후 1월 5일에 제가 댄스하는 모습을 동영상을 찍을 겁니다. ^^  





지난 한달 간 그룹수업 주 3회, 개인 레슨 주 2회로 해서 열훈련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버벅거려요. ㅎㅎ  baby step 부터 시작해서 아직도 모든 동작이 어설퍼요. 





그간 게으름도 피웠고 도중에 포기하고도 싶었어요. 옆 사람들은 잘 하는데 저는 왜 이리 더딘지요.  하지만 제게 중요한 것은 현란한 춤 동작이 아니라 '어렵다, 못한다'는 내 제약신념을 넘어서 작은 도전을 계속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넘어설 때마다 새롭고 놀라운 세상을 만나지요!





 






그제 요가 동기들과 반가운 벙개를 했습니다. 급작스레 모였는데 10명 중 7명이 참석하는 기염을~~!!  그 중 요리를 사랑하는 동기가 계신데요. 그분이 만든 당근 케익을 깜짝선물로 저만 받았어요. 











캬악~~  당근 케익을 좋아하는 그와 함께 먹을 생각에 저는 연신 싱글벙글~! 요가 동기께서 저를 위해서라면 언제든 다시 만들어주시겠다네요!! 사랑을 듬뿍 듬뿍 받는 샤론!! 이렇게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으니 저는 전생에 나라를 구한거지요!!













저녁에는 백만년 만에 요가 센터에 가서 신년 계획 선포! 4개월간 맹훈련(?)을 해서 요가 강의를 하겠다고 원장님과 도반들에게 약속했어요. 내년에는 요가 강의가 목표여요요가 지도자 자격증을 따고 만 2년이 흘렀습니다수술 직후 기어가듯이 눈물도 흘리며 훈련했는데요.  자격증이 장롱 면허가 되면 안되지요 이렇게 공개 선언을 했으니 이제 빼도 박도 못 합니다. 유쾌한 자승자박이죠~! ^^





귀국 후 2월부터 5월까지 집중 훈련 후 요가 강의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보조 강사라도 좋아요. 처음에는 강의할 자리만 있어도 감사하죠. ㅎㅎ 그간 강의 경험에 비추어보면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면 3개월 후 강의료는 자연스럽게 올라가게 되어 있으니까요.

 




글로벌을 지향합니다. 여의도 사무실도 빼고 공덕으로 일하는 터전을 옮겨요. 사이버 사무실로 등록을 하고 실제 일하는 공간은 전세계 어디서건 일할 수 있게요. 저는 변화를 좋아하니까, 그리고 여러 나라들을 다니는 것을 좋아하니 제게는 맞춤식 설계이죠. 제 고객들이 기업들이니 제 사무실에서 미팅하는 것보다는 주로 제가 고객사를 방문하고요





Anywork라는 상품인데요. 비용도 저렴하고 사무실을 옮길 때마다 주소 변경을 하지 않아도 좋고요. 거기다 월마다 회의실도 무료로 사용하는 플랜이어요.  너무 좋지요?!  요즘은 사무실이 필요하면 언제든, 국내외에서 단기 임대도 가능한 곳이 수천, 수만 개가 있어요. 제가 지난 13년 간 사무실 임대 비용으로 낸 돈을 생각하면~!! Anywork 비용보다 30배를 더 낸 적도 있었으니까요.   크흐~ .

 









지난 3일 간 하루 3시간 이상을 투자해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도 정리했어요. 자그마치 73기가에 이르는 자료를 삭제했습니다. 새해에는 윈도우를 다시 깔고 새 출발을 하고자 해요










사무실은 이렇게  텅텅 비어가고 있어요.  어제는 천 장에 이르는 명함과 수백 건의 서류도 정리하고요사무실 짐도 2주째 계속 집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집 서재를 사무실로도 사용할 것인데요. 현재 제 서재가 책으로, 짐으로 폭탄이 되었습니다. .ㅜ 




 

중국행은 준비가 거의 끝났어요. 동행할 선생님과 준비물도 확인하고 호텔도 항공편도 예약이 모두 끝났고 비자는 모레 여행사를 통해 나오고요. 중국에 있는 친구들과 만날 약속도 했습니다. Rainer와는 2주차 주말에 만나고요. Tom은 계속된 인도(!)와 미국 출장으로 중국에 없다고 해요. 대신 중국 법인 CEO와 만나기를 주선하더군요. 일단 제가 중국에 가서 만날 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어요





그나 저나, 아~ 인도!!











7년 전 인도 갠지즈 강에서 배를 타고 가는 제 모습이어요. 벌써 7년이 흘렀네요. 내년에는 중국, 내후년에는 인도 ... 이렇게 가고 싶어요.  






