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터코치 되기 프로젝트] D 80 - 저의 2008년을 위한 통신장비

지난 2007년 7월 책쓰기를 시작하면서 시작되었던 제2의 재충전 기간이 어느덧 80일이 남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9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중 7개월차인 지금 돌이켜보니 그간 많은 내면의 성장이 있었습니다.

올 4월부터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올해 1월 R&D 휴가기간 동안 평생 처음으로 제 연구결과에 만족했습니다.

항상 제 자신에 대해 부족하게 느껴졌는데 이제는 이정도면 세상에 내놓아도 부끄럽지는 않겠다는 마음이 들었지요. 물론 앞으로도 갈 길은 멀기만 하지만 그 과정을 즐깁니다.

귀경 후 재충전 마무리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제 주변을 정리하기로 했지요. 1단계가 나의 업무환경 개선입니다. 사실 저는 tech-savvy는 아닙니다. ^^

이곳에 블로그 만들때도 첫 시간에는 새가 알에서 깨어나는 듯한 '고통'을 겪었답니다. web 2.0과 social media, 수많은 관련 사이트 등 새로운 세상을 접하면서 제 스스로를 디지털화 시키는 노력을 했습니다.

첫째, 노트북을 샀습니다. 주변에 묻고 또 묻고 의견을 종합해서 제게 필요한 모델을 구했지요.



아래는 제가 노트북 앞에서 흥겨워하는 모습입니다. *^^* 이제는 '각종 기기와 친구하기 프로젝트'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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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로써 아끼고 보듬어줄 작정입니다.

주요 특징은 산타로사/ 코어2듀어(메롬)-2.2G/ 180G/ 13.3/ LED 백라이트/ 무선랜/ 블루투스/ 멀티 리더/ 웹캠/ 윈도우비스타 등입니다.

데스크탑의 성능이지만 1.6 kg 입니다. 저의 경우 제품이 가벼워야합니다.

1kg 내외의 제품도 있었지만 강연을 하는 제 업무 속성상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는 결론을 내렸지요.

그리고 외관 색깔 또한 'black rose'로써 제 정체성인 'Rose (of Sharon)'와도 잘 맞아서 기뻤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노트북을 'My black rose'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아래는 제가 몰입하여 일하는 모습입니다. 전 한번 집중하면 사람들 이야기가 잘 안들리거든요.

그래서 학창시절 반친구들에게 원망도 들었습니다. 제 이름을 불러도 '대답 없는 너'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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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해 인내하고 기다린 후에 다가온 친구라 더 소중하지요.


둘째. 핸드폰입니다. 글로벌 시대에 기본이 될 수 있는 3G, WCDMA에 대한 필요성을 고려했지요. 일단 너무 첨단이 아닌 제가 필요한 기능만 집중하여 기기를 선택하였습니다.

대리점의 상담원께서 많은 설명을 해주셨고 통신사 변경에 가입자도 기존 사업자에서 개인으로 변경된 신규가입이라는 모험을 감행하였습니다.

덕분에 제 전화번호도 바뀌어 제 지인들에게는 전화번호 '大亂'이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하하! *^^*

나중에는 블루투스 사용법을 배워 활용해 봐야겠습니다.

셋째. 아주 가벼워서 날라갈 듯한 캠코더를 샀습니다. 출시된지 조금 된 모델이지만 휴대하기 편해서 제게는 강의, 코칭, 미팅 시에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답니다.
저는 녹화, 녹음, Mp3 file 듣기 등에 사용합니다. 아쉬운 점도 조금 있지만 저는 비용대비 90% 만족합니다.

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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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활용도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의 틀에서 깨지는 느낌을 갖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기능씩 배워 갈수록 기술의 진보가 주는 혜택에 대해 감사합니다. 참 편리한 세상입니다.

하지만 사용법 등에 많은 연구를 필요로 할 듯 싶습니다!! 아마 재충전 기간 내내 조금씩 사용법을 배워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다만 장비며 소프트웨어 등 새로운 배울 점이 아주 많아 또 한번의 '고통'입니다!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한명 구해 과외를 받아볼까도 심각하게 고려 중입니다. ^^

즐거움 속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의 통신장비들과 친해지면서 최첨단 기기라는 디지털과 '사람과 사랑'이라는 아날로그의 만남! 그 균형 속에 시대의 소통, 사람과의 만남이 있습니다.

오늘 저는 또다시 기존의 세계에서 깨어납니다. 즐거운 나날입니다. 멋진 주말되세요!!!

노윤경 드림
Sharon, flower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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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08. 1. 19. 00:57

Day 30 - 블로그의 재미에 빠지다


아침 북코칭에 이어 저녁 블로깅 워크샵에 다녀왔습니다.

그간 배웠던 사항들을 복습하고 다시 재점검해보는 시간이었는데 모든 것이 다 '새롭군요'. ^^

동영상 올리고 사진 올리고 하이퍼링크 걸고 트랙백 걸기를 복습했지요. 갤러리와 이메이징도 같이 섭렵했답니다. 바쁘다~~!!  ㅜ.ㅜ  그 이상은 용량 초과였어요~~

그리고 캠코더를 사기로 했답니다. 앞으로 일주일은 계속 복습의 시간을 스스로에게 약속했지요.

'작고 규칙적인 성공'을 이루어냅니다. 개천절에 블로그를 오픈하고 지난 한달 동안 글 올리는 것에 익숙해졌네요.

그리고 이제는 이미지와 동영상에 도전을 합니다. 새로운 나를 만나는 과정... 그러기 위해서는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한껏 새로움이라는 바다에 빠져보아야함을 배웁니다.

음... 재미가 있네요. 제가 이렇게 변화하다니 신기하고요. tech -savvy를 향해서 출발합니다.

블로그스피어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한 느낌입니다.

익숙한 것에서 결별하고 새로움을 찾아 배워나가는 나 자신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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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07. 11. 4. 23:17