감사한 것은 7~8명 되는 후원군들이 생겼다는 거여요. 제 중국행을 마음으로 그리고 경제적으로도 후원해주셨어요. 열심히 배우고 오라고요~! 저는 귀국해 이분들께 코칭을 해드리기로 했지요. 마음과 마음이 오가니 삶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관계도 많이 정리하고 새로 시작했습니다. 올해 큰 성과는 미국과 영국 출신의 선생님들을 만난 것입니다. 특히 미국의 D 선생님과 지금은 베트남에 살고 있는 영국인 D 선생님은 얘기가 잘 통합니다. 그러고 보니 두 사람 다 이름이 D로 시작하네요




서로 철학과 존재 이유, 관계, 삶의 지향점들에 대해 나누어요. 남친 여친 얘기를 하면서 상호 상담 차원의 질문답변도 오가지요. 또 다른 C 선생님도 열정적으로 제 영어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저는 3 선생님과 주 2회 만나면서 고민도 풀고 영어도 늘리고 삶에 대한 통찰을 얻습니다





1년 기간이 끝나는 내년 후반에는 원어민이 아닌 전세계 지역의 강사들을 만나 서로의 꿈과 열정 그리고 인생을 나누고자 해요. 일단 중국 출신과 프랑스 출신의 강사들을 만나 영어로 그 나라들에 대해 배우고 중국어와 프랑스어도 살짝 살짝 연습하려고요.




 

중국행을 대비해 최근 중국어 공부도 시작했습니다. 유투브에 무료 강좌가 넘치더군요. 저는 취직 차원의 중국어 시험을 볼 것이 아니라서요. 소통 자체를 강조하는 김성민 선생의 중국어 강의로 공부합니다. 천천히 중국을 보는 시각과 중국어에 대한 이해를 키워나갑니다.

 




대학 입학 후 지난 30년 간 몰입해온 것이 영어 명상 코칭 그리고 글쓰기 인데요. 정말이지 환상의 조합입니다. 명상을 통한 존재감, 코칭을 통한 잠재력 발현과 상대와의 소통 그리고 영어를 통한 글로벌 꿈! 글로벌 시대에 참나를 찾고 나다운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돕는 것이 바로 제가 개발한 True Self Coaching 입니다. 제가 이리 살아보니 좋아서요. 다른 분들도 이리 살았으면 하고 개발했습니다.









 

명상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 훈련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매달 2번째 토요일 참선모임 3번째 토요일 축서사 참선 철야 법회에 정기적으로 참가할 예정이고요최근에 2번째 토요일 참선 모임에 2회 참여했는데요집중도 잘 되고 도반들도 좋고 딱입니다!! 






12월 크리스마스 때 참선 모임이 있었어요.  이후 <다시 태어나도 우리!> 라는 영화를 보았는데요. 스승 (린포체, 동자승)과 스승 (노승, 동자승을 위한 스승)이라는 고유한 관계에서의 순수한 사랑이 감동이었습니다. 다시 태어나도 그렇게 진리를 향해, 진정한 나를 만나는 길을 사랑하는 도반/스승과 함께 갈래요. 






미산스님과 HST 명상 워크샵을 글로벌적으로 확산하는 논의는 계속 되고 있고요. 내년 초에는 아마도 자우 스님과 불교법문 통역 과정에 대해 논의를 할 듯 싶어요.

 




이번에 지수가 인턴십을 졸업했습니다. 그간 지수가 워킹맘으로서 아이들 챙기랴, 일하는 훈련하랴 고생을 많이 했어요. 그 사이 불쑥 성장한 지수를 느낍니다.




 

요즘 무엇보다 사랑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남친 덕분에, 그와의 관계를 통해 사랑이란?’을 주제로 많이 고심하고 찾아나가요. 성숙한 분이라 제가 많이 배웁니다. 저를 이런 저런 잣대로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인정하고 사랑합니다. He lets me who I am. 하지만 동시에 아직은 시작이고 알 수 없는 우리의 관계 그리고 그라는 사람으로 인해, 제 사랑이 점점 깊어지면서 두려워지기도 했습니다.

 




좋은 사람을 만난 것이 끝이 아니고 그것이 또 하나의 시작이었습니다. 때로는 관계 속에서 제가 사라지는 느낌, 때로는 그가 아플까봐, 무슨 문제가 생길까봐, 제가 중국에 가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 하며 걱정도 되고 두렵기도 했고요. 그와 함께 하는 세상에 익숙해질 때쯤 되니 이제는 그가 없는 세상 (중국)에 익숙해져야 하는 거죠. Commencement 인지 살아갈 수록 실감납니다. ㅎㅎ 대부분은 행복감으로 넘치지만 때로는 머리가 찌근거리고 속이 답답했습니다.

 



꿈에 그리던 직장에 합격 소식을 받아도, 내가 원하는 고객을 만나도, 결혼을 해도 Happy ever after가 아니라 그 자체가 또 하나의 시작인 거죠. 삶은 끊임없이 흐르고 변화합니다. 균형과 조화가 삶의 예술이라는 것도 실감했어요.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자신을 사랑하는 일이 시작이고 끝이라는 것도, 친구들이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는 것도, 그 외 다른 삶의 기둥들이 동시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요. 삶에 대한 지혜는 계속 되어야 합니다. 사랑도 지혜로워야 잘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참선 (마음수행)과 외국 남사친들은 제게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저는 참선을 통해 제 마음을 끊임없이 바라보았습니다. 저를 수용하고 토닥여주고 준비가 되었을 때 그 감정과 생각 그리고 감각을 떠나보냈습니다. 얼마나 가쁜해지던지요!




 

샤론의 국내외 남사친들은 남자의 심리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고요. 여사친들은 저를 공감하고 응원해주었습니다. 지난 한 달 간 연애와 결혼에 대한 책과 강연도 열심히 섭렵했어요. 남친을 지혜롭게 사랑하고 싶다는 간절한 실제 사안(!)이 있으니, 내용이 쏙쏙 귀에 들어오더군요. ㅋㅋ

 



사랑하는 당신!



 

따지고 보면 재미있습니다. 저는 이제야 사람을 사귀면서 배우고 비틀거리면서도 차츰 익숙해지고 있어요. 다행인 것은 그간 제가 조금은 더 성숙해졌기에 어떤 일이 생기면  끊임없이 저를 바라봅니다. 내 마음과 행동을 살피고 안의 것들을 먼저 풀어내는 것이죠외부나 상대에게 시선을 향하는 것이 아니고 상대에게 기대거나 탓을 하지 않지요.  또한 상대를 수용하되 동시에 제가 원하는 바를 이야기하고 있고요. 그가 원하는 바를 경청하고 거기에 맞게 대응하고자 노력 중이어요.





그는 든든한 태산입니다. 한결 같이 저를 믿고 사랑합니다. 그게 생생하게 느껴져요. 이렇게 저를 믿어주니 제가 꾀가 나도 딴 생각을 하거나 잘못 나가지를 못 해요. ㅋㅋ  코칭을 안 배운 분이지만 그는 존재 자체로 코치입니다. 저를 신뢰하고 중심이 서는 프레즌스 그리고 경청하고 응원해주고요. 

 



자기 신뢰와 자기 사랑은 또 얼마나 중요하던지요! 상대를 신뢰하고 사랑하는 기반이 되더군요. 자신과 그리고 타인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야 더 충만하고 만족스러운 관계가 만들어진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관계는 '상대가 이렇게 저렇게 해주었으면~'하는 expectation이 아닌 '무엇이 나와 상대의 잠재력을 깨울까?'하는 intention 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제 intention은요. 그와 나를 최고의 지혜로, 사랑으로 잠재력을 꽃 피울 수 있도록 함께 연결되는 것이요. 두려움 대신 사랑을 선택합니다. 제가 중국에 가면 꿈을 이루어서 기쁘고 남친과 있으면 남친과 있어서 기쁘고요. 떨어져 있으면 그로 인해 그리움이 커져서 사랑이 커지니 소중한 것이고요.

 




 이렇게 한땀 한땀 소중히 이어가면서 삶이라는, 사랑이라는 예술작품이 만들어지겠지요!  여름에는 그와 이태리 여행도 가기로 했어요. 2년 전 동생과 언서와 저,  이렇게 3명이 가려다가 취소했었죠. 아빠가 돌아가시면서 ... ㅜ.ㅜ  그와 함께라면 어디든 갈 수 있을 듯요. 




 

, 이제 슬슬 편지를 마무리 해야겠어요. 지금이 정오이니까 이제 2017년이 12시간 정도 남았어요. 이제 점심을 먹고 명상 워크샵 녹취록 Week 1을 검수하고 사무실 짐을 잠시 싸고 남친을 만나러 갑니다. 함께 성당에서 미사를 보기로 했고요. 이후 2018년 새해 Count down을 하기로 했어요.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것이지요

 




당신과 이렇게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올해 가장 중요한 3대 뉴스요? 건강을 챙겼고 (어느덧 만성 복부 통증이 사라졌더군요! 그저께 요가 수업에서 문득 인식이 되더군요.) 책 원고를 완성하면서 제 커리어를 확장하는 기반을 마련했고 남자친구를 만난 것이요! 삶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올해 모두 일어났네요. 지난 수십 년을 열심히 살아온 덕분으로 이제 결실을 맺는 것이겠지요?



 

그 가운데 핵심이 True Self 였습니다. 살면서 나다운 나를 발견하고 타인을 통해, 사랑을 통해 더욱 진실한 나를 만났습니다. 내가 나를 믿고 사랑하면 어느 자리에서나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세상에 어떤 일이 일어나도, 연인과 헤어지고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그 누군가가 배신을 해도요. 고민하고 나니 제 생각을 점검하게 되고 바로 그 자리에서 제가 원하는 삶을 찾게 되어요.

    





깊이 경험하고 깊게 고심하니 제가 원하는 삶이 보입니다. 이렇게 저는 계속 직면하고 풀어나가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샤론 스타일이지요!




 

사랑해요. 샤론해요~!


Happy New Year!



 

Sharon 윤경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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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2017 & 2018!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오늘은 일요일이어요. 잠시 당신께 소식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소식은 글로벌 여정!  외국친구들과 더 많이 교류하고 있어요. Nika가 한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비자도 같이 알아보고 있고요.

 

 

 

 

 

 

 

 

지난주부터 프랑스어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예전부터 쉥떼쥐페리의 <어린 왕자>를 원서로 읽고 싶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죠. 그 다음 책은 <갈매기의 꿈>! 지난주와 이번 주 주말을 이용해 프랑스어 기초를 배우고요. 다음 달에 어린왕자를 읽는 수업에 참가합니다. 이후 조금씩 친근해지기!

 

 

 

 

 

 

 

 

다음달 8일부터 26일까지 중국에 갑니다. 제가 꿈에서도 그리던 상해요~! 오전에는 중국어를 배우고요. 오후에는 주역과 도덕경을 공부하는 일정입니다.  이 시간을 통해 초기 몰입을 하고 기초를 닦고요. 중국과 중국인들을 더 잘 이해하고 싶습니다. 거기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더 큰 세상을 보고 싶습니다. 좋은 선생님의 안내를 받아서 함께 가니 우여곡절도 좀 적겠지요. 길을 개척하는 것은 제 강점이고 그럴 때 제가 신이 나요. 가 있는 동안 Tom Stone 코치도 만나고 Rainer 도 만나려고요. 두 사람이 상해에 있다면요. 하도 여기저기 날아다니는 사람들이라 1월에 그들이 다른 나라에 있을지 모르겠어요.

 

 

 

 

댄스 수업은 잘 하고 있습니다. 연말연시 기념으로 댄스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개인 레슨도 시작했잖아요. 중국 떠나기 전에 제가 댄스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올려서 페북에 올릴 예정이어요. 선물일까요, 폭탄일까요? 안습? ㅎㅎ

 

 

 

그리고 사랑도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추위를 많이 타는 저로서는 따뜻한 품과 마음을 가진 그가 딱입니다. ^^ 그를 통해 바라보는 세상은 아름답고 든든합니다. I want to be a better person, more beautiful woman when I'm with him. 저를 더 사랑스럽게 아름답게 만들어주지요. 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그, 판단하지 않는 그를 느낍니다.

 

 

 

처음 만나지는 3(지난 2014 12 15, 페북 추억 덕분에 알게 된 사실이요. ), 사귀기 시작한 것은 몇 달천천히 자연스럽게 뭉근하게 익어가는 관계라 아마 평생 갈 듯요. 금생 탄생 후 (!) 수 십 년 만에 만났으니 서로 많이 많이 사랑해야 합니다. ^___^

 

 

 

 

서로의 과거를 이해하고 우리의 현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더불어 나답게라는 우리의 미래를 믿는 것! 어제 수업 중 그에게 노래를 보냈어요. 샹송! "C'est un chanson pour toi."

 

 

https://youtu.be/OqhTjTBCw1w

 

I want to grow old with you. 노래에서 나온 것 처럼이요.

 

 

 

사랑하는 당신! 2017년 제 주제는 비상이었어요. 그 주제대로 살았네요. 삶과 일의 변혁을 위한 비상! 저는 제가 평생 원했던 사람을 만났어요. 제 내면의 그 무엇이라도 나눌 수 있는 친구이자 연인이요.

 

 

 

 

 

그리고 제 또 하나의 분신인 책을 썼고요. (출판사 사정으로 발간일이 3월로 늦추어졌습니다. 언제 나와도 좋아요. 그동안에 더 놀고 공부하니 좋아요. 일찍 나오면 일찍 나와 좋고요. ㅎㅎ) 제 몸값은 예전과 비교도 안되게 올랐고요. 고객들과는 서로 더 멋지고 깊은 우정을 나누고 있고요. ^^ 후원자들도 생겼어요.

 

 

 

 

, 이제 헬스장에 가야 할 시간이어요.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국을 떠나기 전에 나눌께요. 더 도전하고 길을 열고 후배들에게 길을 밝히겠습니다! 그나저나 제 후배들 정말 훌륭합니다. 저보다도 책도 먼저 쓰고 코칭도 잘 하고 있어요. 제가 잘 안내를 했나봐요. ^^ 청출어람!

 

 

 

 

앞으로도 그런 후배들이 나올 수 있도록 제가 더 길을 닦아야겠지요. 한양대에서 제가 가르치는 아그들과 인도 식당에서 매스터마인드 그룹 출정식!   제 사랑의 표현입니다.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아름답게 성장하도록 돕는 거요. 

 

 

 

 

 

 

 

Je T'a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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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Love of My Life


Live, love and learn~! ♡
살며 사랑하고 배우고 ~~!♡

외국어, SNS, 아로마테라피, 댄스, 피트니스 .. 그 밖의 많은 주제들~!  잠재력을 깨우는 이 여정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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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7. 11. 17. 12:29

[Love of My Life] Eat, love and pray!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어찌 지내셨나요?

그간 제게는 좋은 일들이 더 많이 생겼습니다.

 



우선 Wellness 소식입니다. Noom에서 동영상이 나왔어요. 한 번 보아주세요. 백만년 만에 화장을 제대로 했습니다. ^^







저는 8일간 용맹정진도 잘 다녀왔습니다하루 먼저 가서 쉬었어요. 석양도 바라보고요.








아빠 나무에 가서 와락 안아드리고요. 아빠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말씀드렸지요.  





정진을 시작했더니 마음이 더 준비되고 평온했습니다






 



매번 준비와 진행 방식을 더 개선해나갑니다.  2시간 자고 18시간 좌복에 앉아 정진하고 남은 시간은 청소하고 밥 먹고 산책을 합니다. 물론 깨알 쪽잠을 자기도 하고요. 앉아서 자는 신공도 점점 잘 발휘하고 있다는 ㅎㅎ 

 










엄마에게 드릴 기지떡을 손에 들고 쓔웅~ 귀경하니 몸도 마음도 가뿐합니다.

 




책 원고도 잘 마무리 되었어요. 출판사와 논의를 했고 내년 1월에 발간 예정입니다. 2006년부터 책 쓰기를 꿈꾸고 시도했으니 12년 만에 책이 나오는 셈이지요. 만세~!!!   ^^

 








지난 수요일에는 글로벌 회사에서 “Influencing others”라는 주제로 트레이닝을 진행했습니다.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어요. 특히나 과정 중에 깊게 교감하고 과정을 심화학습하면서도 시간이 깊고도 느리게 흘렀습니다. 그들을 진심 사랑하고 관찰하고 필요한 것을 주기위해 제가 최선을 다했고 그 덕분에 참가자들과 깊은 경험을 했습니다. 왁자지껄 토론하고 웃고 나누고 … 




“Sharon, you did a wonderful job.” 하며 내년에 기회를 또 보자고 싱가포르에서 날아온 HR Director도 제게 이야기했습니다.



 

미산스님의 Heart Smile Training 과정도 잘 시작했습니다. 20명 가까운 외국인들/국내인들이 모여 영어로 명상을 체험하고 의견을 나눕니다.  Nika, Vjola, J.J, 등 제 친구들도 함께 동참했어요. 쒼나요!!





무엇보다 기쁜 소식은 사랑이어요. 제가 존경하는 그분께 사랑고백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마음을 받아들였습니다. 이렇게 편안하고 신뢰롭고 따뜻하고 “It has to be you.” 하는 느낌이라니..  살면서 처음입니다. ^^

 



지난 3년 간 처음에는 함께 공부하고 봉사하는 도반으로, 이후는 조금 더 친한 친구로 알아온 분이었어요그러다가 지난 한 두 달 간 마법처럼 상황이 전개되었죠. 마샤의 서울행 덕분에 여러 가지 상황들이 촉발되었어요



 

그분의 고매한 인품 하나를 보고 시작한 여정입니다. 글쎄 제가 그분 나이도 며칠 전 알았다는...  ^^ 지위, 재산, 상황  등 저는 그의  모든 외부적 조건을 보지 않았습니다. 그 바탕에는 제 자신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있죠.


이제부터 서로 알아가면 되지요. ^^ 이 과정 중에 우리는 많이 성장할 것을, 더 많이 사랑할 것을 압니다. 어려움도 있을 거여요. 하지만 저는 우리를 믿습니다. 그저 흐름대로 가면서 우리의 최선을 다할 뿐… 애착을 버리는 좋은 훈련도 되겠지요. 혹, 훗날 헤어지더라도, 우리가 성숙한 사람들이라면 다르겠지요.



 

훗날을 기약하지 않습니다. 그저 지금 이 자리에서 온전히 존재하며 온전히 주고 누릴 뿐입니다. 



그와 함께 봉은사에서 기도를 했고요. 이어 제 책을 마무리를 위해 그는 함께 북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카페를 가자고 제안을 했죠. 서로 석양을 바라보며 저는 책을 마무리하고 그는 20권 책들 중 일부를 부지런히 쓰고요.  끝나고는 함께  밥 먹고 잠실 교보문고에서 책 쇼핑을 하며 서로 하하깔깔~ 제가 책을 좋아하니 책 선물을 해주는 따뜻한 그!

 



이어 그는 용맹정진 가기 전날 제 사이클을 끝내는 차원의 작고도 따뜻한 축하 파티를 해주었습니다. 그날, 그의 감수성 짙은 <사랑이야> 노래로 제 마음이 ~ .ㅜ  제 귓 속에 속삭이던 그의  노래....  앞으로  송창식씨의 <사랑이야>는 우리들의 사랑 노래가 될 듯요. 혹 훗날 서로 다투더라도 이 노래를 들으면 서운함이 쏴악~ 가실 듯요. 하하 ^^ 




이어진 용맹정진 들어가기 직전의 그의 메시지와 전화 통화..  그 통화에서 그의 고백이 있었죠. "I love you, sweetie~!"  (그는 미국에서 수십 년을 살았던 교포입니다. 이제는 한국말도 잘 하지만 둘이 영어로 대화해요.) 





꺄악심장이 두근거리고 현기증 나고 어지러워요. ^^ 









제 귀경 후 우리 둘은 마샤 부부와 wine and dine으로 더블 데이트를 했고요. (그의 얼굴은 그분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살짝 가립니다.  우리의 사랑이 익으면 서서히 얼굴을 밝히는 걸로. ^^ ) 






 먀사 부부는 그의 인품과 에너지 그리고 진정성에 반했다고 제게 말해주었어요.  역시 제가 남자 보는 눈이 있는 거지요. 40년 넘게 닦아온 눈이니... ^^









제가 우연히 접한 Option B 책과 삶에 대한 통찰, 그와의 대화 중 저 또한 제 마음을 전달했지요.  기념으로 저는 번역본, 그에게는 원서를 선물할 예정이어요.   커플룩이 아니, 커플 북! 서로 몇 천 권의 책을 살 정도로 책을 좋아하니까요.  




<Option B>는 제게 참으로 많은 영감과 통찰을 줍니다. 제가 1년이 남았다면, 아니 당장 오늘 죽는다면 무엇을 할지 저는 계속 묻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답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어제는 선방에 갔었어요. 10-10 클럽인데요. 매달 아침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참선수행하고 점검받는 시간이죠. 이번에 러시아에서 날아온 Nika도 합류 했습니다. 앞으로 저는 전세계 수행자이 함께 모여 용맹정진을 하는 날들을 꿈꾸며 이루어가겠습니다.  그 차원에서 큰스님을 도우려해요. '영원한 행복 - 지혜와 자비'의 길이니까요.  제 궁극의 길, True Self Coaching의 일환이죠.









좌복에 앉아 제 마음을 바라보다가 문득 저는 제가 꿈꾸었던 모든 것들이 어느덧 이루어져있음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건강을 되찾고 제가 원했던 마음 공부를 실컷 하고 Mr. Right와  사랑을 속삭이며 사랑하는 일을 하고 책들에 푹 빠져 삼매경을 누리고 세상으로부터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다니









4년 반 전 친구가 준 편지를 꺼내보았습니다. 그때 저는 3가지를 꿈꾸었어요. 연인, 책 그리고 갑장 친구요. 이 모든 것 또한 이루어져있더라고요. 친구 덕분에 더 가능했던 여정이었습니다.




 

오늘은 그의 사무실에 가서 함께 촛불을 켜고 영화를 보고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너무도 지적인데 동시에 너무도 낭만적인 사람깊은 우정에 기반한 깊은 사랑저는 그를 생각만 해도 마음이 너무도 따뜻해져요. 그와 함께 글로벌 세상을 날아 다니고 싶어요. 더 많은 것을 보고 나누고 사랑하고 교감하고 웃고요.  전세계인들과 행복과 충만을 나누고 사랑하고자 합니다






이제 서서히 저는 동면에 들어갑니다. 올 겨울은 책과 마음 공부 (참선 수행) 그리고 데이트와 우정을 통해서 제가 원했던 더 깊은 지혜, 더 깊은 사랑을 체화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당신!

저를 축복해주시겠어요? 아마 내년도는 1월부터 여러 가지 차원의 결산물이 나올 거여요. 이 모든 여정에 당신이 저와 함께 하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울고 웃었던 나날들... 




이제는 매일 Eat, love and pray!로 살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꿈만 같습니다. 그저 사랑의 품 안에서 편히 쉬며  감사하며 한껏 누릴께요.  앞으로 남은 나날들 또한 저는 사랑하는 이들과 먹고 사랑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사랑만이 참입니다. 사랑만이 우리 모두를 위한 참된 길을 엽니다.



 

다시 소식 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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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7. 11. 12. 10:24

[Autumn] 가을의 향기_더 깊은 사랑 그리고 더 깊은 지혜



 

Oct. 19th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어찌 지내셨나요? 오늘은 짧게나마 당신과 가을밤 대화를 나누고 싶었어요. 일단 당신과 함께 마실 Coffee of the Day!

 






Autumn Blend입니다. 가을향을 담은 것일까요? 이름이 좋습니다.

 


그리고 빠란~~!

 






 

     저를 위한 가을선물, 크리스탈 단주여요.  예전에 선물로 받았던 마우스 패드를 배경으로 사진 찰칵~! 어제 봉은사에 가서 저를 위한 기념으로 108배를 했습니다. 원래 친구를 위해 108배를 하려고 했는데요. 상황 상 저를 위한 기도 시간으로 바뀌었습니다




    제 자신에게 때로는 높은 기준을 가지고 '더 열심히 하라'며 제 자신을 채찍질하며  학대(!)했던, 가혹했던 저였기에, 제 자신에게 용서를 빌었습니다. ^^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저를 위한, 세상을 위한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기도했습니다

 


    마우스 패드에는 오색운이라고 씌여있어요. 깨달음을 향한 색색의 길이라... 



     True Self의 길, True Self Coach의 길저는 제 색깔을 찾았고 제 길을 가고 있습니다. 12년 전 스님이 아닌, 재가자로 살면서 속세의 삶을 화두로 여기겠다 했었죠. 산이 아닌, 삶의 현장에서 깊게 그리고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살며 사랑하며 일하며 깨달음을 얻는 길이요. 그리고 그 삶을 살아왔습니다. 자부심이 생기고 앞으로 더 잘 가꾸어 가고 싶습니다.

 



       그 과정에 기쁨도, 환희도 그리고 외로움도, 슬픔도 만납니다. 그 감정을 만날 때마다 제 내면으로 들어가고요. ‘나의 깊은 감정 속에 무엇이 있을까?’하면서요. 그 감정들을 만나고 그 감정들 덕분에 저는 내면으로 들어가 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좀 외로워요. 그 느낌은 뭐랄까, 상대와 좀 더 연결되고 교감하고 싶다는 제 마음이죠. 더 사랑하고 더 사랑받고 싶다는 제 마음의 욕구요. 우주는 사랑으로 가득 찼는데 그 사랑을 보지 못하고 한쪽 방향으로만 보고 생각하는 제가 보이네요. ^^ 제 사랑은 하늘을 향하고 세상을 향해서는 사랑을 펼치기만 하면 되는데요. 가끔 제가 그 극성을 바꾸어요. ^^ 받아야 할 곳에서 받지 않고 주어야 할 곳에서 받겠다고. ㅎㅎ

 



    가을은, 그리고 오늘의 커피는 제게 묻습니다. 내게 남은 금생의 짧은 시간을 어떤 존재로 살고 싶으냐고? 이런 외로움 밑에 있는 본래의 저를 보라고 하네요. 저는 사랑이니까요.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사랑임을 알고 그 사랑을 발현해야 하는 거지요. 저는 이 외로움이 허상임을 알되, 현재 제 에고의 상태라는 것 또한 알아차리고 있습니다.



 

   이런 알아차림 덕분에 저는 다시 사랑이라는 존재로 돌아옵니다. 기뻐요. 어렸을 때는 외로우면 외로움 속에서 허우적 거렸는데요. 지금은 그 외로움을 통해 저를 알고 제 욕구를 알아차리며 원래 제 사랑이라는 존재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 많이 컸습니다. 기뻐요.

 




   다음 주 월요일에 친구가 남양주의 한 멋진 커피샵에 가자고 해요. 저는 거기에서 제 책을 마무리하기로 했어요. 그 친구도 책 작업을 할 거고요. 그는 내년까지 전체 20권을 쓰는데 그 중 몇 번째 책인지ㅎㅎ 





    제 책은 수정이 거의 다 끝났고요.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어요. 제가 책 작업을 끝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친구가 고맙습니다.


 



    한 사이클이 끝나고 올 가을의 주제는 <더 깊은 사랑 그리고 더 깊은 지혜>입니다. 소중한 인연과 더 깊게 연결되고 제 마음 수행을 통해 내면의 지혜를 발현시키는 것이죠.



 


일단, 사랑! 데이트 잘 하고 있고요. 우정과 사랑 사이.. ㅋㅋ 이 불확실성에 적응하고 편해지는 것도 마음 수행이 필요하더라고요. 이 정해지지 않은 관계 덕분에 저는 더 많은 기회가 있고 더 자유로울 수 있죠. ㅎㅎ

 




   제 개인 차원으로는 사랑에 관한 Action Learning 중입니다. 사랑과 연인에 대한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소중한 친구들과 깊은 대화도 하고 있습니다. 사귈 때 나타나는 수많은 감정들을 제가 알아차림하면서 더 가볍고 더 유쾌하게 사랑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때로는 어둡고 막막하게 느껴지고 흔들려요. 하지만 그건 과정이니까 당연히 겪어야할 경험들이죠~! Sacred Sisters와 함께 하며 함께 춤추고 응원을 받으니 든든합니다. 







  (출처: 미상, 우연히 만난 이미지입니다.  너무 아름다워 여기에 이미지를 올려봅니다. 게시가 문제가 되면 알려주세요. 곧바로 내리겠습니다. ㅜ.ㅜ )




수료하면 저는 더 아름답고 깊이 있는 여성으로 태어나겠지요. 하하~!  ^^



 

그리고, 지혜!

마음 수행도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아한 극락"



   우선 제가 사랑에 빠진 수덕사~!  입구에서는 좀 실망했어요. 너무 관광지화가 되어 있어 상점들이 우후죽순이더라고요. ㅜ.ㅜ  그런데 계단을 올라 대웅전을 보는 순간~!









Paradise beyond Elegance!



     아, 제 심장이 멈추는 듯 했습니다. 단아 그리고 우아...

장인의 손길조차 느껴지지 않는 그 프레즌스... 사진으로는 도저히 전달할 수 없는 그 에너지....





   수덕사 대웅전은 제 상상을 뛰어넘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 모습을 떠올리면 저는 눈물이 납니다. 감동 그 이상... 어떻게 저런 건물이 탄생할 수 있을까요!  티를 내지 않는 하지만 대단한 내공이 느껴지는, 아니 사실은 그 조차도 뛰어넘는 그 깊이...... 





    저 또한 그런 단아 그리고 우아한 존재가 되겠노라고 다짐해봅니다. 평생 저는 '샤론이라는 예술 작품'을 빚어나가려 해요. 





외국분들 대상의 <영어로 진행하는 선기반 자비 명상 프로그램>이 런칭될 수 있도록 제가 미산 스님을 조금 돕고 있고요. 5분의 외국분들이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저와 지수도 참여합니다





 니카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러시아에서 11 1일자로 한국에 옵니다. True Self 코치로서 저는 니카를 잘 인도할 예정이어요. 미국에 있는 S True Self Coaching으로 잘 가이드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우리가 함께 했던 여정이 기쁩니다. 




이건 작년 사진!  저는 Nika가 축서사에서 큰스님을 뵙도록 연결시켜 주었고 통역도 해주었지요. 







 



본격적 수행 여정을 위해 저는 다음주말부터 축서사 <2017년 추계 용맹정진>에 참여하고요. 이번이 3번째여요.  아래 사진은 작년 가을 2번째 사진이죠.  샤론의 영원한 스승, 우리 무여 스님!!  존재로 저를 감동시켰던 분... 









참으로 기쁩니다. 제가 이렇게 도도한 흐름 속에서 수행에 참여하고 인연들이 수행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는 이 상황이요.



 

가을밤이 깊어갑니다. 어느덧 저는 편안해졌습니다. 평화 속의 샤론, 원래 본연의 제 모습이죠. 오늘이 제 삶의 마지막이라면 저는 오늘 어떻게 살았다고 얘기할 수 있을까요




우선, 오전에는 한양대에서 학생들에게 자신을 찾고 자신이 원하는 회사에 들어가도록 자소서 쓰는 방법을 도왔어요




참, 2년 전 국민대에서 가르쳤던 완서를 지난 주에 만났습니다. 한양대 경제학과로 편입을 했더라고요. 작년처럼 그녀는 제게 올해도 꽃을 가지고 왔습니다. 같이 점심을 먹으며 해리 포터 이야기를 하며 행복했습니다. ^^









오후는 몸과 마음을 쉬었고요. 간만에 꿀휴식~! 그리고 저녁에는 이렇게 제 내면을 만나고 외로움을 화두로 삼아 감정을 직면하고 덕분에 내면의 평화를, 사랑을 만났습니다. 오늘 하루 = 100점인거죠!



 

오늘은 이렇게 당신께 인사를 드리고 책 수정을 시작합니다. 제 꿈을 향해 한 발 착~! ^^ 미완성을 완성으로 만들어가는 이 끊임 없는, 끝날 수 없는 담금질가끔은 몸도 마음도 지쳐요. 지난 11년간 수십번의 시도, 수백번의 코칭 그리고 수천번의 쓰기와 수정하기 작업




 

그래도 가는 거죠~! ^^

사랑하니까, 하고 싶으니까!



 

제 삶의 변혁을 위해, 세상을 더 사랑하기 위해 가고 싶고 가야 하는 이 길…  넙죽 엎드려 절을 하고 훌훌 털고 일어나 이 길을 걸어갑니다.

 


지난 주에는 <이타세> 가을 와인재즈 페스티벌이 있었어요. 재즈 음악 속에 얼마나 와인을 마시고 치즈를 먹으며 좋은 사람들과 왕수다를 떨었습니다. 그날 칼로리 저격 폭탄일이었습니다.  하루 섭취량이 2,000 칼로리를 가뿐히 넘었다는... ㅎㅎ 이 와인과 또  박지성 선수가 즐겨 마셨다던 G7~을 마시고 마시고 또 마시고 ! 일년 치를 하룻밤에 마셨습니다. 한 병하고도 한 잔 더~! 




 덕분에 스트레스를 완전 해소했습니다. 인생, 이런 맛에 사는 거죠. ㅋㅋ










정아가 한 편의 드라마처럼 오토바이를 배우다가 넘어지면서 괜찮은 남사친을 만났다는!!  두 사람이 잘 어울려요.  고고씽~ ! ㅎㅎ  



인생, 모릅니다. Pleasant surprise ~!! 로 가득그득~~!!  50년 밖에 남지 않은(!) 짧은 제 인생 ^^, 저는 뜨겁게 그리고 따뜻하게 사랑하려고 해요. 









글로벌 모임이 되고 있더라고요. 러시아에서도, 이태리에서도 한국으로, 한국으로.....  저 분홍색 파카의 여성은 러시아 안과 의사인데 할리를 타고 다닌데요. ^^   서로 의기 투합했고요. 왼쪽 끝의 분은 함께 명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이크에서 만난 인연이 깨달음의 길로....  이 분들 덕분에 저는 즐겁게 한국말로, 영어로 잘 놀았습니다.  









다시 소식 전할께요. 아마 용맹정진 후에 더 가볍고 더 샤방샤방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게 될 거여요. 내년 용맹정진은 바이크를 타고 가려나요?! ^^ 


We will see~~!!





 Sweet~~~~~~~~~~~!

 

 

사랑으로, 지혜로,

Sharon 노윤경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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